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떻게 모두를 매개자로 만들 것인가
‘오가닉 미디어’ 세상에서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활동이 그 어떤 마케팅보다 강력하다. 제품을 고객과 분리되지 않는 유기체로 만들기 때문이며, 이 네트워크는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 네트워크가 곧 제품이다. 이 관점에서 마케팅은 제품의 가치를 기업이 말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체험을 통해 직접 매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케팅은 기획·개발 이후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기획·개발과 분리되지 않는 유기적 활동이다. 결국 어떻게 모두를 매개자로 만들 것인가가 마케팅의 고민이 되어야 한다면 기획·개발 과정이 곧 마케팅이며 마케팅이 곧 기획·개발 과정이 될 수밖에 없다.
마케팅이 ‘유기적organic’인 것은 첫째, 고객을 만나고 검증하고 배우는 과정이 유기적이기 때문이며 둘째, 그 과정이 각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매개자들의 참여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며 셋째, 결과로 얻어지는 네트워크가 유기적이기 때문이다.
‘오가닉 마케팅’은 미디어·비즈니스를 살아 있는 네트워크, 누구도 통제하거나 소유할 수 없는 유기체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 그래서 ‘오가닉 마케팅’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체화될 수밖에 없다. 제품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과정, 네트워크가 제품 자체임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오가닉 마케팅’, 이 시대의 마케팅이다.
이 책의 여정
이 책은 총 4부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서대로 읽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독자의 관심과 지식에 따라 여정을 달리할 수 있다. 각 단락을 최대한 독립적으로 구성했으며, 서로가 서로를 참조하고 있다.
1부에서는 고객의 경험을 중심으로 광고와 미디어, 고객의 역할과 관계를 재정의했다.
2부에서는 고객의 경험을 만드는 컨텍스트와 인터페이스를 정리했다. ‘연결’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마케터가 제품 기획까지 하라는 말이냐는 반응까지 나온다면 의도된 것이다.
3부에서는 네트워크의 작동 원리를 다룬다. 광화문에서 사물인터넷,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영역을 한 땀 한 땀 꿰매었다.
4부는 브랜드다. 연결된 세상에서 모든 개인과 조직의 활동 결과로서 신뢰의 네트워크를 다룬다.
▣ 작가 소개
저자 : 윤지영
파리 5대학(소르본)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에서 네트워크와 사용자 정체성을 주제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S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모바일랩장, 연구소장을 맡아 인터넷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기획·연구했다. 창업한 벤처(미디어레)에서는 SNS를 만들어 운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연결된 세상에서는 모든 제품과 시장 자체가 진화하는 유기체임을 뼈저리게 경험했다.
그동안의 연구와 경험, 통찰을 시장과 학계에 공유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 오가닉미디어랩이다. 모든 비즈니스가 어떻게 살아 있는 네트워크로 진화할 것인지, ‘오가닉 미디어랩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기업들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실험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녀의 저서 『오가닉 미디어』는 이 네트워크의 씨앗이 되고 있다.
▣ 주요 목차
Prologue 왜 오가닉 마케팅인가? 9
Part 1. 광고 | 고객의 여정
01. 비즈니스의 사회적 진화 30
02. 광고의 소멸, 이별의 시간 49
03. 경험이 광고다: “아뇨, 우버를 불렀어요” 66
04. 고객이 상점이다 82
Part 2. 경험 | 끊김이 없는 컨텍스트
01. 콘텐츠는 네트워크다 98
02. 컨텍스트란 무엇인가? 118
03. 끊김이 없는 컨텍스트를 찾아서 136
04. 키보드에서 알렉사까지 150
05. 제품이 상점이다 165
Part 3. 제품 | 연결의 산물
01. 오가닉 네트워크의 작동 원리 186
02. 네트워크가 제품이다 202
03. 연결된 세상의 협업, 새로운 관계의 시작 218
04. 우리가 은행이다 237
Part 4. 브랜드 | 신뢰의 네트워크
01. 브랜드는 네트워크다 252
02. 안과 밖이 없는 세상, 겉과 속이 같은 브랜드 267
03. 신뢰란 무엇인가? 283
Epilogue 오가닉 마케팅을 넘어: 실험실의 네트워크 297
어떻게 모두를 매개자로 만들 것인가
‘오가닉 미디어’ 세상에서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활동이 그 어떤 마케팅보다 강력하다. 제품을 고객과 분리되지 않는 유기체로 만들기 때문이며, 이 네트워크는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 네트워크가 곧 제품이다. 이 관점에서 마케팅은 제품의 가치를 기업이 말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체험을 통해 직접 매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케팅은 기획·개발 이후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기획·개발과 분리되지 않는 유기적 활동이다. 결국 어떻게 모두를 매개자로 만들 것인가가 마케팅의 고민이 되어야 한다면 기획·개발 과정이 곧 마케팅이며 마케팅이 곧 기획·개발 과정이 될 수밖에 없다.
