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남들과 다르지만 괜찮아
가을이 되자 토끼들은 산딸기를 따러 갔어요. 이제 겨울이 되면 더 이상 산딸기를 딸 수 없거든요. 산딸기를 따러 가는 토끼들에게 한 가지 걱정이 있었어요. 바로 귀가 긴 토끼였지요. 산딸기가 열린 곳에는 토끼들을 잡아먹으려는 뱀이 종종 나타나곤 했어요. 귀가 긴 토끼가 뱀에게 금방 들켜 버릴까 걱정이 된 것이었어요. 하지만 귀가 긴 토끼는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어요. 조심히 다니면 위험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토끼들과 귀가 긴 토끼는 산딸기가 열린 곳으로 갔어요. 그리고 열심히 산딸기를 땄지요. 한참 산딸기를 따던 토끼들이 바닥에 길게 난 자국을 발견했어요. 뱀이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 토끼들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지요. 귀가 긴 토끼만 남겨 놓은 채 말이에요. 하지만 바닥에 난 자국은 뱀의 자국이 아니었어요. 귀가 긴 토끼가 지나갈 때 생긴 귀의 자국이었지요. 토끼들은 더 이상 귀가 긴 토끼와 함께 다닐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귀가 긴 토끼를 남겨 두고 자기들끼리 산딸기를 따러 갔지요. 홀로 남겨진 귀가 긴 토끼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매튜 J. 백
어린 시절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미국 MICA 미술대학에서 공부를 한 뒤에 워싱턴 포스트와 USA위크엔드, 맥라이프, 포브스, 월스트리트 저널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워싱턴 D.C. 인근에서 살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겨울의 마법』, 『나는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이정은
대학에서 아동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유익한 해외 그림책을 소개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하얀 올빼미의 이야기』, 『나는 흉내쟁이가 아니야!』, 『누나가 되었다』 등이 있습니다.
남들과 다르지만 괜찮아
가을이 되자 토끼들은 산딸기를 따러 갔어요. 이제 겨울이 되면 더 이상 산딸기를 딸 수 없거든요. 산딸기를 따러 가는 토끼들에게 한 가지 걱정이 있었어요. 바로 귀가 긴 토끼였지요. 산딸기가 열린 곳에는 토끼들을 잡아먹으려는 뱀이 종종 나타나곤 했어요. 귀가 긴 토끼가 뱀에게 금방 들켜 버릴까 걱정이 된 것이었어요. 하지만 귀가 긴 토끼는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어요. 조심히 다니면 위험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토끼들과 귀가 긴 토끼는 산딸기가 열린 곳으로 갔어요. 그리고 열심히 산딸기를 땄지요. 한참 산딸기를 따던 토끼들이 바닥에 길게 난 자국을 발견했어요. 뱀이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 토끼들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지요. 귀가 긴 토끼만 남겨 놓은 채 말이에요. 하지만 바닥에 난 자국은 뱀의 자국이 아니었어요. 귀가 긴 토끼가 지나갈 때 생긴 귀의 자국이었지요. 토끼들은 더 이상 귀가 긴 토끼와 함께 다닐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귀가 긴 토끼를 남겨 두고 자기들끼리 산딸기를 따러 갔지요. 홀로 남겨진 귀가 긴 토끼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매튜 J. 백
어린 시절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미국 MICA 미술대학에서 공부를 한 뒤에 워싱턴 포스트와 USA위크엔드, 맥라이프, 포브스, 월스트리트 저널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워싱턴 D.C. 인근에서 살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겨울의 마법』, 『나는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이정은
대학에서 아동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유익한 해외 그림책을 소개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하얀 올빼미의 이야기』, 『나는 흉내쟁이가 아니야!』, 『누나가 되었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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