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수미와 효재의 요리 이야기
두 사람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집필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요리 잘 하고 손수 만든 음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배우 김수미와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가 각자 간직한 맛 이야기와 만드는 법을 담은 내용이다. 『음식, 그리고 그리움』.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요리’를 소개하고자 하는 책이 아니며 각자의 추억과 그에 담긴 맛의 그리움을 각자 써내려간 글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형식이다.
함께 요리책을 만든 이유는 20여 년 넘은 인연이 맛으로 이어진 결과일 테다. ‘수미는 효재처럼 먹고 효재는 수미처럼 먹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라는 문구처럼, 친한 사람끼리는 결국 입맛도 닮기 마련이다. 산과 들과 바다에서 벼린 입맛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김수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요리 한품에 담아 창작 식생활을 즐기는 이효재는 처음 만난 시절만 해도 음식을 즐기는 성향이 너무나 달랐다.
그런데 이 ‘음식’이 둘 사이를 갈라놓는 대신 수미를 효재에게, 효재를 수미에게 길들였다.
이번 책은 두 사람이 함께 먹은 밥에 대한 기록이자 백팔십도 다른 성격을 지닌 두 여인이 서로를 이해하게 된 과정의 기록이기도 하다. ‘모든 공을 무심히 흘러준 세월에 돌린다.’ 이는 이효재의 마음을 담은 한 마디이자 김수미 역시 충분히 공감하는 삶의 진리일 것이다.
「수미 이야기」에서는 저자가 나고 자란 전라도 전통 음식부터 푸근한 ‘엄마 요리’, 김치와 장아찌 그리고 그동안 방송에서 선보인 일품 한식 요리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효재 이야기」. 우리나라 자연에서 얻은 맛과 요리를 선보이는 공통점을 지니면서도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인 그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별한 레시피 칼럼이 읽는 이의 마음을 ‘자연 귀소본능’으로 이끈다. 그녀가 요리만을 주제로 다룬 것 역시 이번 책이 처음일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김수미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로 20년 넘게 살아온 김수미는 극도의 촌스러움부터 당당하고 세련된 이미지까지 매우 넓은 배역을 소화해낼 수 있는 연기파 배우다. 「가문의 위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백호파 보스와 「안녕, 프란체스카」의 인기짱 안젤라까지, 번개처럼 나타난 배우 김수미가 자신의 이력에 새긴 필모는 나열하기도 벅차다.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 브라운관에서 주로 활동하다 드라마의 캐릭터 이미지를 등에 업고 「화순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다.
저 : 이효재
성북동 길상사 앞에 위치한 한복숍 「효재(效齋)」의 한복 디자이너이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손길만 닿으면 헌 것도 명품이 되는 살림 감각으로 ''살림의 여왕'',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등으로 불리며, 대표적인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로 인정 받고 있다. 어머니가 하던 일을 물려받아 20년째 한복 지으면서도 입는 거, 먹는 거, 집 꾸미기까지 살림에 재미를 더하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한복집이지만 마당 가득 자연을 들여놓고 오가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가 하면, 1년 내내 지리산이며 해인사, 거창, 문경 등을 다니며 구해온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눠가며 친환경적 삶을 살고 있다.
「여성중앙」, 「행복이 가득한 집」 등을 비롯한 생활 잡지에 자연 닯은 살림법을 연재하는 그녀는 2007년 2월 국악피아니스트인 남편과 함께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소소한 일상과 독특한 살림 아이디어를 공개했고, 2008년 6월 KBS 수요기획에서는 7년간의 삼청동 한옥 생활을 마치고 성북동으로 이사 가는 과정을 담아내 그만의 특별한 살림 철학을 보여주기도 했다. 드라마 「왕의 여자」(2004), 「영웅시대」(2005), 「헤어화」(2007) 등에서 의상을 제작하였고,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한, 배우 배용준의 저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는 그과 함께 한국의 의, 식, 주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아 공동작업을 진행했다.
