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때로는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수치심이 필요하다
저자들은 좀 더 새롭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독자들이 수치심을 이해하기를 바란다. 비록 파괴적이고 강력한 감정이라 하더라도 수치심을 배우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독특한 기회를 얻는다. 수치심 박멸은 최종 목적이 아니다. 제한적인 수치심은 인간의 감정적인 영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수치심은 일시적이며 적당한 강도를 가지고 있는 한 피해를 주지 않는 소중한 감정이다. 자부심과 완전함을 느끼기 위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적해 주기도 한다.
수치심을 느끼는 능력은 인간의 조건 중 일부에 해당한다. 수치심이 사회적으로 강한 무기로 사용되는 문화에서는 수치심이 더욱 가혹하게 변한다. 자신의 모든 수치심을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다면 정말로 비현실적이다. 수치심은 다른 감정과 마찬가지로 단지 자신의 일부로서 역할을 다한다. 수치심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저자들은 삶을 파괴하는 힘이 아니라,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하나의 신호로 수치심을 사용하라고 강조한다. 이해를 통해 길들여진 수치심은 소중한 조력자이다. 관점을 잃고 방황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 주는 소중한 친구도 된다. 심지어 수치심은 이해심 많고 도움을 주는 친구들과 공유할 하나의 경험도 된다. 비록 지금까지 수치심이 정말로 재미있었던 적이 없었을지라도 균형 감각과 공감하는 능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수치심의 3가지 유형
저자들은 수치심을 사회적 수치심, 능력적 수치심, 존재적 수치심이라는 3가지 유형으로 설명한다. 수치심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수치심이 각각 다르게 느껴진다. 각기 다른 문제를 지적하며, 세 가지의 약간 다른 경로를 통해 희망으로 이끌어 준다. 각각을 이해하면 수치심이 만들어 내는 복잡한 생각을 무사히 통과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사회적 수치심은 사람들에게 사회에 순응하고 받아들여지기를 강요한다. 사회적 수치심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조심스레 맞춰진다. 경제 체제에서 사회 체제 전반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능력적 수치심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 사이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능력적 수치심이 심하면 사기를 당하거나 실패한 느낌을 갖게 된다. 사실 능력적 수치심은 어느 정도 가치도 가지고 있다. 사람들에게 일을 잘하도록 권유하고, 가장 자랑스러워할 업무를 완수하도록 격려하기도 한다.
세 번째 유형의 수치심을 존재적 수치심이라고 부른다. ‘나는 쓸모없다. 내 인생은 의미가 없다. 나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핵심 메시지 때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가 제일 어렵다. 존재적 수치심은 개인의 존재할 권리를 공격한다. 대부분의 경우 삶의 희망을 앗아 가고, 그로 인해 자살 경향을 보일 수도 있다. 한편으로 존재적 수치심은 자신의 행동을 깊게 고찰하도록 도움을 준다. 적절하게 사용되면 사람들을 새로운 행동으로 이끌기도 한다. 자신의 존재를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삶에서 보다 잘할 만한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수치심 극복을 위한 창의적인 방법들
수치심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면으로 수치심과 맞서야 한다. 수치심을 치료하려면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며, 수치심을 똑바로 바라보기란 사실 고통스럽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직면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또한 전통적인 수치심 치료법은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치심 경험을 말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책임이 있든 없든 인생에서 자신에 대한 나쁜 감정을 남겨 놓은 사건을 ‘고백’하는 것이다. 자신이 존중하는 사람이나 자신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수치심을 말하기는 훨씬 더 어렵다. 수치심 치료는 과거나 현재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말한다는 의미이다.
고통과 수치심으로 가득한 경험을 쉽게 말하는 방법은 자신의 창의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창의적인 방법이란 쓰고, 그리고, 조각하고, 새기고, 콜라주로 만드는 등 거의 모든 창작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자신이 만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가지면 약간의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직접 그린 그림은 과거 자신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지, 현재의 느낌을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방법은 한 발 물러서서 다른 관점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바라볼 기회를 주기에 강력한 효과를 가진다. 자신에게 거절당하는 느낌과 타인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는 느낌을 제공하고, 자신에 의한 거절로부터도 보호해 준다. 이러한 안정감은 수치심 치료에 있어 첫 단계이다.
