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연민과 성찰의 에세이
다채로운 산문세계를 펼쳐온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고종석의 선집이 완간되었다. 2014년 1월 《플루트의 골짜기》(소설)부터 시작해 《언어의 무지개》(언어), 《정치의 무늬》(시사), 《문학이라는 놀이》(문학)을 거쳐, 2016년 1월 마침내 《사소한 것들의 거룩함》(에세이)으로 2년 만에 시리즈를 완간하게 된 것이다. 이 선집은 고종석의 30년 가까운 글쓰기 경력과 스무 권 넘는 방대한 저서를 다섯 권의 선집으로 압축하는 야심 찬 기획이었다. 작가 고종석의 저술 가운데 가장 정수가 되는 글만을 엄선해 실었고, 그에 걸맞은 장정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알마의 고종석선집은 그의 산문세계를 탐험하는 독자들에게 더없는 길잡이이자, 연구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정본이 될 것이다.
이번 책 《사소한 것들의 거룩함》에는 모두 54편의 에세이가 담겨 있다. 사랑, 언어, 여자, 도시, 영화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모두 4부 구성 아래 정연하게 갈무리했다. 선집을 마무리하는 책답게 이른바 ‘고종석 스타일’이 자유로운 형식 아래 총체적으로 드러난다. 즉 지적인 섬세함과 유려한 언어감각, 빼곡한 지식교양이 두루 갖춰져 있다. 거의 대부분의 글이 〈한국일보〉에서 최초 발표된 것들이며, 더러 《인물과 사상》《문학과 사회》《씨네21》 등이 출처인 글도 수록했다. 그의 에세이 글쓰기는 대개 저널리즘 안에서 이루어졌지만, 그것은 저널리즘을 뛰어넘는 저널리즘이었다. 고종석은 지성적인 에세이의 한 절경으로 독자들을 안내하며, 그 사유의 폭과 깊이를 통해 각자의 삶과 생각을 돌아보도록 이끈다.
지성적인 에세이의 한 절경
이 책의 에세이들은 명확한 주제어 아래 묶여 있다. 즉 1부는 ‘사랑’(또는 사랑의 말), 2부는 ‘도시’, 3부는 ‘여자’라는 키워드다(4부만 각 편들이 서로 다른 주제다). 이는 고종석이 그저 ‘자유로운 글쓰기’라는 얄팍한 개념으로 에세이를 대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는 특정한 주제를 의식하고서 그 안에서 사유와 언어를 최대한까지 밀고나가려 했다. 이는 흔히 유행하는 에세이라는 이름의 ‘쪽글’과는 스타일과 내용, 품격 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말하자면 그는 지성적인 에세이의 한 절경을 펼쳐 보여준다.
1부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은 2008년 [한국일보]에 연재한 글을 모은 것으로, 동명 단행본의 자매편이다. 전작이 단 여드레 만에 쓴 30대 청년의 뜨거움을 보여준다면, 이번에 수록된 글은 보다 성숙한 시점에서 사랑을 바라본다. 이를테면 〈어둑새벽〉에서 고종석은 자신의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하는데, 그의 사랑이 단지 열정과 기쁨만이 아닌 상처와 회한까지 채색된 농익은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그가 관심을 보이는 사랑은, 소시민 혹은 일반인이 자신의 전형성 안에서 그 바깥 언저리를 치밀하게 들여다보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이는 보통 사람이 경험하는 사랑의 양태를 상기시키며 진한 울림을 자아낸다.
2부 ‘도시의 기억’은 세계의 도시들과 작가 고종석이 접속한 기록이다. 베를린, 파리, 로마부터 암스테르담과 샌프란시스코까지 모두 열한 곳의 매력적인 도시에 관한 글이다. 고종석은 도시가 자아내는 특유의 느낌과 더불어 그 도시의 역사적 내력과 상징적 의미까지 두루 짚는다. 이로써 도시는 단순한 공간의 차원을 뛰어넘어 사유의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는 시중에 범람하는 각종 세계여행기의 빈곤한 사유들에 마치 죽비 혹은 단비를 내리꽂는 것만 같다. 그 누가 일본 나라奈良에서 ‘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읽어내고, 베오그라드를 ‘마음 속의 하양’으로 채색하겠는가.
3부 ‘여자들’은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로자 룩셈부르크나 로자 파크스, 아룬다티 로이는 그리 이질적인 선택이 아니라 하더라도, 최진실과 앙투아네트, 니콜 게랭은 무엇인가. 과연 고종석은 이들 ‘여자’들에게서 어떤 것을 느끼고 어떤 것을 생각의 주제로 잡아냈을까? 여자들에 대한 진부한 사고의 테두리를 넘어 담론의 넓이와 깊이를 확장해간다는 면에서, 그의 이들 에세이는 또다른 의미의 ‘여성 해방’이라 할 만하다.