▣ 주요 목차
【 수미 이야기 】
전라도 가시나의 십팔번
나의 살던 고향은 라도유
주부들이여, 게장을 담그자! _ 간장게장
한국에서 아귀찜을 제일 잘하는 여자 _ 아귀찜과 매운북어찜
시어머니에게 배운 육고기의 맛 _ 갈비탕
지금은 고급 생선이 되어버렸지만 _ 고구마순병어조림
영혼을 울리는 불고기가 필요하다 _ 광양불고기
눈물, 콧물 다 빼는 홍어 _ 홍어삼합과 홍어회무침
더위 먹은 송아지도 벌떡 일으키는 게 낙지예요 _ 매운낙지볶음과 연포탕
얘들아, 민어 왔다! _ 민어맑은탕
간장게장도 이기는 밥도둑 _ 보리굴비장아찌
학벌이고 자시고 _ 해물파전
엄마였거나 엄마이거나 _ 버섯떡잡채
엄니가 차려준 밥 한번 먹고 싶네
꽃 화 자에 순할 순 자를 쓰셨던 김화순 씨, 울 엄니
엄니, 새뱅이 기억나유? _ 새뱅이무찜
가마솥에서 밥이 끓던 그 어둔 밤으로 _ 김치콩나물밥
새우젓 먹지 마라, 배 꺼진다 _ 애호박새우젓무침
감자라는 고마운 존재 _ 하지감자갈치조림
그리워라, 그 질기고 쿰쿰한 맛 _ 무청김치지짐
비 오는 날의 장떡 교향곡 _ 부추장떡
장미꽃과 새우젓 _ 새우젓두부찌개
수미네 김치와 장아찌
상갓집에 김치 싸들고 가는 여자
품격의 화이트 _ 백김치
전라도 김치처럼 혀에 감기고 서울 김치처럼 삼삼한 _ 배추김치
내가 보쌈김치를 담그는 이유 _ 보쌈김치
천 번 만 번 자랑하고 싶은 김치 _ 천수무김치
총각김치 없이 무슨 재미로 _ 총각김치
갓김치 · 고들빼기김치· 고구마순김치 · 가지김치 · 오이소박이 · 깍두기
마늘무장아찌 · 두릅장아찌 · 오이지·깻잎된장장아찌
내 밥 먹는 모습이 예뻐서
세 개의 요리 프로그램 MC를 거친 여배우
수삼상추샐러드 · 잡채
연근전 · 대구전
소갈비찜 · 닭강정
보리굴비찜 · 전복찜
단호박영양밥 · 시금치된장국
전복장 · 오미자화채
【 효재 이야기 】
효재 스타일
자연과 더불어, 천천히
밥처럼 퍼 먹는 생선찜 _ 물가자미찜
혼자 보기 아까운 떡 _ 감귤설기와 상추종떡
샤넬이 뭐 별건가 _ 감말랭이고추장무침
무화과 꽃이 피었습니다 _ 말린무화과안주
내림음식의 지혜로움 _ 마늘종절임
프랑스 요리사도 울고 갈 와인 활용법 _ 마늘종와인갈비찜
한여름, 마당의 노래 _ 머위쌈밥
촌사람의 건강식 _ 말린묵잡채
우리 엄마식 여름 밥상 _ 날콩가루채소찜과 보리밥쌈장
라면도 귀하게 대하면 귀한 음식이 된다 _ 된장짜장라면과 대추곰
삼겹살이나 구워 먹을까 _ 마늘삼겹살스테이크
요리의 여왕도 감동한 연잎밥 레시피 _ 연잎밥
나이 들수록 반듯해지고 싶다
아버지, 그 물빛 무늬
청주에 곁들이던 맑은 안주 _ 미나리전과 석이전
달고 향기롭게 _ 감말랭이찹쌀죽
여름만두, 겨울만두 _ 여름채소만두와 동태만두
여름이 남긴 맛 _ 김치말이미나리국수와 호박비빔국수
아버지의 명란젓 _ 명란젓찜, 명란밤톨, 명란황탯국
모시치마처럼 단정한 여름 찌개 _ 새비맑은찌개
강된장에도 멋을 부리던 우리 엄마 _ 구운두부강된장과 얇은두부조림
사소한 것들이 벌이는 릴레이 만찬
모든 것은 만찬의 재료가 될 자격이 있다
대파를 위한 발명 _ 파달걀전과 파굴전
고등어를 뻔하지 않게 먹는 법 _ 고등어탕과 고등어마늘종조림
팔방미인 김칫국물 _ 묵은지주먹밥 , 묵은지볶음, 김치밥전전골
그래, 이런 게 여름 나는 맛이지 _ 날옥수수즉석볶음과 옥수수속대차
모든 곡물가루는 수제비가 된다 _ 보리싹명란수제비, 메밀수제비, 굴수제비
텃밭 채소로 벌이는 축제 _ 가지두반장소스볶음 , 오이냉국 , 참외고추장무침
이름 예쁜 보리멸치, 맛도 보리 닮아 담담하다 _ 보리멸치무침
내겐 너무 고마운 코다리 _ 코다리강정과 코다릿국
수미와 효재의 요리 이야기
두 사람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집필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요리 잘 하고 손수 만든 음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배우 김수미와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가 각자 간직한 맛 이야기와 만드는 법을 담은 내용이다. 『음식, 그리고 그리움』.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요리’를 소개하고자 하는 책이 아니며 각자의 추억과 그에 담긴 맛의 그리움을 각자 써내려간 글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형식이다.
