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출생에서 소년기까지, 왕자의 공부를 통해 리더의 자질을 배워요
『조선의 왕자는 무얼 공부했을까』는 왕자의 탄생과 함께 시작합니다. 왕자의 생활을 돕고 가르칠 ‘보양청’이 세워지고, 이후 ‘강학청’, ‘시강원’으로 교육 기관이 이어지며 왕자의 나이와 발달 정도에 따라 공부하는 모습이 동화와 그림 속에 실감 나게 펼쳐집니다. 왕자가 세 살이 되면 몸 공부, 마음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특히 ‘효’를 중요하게 여겨, 왕자의 하루는 왕실 어른들께 문안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출발했지요. 배동들과 어울려 역사서와 유교 경전 읽기, 농업 장려를 위해 친경에 참여하기,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타기와 활쏘기 등 하루하루 이어지는 모든 공부가 어진 왕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책을 지겹도록 달달 외우는 것이 공부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조선의 왕자는 무얼 공부했을까』에 등장하는 왕자의 공부는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곤지곤지 죔죔, 도리도리 짝짜꿍 같은 놀이도 왕자의 신체 발달을 위한 공부 중 하나였답니다. 아무리 신분이 높은 왕자라 해도 스승께는 일어나 예를 갖추고, 옷차림을 바르게 하며 어른들께 예의 있게 행동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몸이 약한 왕은 한 나라를 이끌기 어려운 법! 운동도 열심이었습니다. 왕자는 왕과 신하들의 경연을 보며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왕은 듣기 싫은 소리도 들어야 하고, 잘못한 것은 고쳐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이 책은 독자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왕자가 ‘무엇을, 어떻게 공부했을까’ 하는 흥미로운 호기심을 바탕으로, 왕자가 익힌 다양한 학습 분야와 공부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책 내용을 토대로 토론하고, 욕심내지 않고 골고루 적당히 먹는 것 또한 공부였습니다. 왕자 역시 봄이 오면 괜히 싱숭생숭해지고, 시험 후 성적표를 받을 때는 가슴이 뛰는 보통 아이였습니다. 이런 왕자의 공부가 단순히 ‘쓰고 읽고 외우는’ 공부에 그치지 않고,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갖는 데 더 심혈을 기울인 점이 인상적입니다. 왕자가 인(仁)과 덕(德)을 토대로 백성의 삶을 굽어살필 줄 아는, ‘올바른 인성’을 가진 왕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바로 왕실 교육의 최종 목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자의 공부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 책을 통해 리더란 남보다 더 많이 알고 힘으로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큰 그릇으로 다른 이들을 포용하고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생생한 궁궐 문화를 통해 역사의 숨결을 느껴요
『조선의 왕자는 무얼 공부했을까』에는 엉금엉금 기던 왕자가 왕의 곁에서 백성을 걱정할 정도로 성장하는 모습, 그리고 왕자가 생활하는 궁궐 풍경과 기품 있는 왕실 문화가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또 왕자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 나라를 바르게 이끌 수 있도록 도운 궁궐 사람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왕자에게 모범이 되는 대비마마와 왕과 왕비, 인품이 훌륭한 유모와 보모상궁, 왕자의 건강을 챙기는 신하들, 학식이 높고 덕이 있는 스승 등을 통해 자연스레 궁궐 사람들의 생활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 뒤에는 왕자의 성장 과정과 공부가 더욱 상세히 정리된 정보 페이지가 있어, 왕자의 생활상을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역사와 옛 성현들의 말씀에서 지혜를 배운 왕자처럼 우리 역사와 더 가까워짐과 동시에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 작가 소개
글 : 곽영미
제주도에서 태어나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성균관대학교 박사 과정에서 아동 문학·미디어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2007년 한국안데르센문학상 동화 부문 가작을 수상했으며, 2012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초원을 달리는 수피아》, 《옥수수 할아버지》, 《어마어마한 여덟 살의 비밀》, 《흙돼지 할아버지네 집》, 《두 섬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정은희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2005년 한국일러스트레이션(HILL)를 졸업했고, 같은 해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헤어드레서 민지』가 있고『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꼬마 와박사 소마, 미륵사에 가다』『내가 지켜 줄게』『색깔 없는 세상은 너무 심심해』『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꿈이 아니더냐』『연꽃공주 미도』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출생에서 소년기까지, 왕자의 공부를 통해 리더의 자질을 배워요