4부 ‘우수리’는 그야말로 우수리다. 각 에세이들에 배어 있는 재치와 따듯한 감정은 뒤로 하더라도, 그의 관심이 이토록 다양한 분야를 향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이는 그의 왕성한 지적 활력을 말없이 증언한다. 고종석이 선집 시리즈를 통해 화성학적으로 전달하려 했던 것은 어쩌면 바로 이 지적 활달함인지도 모르겠다.
그가 넷 상에서 아무리 지우려 해도, 그는 어쩔 수 없이 ‘지성인’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고종석
Koh, Johng-Seok,高宗錫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글로 유명한 고종석은 이 시대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언어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교 교육을 통해서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지만 문학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진 그는 24세에 한 영어 일간지의 기자가 된 이 후 지금까지 직업적 저널리스트 생활을 해 왔다. 좋아하는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 에릭 시걸, 존 그리셤 같은 영어권의 대중 소설가이고, 저널리즘에 대한 취향이 까다로운 그가 선택한 신문은 르몽드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도이다.
그를 정서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눈물을 훔쳐내며 읽은 심훈의 『상록수』이며, 그를 지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고등학교에서 내쳐져 자유롭던 열 일곱 살 때 골방에서 담배 피우기를 익히며 읽은 노먼 루이스의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다. 그는 자신의 문체에서 에릭 시걸과 김현과 복거일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에서 칼 포퍼와 김우창과 강준만을 느낀다.
「코리아타임스」,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등지에서 스물 두 해 동안 기자 노릇을 한 그는 2005년 봄 「한국일보」논설위원직을 끝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멍에와 명예에서 벗어났다. 현재 도서출판 개마고원 기획위원으로 있다. 나이에 걸맞은 가장 노릇을 못하며 살아온 터라, 그는 더러 자신이 객원남편, 객원아비, 객원자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득 자신을 객원한국인이나 객원인류로 여길 때도 있다. ''객원''의 비정규성과 느슨함이 베푸는 자유의 감촉을 그는 무책임하게도 흐뭇해하는 편이다. 언젠가 페르시아어로 ''루바이어야트''를 읽어보는게 꿈이다. 특별히 집착하는 기호품은 디스 플러스 담배와 붉은 포도주와 아스피린이다.
지은 책으로는 사회비평집《서얼단상》《바리에떼》《자유의 무늬》《신성동맹과 함께 살기》《경계 긋기의 어려움》, 문화비평집 《감염된 언어》《코드 훔치기》《말들의 풍경》, 한국어 크로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어루만지다》《언문세설》《국어의 풍경들》, 역사인물 크로키《여자들》《히스토리아》《발자국》, 영어 크로키《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시 평론집 《모국어의 속살》, 장편소설《기자들》《독고준》《해피 패밀리》, 소설집《제망매》《엘리아의 제야》, 여행기《도시의 기억》, 서간집《고종석의 유럽통신》, 독서일기《책 읽기, 책 일기》, 에세이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들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01 입술 / 02 메아리 / 03 미끈하다 / 04 가냘프다 / 05 발가락 / 06 잇바디 / 07 꽃값 / 08 그네 / 09 무지개 / 10 누이 / 11 엇갈리다 / 12 어둑새벽 / 13 딸내미 / 14 어루만지다 / 15 서랍 / 16 엿보다
제2부 도시의 기억
01 나라 / 02 그라나다 / 03 코르도바 / 04 베오그라드 / 05 베를린 / 06 로마 / 07 토리노 / 08 파리 상 / 09 파리 중 / 10 파리 하 / 11 암스테르담 / 12 워싱턴 / 13 샌프란시스코
제3부 여자들
01 로자 룩셈부르크 / 02 최진실 / 03 마리 앙투아네트 / 04 샤를로트 코르데 / 05 니콜 게랭 / 06 로자 파크스 / 07 아룬다티 로이 / 08 다이애나 스펜서 / 09 브레트 애슐리 / 10 마리 블롱도 / 11 황인숙
제4부 우수리
01 부스러기들 / 02 일상 나누기 / 03 정체 자백 / 04 섞인 것이 아름답다 / 05 미술비평가들 / 06 도린과 제라르를 위하여 / 07 라플라스의 악마 / 08 직립 보행, 또는 페르시아 사람들의 편지 / 09 엘도라도를 찾아서 / 10 부르주아의 피, 또는 경멸과 동경 / 11 정열, 대중매체, 진정성, 그리고 앤트워프 / 12 홍세화 생각 / 13 내 둘째 매제를 소개합니다 / 14 어떤 치정의 기억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연민과 성찰의 에세이
다채로운 산문세계를 펼쳐온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고종석의 선집이 완간되었다. 2014년 1월 《플루트의 골짜기》(소설)부터 시작해 《언어의 무지개》(언어), 《정치의 무늬》(시사), 《문학이라는 놀이》(문학)을 거쳐, 2016년 1월 마침내 《사소한 것들의 거룩함》(에세이)으로 2년 만에 시리즈를 완간하게 된 것이다. 이 선집은 고종석의 30년 가까운 글쓰기 경력과 스무 권 넘는 방대한 저서를 다섯 권의 선집으로 압축하는 야심 찬 기획이었다. 작가 고종석의 저술 가운데 가장 정수가 되는 글만을 엄선해 실었고, 그에 걸맞은 장정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알마의 고종석선집은 그의 산문세계를 탐험하는 독자들에게 더없는 길잡이이자, 연구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정본이 될 것이다.
