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를 돕는 나에게 -우리가 통제할 수 없었던 감정에 대한 모든 것-

고객평점
저자뤼시앵 오제
출판사항어언무미, 발행일:2016/10/24
형태사항p.222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64276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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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보는 생각이다

지금, 당신은 어떤 기분인가?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 상태가 외부의 사건이나 주위 환경에서 받는 자극에 의해 발행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이렇다. 당신이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식탁에 앉았을 때, 당신의 아내가 맛없고 타버린 음식을 가져왔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까? 어쩌면 당신은 아내에게 화를 내며 식탁을 박차고 일어나 위산으로 쓰라린 복부를 움켜쥐고 서재로 들어가 투덜거릴지도 모른다. 그리고 누군가 당신에게 왜 화가 났는지 묻는다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탄 음식과 그것을 준비한 아내 때문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런데 2주 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날도 어김없이 당신의 아내는 탄 음식을 당신 앞에 내놓았다. 하지만 그날은 당신의 기분이 매우 좋았다. 직장상사에게 인정받았으며, 연봉인상이 확실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 날도 당신은 아내에게 화를 내며 식탁을 박차고 일어났을까? 2주 전과는 다르게 음식 솜씨가 좋지 않은 아내를 짓궂게 놀리며 평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마치고 기분 좋은 저녁 시간의 여유를 즐기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2주 전 당신이 화낸 이유가 타버린 음식 때문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는 것일까?

어쨌든 우리는 이렇게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인간이 살아 있는 한 매 순간 끊임없이 발생하는 감정 때문에 종종 고통을 호소한다. 무엇보다 그러한 감정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라고 단정한다. 이 책의 저자인 뤼시앵 오제는 이렇게 혼란스러운 감정이 발생하는 사례를 나열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그리고 확신에 찬 문장을 내뱉는다. ‘자, 이제 우리는 이러한 감정의 변화를 끝낼 것이다.’라고.

인간이 느끼는 감정 속에 감춰진 10가지 비이성적인 생각들

이 책 『언제나 나를 돕는 나에게』는 인간이 불행한 이유를 설명하고 그러한 불행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는 것, 이 두 가지 목적에 집중한다. 그러기 위해서 걱정이나 근심, 두려움, 적개심, 자기비하, 비난, 트라우마 등 인간이 불행함을 느끼는 감정을 하나하나 꺼내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러한 감정 속에 감춰진 비이성적인 생각을 드러내 보여준다. 저자의 주장은 오랜 임상경험에서 얻어진 수많은 사례로 뒷받침된다.

뛰어난 논문을 써야한다는 강박으로 단 한 줄의 논문도 쓰지 못하는 남자, 개에 대한 공포로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여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인생이 망가진 기업인, 차를 끔찍하게 아끼는 남편의 질책이 두려워 운전을 하지 않는 여자, 어린 시절 계모의 학대로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긴 여자,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남자, 이별의 아픔을 견뎌야 하는 연인이나 부부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어쩌면 지금 당신이 겪고 있을지 모르는 사례들을 적재적소에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내포된 비이성적인 생각을 조목조목 공격한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와 상담 받는 사람들의 대화에 감정을 이입하다 보면 독자들 또한 자연스럽게 그들의 비이성적인 생각을 곧바로 엿보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게임의 훈수를 두거나 제 3자에게 조언할 때,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현실적이며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이 자신에게 닥쳤을 때 ‘나’ 역시 책 속의 주인공들처럼 어리석게 생각했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인정하게 된다. 저자 또한 이러한 비이성적인 생각은 우리의 감정 속에 숨어 언제든 튀어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비이성적인 생각을 없애고 행복해지는 길은 오롯이 자신에게 달렸으며, 강한 이성과 함께 실천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이성만이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저자는 교육학과 신학을 공부했으며, 철학과 심리학 두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대 인지심리치료의 기틀을 마련한 앨버트 엘리스와 교류하며 ‘합리적 정서적 행동 치료’ 분야를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사실 그들의 철학은 시대를 거슬러 기원전 334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원정으로 시작된 헬레니즘 시대에 탄생한 스토아학파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알렉산더 대왕에게 ‘햇빛을 가리지 말고 자리를 비켜주시오’라고 말했던 디오게네스로 대표되는 견유학파의 영향을 받은 스토아학파는 자신의 내면에서 행복을 찾으면서도 현실세계를 부정하지 않고 이성적이며 현실적인 철학을 내세웠다. 헬레니즘, 동서양의 문화가 교류하고 융합됨으로써 사람들의 세계관이 확장되고, 무엇보다 보편주의가 자리 잡기 시작한 시대, 전쟁과 무질서로 혼란을 겪으며 고통을 호소했던 인간은 세속적인 성공과 행복의 성취가 인간의 능력을 벗어난 것이라 생각했고, 욕구를 억제하며 이성의 힘으로 부동심을 유지해야 했던 것이다. 저자의 학문 또한 이것에 기인했으며, 고통을 호소하며 저자를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했고, 현실적인 철학으로 더욱 발전시켰다.

답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대면하고 판단하고 실천하라.

우리가 불행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유일하며 간단하다. 먼저, 우리에게 닥친 일을 부인하거나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바라보고 대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적인지, 내가 극복할 수 있는 일인지 판단한다. 마지막으로 그러한 감정 속에 감춰진 비이성적인 생각을 이성적인 생각으로 대체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이성의 잣대는 나뿐만 아니라 상대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 즉, 다른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며 나의 욕망으로 그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서는 안 된다. 저자의 글은 일관되고, 현실적이며, 냉정할 정도로 이성적이다. 우리가 불행함에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길은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생각으로 비이성적인 생각을 물리치고 자신과 대면해야 한다는 것에 조금의 양보도 없다.
이 책 『언제나 나를 돕는 나에게』는 저자가 평생 동안 연구하고 사람들과 만나며 정립한 이론과 생각을 발표한 많은 글 중 논문을 제외한 유일한 대중서이다. 그래서인지 학문적인 설명이나 이론적 배경은 최대한 지양했다.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인생을 살기 원했던 한 학자의 진심이 담긴 책인 것이다. 불행한 감정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간절하면서도 단호하다. “나는 당신의 행운을 빌어줄 수 없다. 운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속에는 당신을 도울 놀랄 만한 도구가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뤼시앵 오제
Lucien Auger
1933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 몬트리올과 보스턴의 대학에서 교육학과 신학을 공부했으며, 철학과 심리학 두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신적 고통으로 불행함을 호소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비이성적인 생각이 어떻게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지 확인한 그는, 결국 인간의 이성만이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고, 일생을 그 연구에 바쳤다. ‘합리적 정서적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학회를 주도했으며, 1969년 이러한 학문적 통합을 위한 ‘몬트리올 학제센터’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2001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연구는 지금도 계승되고 있으며, 그가 남긴 책 또한 여전히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며 읽혀지고 있다.

역자 : 임세은
한국과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프롤로그

1장. 우리는 왜 불행할까?
- 감정 발견하기
- 비이성적인 생각들 그리고 그것과 대면하기
- 신경증 행동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 어린 시절의 영향

2장. 언제나 나를 돕는 나에게
- 내겐 사랑이 필요해
- 나는 성공해야 해
- 나는 악당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비열한 놈들이다
- 이건 재앙이야
- 다른 사람의 잘못이야
- 나는 정말 걱정돼
- 이건 너무 어려워
- 하지만, 내 과거는
- 이렇게 되면 안 돼
- 너무 피곤해

에필로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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