마케팅이 ‘유기적organic’인 것은 첫째, 고객을 만나고 검증하고 배우는 과정이 유기적이기 때문이며 둘째, 그 과정이 각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매개자들의 참여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며 셋째, 결과로 얻어지는 네트워크가 유기적이기 때문이다.
‘오가닉 마케팅’은 미디어·비즈니스를 살아 있는 네트워크, 누구도 통제하거나 소유할 수 없는 유기체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 그래서 ‘오가닉 마케팅’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체화될 수밖에 없다. 제품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과정, 네트워크가 제품 자체임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오가닉 마케팅’, 이 시대의 마케팅이다.
이 책의 여정
이 책은 총 4부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서대로 읽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독자의 관심과 지식에 따라 여정을 달리할 수 있다. 각 단락을 최대한 독립적으로 구성했으며, 서로가 서로를 참조하고 있다.
1부에서는 고객의 경험을 중심으로 광고와 미디어, 고객의 역할과 관계를 재정의했다.
2부에서는 고객의 경험을 만드는 컨텍스트와 인터페이스를 정리했다. ‘연결’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마케터가 제품 기획까지 하라는 말이냐는 반응까지 나온다면 의도된 것이다.
3부에서는 네트워크의 작동 원리를 다룬다. 광화문에서 사물인터넷,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영역을 한 땀 한 땀 꿰매었다.
4부는 브랜드다. 연결된 세상에서 모든 개인과 조직의 활동 결과로서 신뢰의 네트워크를 다룬다.
▣ 작가 소개
저자 : 윤지영
파리 5대학(소르본)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에서 네트워크와 사용자 정체성을 주제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S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모바일랩장, 연구소장을 맡아 인터넷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기획·연구했다. 창업한 벤처(미디어레)에서는 SNS를 만들어 운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연결된 세상에서는 모든 제품과 시장 자체가 진화하는 유기체임을 뼈저리게 경험했다.
그동안의 연구와 경험, 통찰을 시장과 학계에 공유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 오가닉미디어랩이다. 모든 비즈니스가 어떻게 살아 있는 네트워크로 진화할 것인지, ‘오가닉 미디어랩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기업들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실험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녀의 저서 『오가닉 미디어』는 이 네트워크의 씨앗이 되고 있다.
▣ 주요 목차
Prologue 왜 오가닉 마케팅인가? 9
Part 1. 광고 | 고객의 여정
01. 비즈니스의 사회적 진화 30
02. 광고의 소멸, 이별의 시간 49
03. 경험이 광고다: “아뇨, 우버를 불렀어요” 66
04. 고객이 상점이다 82
Part 2. 경험 | 끊김이 없는 컨텍스트
01. 콘텐츠는 네트워크다 98
02. 컨텍스트란 무엇인가? 118
03. 끊김이 없는 컨텍스트를 찾아서 136
04. 키보드에서 알렉사까지 150
05. 제품이 상점이다 165
Part 3. 제품 | 연결의 산물
01. 오가닉 네트워크의 작동 원리 186
02. 네트워크가 제품이다 202
03. 연결된 세상의 협업, 새로운 관계의 시작 218
04. 우리가 은행이다 237
Part 4. 브랜드 | 신뢰의 네트워크
01. 브랜드는 네트워크다 252
02. 안과 밖이 없는 세상, 겉과 속이 같은 브랜드 267
03. 신뢰란 무엇인가? 283
Epilogue 오가닉 마케팅을 넘어: 실험실의 네트워크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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