이번 책 《사소한 것들의 거룩함》에는 모두 54편의 에세이가 담겨 있다. 사랑, 언어, 여자, 도시, 영화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모두 4부 구성 아래 정연하게 갈무리했다. 선집을 마무리하는 책답게 이른바 ‘고종석 스타일’이 자유로운 형식 아래 총체적으로 드러난다. 즉 지적인 섬세함과 유려한 언어감각, 빼곡한 지식교양이 두루 갖춰져 있다. 거의 대부분의 글이 〈한국일보〉에서 최초 발표된 것들이며, 더러 《인물과 사상》《문학과 사회》《씨네21》 등이 출처인 글도 수록했다. 그의 에세이 글쓰기는 대개 저널리즘 안에서 이루어졌지만, 그것은 저널리즘을 뛰어넘는 저널리즘이었다. 고종석은 지성적인 에세이의 한 절경으로 독자들을 안내하며, 그 사유의 폭과 깊이를 통해 각자의 삶과 생각을 돌아보도록 이끈다.
지성적인 에세이의 한 절경
이 책의 에세이들은 명확한 주제어 아래 묶여 있다. 즉 1부는 ‘사랑’(또는 사랑의 말), 2부는 ‘도시’, 3부는 ‘여자’라는 키워드다(4부만 각 편들이 서로 다른 주제다). 이는 고종석이 그저 ‘자유로운 글쓰기’라는 얄팍한 개념으로 에세이를 대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는 특정한 주제를 의식하고서 그 안에서 사유와 언어를 최대한까지 밀고나가려 했다. 이는 흔히 유행하는 에세이라는 이름의 ‘쪽글’과는 스타일과 내용, 품격 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말하자면 그는 지성적인 에세이의 한 절경을 펼쳐 보여준다.
1부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은 2008년 [한국일보]에 연재한 글을 모은 것으로, 동명 단행본의 자매편이다. 전작이 단 여드레 만에 쓴 30대 청년의 뜨거움을 보여준다면, 이번에 수록된 글은 보다 성숙한 시점에서 사랑을 바라본다. 이를테면 〈어둑새벽〉에서 고종석은 자신의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하는데, 그의 사랑이 단지 열정과 기쁨만이 아닌 상처와 회한까지 채색된 농익은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그가 관심을 보이는 사랑은, 소시민 혹은 일반인이 자신의 전형성 안에서 그 바깥 언저리를 치밀하게 들여다보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이는 보통 사람이 경험하는 사랑의 양태를 상기시키며 진한 울림을 자아낸다.
2부 ‘도시의 기억’은 세계의 도시들과 작가 고종석이 접속한 기록이다. 베를린, 파리, 로마부터 암스테르담과 샌프란시스코까지 모두 열한 곳의 매력적인 도시에 관한 글이다. 고종석은 도시가 자아내는 특유의 느낌과 더불어 그 도시의 역사적 내력과 상징적 의미까지 두루 짚는다. 이로써 도시는 단순한 공간의 차원을 뛰어넘어 사유의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는 시중에 범람하는 각종 세계여행기의 빈곤한 사유들에 마치 죽비 혹은 단비를 내리꽂는 것만 같다. 그 누가 일본 나라奈良에서 ‘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읽어내고, 베오그라드를 ‘마음 속의 하양’으로 채색하겠는가.
3부 ‘여자들’은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로자 룩셈부르크나 로자 파크스, 아룬다티 로이는 그리 이질적인 선택이 아니라 하더라도, 최진실과 앙투아네트, 니콜 게랭은 무엇인가. 과연 고종석은 이들 ‘여자’들에게서 어떤 것을 느끼고 어떤 것을 생각의 주제로 잡아냈을까? 여자들에 대한 진부한 사고의 테두리를 넘어 담론의 넓이와 깊이를 확장해간다는 면에서, 그의 이들 에세이는 또다른 의미의 ‘여성 해방’이라 할 만하다.
