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라멘, 패전 후 가난에 시달리던 일본인의 위를 달래다
일본의 국민 음식이라고는 하지만, 일본에서 라멘은 중국음식점에서 팔리는 음식이고 일본인은 아직 라멘을 중국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라멘은 메이지 시대(1868~1912) 중기에 요코하마나 나가사키에 있는 차이나타운의 길거리 음식 ''난킹南京 소바''로 일본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일본의 근대화가 시작되고 일본이 바깥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시기, 바로 세계화의 입구에서 난킹 소바가 일본에 도래한 것이다."(30쪽)
그런 라멘은 패전 후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던 일본인에게 구원의 음식이었다. 가난한 시절의 한국에 ''꿀꿀이죽 신화''가 있다면, 일본에는 가난한 이들이 노점에서 ''지나 소바''를 팔고 역시 가난한 이들이 그것을 사 먹던 추억이 있고, 인스턴트 라멘을 발명한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는 1948년에 오사카 암시장에서 줄을 서서 라멘을 사 먹던 사람들을 보고 인스턴트 라멘을 만들어 팔기로 결심했다.
이를 뒷받침한 것은 미국의 원조 밀가루였는데, 과잉 생산된 밀을 처리하기 위해 고심하던 미국 정부는 1954년 PL480법(잉여 농산물 처리법)에 의거, 일본, 한국, 타이완 등에 원조라는 이름으로 밀을 팔아치웠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이렇게 대량 유입된 밀가루를 소비하기 위해 분식 장려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밀가루를 재료를 하지만 일본인의 전통적인 식생활과 좀 더 밀접했던 라멘이 빵을 이기고 일본인의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는 배경인 것이다.
라멘과 노스탤지어, 그렇게 국민 음식이 된다
일본에서 20년 동안 브라운관을 지켰던 가족 드라마 [세상살이 원수 천지渡る世間は鬼ばかり](2011년 종영)에는 라멘집이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 라멘집은 다른 업종으로 대체될 수 있는 흔한 자영업이 아니라 전후 일본을 경제 발전과 세대 갈등을 상징하는 곳이다. 전후 노점에서부터 시작해 점포를 얻기까지, 라멘을 통해 패전과 가난을 극복해온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 풍요로워진 일본에서 태어나 라멘집이 그저 비즈니스일 뿐인 아버지 어머니 세대, 그리고 가난을 상징하는 촌스러운 라멘집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식 세대.
이처럼 라멘(가게에서 만들어 파는 라멘이든 인스턴트 라멘이든)은 세대별로 어떤 방식으로든 일본인의 집단 기억과 얽혀 있다. 잘 알려진 [은하철도 999]에서 주인공 호시노 데쓰로(철이)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라멘을 먹는데, 그 만화를 그린 마쓰모토 레이지松本零士는 1956~61년에 규슈에서 도쿄로 상경해 실제로 라멘으로 끼니를 때우는 하숙 생활을 한 바 있다. 또한 1948년을 전후해 태어난 베이비부머인 단카이?塊 세대는 1960년대 중반 수험생이 되었을 때 심야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입시 공부를 하면서 인스턴트 라멘을 간식으로 먹었다. 한편 1971년 9월에 발매된 컵라면은 이듬해 2월에 발생한 아사마 산장 사건으로 인해 단숨에 전국적인 지명도를 확보하는데, 연합적군파와 대치하고 있던 경찰들이 영하 15도의 강추위에서 컵라면에 끓는 물을 부어 먹는 장면이 막 보급된 컬러텔레비전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었기 때문이다.
국토 개발과 라멘, 만들어진 신화
일본에는 유명 라멘집을 찾아다니며 라멘을 맛보고, 라멘 맛을 비교?평가하는 라멘 마니아, 평론가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활동이 가능한 이유는 지역에 따라, 가게에 따라 각양각색의 라멘 맛을 볼 수 있기 때문. 하카타(후쿠오카)의 돈코쓰 라멘, 삿포로의 미소 라멘을 비롯해, 일본에는 열도 라멘 지도마저 있을 정도로 지역 특색 라멘이 많다. 신요코하마에 있는 라멘 박물관은 향토 라멘 지도와 라멘의 역사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면서, 라멘이 "지역의 기후, 풍토, 지혜와 섞여 그 지역에 뿌리내렸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 책의 저자 하야미즈 겐로速水健朗는 그것이 ''날조된 역사''라고 주장한다.