수치심을 치료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으로 저자들은 그림, 사진, 콜라주, 상상하기, 일지 쓰기, 점토 공예, 노래하기,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등을 예로 든다. 몇몇 방법은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법을 제시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꼭 저자들이 제시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창의적인 활동을 얼마든지 개발하여 활용하면 된다. 아울러 저자들은 수치심을 ‘희망’과 ‘회복’으로 바꾸기 위한 간단한 가이드를 단계별로 제공한다. 이 책이 알려 주는 방법들은 수치심의 파괴성에서 벗어나 희망, 자존감, 낙관, 사랑으로 독자들을 인도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패트리샤 S. 포터-에프론, 로널드 T. 포터-에프론
패트리샤 S. 포터-에프론Patricia S. Potter-Efron과 로널드 T. 포터-에프론Ronald T. Potter-Efron은 미국 위스콘신 주 오클레어 시에서 심리치료사 일을 하고 있다. 로널드 포터-에프론은 『욱하는 성질 죽이기』, 『미안하다고 하는데 왜 화를 낼까』, 『항상 찾아오는 분노』, 『수치심 내려놓기(패트리샤 S. 포터-에프론 공저)』 등을 출간하였다.
역자 : 김성준
IMF 당시 대학을 졸업하여 젊은 시절부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디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여 취직도 안 하고 자유롭게 살았다. 학원에서 잠시 학생들을 가르친 일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과외와 번역으로 생활해 오고 있다. 철학, 심리학, 사회복지, 경제, 종교 등의 인문학과 의학, 수의학, 화학, 기계, 전자, 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번역을 15년 이상 하였다. 스스로 노력하여 성격도 완전히 바꾸었고, 책을 통해 세상을 향한 원한과 분노만 가득 찬 부정적인 면을 버리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앞으로도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글쟁이가 되고 싶어 한다.
대표적인 역서로 『끝까지 가는 30일 습관법』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 수치심은 희망의 메시지이다
1장. 수치심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
수치심이란 무엇인가?
수치심의 반대는 무엇인가?
세 가지 수치심, 희망으로 가는 세 가지 경로
당신의 숨겨진 열망 : 수치심의 비밀 메시지
수치심 치료에 대한 창의적 접근
2장. 일상생활에서의 수치심
수치심에 대한 순응과 차이
신체적 수치심과 성적 수치심
수치심과 분노의 관계 : 수치심은 어떻게 폭력을 유발하는가
부부와 가족 : 수치심과 비난 vs 상호 존중
수치심 : 중독의 동력
수치심과 자기혐오
때로는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수치심이 필요하다
저자들은 좀 더 새롭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독자들이 수치심을 이해하기를 바란다. 비록 파괴적이고 강력한 감정이라 하더라도 수치심을 배우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독특한 기회를 얻는다. 수치심 박멸은 최종 목적이 아니다. 제한적인 수치심은 인간의 감정적인 영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수치심은 일시적이며 적당한 강도를 가지고 있는 한 피해를 주지 않는 소중한 감정이다. 자부심과 완전함을 느끼기 위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적해 주기도 한다.
수치심을 느끼는 능력은 인간의 조건 중 일부에 해당한다. 수치심이 사회적으로 강한 무기로 사용되는 문화에서는 수치심이 더욱 가혹하게 변한다. 자신의 모든 수치심을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다면 정말로 비현실적이다. 수치심은 다른 감정과 마찬가지로 단지 자신의 일부로서 역할을 다한다. 수치심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저자들은 삶을 파괴하는 힘이 아니라,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하나의 신호로 수치심을 사용하라고 강조한다. 이해를 통해 길들여진 수치심은 소중한 조력자이다. 관점을 잃고 방황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 주는 소중한 친구도 된다. 심지어 수치심은 이해심 많고 도움을 주는 친구들과 공유할 하나의 경험도 된다. 비록 지금까지 수치심이 정말로 재미있었던 적이 없었을지라도 균형 감각과 공감하는 능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수치심의 3가지 유형
저자들은 수치심을 사회적 수치심, 능력적 수치심, 존재적 수치심이라는 3가지 유형으로 설명한다. 수치심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수치심이 각각 다르게 느껴진다. 각기 다른 문제를 지적하며, 세 가지의 약간 다른 경로를 통해 희망으로 이끌어 준다. 각각을 이해하면 수치심이 만들어 내는 복잡한 생각을 무사히 통과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사회적 수치심은 사람들에게 사회에 순응하고 받아들여지기를 강요한다. 사회적 수치심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조심스레 맞춰진다. 경제 체제에서 사회 체제 전반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능력적 수치심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 사이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능력적 수치심이 심하면 사기를 당하거나 실패한 느낌을 갖게 된다. 사실 능력적 수치심은 어느 정도 가치도 가지고 있다. 사람들에게 일을 잘하도록 권유하고, 가장 자랑스러워할 업무를 완수하도록 격려하기도 한다.