함께 요리책을 만든 이유는 20여 년 넘은 인연이 맛으로 이어진 결과일 테다. ‘수미는 효재처럼 먹고 효재는 수미처럼 먹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라는 문구처럼, 친한 사람끼리는 결국 입맛도 닮기 마련이다. 산과 들과 바다에서 벼린 입맛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김수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요리 한품에 담아 창작 식생활을 즐기는 이효재는 처음 만난 시절만 해도 음식을 즐기는 성향이 너무나 달랐다.
그런데 이 ‘음식’이 둘 사이를 갈라놓는 대신 수미를 효재에게, 효재를 수미에게 길들였다.
이번 책은 두 사람이 함께 먹은 밥에 대한 기록이자 백팔십도 다른 성격을 지닌 두 여인이 서로를 이해하게 된 과정의 기록이기도 하다. ‘모든 공을 무심히 흘러준 세월에 돌린다.’ 이는 이효재의 마음을 담은 한 마디이자 김수미 역시 충분히 공감하는 삶의 진리일 것이다.
「수미 이야기」에서는 저자가 나고 자란 전라도 전통 음식부터 푸근한 ‘엄마 요리’, 김치와 장아찌 그리고 그동안 방송에서 선보인 일품 한식 요리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효재 이야기」. 우리나라 자연에서 얻은 맛과 요리를 선보이는 공통점을 지니면서도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인 그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별한 레시피 칼럼이 읽는 이의 마음을 ‘자연 귀소본능’으로 이끈다. 그녀가 요리만을 주제로 다룬 것 역시 이번 책이 처음일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김수미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로 20년 넘게 살아온 김수미는 극도의 촌스러움부터 당당하고 세련된 이미지까지 매우 넓은 배역을 소화해낼 수 있는 연기파 배우다. 「가문의 위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백호파 보스와 「안녕, 프란체스카」의 인기짱 안젤라까지, 번개처럼 나타난 배우 김수미가 자신의 이력에 새긴 필모는 나열하기도 벅차다.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 브라운관에서 주로 활동하다 드라마의 캐릭터 이미지를 등에 업고 「화순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다.
저 : 이효재
성북동 길상사 앞에 위치한 한복숍 「효재(效齋)」의 한복 디자이너이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손길만 닿으면 헌 것도 명품이 되는 살림 감각으로 ''살림의 여왕'',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등으로 불리며, 대표적인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로 인정 받고 있다. 어머니가 하던 일을 물려받아 20년째 한복 지으면서도 입는 거, 먹는 거, 집 꾸미기까지 살림에 재미를 더하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한복집이지만 마당 가득 자연을 들여놓고 오가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가 하면, 1년 내내 지리산이며 해인사, 거창, 문경 등을 다니며 구해온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눠가며 친환경적 삶을 살고 있다.
「여성중앙」, 「행복이 가득한 집」 등을 비롯한 생활 잡지에 자연 닯은 살림법을 연재하는 그녀는 2007년 2월 국악피아니스트인 남편과 함께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소소한 일상과 독특한 살림 아이디어를 공개했고, 2008년 6월 KBS 수요기획에서는 7년간의 삼청동 한옥 생활을 마치고 성북동으로 이사 가는 과정을 담아내 그만의 특별한 살림 철학을 보여주기도 했다. 드라마 「왕의 여자」(2004), 「영웅시대」(2005), 「헤어화」(2007) 등에서 의상을 제작하였고,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한, 배우 배용준의 저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는 그과 함께 한국의 의, 식, 주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아 공동작업을 진행했다.