지역의 이름을 붙인 라멘의 대표 주자는 삿포로 미소 라멘이다. 그러나 삿포로에서 처음부터 미소 된장을 이용해 육수를 낸 라멘을 선보인 것은 아니고, 1961년 한 라멘집에서 미소 라멘이 등장하고 유명세를 탄 후 다른 가게에서도 이 메뉴를 따라하게 되면서 삿포로 라멘은 미소 라멘으로 굳어졌다. 1950년대 중반 이후 일본의 경제 호황에 따라 일어난 관광 붐에서 미소 라멘이 삿포로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큰 몫을 하게 되자, 다른 지역에서도 관광 자원의 일환으로 저마다의 지역 특색 라멘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런 현상의 배경이 되는 것은 일본의 총리(재임 1972~74)를 지낸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가 1952년부터 추진한 국토 개발 정책이다. 대도시에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지방으로 분산하고자 한 국토 개발 정책의 핵심은 도로 건설이었는데, 때마침 일어난 관광 레저 붐이 지역 특색 라멘 개발의 기폭제가 되었고, 또한 그렇게 정비된 국도변에는 프랜차이즈 라멘 체인점이 들어섰다. 1960년대 후반부터 국도를 따라 점포를 내며 성장한 라멘 프랜차이즈는, 이후 수많은 명퇴자들이 뛰어드는 분야가 되기도 한다.
사무에作務衣와 라멘도ラ?メン道, 라멘 내셔널리즘
일본에서 라멘은 점점 더 거창한 음식이 되고 있다. 라멘집 인테리어는 점점 일본식으로 바뀌고 있고, 라멘집의 종업원은 요리사복과 앞치마 대신 사무에(일본 공예 장인이나 승려들이 입는 작업복)를 입는다. 라멘집에 벽에는 설교조의 손글씨 격언이 붙어 있고, 라멘 조리법을 배우는 것은 수련이다. 이런 경향의 바탕에 ''힐링 내셔널리즘''이 깔려 있다고 저자는 말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일본 지상주의를 내세우는 세대(2002년 당시의 20대)가 라멘집을 창업해 이런 경향을 이끌고 있다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경향을 마냥 차갑게 보지만은 않는다. 라멘을 통한 내셔널리즘은 문화나 취미 공동체로서의 내셔널리즘, 배타성이 없는 내셔널리즘으로, "역사의 흐름이 일단 단절된 현대에는 라멘이 다시 매력 있는 일본의 역사와 전통을 각성시키려는 의식의 매개가 되고 있"(284쪽)다는 것이다.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라멘 속에 일본이 담겨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또 일본의 라멘 이야기를 읽으며 자꾸만 한국의 상황을 대입하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을 듯하다.
라멘 한 그릇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여정은 일본 근대 음식이 걸어온 길이자 일본의 근현대사 자체다. ''라멘''을 고갱이 삼아 식민지 침탈과 패전, 전후 복구와 초고속의 경제성장, 그 이후 지루하게 이어지는 불경기의 그늘까지 일본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준다. 그런데 참 이상타. 일본 사람이 쓴 일본 라멘 이야기가 왜 이리 친숙한가.
― 정은정/ [대한민국 치킨展 ] 저자
▣ 작가 소개
하야미즈 겐로
컴퓨터 잡지 편집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작가로 미디어론, 도시론, 쇼핑몰 연구 등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멈출 수 없는 자아 찾기》, 《모바일 소설》, 《도시와 소비와 디즈니랜드의 꿈》 등이 있으며, 한국에는 《음식 좌파 음식 우파》 (오월의봄, 2015)가 번역되었다.