『조선의 왕자는 무얼 공부했을까』는 왕자의 탄생과 함께 시작합니다. 왕자의 생활을 돕고 가르칠 ‘보양청’이 세워지고, 이후 ‘강학청’, ‘시강원’으로 교육 기관이 이어지며 왕자의 나이와 발달 정도에 따라 공부하는 모습이 동화와 그림 속에 실감 나게 펼쳐집니다. 왕자가 세 살이 되면 몸 공부, 마음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특히 ‘효’를 중요하게 여겨, 왕자의 하루는 왕실 어른들께 문안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출발했지요. 배동들과 어울려 역사서와 유교 경전 읽기, 농업 장려를 위해 친경에 참여하기,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타기와 활쏘기 등 하루하루 이어지는 모든 공부가 어진 왕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책을 지겹도록 달달 외우는 것이 공부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조선의 왕자는 무얼 공부했을까』에 등장하는 왕자의 공부는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곤지곤지 죔죔, 도리도리 짝짜꿍 같은 놀이도 왕자의 신체 발달을 위한 공부 중 하나였답니다. 아무리 신분이 높은 왕자라 해도 스승께는 일어나 예를 갖추고, 옷차림을 바르게 하며 어른들께 예의 있게 행동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몸이 약한 왕은 한 나라를 이끌기 어려운 법! 운동도 열심이었습니다. 왕자는 왕과 신하들의 경연을 보며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왕은 듣기 싫은 소리도 들어야 하고, 잘못한 것은 고쳐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이 책은 독자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왕자가 ‘무엇을, 어떻게 공부했을까’ 하는 흥미로운 호기심을 바탕으로, 왕자가 익힌 다양한 학습 분야와 공부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책 내용을 토대로 토론하고, 욕심내지 않고 골고루 적당히 먹는 것 또한 공부였습니다. 왕자 역시 봄이 오면 괜히 싱숭생숭해지고, 시험 후 성적표를 받을 때는 가슴이 뛰는 보통 아이였습니다. 이런 왕자의 공부가 단순히 ‘쓰고 읽고 외우는’ 공부에 그치지 않고,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갖는 데 더 심혈을 기울인 점이 인상적입니다. 왕자가 인(仁)과 덕(德)을 토대로 백성의 삶을 굽어살필 줄 아는, ‘올바른 인성’을 가진 왕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바로 왕실 교육의 최종 목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자의 공부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 책을 통해 리더란 남보다 더 많이 알고 힘으로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큰 그릇으로 다른 이들을 포용하고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생생한 궁궐 문화를 통해 역사의 숨결을 느껴요
『조선의 왕자는 무얼 공부했을까』에는 엉금엉금 기던 왕자가 왕의 곁에서 백성을 걱정할 정도로 성장하는 모습, 그리고 왕자가 생활하는 궁궐 풍경과 기품 있는 왕실 문화가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또 왕자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 나라를 바르게 이끌 수 있도록 도운 궁궐 사람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왕자에게 모범이 되는 대비마마와 왕과 왕비, 인품이 훌륭한 유모와 보모상궁, 왕자의 건강을 챙기는 신하들, 학식이 높고 덕이 있는 스승 등을 통해 자연스레 궁궐 사람들의 생활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 뒤에는 왕자의 성장 과정과 공부가 더욱 상세히 정리된 정보 페이지가 있어, 왕자의 생활상을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역사와 옛 성현들의 말씀에서 지혜를 배운 왕자처럼 우리 역사와 더 가까워짐과 동시에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 작가 소개
글 : 곽영미
제주도에서 태어나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성균관대학교 박사 과정에서 아동 문학·미디어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2007년 한국안데르센문학상 동화 부문 가작을 수상했으며, 2012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초원을 달리는 수피아》, 《옥수수 할아버지》, 《어마어마한 여덟 살의 비밀》, 《흙돼지 할아버지네 집》, 《두 섬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정은희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2005년 한국일러스트레이션(HILL)를 졸업했고, 같은 해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헤어드레서 민지』가 있고『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꼬마 와박사 소마, 미륵사에 가다』『내가 지켜 줄게』『색깔 없는 세상은 너무 심심해』『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꿈이 아니더냐』『연꽃공주 미도』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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