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인간 남경필이 당신에게 전하는 속 깊은 이야기
남경필 하면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 중의 하나가 ‘금수저’다. 그는 “나의 겉모습만 본 사람들이 오렌지나 금수저로 나를 지목하는 것을 무턱대고 부인할 생각은 없다”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수원 촌뜨기’ 시절의 추억, 부모님께 배운 성실함과 검소함의 가치, 청소년기의 낭만과 방황, 시대의 모순에 눈뜨게 한 안치환과의 만남, 사회복지학과 경영학을 공부하며 배운 것들, 매일 아침의 명상과 운동……. 그 역시 한 명의 평범한 인간으로서 부단히 살아왔음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사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금수저에 대한 생각, 대학입시 실패 경험, 도지사 당선과 동시에 결정된 이혼, 큰아들 군대 폭행 파문 등이 그것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남경필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며 나와 같은 세상을 살고 있구나’ 하는 공감과 위로가 전해져 온다. 더불어 자유와 공유, 그리고 개인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그의 인생관도 엿볼 수 있다.
소년처럼 살 것인가, 어른이 될 것인가?
서른셋에 데뷔한 이래 20년간 한 길만 걸어온 직업 정치인 남경필. 그에게 정치란 갑자기 불어닥친 ‘운명’이었다. 1998년 부친의 별세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마,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에 당선됨으로써 한순간에 경영학도에서 정치인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이후 5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아침이 행복한,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싸우지 않는 정치’, ‘권력 분산의 정치’를 하겠다는 신념을 잃지 않았다. 상대 후보가 네거티브 공격을 해도 정책으로만 대결했고,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불출마를 촉구했다가 아내가 불법사찰을 당하기도 했다. 경기도 연정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반대를 극복하고 결국 대한민국 최초로 ‘지자체 연정’을 실행했다.
이처럼 정치 혁신과 대한민국 리빌딩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그는 현재 우리나라가 ‘계속 소년처럼 살 것인지, 어른이 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말한다.
***
“Kill the Boy! Be a Man!”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현사의 대사를 축약한 것으로, ‘네 안에 있는 소년의 모습을 죽이고 어른이 돼라’는 뜻이다. 나는 ‘Kill the boy’라는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제 우리 민족, 우리 국가 안에 있는 부족한 모습을 버리고 대한민국을 리빌딩함으로써 ‘Man’으로 거듭나야 한다. 과거의 미성숙한 가치관을 버리고 진정한 남자가 되는 것, 이것이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본문 중에서
***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광야로 나와 새 지평을 열다
남경필은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새누리당에서 가장 먼저 탈당했다. 거대 정당의 핵심 인사로서 여섯 번 연속 선거에서 승리한 그는 왜 스스로 꽃길에서 가시밭길로 들어갔을까?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새누리당 중진의원일 때 힘을 보태 만든 대통령으로, 그 결과에 대한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참회한다.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권력에 눈먼 자들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하여 광야로 나와 새 지평을 연 것이다.
2017년 1월 남경필은 새 정치·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대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책에서 그는 대선의 승패를 떠나 국민 모두가 행복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대연정, 수도 이전, 모병제, 사교육 폐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대한민국을 리빌딩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힌다.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는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을 희망찬 미래로 바꿔놓겠다는 각오를 담은 제목이다. 정치는 생각보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현실을 직시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제 벼랑 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사람, 남경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 작가 소개
저 : 남경필
제34대 경기도지사. 연세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8년 부친의 별세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마,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에 당선됨으로써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5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줄곧 “보수는 ‘독점과 특권’의 낡은 가치를 버리고 ‘자유와 공유’의 새로운 가치로 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대한민국 최초로 ‘지자체 연정’이라는 중도정치를 실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새누리당에서 1호로 탈당해 ‘고백: 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라는 주제의 참회 토론회를 열었고, 새 정치·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주요 목차
서문
PART 1 인간 남경필의 진심
1. 가족이란 이름의 인생수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큰절하고 헤어진 부부
여보, 이젠 내 이름으로 살고 싶어
니네 아버지는 나쁜 사람이야!