▣ 주요 목차
옮긴이의 글 / ''라멘''과 ''라면'' 사이
머리말 / 애국하는 라멘
제1장. 라멘과 미국의 밀가루 전략
제2장. T형 포드와 치킨 라멘
제3장. 라멘과 일본인의 노스탤지어
제4장. 국토 개발과 지역 특색 라멘
제5장. 라멘과 내셔널리즘
후기 / 라멘을 둘러싼 국제적 상황
라멘사 연표
라멘, 패전 후 가난에 시달리던 일본인의 위를 달래다
일본의 국민 음식이라고는 하지만, 일본에서 라멘은 중국음식점에서 팔리는 음식이고 일본인은 아직 라멘을 중국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라멘은 메이지 시대(1868~1912) 중기에 요코하마나 나가사키에 있는 차이나타운의 길거리 음식 ''난킹南京 소바''로 일본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일본의 근대화가 시작되고 일본이 바깥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시기, 바로 세계화의 입구에서 난킹 소바가 일본에 도래한 것이다."(30쪽)
그런 라멘은 패전 후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던 일본인에게 구원의 음식이었다. 가난한 시절의 한국에 ''꿀꿀이죽 신화''가 있다면, 일본에는 가난한 이들이 노점에서 ''지나 소바''를 팔고 역시 가난한 이들이 그것을 사 먹던 추억이 있고, 인스턴트 라멘을 발명한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는 1948년에 오사카 암시장에서 줄을 서서 라멘을 사 먹던 사람들을 보고 인스턴트 라멘을 만들어 팔기로 결심했다.
이를 뒷받침한 것은 미국의 원조 밀가루였는데, 과잉 생산된 밀을 처리하기 위해 고심하던 미국 정부는 1954년 PL480법(잉여 농산물 처리법)에 의거, 일본, 한국, 타이완 등에 원조라는 이름으로 밀을 팔아치웠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이렇게 대량 유입된 밀가루를 소비하기 위해 분식 장려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밀가루를 재료를 하지만 일본인의 전통적인 식생활과 좀 더 밀접했던 라멘이 빵을 이기고 일본인의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는 배경인 것이다.
라멘과 노스탤지어, 그렇게 국민 음식이 된다
일본에서 20년 동안 브라운관을 지켰던 가족 드라마 [세상살이 원수 천지渡る世間は鬼ばかり](2011년 종영)에는 라멘집이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 라멘집은 다른 업종으로 대체될 수 있는 흔한 자영업이 아니라 전후 일본을 경제 발전과 세대 갈등을 상징하는 곳이다. 전후 노점에서부터 시작해 점포를 얻기까지, 라멘을 통해 패전과 가난을 극복해온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 풍요로워진 일본에서 태어나 라멘집이 그저 비즈니스일 뿐인 아버지 어머니 세대, 그리고 가난을 상징하는 촌스러운 라멘집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식 세대.
이처럼 라멘(가게에서 만들어 파는 라멘이든 인스턴트 라멘이든)은 세대별로 어떤 방식으로든 일본인의 집단 기억과 얽혀 있다. 잘 알려진 [은하철도 999]에서 주인공 호시노 데쓰로(철이)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라멘을 먹는데, 그 만화를 그린 마쓰모토 레이지松本零士는 1956~61년에 규슈에서 도쿄로 상경해 실제로 라멘으로 끼니를 때우는 하숙 생활을 한 바 있다. 또한 1948년을 전후해 태어난 베이비부머인 단카이?塊 세대는 1960년대 중반 수험생이 되었을 때 심야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입시 공부를 하면서 인스턴트 라멘을 간식으로 먹었다. 한편 1971년 9월에 발매된 컵라면은 이듬해 2월에 발생한 아사마 산장 사건으로 인해 단숨에 전국적인 지명도를 확보하는데, 연합적군파와 대치하고 있던 경찰들이 영하 15도의 강추위에서 컵라면에 끓는 물을 부어 먹는 장면이 막 보급된 컬러텔레비전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었기 때문이다.
국토 개발과 라멘, 만들어진 신화
일본에는 유명 라멘집을 찾아다니며 라멘을 맛보고, 라멘 맛을 비교?평가하는 라멘 마니아, 평론가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활동이 가능한 이유는 지역에 따라, 가게에 따라 각양각색의 라멘 맛을 볼 수 있기 때문. 하카타(후쿠오카)의 돈코쓰 라멘, 삿포로의 미소 라멘을 비롯해, 일본에는 열도 라멘 지도마저 있을 정도로 지역 특색 라멘이 많다. 신요코하마에 있는 라멘 박물관은 향토 라멘 지도와 라멘의 역사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면서, 라멘이 "지역의 기후, 풍토, 지혜와 섞여 그 지역에 뿌리내렸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 책의 저자 하야미즈 겐로速水健朗는 그것이 ''날조된 역사''라고 주장한다.