▣ 주요 목차
【 수미 이야기 】
전라도 가시나의 십팔번
나의 살던 고향은 라도유
주부들이여, 게장을 담그자! _ 간장게장
한국에서 아귀찜을 제일 잘하는 여자 _ 아귀찜과 매운북어찜
시어머니에게 배운 육고기의 맛 _ 갈비탕
지금은 고급 생선이 되어버렸지만 _ 고구마순병어조림
영혼을 울리는 불고기가 필요하다 _ 광양불고기
눈물, 콧물 다 빼는 홍어 _ 홍어삼합과 홍어회무침
더위 먹은 송아지도 벌떡 일으키는 게 낙지예요 _ 매운낙지볶음과 연포탕
얘들아, 민어 왔다! _ 민어맑은탕
간장게장도 이기는 밥도둑 _ 보리굴비장아찌
학벌이고 자시고 _ 해물파전
엄마였거나 엄마이거나 _ 버섯떡잡채
엄니가 차려준 밥 한번 먹고 싶네
꽃 화 자에 순할 순 자를 쓰셨던 김화순 씨, 울 엄니
엄니, 새뱅이 기억나유? _ 새뱅이무찜
가마솥에서 밥이 끓던 그 어둔 밤으로 _ 김치콩나물밥
새우젓 먹지 마라, 배 꺼진다 _ 애호박새우젓무침
감자라는 고마운 존재 _ 하지감자갈치조림
그리워라, 그 질기고 쿰쿰한 맛 _ 무청김치지짐
비 오는 날의 장떡 교향곡 _ 부추장떡
장미꽃과 새우젓 _ 새우젓두부찌개
수미네 김치와 장아찌
상갓집에 김치 싸들고 가는 여자
품격의 화이트 _ 백김치
전라도 김치처럼 혀에 감기고 서울 김치처럼 삼삼한 _ 배추김치
내가 보쌈김치를 담그는 이유 _ 보쌈김치
천 번 만 번 자랑하고 싶은 김치 _ 천수무김치
총각김치 없이 무슨 재미로 _ 총각김치
갓김치 · 고들빼기김치· 고구마순김치 · 가지김치 · 오이소박이 · 깍두기
마늘무장아찌 · 두릅장아찌 · 오이지·깻잎된장장아찌
내 밥 먹는 모습이 예뻐서
세 개의 요리 프로그램 MC를 거친 여배우
수삼상추샐러드 · 잡채
연근전 · 대구전
소갈비찜 · 닭강정
보리굴비찜 · 전복찜
단호박영양밥 · 시금치된장국
전복장 · 오미자화채
【 효재 이야기 】
효재 스타일
자연과 더불어, 천천히
밥처럼 퍼 먹는 생선찜 _ 물가자미찜
혼자 보기 아까운 떡 _ 감귤설기와 상추종떡
샤넬이 뭐 별건가 _ 감말랭이고추장무침
무화과 꽃이 피었습니다 _ 말린무화과안주
내림음식의 지혜로움 _ 마늘종절임
프랑스 요리사도 울고 갈 와인 활용법 _ 마늘종와인갈비찜
한여름, 마당의 노래 _ 머위쌈밥
촌사람의 건강식 _ 말린묵잡채
우리 엄마식 여름 밥상 _ 날콩가루채소찜과 보리밥쌈장
라면도 귀하게 대하면 귀한 음식이 된다 _ 된장짜장라면과 대추곰
삼겹살이나 구워 먹을까 _ 마늘삼겹살스테이크
요리의 여왕도 감동한 연잎밥 레시피 _ 연잎밥
나이 들수록 반듯해지고 싶다
아버지, 그 물빛 무늬
청주에 곁들이던 맑은 안주 _ 미나리전과 석이전
달고 향기롭게 _ 감말랭이찹쌀죽
여름만두, 겨울만두 _ 여름채소만두와 동태만두
여름이 남긴 맛 _ 김치말이미나리국수와 호박비빔국수
아버지의 명란젓 _ 명란젓찜, 명란밤톨, 명란황탯국
모시치마처럼 단정한 여름 찌개 _ 새비맑은찌개
강된장에도 멋을 부리던 우리 엄마 _ 구운두부강된장과 얇은두부조림
사소한 것들이 벌이는 릴레이 만찬
모든 것은 만찬의 재료가 될 자격이 있다
대파를 위한 발명 _ 파달걀전과 파굴전
고등어를 뻔하지 않게 먹는 법 _ 고등어탕과 고등어마늘종조림
팔방미인 김칫국물 _ 묵은지주먹밥 , 묵은지볶음, 김치밥전전골
그래, 이런 게 여름 나는 맛이지 _ 날옥수수즉석볶음과 옥수수속대차
모든 곡물가루는 수제비가 된다 _ 보리싹명란수제비, 메밀수제비, 굴수제비
텃밭 채소로 벌이는 축제 _ 가지두반장소스볶음 , 오이냉국 , 참외고추장무침
이름 예쁜 보리멸치, 맛도 보리 닮아 담담하다 _ 보리멸치무침
내겐 너무 고마운 코다리 _ 코다리강정과 코다릿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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