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곰

▣ 출판사서평

도서관 어린이 코너에서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이야기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오지 않은 선생님을 찾아 ‘발자국’을 따라갑니다. 독자들도 책 속의 주인공들과 함께 발자국을 따라가면서 무엇을 만날지, 어떤 것을 보게 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은 뜻밖에도 도서관 선생님 명찰을 단 곰을 만나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곰’이 하나도 무섭지 않았나 봅니다. ‘곰’도 아이들을 만난 것이 반갑기만 합니다. 곰은 책을 펼치고 무서운 곰에 대한 책을 아이들이 오들오들 달달달 떨도록 진짜 무섭게 읽어줍니다. 곰이 어떻게 책을 읽어주었을지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책 읽어주는 곰 흉내를 내며 “으르렁”, “까아아악!” 등 굵은 글씨를 힘주어 읽어보세요. 내용에 맞추어 큰 소리로, 작은 소리로… 읽다 보면 책 읽어주는 곰처럼 우리 어린이 독자들도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곰이 어디에서 왔는지, 곰은 어디로 돌아가는지 등을 찾아보아요. 메리 선생님이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을 읽어주려고 할 때도 뜻밖의 일이 생긴답니다.

《책 읽어주는 곰》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기 곰과 또래 친구들의 등장으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책 읽어 주는 곰을 따라 흉내도 내어보고 책 속 등장인물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상상해보세요. 아이와 함께 가까운 동네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 그림책은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흥미와 아이 스스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지식지혜 시리즈 꿈터 그림책은?” 3-7세, 초등1-2-3학년을 위한 감성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들''지지 시리즈 꿈터 그림책''은 초등학교 1-2학년과 세살부터 일곱 살까지의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지지시리즈는 문장력 표현, 생활 습관, 건강, 사물을 관찰, 호기심, 상상력과 감성, 우정과 협동, 꿈, 용기와 자신감, 끈기, 배려, 존중, 예절, 바른 인성, 잘난 척, 이기심, 욕심, 질투, 소통, 함께, 후회, 수 개념, 시계보기, 두뇌 활성화를 위한 발음 연습,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가족 사랑을 배우며, 긍정적 가치, 부정적 가치를 은연중에 깨달을 수 있게 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고난, 역경, 연민, 긍정, 감동, 공감, 희망 공동체 예절에 대해 알며 리더십을 키우며 자존감, 나답게, 흉내 내기, 다문화 아이들 이야기 등 어린 아이들을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의 경우에도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통해 유아, 아동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식지혜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지식지혜 시리즈 꿈터 그림책은 계속 출간 됩니다.

▣ 작가 소개

글 : 앨리슨 도널드
캐나다의 온타리오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지금은 영국인 남편, 그리고 세 아이와 함께 판험에서 살고 있어요. 아동 작업 치료사로 10년 이상 일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지요. 어릴 때부터 계속 글을 써 왔습니다. 봉투와 쪽지에 이야기 적어보기를 몇 년 동안 계속하다, 드디어 2014년에 아동서 글/그림 작가 협회(SCBWI-BI)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협회원들의 도움과 격려 덕분에 앨리슨 도널드의 글은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림 : 알렉스 윌모어
노샘턴에서 사는 알렉스는 캐릭터 디자인을 좋아하는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알렉스는 노스웨일즈 미술대학에서 아동출판 일러스트레이션 학위를 취득한 후, 카드 디자이너 겸 패턴 디자이너, 그리고 프리랜서 그림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역자 : 김지현
성신여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수년간 외서를 번역하여 소개하는 일을 하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글을 많이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