4부 ‘우수리’는 그야말로 우수리다. 각 에세이들에 배어 있는 재치와 따듯한 감정은 뒤로 하더라도, 그의 관심이 이토록 다양한 분야를 향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이는 그의 왕성한 지적 활력을 말없이 증언한다. 고종석이 선집 시리즈를 통해 화성학적으로 전달하려 했던 것은 어쩌면 바로 이 지적 활달함인지도 모르겠다.
그가 넷 상에서 아무리 지우려 해도, 그는 어쩔 수 없이 ‘지성인’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고종석
Koh, Johng-Seok,高宗錫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글로 유명한 고종석은 이 시대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언어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교 교육을 통해서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지만 문학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진 그는 24세에 한 영어 일간지의 기자가 된 이 후 지금까지 직업적 저널리스트 생활을 해 왔다. 좋아하는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 에릭 시걸, 존 그리셤 같은 영어권의 대중 소설가이고, 저널리즘에 대한 취향이 까다로운 그가 선택한 신문은 르몽드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도이다.
그를 정서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눈물을 훔쳐내며 읽은 심훈의 『상록수』이며, 그를 지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고등학교에서 내쳐져 자유롭던 열 일곱 살 때 골방에서 담배 피우기를 익히며 읽은 노먼 루이스의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다. 그는 자신의 문체에서 에릭 시걸과 김현과 복거일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에서 칼 포퍼와 김우창과 강준만을 느낀다.
「코리아타임스」,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등지에서 스물 두 해 동안 기자 노릇을 한 그는 2005년 봄 「한국일보」논설위원직을 끝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멍에와 명예에서 벗어났다. 현재 도서출판 개마고원 기획위원으로 있다. 나이에 걸맞은 가장 노릇을 못하며 살아온 터라, 그는 더러 자신이 객원남편, 객원아비, 객원자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득 자신을 객원한국인이나 객원인류로 여길 때도 있다. ''객원''의 비정규성과 느슨함이 베푸는 자유의 감촉을 그는 무책임하게도 흐뭇해하는 편이다. 언젠가 페르시아어로 ''루바이어야트''를 읽어보는게 꿈이다. 특별히 집착하는 기호품은 디스 플러스 담배와 붉은 포도주와 아스피린이다.
지은 책으로는 사회비평집《서얼단상》《바리에떼》《자유의 무늬》《신성동맹과 함께 살기》《경계 긋기의 어려움》, 문화비평집 《감염된 언어》《코드 훔치기》《말들의 풍경》, 한국어 크로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어루만지다》《언문세설》《국어의 풍경들》, 역사인물 크로키《여자들》《히스토리아》《발자국》, 영어 크로키《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시 평론집 《모국어의 속살》, 장편소설《기자들》《독고준》《해피 패밀리》, 소설집《제망매》《엘리아의 제야》, 여행기《도시의 기억》, 서간집《고종석의 유럽통신》, 독서일기《책 읽기, 책 일기》, 에세이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들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01 입술 / 02 메아리 / 03 미끈하다 / 04 가냘프다 / 05 발가락 / 06 잇바디 / 07 꽃값 / 08 그네 / 09 무지개 / 10 누이 / 11 엇갈리다 / 12 어둑새벽 / 13 딸내미 / 14 어루만지다 / 15 서랍 / 16 엿보다
제2부 도시의 기억
01 나라 / 02 그라나다 / 03 코르도바 / 04 베오그라드 / 05 베를린 / 06 로마 / 07 토리노 / 08 파리 상 / 09 파리 중 / 10 파리 하 / 11 암스테르담 / 12 워싱턴 / 13 샌프란시스코
제3부 여자들
01 로자 룩셈부르크 / 02 최진실 / 03 마리 앙투아네트 / 04 샤를로트 코르데 / 05 니콜 게랭 / 06 로자 파크스 / 07 아룬다티 로이 / 08 다이애나 스펜서 / 09 브레트 애슐리 / 10 마리 블롱도 / 11 황인숙
제4부 우수리
01 부스러기들 / 02 일상 나누기 / 03 정체 자백 / 04 섞인 것이 아름답다 / 05 미술비평가들 / 06 도린과 제라르를 위하여 / 07 라플라스의 악마 / 08 직립 보행, 또는 페르시아 사람들의 편지 / 09 엘도라도를 찾아서 / 10 부르주아의 피, 또는 경멸과 동경 / 11 정열, 대중매체, 진정성, 그리고 앤트워프 / 12 홍세화 생각 / 13 내 둘째 매제를 소개합니다 / 14 어떤 치정의 기억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