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드롬 -가치와 올바름이 조롱받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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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장준환
출판사항한스컨텐츠, 발행일:2016/10/08
형태사항p.23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0086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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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왜 미국 대중은 트럼프에 열광하는가?
한국계 미국 변호사가 본 트럼프 신드롬의 어두운 정체

트럼프 신드롬은 미국을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 중 비주류인 이민자, 외국인, 소수 인종, 무슬림 등을 대상화한다. 그리고 그들을 �아냄으로써 주류 구성원들이 그동안 박탈당했던 권리를 되찾겠다는 위험한 논리를 안고 있다. 그 정치적인 표현이 도널드 트럼프가 내세우는 이민 정책이다.

한국계 미국 변호사인 저자는 사회 구성원 전체를 포괄하는 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자신이 이민자로서, 그리고 이민법 케이스를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트럼프 이민 정책의 위험성을 비판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교도소 수감자를 교육하여 명문 사립대학 학위를 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깨달은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그것은 즉각적이고 감성적인 분노를 극복하고 이성적 성찰과 사회 전체의 미래에 유익한 실천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이것이야말로 트럼프 신드롬을 극복할 대안이다.

한국 사회는 미국이 겪는 문제의 초입에 있다. 오랜 경제 침체와 사회적 양극화, 서서히 증가하는 이민자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언제든 트럼프 신드롬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자신의 피해의식을 달래고 지금 당장의 이익을 위해 사회 구성원 중 일부를 공격하고 희생시키는 최악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위험성을 일깨우는 게 이 책의 중요한 목적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장준환
1999년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했다. 보스턴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범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베리대학교와 아메리칸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박사(Juris Doctor)와 법학전문석사학위(L.L.M. in Law & Government)를 받았다.
2009년 로스쿨 졸업 후 미국 민주당 뉴욕 지역에서 아시아계 투표 독려와 펀드레이징 기획을 맡아 일했다. 2010년 말에는 뉴욕주 법무장관 선거에서 에릭 슈나이더먼 후보를 도와 그의 당선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 후 여러 기업의 법률과 비즈니스 자문을 하였고 2012년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뉴욕 맨해튼에 로펌(www.changcholaw.com)을 열었다. 2013년 초 플로리다주 올랜도와 마이애미에 사무실을 열었고, 2016년 캘리포니아와 실리콘밸리에도 사무실을 확장했다. 2017년에는 한국 사무실을 열 계획이다. 형법과 이민 전문 변호사로 출발했는데 현재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비즈니스법, 지적재산권법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로펌의 대표변호사로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의 자문변호사이며, 재미한인IT기업·기술인협회(KITEE)와 KOTRA 마이애미의 법률 및 비즈... 니스 자문을 하고 있다. 또한 예화랑의 미국 고문변호사 겸 ‘백남준 쇼’ 전시기획팀장을 맡고 있다. 미국 내 다양한 비즈니스 단체와 기업, 한국의 여러 대학에서 비즈니스 기획, 지적재산권, 이민법, FDA 등에 대해 강의했다.
장준환 변호사는 보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범죄학 석사과정을 밟을 당시 보스턴대학교와 MCI-프래밍햄교도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재소자 학위 프로그램의 연구원으로 일했었다. 범죄로 처벌을 받는 교도소 수감자를 교육하여 사립대학 학위를 주는 이 프로그램은 범죄 피해자를 비롯한 반대자들의 거센 항의를 불러일으켰으며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감성적인 분노와 단기적인 관점을 넘어서는 ‘올바름’을 보았다. 개인을 분리하여 울타리 밖으로 내몰기보다는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사회화하는 것이 사회의 책임이며 장기적으로 사회의 이익임을 깨달았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사회에 트럼프 신드롬이 불었다. 이것은 장준환 변호사가 교도소에서 깨달은 올바름과는 정반대로 향하고 있다. 피해의식에서 비롯된 감성적 판단을 바탕으로 편을 가르고 이민자라는 사회 구성원을 사회 바깥으로 쫓아냄으로써 지금 당장 자기 이익을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런 트럼프 신드롬의 어두운 정체를 드러내고 그 확산을 경계하고자 이 책을 썼다. 그리고 지금도 올바름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특별히 힘든 업무와 반대하는 사람들의 냉대 속에서도 재소자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옛 동료들을 성원하려 한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이 책은 정치와 선거를 말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트럼프 ‘신드롬’이 더 큰 비극
한국계 미국 변호사가 본 트럼프 신드롬
트럼프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01 트럼프 신드롬의 탄생
찻잔 속의 태풍이 진짜 태풍이 되다
트럼프는 미국판 허경영인가?
트럼프는 극우 파시스트인가?
트럼프, 낡은 정치를 허무는 도전자인가?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

02 올바름은 위선인가?
위선자의 외투가 된 ‘올바름’
교도소에서 올바름을 배우다
감성적 분노를 넘어
보스턴대학-MCI 프래밍햄 PEP

03 트럼프 신드롬의 핵, 이민 문제
‘그들’인가, ‘우리’인가?
이민 노동자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이민 정책과 올바름의 문제

04 트럼프 신드롬의 진실
피해의식과 편 가르기
그들은 아무것도 빼앗아 가지 않는다
가치와 상식의 부정

05 누가 트럼프 신드롬을 만들었나?
우리 안의 편향성
트럼프 신드롬의 주연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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