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은 아기를 다른 행성에서 온 미지의 생물에 비유해, 몸의 구조와 기분 등을 유머러스하게 설명한 그림책으로, 세계와 생명에 대한 사랑에 넘치는 시이면서, 아기의 몸이나 기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실용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긴 여행 끝에 엄마와 아빠가 있는 이 행성에 온 ‘꼬맹 씨’에게는 다양한 기능이 가득합니다. 엄청난 소리를 내는 강력한 사이렌 덕분에 어디에 뒀는지 잊지 않을 수 있고요, 입에 있는 흡입기 같은 걸 작동시켜 우유도 쭉쭉 빨아들입니다. 얼굴 옆에 붙은 소라껍데기 같은 돌기는 강력한 고성능 음파 탐지기고요. 꼬맹 씨에게는 물이 나오는 꼭지가 하나씩 있는데, 어떤 꼬맹 씨는 우아한 주름 사이에 숨겨진 ‘작은 구멍’형이고, 어떤 꼬맹 씨는 말랑말랑한 주머니 위에 달린 ‘작은 튜브’형입니다. 꼬맹 씨 몸은 어느 하나 쓸모없는 게 없답니다.
그들이 우는 건 어른들이 그러는 것과는 전혀 다른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꼬맹 씨에게 필요한 게 뭔지를 맞추는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고, 혹은 세상의 색깔을 다 훔쳐가는 ‘밤’이라는 도둑을 쫓아내기 위한 알람이기도 하고.
모르는 기능이 가득한 어떤 꼬맹 씨와 만나더라도 이 취급설명서만 있으면 아무 걱정이 없어요. 이 책은 그림책이며 육아서이고, 육아서이며 그림책이기도 하니까요. 부모에게는 어떤 육아서보다 아기를 더 잘 알 수 있는 책일 뿐 아니라 육아에 힘쓰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도 몰랐던 ‘꼬맹 씨’ 시절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신기하고 유익한 책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따뜻한 발상으로 상대를 볼 수 있다면, 세상은 훨씬 부드럽고 친절해질 것입니다. 다 읽고 나면 막 엄마, 아빠가 된 사람에게 혹은 태교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솔
본명은 마리솔 미센타이며, 1972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국립 로헬리오 이루르띠아 미술학교,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재학 중에 신문, 잡지의 일러스트와 책의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멕시코 출판사 주최 그림책 콩쿠르 응모를 계기로 1997년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2003년 브라띠슬라바 세계그림책원화전에서 황금사과 상, 2013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자유롭고 유머 넘치는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밴드의 여성 보컬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무엇보다도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이솔은 가족들과 함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있는 작품으로 『코끼리랑 집을 바꿨어요』 『내가 강아지가 아니라고요?』 『깜짝 선물』 등이 있습니다.
역 : 문 다니엘
스페인에서 태어나 스페인 소재 영국학교 및 미국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여러 차례 국제 행사 등에서 통역가로 활동했습니다. 두 돌 지난 아들에게 영어 ? 스페인어 ? 한글 동화 읽어주길 좋아하며, 갓 태어난 딸에 푹 빠져 있는 딸 바보 아빠로 이 행성에 와 준 딸과 자신에게 주는 멋진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이 그림책을 즐겁게 번역하였습니다.
역 : 이정훈
미국과 영국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에서 미디어를 전공했습니다. 사진과 영상 일을 하며 영화 현장과 영화제, 국제 행사 등에서 통역가로도 활동했습니다. 『사랑해 꼭 안아줄 시간』을 번역하였고, 이 행성에 온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두 아들을 둔 엄마로 이 그림책을 번역하게 되어 의미가 깊고 또 매우 기쁩니다.
이 책은 아기를 다른 행성에서 온 미지의 생물에 비유해, 몸의 구조와 기분 등을 유머러스하게 설명한 그림책으로, 세계와 생명에 대한 사랑에 넘치는 시이면서, 아기의 몸이나 기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실용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긴 여행 끝에 엄마와 아빠가 있는 이 행성에 온 ‘꼬맹 씨’에게는 다양한 기능이 가득합니다. 엄청난 소리를 내는 강력한 사이렌 덕분에 어디에 뒀는지 잊지 않을 수 있고요, 입에 있는 흡입기 같은 걸 작동시켜 우유도 쭉쭉 빨아들입니다. 얼굴 옆에 붙은 소라껍데기 같은 돌기는 강력한 고성능 음파 탐지기고요. 꼬맹 씨에게는 물이 나오는 꼭지가 하나씩 있는데, 어떤 꼬맹 씨는 우아한 주름 사이에 숨겨진 ‘작은 구멍’형이고, 어떤 꼬맹 씨는 말랑말랑한 주머니 위에 달린 ‘작은 튜브’형입니다. 꼬맹 씨 몸은 어느 하나 쓸모없는 게 없답니다.
그들이 우는 건 어른들이 그러는 것과는 전혀 다른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꼬맹 씨에게 필요한 게 뭔지를 맞추는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고, 혹은 세상의 색깔을 다 훔쳐가는 ‘밤’이라는 도둑을 쫓아내기 위한 알람이기도 하고.
모르는 기능이 가득한 어떤 꼬맹 씨와 만나더라도 이 취급설명서만 있으면 아무 걱정이 없어요. 이 책은 그림책이며 육아서이고, 육아서이며 그림책이기도 하니까요. 부모에게는 어떤 육아서보다 아기를 더 잘 알 수 있는 책일 뿐 아니라 육아에 힘쓰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도 몰랐던 ‘꼬맹 씨’ 시절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신기하고 유익한 책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따뜻한 발상으로 상대를 볼 수 있다면, 세상은 훨씬 부드럽고 친절해질 것입니다. 다 읽고 나면 막 엄마, 아빠가 된 사람에게 혹은 태교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솔
본명은 마리솔 미센타이며, 1972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국립 로헬리오 이루르띠아 미술학교,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재학 중에 신문, 잡지의 일러스트와 책의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멕시코 출판사 주최 그림책 콩쿠르 응모를 계기로 1997년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2003년 브라띠슬라바 세계그림책원화전에서 황금사과 상, 2013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자유롭고 유머 넘치는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밴드의 여성 보컬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무엇보다도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이솔은 가족들과 함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있는 작품으로 『코끼리랑 집을 바꿨어요』 『내가 강아지가 아니라고요?』 『깜짝 선물』 등이 있습니다.
역 : 문 다니엘
스페인에서 태어나 스페인 소재 영국학교 및 미국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여러 차례 국제 행사 등에서 통역가로 활동했습니다. 두 돌 지난 아들에게 영어 ? 스페인어 ? 한글 동화 읽어주길 좋아하며, 갓 태어난 딸에 푹 빠져 있는 딸 바보 아빠로 이 행성에 와 준 딸과 자신에게 주는 멋진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이 그림책을 즐겁게 번역하였습니다.
역 : 이정훈
미국과 영국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에서 미디어를 전공했습니다. 사진과 영상 일을 하며 영화 현장과 영화제, 국제 행사 등에서 통역가로도 활동했습니다. 『사랑해 꼭 안아줄 시간』을 번역하였고, 이 행성에 온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두 아들을 둔 엄마로 이 그림책을 번역하게 되어 의미가 깊고 또 매우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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