아들과 떠난 배낭여행
금수저와 오렌지에 대한 생각
2. 하루하루가 열정이었던 나날들
수원 촌뜨기
십 대엔 우리 모두 ‘중2병 환자’다
반짝 반짝 작은 별
모범생들의 일탈, 담배, 술, 고고장
실패도 자산이다
막일을 해도 마음까지 막일꾼이어서는 안 돼
스무 살 청춘에게 당부하는 말
나는 너를 보면 부끄럽다
사회복지학과에서 배운 것들
기자로 산다는 것은
어학연수 더 하고 오세요
엄격한 자유로움을 만끽했던 예일대학교 시절
뉴욕에서 행정학과 도시공학을 공부하며
3. 소년처럼 살 것인가, 어른이 될 것인가?
경영학도에서 정치인으로 한순간에 바뀐 운명
아버지의 유산
요가하는 남자
걷는다는 것, 걷고 싶은 거리
아침에 명상하는 사람
아침이 있는 삶, 저녁이 있는 삶
행복은 찾는 사람 눈에만 보인다
정치란 부부 관계와 비슷한 것
Kill the Boy! Be a Man!
나는 참 모자란 사람입니다
PART 2 정치인 남경필의 용기
4.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8년 전 접었던 도지사의 꿈에 재도전하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All or Nothing’의 승부
네거티브 없이 정책 대결로만 승부하다
진도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보름을 지내며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단 4만 표가 가른 당선과 낙선
취임식 생략, 민생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5. 모두가 행복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면
공유적 시장경제와 경기도주식회사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메카, 판교
영웅을 영웅답게 대접하는 것의 중요성
출퇴근길을 즐겁게, 굿모닝 버스
굿모닝하우스를 도민의 품으로
내가 꿈꾸는 사람 사는 공간, 따복하우스
6. 광야로 나와 새 지평을 열다
직접민주주의를 가능케 할 블록체인 기술
서울은 경제수도로, 세종시는 정치수도로
내가 모병제를 주장하는 이유
교육 버전의 김영란법이 필요하다
이제는 핵무장을 논의할 때
Before 남경필과 After 남경필
새누리당 탈당, 가시밭길로 나오다
내가 정치하는 이유, 내가 하고 싶은 정치
인간 남경필이 당신에게 전하는 속 깊은 이야기
남경필 하면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 중의 하나가 ‘금수저’다. 그는 “나의 겉모습만 본 사람들이 오렌지나 금수저로 나를 지목하는 것을 무턱대고 부인할 생각은 없다”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수원 촌뜨기’ 시절의 추억, 부모님께 배운 성실함과 검소함의 가치, 청소년기의 낭만과 방황, 시대의 모순에 눈뜨게 한 안치환과의 만남, 사회복지학과 경영학을 공부하며 배운 것들, 매일 아침의 명상과 운동……. 그 역시 한 명의 평범한 인간으로서 부단히 살아왔음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사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금수저에 대한 생각, 대학입시 실패 경험, 도지사 당선과 동시에 결정된 이혼, 큰아들 군대 폭행 파문 등이 그것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남경필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며 나와 같은 세상을 살고 있구나’ 하는 공감과 위로가 전해져 온다. 더불어 자유와 공유, 그리고 개인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그의 인생관도 엿볼 수 있다.
소년처럼 살 것인가, 어른이 될 것인가?
서른셋에 데뷔한 이래 20년간 한 길만 걸어온 직업 정치인 남경필. 그에게 정치란 갑자기 불어닥친 ‘운명’이었다. 1998년 부친의 별세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마,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에 당선됨으로써 한순간에 경영학도에서 정치인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이후 5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아침이 행복한,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싸우지 않는 정치’, ‘권력 분산의 정치’를 하겠다는 신념을 잃지 않았다. 상대 후보가 네거티브 공격을 해도 정책으로만 대결했고,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불출마를 촉구했다가 아내가 불법사찰을 당하기도 했다. 경기도 연정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반대를 극복하고 결국 대한민국 최초로 ‘지자체 연정’을 실행했다.
이처럼 정치 혁신과 대한민국 리빌딩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그는 현재 우리나라가 ‘계속 소년처럼 살 것인지, 어른이 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말한다.
