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 경제 -세상살이에 창의성을 더하는 9가지 모서리 경제 이야기-

고객평점
저자노영우
출판사항개미, 발행일:2016/01/05
형태사항p.29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45957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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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경제학은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이다’ 경제학은 경제현상을 이해하는데도 필요하지만 사람간의 관계에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로도 활용된다. 급변하는 경제현상들 속에 똬리를 틀고 있는 경제논리는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제현상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깨려는 노력을 할 때 비로소 알맹이가 보였다. 어쩌면 내가 본 것도 속에 고갱이를 싸고 있는 껍질에 불과한 알맹이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경제현상을 이해하려면 계속 껍질을 깨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저자 <프롤로그> 중에서

세계경제 상황은 시시각각 바뀐다. 미국이 9년 만에 정책금리를 올려 시중의 돈을 거둬들이기 시작했다. 반면 유럽과 일본은 은 막대한 규모의 돈을 계속 풀고 있다. 중국은 자기 나라의 통화인 위안화의 가치를 약화시켜 경제를 부흥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기존의 경제학이 예측하고 전망하지 못했던 일들이다.
수출로 지탱해온 우리나라 경제도 세계경제 상황이 급변하면서 수출부진으로 기업들이 어려워지고 가계와 기업들의 부채가 늘어나면서 위기징후를 보이고 있다. 개발연대를 주도했던 관료들의 정부정책은 약발이 떨어졌고 이를 대체할 입법 권력은 아직 자리 잡지 못했다. 오늘의 경제학으로 내일을 얘기할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시대다.
저자는 경제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런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시시각각 벌어지는 경제상황과 관련된 여러 가지 경제학적 논리를 설명하고, 이 논리가 어떻게 현실경제를 이해하는 데 적용되는지를 설명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9개의 경제 주제별로 68개의 각종 경제현상에 대해 현장기자로서의 시각과 경제학적 지식을 결합해 설명했다. 갈수록 선진국과 신흥국 간 경제력 격차가 벌어지는 문제, 겉으로는 자유무역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자기 나라 시장을 보호하려고 혈안이 돼 있는 현상 등을 경제학적 논리로 설명했다. 시장 논리보다 정치 논리가 우선시되는 세계 금융시장의 문제, 청년들의 스펙관리가 왜 경제 전체적으로 해를 끼치는지에 대한 설명도 담았다. 한국에서 공무원이 왜 규제를 없애기 힘든지, 한국은 왜 과도한 정치비용을 소모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경제학적 논리를 적용해 설명했다. 토마 피케티 등 세계적인 석학을 근접 취재해 그들이 보는 한국경제 현실에 대한 솔직한 얘기도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 담은 내용들이 경제현상들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깨려는 노력을 통해 본 모서리에 있는 경제이야기를 모은 것이라고 말한다. 독자들도 경제의 껍질을 깨려는 노력을 한다면 많은 경제전문가들보다 더 정확히 경제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 작가 소개

노영우
1996년에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해 경제현장을 주로 취재했다.
현재는 매일경제 지식부 차장으로 근무 중이다.

▣ 주요 목차

prologue 현장 기자의 경제껍질 깨기
Chapter1 뱁새가 황새 따라가는 세계경제
Chapter2 보이지 않는 전쟁터 국제무역
Chapter3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금융시장
Chapter4 일하는 사람들의 경제논리
Chapter5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정치
Chapter6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Chapter7 성공하는 정책과 실패하는 정책
Chapter8 나무 대신 숲을 봐야 경제가 보인다
Chapter9 새금과 경제활동 간의 함수관계
경제학 용어 알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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