지역의 이름을 붙인 라멘의 대표 주자는 삿포로 미소 라멘이다. 그러나 삿포로에서 처음부터 미소 된장을 이용해 육수를 낸 라멘을 선보인 것은 아니고, 1961년 한 라멘집에서 미소 라멘이 등장하고 유명세를 탄 후 다른 가게에서도 이 메뉴를 따라하게 되면서 삿포로 라멘은 미소 라멘으로 굳어졌다. 1950년대 중반 이후 일본의 경제 호황에 따라 일어난 관광 붐에서 미소 라멘이 삿포로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큰 몫을 하게 되자, 다른 지역에서도 관광 자원의 일환으로 저마다의 지역 특색 라멘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런 현상의 배경이 되는 것은 일본의 총리(재임 1972~74)를 지낸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가 1952년부터 추진한 국토 개발 정책이다. 대도시에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지방으로 분산하고자 한 국토 개발 정책의 핵심은 도로 건설이었는데, 때마침 일어난 관광 레저 붐이 지역 특색 라멘 개발의 기폭제가 되었고, 또한 그렇게 정비된 국도변에는 프랜차이즈 라멘 체인점이 들어섰다. 1960년대 후반부터 국도를 따라 점포를 내며 성장한 라멘 프랜차이즈는, 이후 수많은 명퇴자들이 뛰어드는 분야가 되기도 한다.
사무에作務衣와 라멘도ラ?メン道, 라멘 내셔널리즘
일본에서 라멘은 점점 더 거창한 음식이 되고 있다. 라멘집 인테리어는 점점 일본식으로 바뀌고 있고, 라멘집의 종업원은 요리사복과 앞치마 대신 사무에(일본 공예 장인이나 승려들이 입는 작업복)를 입는다. 라멘집에 벽에는 설교조의 손글씨 격언이 붙어 있고, 라멘 조리법을 배우는 것은 수련이다. 이런 경향의 바탕에 ''힐링 내셔널리즘''이 깔려 있다고 저자는 말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일본 지상주의를 내세우는 세대(2002년 당시의 20대)가 라멘집을 창업해 이런 경향을 이끌고 있다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경향을 마냥 차갑게 보지만은 않는다. 라멘을 통한 내셔널리즘은 문화나 취미 공동체로서의 내셔널리즘, 배타성이 없는 내셔널리즘으로, "역사의 흐름이 일단 단절된 현대에는 라멘이 다시 매력 있는 일본의 역사와 전통을 각성시키려는 의식의 매개가 되고 있"(284쪽)다는 것이다.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라멘 속에 일본이 담겨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또 일본의 라멘 이야기를 읽으며 자꾸만 한국의 상황을 대입하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을 듯하다.
라멘 한 그릇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여정은 일본 근대 음식이 걸어온 길이자 일본의 근현대사 자체다. ''라멘''을 고갱이 삼아 식민지 침탈과 패전, 전후 복구와 초고속의 경제성장, 그 이후 지루하게 이어지는 불경기의 그늘까지 일본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준다. 그런데 참 이상타. 일본 사람이 쓴 일본 라멘 이야기가 왜 이리 친숙한가.
― 정은정/ [대한민국 치킨展 ] 저자
▣ 작가 소개
하야미즈 겐로
컴퓨터 잡지 편집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작가로 미디어론, 도시론, 쇼핑몰 연구 등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멈출 수 없는 자아 찾기》, 《모바일 소설》, 《도시와 소비와 디즈니랜드의 꿈》 등이 있으며, 한국에는 《음식 좌파 음식 우파》 (오월의봄, 2015)가 번역되었다.
▣ 주요 목차
옮긴이의 글 / ''라멘''과 ''라면'' 사이
머리말 / 애국하는 라멘
제1장. 라멘과 미국의 밀가루 전략
제2장. T형 포드와 치킨 라멘
제3장. 라멘과 일본인의 노스탤지어
제4장. 국토 개발과 지역 특색 라멘
제5장. 라멘과 내셔널리즘
후기 / 라멘을 둘러싼 국제적 상황
라멘사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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