***
“Kill the Boy! Be a Man!”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현사의 대사를 축약한 것으로, ‘네 안에 있는 소년의 모습을 죽이고 어른이 돼라’는 뜻이다. 나는 ‘Kill the boy’라는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제 우리 민족, 우리 국가 안에 있는 부족한 모습을 버리고 대한민국을 리빌딩함으로써 ‘Man’으로 거듭나야 한다. 과거의 미성숙한 가치관을 버리고 진정한 남자가 되는 것, 이것이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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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광야로 나와 새 지평을 열다
남경필은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새누리당에서 가장 먼저 탈당했다. 거대 정당의 핵심 인사로서 여섯 번 연속 선거에서 승리한 그는 왜 스스로 꽃길에서 가시밭길로 들어갔을까?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새누리당 중진의원일 때 힘을 보태 만든 대통령으로, 그 결과에 대한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참회한다.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권력에 눈먼 자들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하여 광야로 나와 새 지평을 연 것이다.
2017년 1월 남경필은 새 정치·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대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책에서 그는 대선의 승패를 떠나 국민 모두가 행복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대연정, 수도 이전, 모병제, 사교육 폐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대한민국을 리빌딩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힌다.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는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을 희망찬 미래로 바꿔놓겠다는 각오를 담은 제목이다. 정치는 생각보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현실을 직시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제 벼랑 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사람, 남경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 작가 소개
저 : 남경필
제34대 경기도지사. 연세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8년 부친의 별세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마,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에 당선됨으로써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5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줄곧 “보수는 ‘독점과 특권’의 낡은 가치를 버리고 ‘자유와 공유’의 새로운 가치로 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대한민국 최초로 ‘지자체 연정’이라는 중도정치를 실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새누리당에서 1호로 탈당해 ‘고백: 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라는 주제의 참회 토론회를 열었고, 새 정치·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주요 목차
서문
PART 1 인간 남경필의 진심
1. 가족이란 이름의 인생수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큰절하고 헤어진 부부
여보, 이젠 내 이름으로 살고 싶어
니네 아버지는 나쁜 사람이야!
아들과 떠난 배낭여행
금수저와 오렌지에 대한 생각
2. 하루하루가 열정이었던 나날들
수원 촌뜨기
십 대엔 우리 모두 ‘중2병 환자’다
반짝 반짝 작은 별
모범생들의 일탈, 담배, 술, 고고장
실패도 자산이다
막일을 해도 마음까지 막일꾼이어서는 안 돼
스무 살 청춘에게 당부하는 말
나는 너를 보면 부끄럽다
사회복지학과에서 배운 것들
기자로 산다는 것은
어학연수 더 하고 오세요
엄격한 자유로움을 만끽했던 예일대학교 시절
뉴욕에서 행정학과 도시공학을 공부하며
3. 소년처럼 살 것인가, 어른이 될 것인가?
경영학도에서 정치인으로 한순간에 바뀐 운명
아버지의 유산
요가하는 남자
걷는다는 것, 걷고 싶은 거리
아침에 명상하는 사람
아침이 있는 삶, 저녁이 있는 삶
행복은 찾는 사람 눈에만 보인다
정치란 부부 관계와 비슷한 것
Kill the Boy! Be a Man!
나는 참 모자란 사람입니다
PART 2 정치인 남경필의 용기
4.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8년 전 접었던 도지사의 꿈에 재도전하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All or Nothing’의 승부
네거티브 없이 정책 대결로만 승부하다
진도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보름을 지내며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단 4만 표가 가른 당선과 낙선
취임식 생략, 민생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5. 모두가 행복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면
공유적 시장경제와 경기도주식회사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메카, 판교
영웅을 영웅답게 대접하는 것의 중요성
출퇴근길을 즐겁게, 굿모닝 버스
굿모닝하우스를 도민의 품으로
내가 꿈꾸는 사람 사는 공간, 따복하우스
6. 광야로 나와 새 지평을 열다
직접민주주의를 가능케 할 블록체인 기술
서울은 경제수도로, 세종시는 정치수도로
내가 모병제를 주장하는 이유
교육 버전의 김영란법이 필요하다
이제는 핵무장을 논의할 때
Before 남경필과 After 남경필
새누리당 탈당, 가시밭길로 나오다
내가 정치하는 이유, 내가 하고 싶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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