세 번째 유형의 수치심을 존재적 수치심이라고 부른다. ‘나는 쓸모없다. 내 인생은 의미가 없다. 나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핵심 메시지 때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가 제일 어렵다. 존재적 수치심은 개인의 존재할 권리를 공격한다. 대부분의 경우 삶의 희망을 앗아 가고, 그로 인해 자살 경향을 보일 수도 있다. 한편으로 존재적 수치심은 자신의 행동을 깊게 고찰하도록 도움을 준다. 적절하게 사용되면 사람들을 새로운 행동으로 이끌기도 한다. 자신의 존재를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삶에서 보다 잘할 만한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수치심 극복을 위한 창의적인 방법들
수치심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면으로 수치심과 맞서야 한다. 수치심을 치료하려면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며, 수치심을 똑바로 바라보기란 사실 고통스럽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직면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또한 전통적인 수치심 치료법은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치심 경험을 말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책임이 있든 없든 인생에서 자신에 대한 나쁜 감정을 남겨 놓은 사건을 ‘고백’하는 것이다. 자신이 존중하는 사람이나 자신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수치심을 말하기는 훨씬 더 어렵다. 수치심 치료는 과거나 현재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말한다는 의미이다.
고통과 수치심으로 가득한 경험을 쉽게 말하는 방법은 자신의 창의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창의적인 방법이란 쓰고, 그리고, 조각하고, 새기고, 콜라주로 만드는 등 거의 모든 창작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자신이 만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가지면 약간의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직접 그린 그림은 과거 자신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지, 현재의 느낌을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방법은 한 발 물러서서 다른 관점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바라볼 기회를 주기에 강력한 효과를 가진다. 자신에게 거절당하는 느낌과 타인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는 느낌을 제공하고, 자신에 의한 거절로부터도 보호해 준다. 이러한 안정감은 수치심 치료에 있어 첫 단계이다.
수치심을 치료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으로 저자들은 그림, 사진, 콜라주, 상상하기, 일지 쓰기, 점토 공예, 노래하기,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등을 예로 든다. 몇몇 방법은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법을 제시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꼭 저자들이 제시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창의적인 활동을 얼마든지 개발하여 활용하면 된다. 아울러 저자들은 수치심을 ‘희망’과 ‘회복’으로 바꾸기 위한 간단한 가이드를 단계별로 제공한다. 이 책이 알려 주는 방법들은 수치심의 파괴성에서 벗어나 희망, 자존감, 낙관, 사랑으로 독자들을 인도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패트리샤 S. 포터-에프론, 로널드 T. 포터-에프론
패트리샤 S. 포터-에프론Patricia S. Potter-Efron과 로널드 T. 포터-에프론Ronald T. Potter-Efron은 미국 위스콘신 주 오클레어 시에서 심리치료사 일을 하고 있다. 로널드 포터-에프론은 『욱하는 성질 죽이기』, 『미안하다고 하는데 왜 화를 낼까』, 『항상 찾아오는 분노』, 『수치심 내려놓기(패트리샤 S. 포터-에프론 공저)』 등을 출간하였다.
역자 : 김성준
IMF 당시 대학을 졸업하여 젊은 시절부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디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여 취직도 안 하고 자유롭게 살았다. 학원에서 잠시 학생들을 가르친 일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과외와 번역으로 생활해 오고 있다. 철학, 심리학, 사회복지, 경제, 종교 등의 인문학과 의학, 수의학, 화학, 기계, 전자, 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번역을 15년 이상 하였다. 스스로 노력하여 성격도 완전히 바꾸었고, 책을 통해 세상을 향한 원한과 분노만 가득 찬 부정적인 면을 버리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앞으로도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글쟁이가 되고 싶어 한다.
대표적인 역서로 『끝까지 가는 30일 습관법』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 수치심은 희망의 메시지이다
1장. 수치심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
수치심이란 무엇인가?
수치심의 반대는 무엇인가?
세 가지 수치심, 희망으로 가는 세 가지 경로
당신의 숨겨진 열망 : 수치심의 비밀 메시지
수치심 치료에 대한 창의적 접근
2장. 일상생활에서의 수치심
수치심에 대한 순응과 차이
신체적 수치심과 성적 수치심
수치심과 분노의 관계 : 수치심은 어떻게 폭력을 유발하는가
부부와 가족 : 수치심과 비난 vs 상호 존중
수치심 : 중독의 동력
수치심과 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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