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미친 과학자 장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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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유다정
출판사항상수리, 발행일:2016/01/11
형태사항p.118p. 국판:23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71393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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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작은 불편함과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말라!
생각하고, 읽고, 만들라!“
모든 것이 발명이었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발명 비법을 만나다

장영실은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만들기를 좋아했어요. 처음에는 주위에 보이는 물건들을 그대로 따라서 만들었지요. 하지만 점차 모든 물건들을 좀 더 쓸모 있게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어머니가 밥을 지을 때마다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주걱에 구멍을 달았고, 고장 난 맷돌이나 물레방아 등 마을 곳곳에 물건들을 고치고 만들었지요. 마을에 큰 가뭄이 들었을 때에는 통나무 관을 만들어 갈라진 논에 물을 대기도 했지요. 이처럼 장영실은 생활하면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어요. 그리고 사소한 발명품이 사람들을 좀 더 편리하고 기쁘게 한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되었지요. 장영실은 왕성한 호기심만큼이나 수많은 물건들을 만들고 고치면서 자라납니다. 그리고 호기심에서 시작된 장영실의 발명들은 점차 사람을 위한 발명으로 나아갑니다. 궁궐로 들어간 장영실은 세종의 명을 받아 천문 관측 기구인 ‘간의’와 ‘혼천의’, 자동물시계인 ‘자격루’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조선의 하늘과 날씨, 계절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농사를 짓는데 큰 도움을 주었지요. 그 뒤로도 장영실은 ‘측우기’, ‘풍기대’, ‘갑인자’ 등 뛰어난 발명품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냈습니다. 노비로 태어나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장영실은 어떻게 이처럼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작가는 장영실의 발명품들과 발명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서 장영실만의 발명 비법을 네 가지로 찾아냈습니다.

첫째, 누구를 위해 만들 것인가?
둘째, 책과 자료를 닥치는 대로 모아 공부한다.
셋째, 더하고 빼고 뒤집어서 생각한다.
넷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독자들은 책을 읽는 내내 장영실의 빛나는 발명품들 속에 깃든 비법을 찾아내며 발명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정보 페이지에는 장영실의 발명품들을 시대순으로 정리하고, 각각의 특징과 의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천한 노비 주제에 무얼 꿈꾸냐고?
오로지 실력 하나로 신분과 차별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다!

장영실은 엄격한 신분 사회에서 가장 천한 노비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장영실의 머릿속에는 호기심이, 가슴 속에는 열정이 끓어오르고 있었지요. 비록 신분 제도라는 두터운 벽 안에 갇혀 있었지만, 안 될 거라고 미리 포기하고 좌절하는 대신에 쉬지 않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습니다.
장영실은 서당을 기웃거리며 글을 배웠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만들고 다른 시각으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차별과 멸시는 장영실을 아프게 했지만 발명에 대한 열정은 더욱더 커졌습니다. 장영실은 물건을 만들고 발명하면서 즐거움을 느꼈고, 그 안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막연하게 꾸었던 과학자, 의사, 요리사 등 많은 꿈들은 자라면서 작아지거나 사라져 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꿈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꿈은 아이들에게 행복이자,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기 때문이지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오직 좋아하는 일을 좇아서 열정을 다한 장영실의 이야기는 오늘의 아이들에게 더욱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장영실처럼 자신의 꿈을 꿈꾸고 설계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초능력 생쥐, ‘그린마우스’가 들려주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장영실과 발명품 이야기!

한 생쥐가 있었습니다. 그 생쥐는 백만 년 전에 번개를 맞고 초능력을 갖은 ‘그린마우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린마우스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린마우스는 긴긴 세월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조선 시대에서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만나지요. 그린마우스는 단박에 장영실의 매력에 깊이 빠져듭니다. 장영실이 만들어 낸 발명품들은 초능력을 가진 그린마우스도 감탄할 정도로 훌륭했으니까요. 그린마우스는 결심합니다. 장영실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기로 말이지요.
[별에 미친 과학자, 장영실]은 이 특별한 초능력 생쥐, 그린마우스의 목소리로 장영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린마우스가 전해 주는 장영실 이야기는 이제까지의 다른 장영실 이야기보다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재미가 가득합니다. 그린마우스는 장영실이 어려움을 겪을 때는 한마음으로 고민을 나누고, 장영실이 밤을 꼬박 새우며 발명품을 만들 때에는 함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장영실 옆을 지킵니다. 물론 장영실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말이에요.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린마우스가 되어 장영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껏 만나 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장영실 이야기로 조선 최고의 천재 과학자의 생생한 삶을 만나 보세요.

*** ‘열정으로 천재가 된 사람들’ 시리즈
이 시리즈는 노력과 열정으로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일을 이뤄 낸 천재들의 삶과 업적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여 주는 새로운 개념의 인물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인물들로 다채롭게 꾸며 나갈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유다정
『발명, 신화를 만나다』로 제9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다. 어린이 논픽션 책을 쓰면서 재미와 지식을 함께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처음 세상이 생겨났을 때』, 『세계와 반갑다고 안녕!』, 『우리 마을이 사막으로 변해 가요』,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난 한글에 홀딱 반했어』,『태양의 새 삼족오』, 『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나?』 등이 있다.

그림 : 최현묵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한 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그림책 모임 ‘미루나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적의 동물 마음 상담소』, 『괴물과 나』, 『나무 도령 밤손이』,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얼쑤 좋다, 단오 가세!』, 『국경일은 어떤 날일까요?』 , 『할아버지! 나무가 아프대요』등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나, ‘그린마우스’!
파발꾼의 공문을 받고
요리 보고, 조리 보고. 무엇이 든 척척!
어린 발명가, 가뭄을 이겨 내다
천문을 배우러 명나라로 가다
간의와 혼천의, 조선의 하늘을 담다
최초의 공중 시계, 앙부일구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다, 자격루
더하고, 빼고, 뒤집고... 장영실의 발명 비법
자격루와 혼천의, 더하기 발명 옥루
순간의 아이디어가 빛난 측우기
우지직! 부서지는 가마

(부록)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궁금해요!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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