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산과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하모니
산을 ‘아줌마’라는 하나의 캐릭터로 묘사한 아이디어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내주는 산을 포근하고 넉넉한 아줌마의 품으로 그려냈다. 부드러운 손길로 아이들을 감싸 안는 ‘산 아줌마’의 모습에서 보다 친근하게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작가의 바람을 엿볼 수 있다.
봄이 되면 사방에서 피어오르는 연둣빛 봄의 기운은 우리를 들뜨게 한다. 생동감 있는 봄의 속삭임과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에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 아이의 모습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또한 여름 계곡에서 참방참방 발 담그고 노는 아이들을 보면 금방이라도 무더위가 물러갈 것만 같은 상쾌함이 전해진다.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가을 산의 풍경과 도토리, 밤알 등 산이 주는 선물은 가을이 결실의 계절임을 말해 주고, 눈 덮인 산 속에서 눈싸움하고, 눈사람 만들고,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겨움을 더해 준다.
이렇게 이 책은 계절에 따른 풍경의 변화를 따뜻하고 친밀한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겨울잠 자듯 고요하고 적막한 모습으로 변한 겨울 산의 모습과 추운 겨울 한복판에서도 이미 봄이 와 있는 듯 웃음꽃이 피어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얼굴이 대비를 이루면서 오랜 기다림과 설렘 속에 다시 봄이 온다는 계절의 순환을 보여 주고 있다.
인간의 쉼터이자 보호해야 할 자연의 상징인 ‘산 아줌마’가 아이들을 기다리는 장면은 왠지 자식을 기다리는 고향의 부모님 같다. 상상의 날개를 펼치다 보면 이 책에서 보여 주는 산은 어쩌면 자연일 수도, 고향일 수도, 따뜻한 가족의 품일 수도, 혹은 지친 우리를 위로해 줄 그 무엇일 수도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윤나리
산 아줌마는 집 근처의 작은 산을 보고 지은 창작 그림책이다. 언젠가 산 아줌마처럼 다정하고 푸근한 미소가 어울리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이다.
''제5회 앤서니 브라운&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산 아줌마》는 처음으로 글을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yoonnari.com)
산과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하모니
산을 ‘아줌마’라는 하나의 캐릭터로 묘사한 아이디어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내주는 산을 포근하고 넉넉한 아줌마의 품으로 그려냈다. 부드러운 손길로 아이들을 감싸 안는 ‘산 아줌마’의 모습에서 보다 친근하게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작가의 바람을 엿볼 수 있다.
봄이 되면 사방에서 피어오르는 연둣빛 봄의 기운은 우리를 들뜨게 한다. 생동감 있는 봄의 속삭임과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에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 아이의 모습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또한 여름 계곡에서 참방참방 발 담그고 노는 아이들을 보면 금방이라도 무더위가 물러갈 것만 같은 상쾌함이 전해진다.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가을 산의 풍경과 도토리, 밤알 등 산이 주는 선물은 가을이 결실의 계절임을 말해 주고, 눈 덮인 산 속에서 눈싸움하고, 눈사람 만들고,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겨움을 더해 준다.
이렇게 이 책은 계절에 따른 풍경의 변화를 따뜻하고 친밀한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겨울잠 자듯 고요하고 적막한 모습으로 변한 겨울 산의 모습과 추운 겨울 한복판에서도 이미 봄이 와 있는 듯 웃음꽃이 피어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얼굴이 대비를 이루면서 오랜 기다림과 설렘 속에 다시 봄이 온다는 계절의 순환을 보여 주고 있다.
인간의 쉼터이자 보호해야 할 자연의 상징인 ‘산 아줌마’가 아이들을 기다리는 장면은 왠지 자식을 기다리는 고향의 부모님 같다. 상상의 날개를 펼치다 보면 이 책에서 보여 주는 산은 어쩌면 자연일 수도, 고향일 수도, 따뜻한 가족의 품일 수도, 혹은 지친 우리를 위로해 줄 그 무엇일 수도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윤나리
산 아줌마는 집 근처의 작은 산을 보고 지은 창작 그림책이다. 언젠가 산 아줌마처럼 다정하고 푸근한 미소가 어울리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이다.
''제5회 앤서니 브라운&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산 아줌마》는 처음으로 글을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yoonn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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