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쿠모주쿠

고객평점
저자마이조 오타로
출판사항도서출판B, 발행일:2016/01/15
형태사항p.487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03600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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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 명탐정 쓰쿠모주쿠의 파란만장한 모험담
도서출판 b에서 출간하는 [비판세계문학]의 두 번째 작품인 일본 작가 마이조 오타로(舞城王太?)의 장편소설 [쓰쿠모주쿠](원제:九十九十九)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지나치게 아름답게 생긴 탓에 얼굴만 보여도 남들을 기절시켜버리는 명탐정 쓰쿠모주쿠가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기상천외하고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동시에, 그 과정이 이야기 스스로를 해체하고 재건하는 결과를 낳는 메타 소설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소설은 대중과 함께 문학성을 동시에 획득한 소설로 평가되기도 한다.
[쓰쿠모주쿠]는 모두 일곱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5화와 7화는 각각 4화와 6화의 앞에 배치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독립된 세계를 구축하면서도, 다음 이야기에 이르러 앞의 이야기를 대상화하고 부정하는 일종의 액자식 구조를 이룬다.

▶ 사상 초유의 메타미스터리
이 소설은 원래 일본의 유명 미스터리 작가 세이료인 류스이에 대한 헌정 시리즈 중 한 권으로 기획된 것이다. ‘쓰쿠모주쿠’ 또한 세이료인 류스이의 작품 속 인물인데, 마이조 오타로의 [쓰쿠모주쿠]라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 포섭된 쓰쿠모주쿠는 창세기와 요한 묵시록을 모방한 살인사건들을 해결해나간다. 그러면서 동시에 세이료인의 작품을 비평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는 ‘명탐정’, ‘모방 살인’, ‘미스터리’, 작중 인물의 ‘성장’, 그리고 ‘문학’ 등의 개념에 새로운 의문을 제기하며 자기 세계의 지반을 넓혀나간다. 이 작품이 메타소설의 형식으로 쓰인 것도 그러한 비평적인 성격에 기인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작가는 이야기의 시간 축까지 뒤틀어 궁극의 메타기법을 선보인다.

▶ 포스트모던 시대의 새로운 실존 문학
드디어 미스터리의 ‘진상’, 그리고 인생의 ‘진상’에 다가서나 싶다가도 사실 그 ‘진상’이랑 애당초 없었던 것이라는 전개가 되풀이되지만, 그럼에도 주인공 쓰쿠모주쿠는 결코 절망하는 법 없이 이야기의 ‘바깥’으로 나아간다. 이야기의 연쇄 속에 쏟아지는 말과 의미의 홍수 속에서 어떠한 말과 의미를 받아들이고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유명 평론가 아즈마 히로키는 이 작품을 두고 ‘포스트모던 시대의 새로운 실존 문학’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또한 그 번민의 과정을 속도감 넘치는 문체로 에로틱하게, 그로테스크하게, 그리고 난센스하게 그려냈다는 점에 소설 [쓰쿠모주쿠]의 참신함과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지은이의 말

일본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독특한 작풍의 소설가인 마이조 오타로의 [쓰쿠모주쿠]는 사실 소설을 잘 읽지 않는 평범한 사람보다는 원래 소설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혹은 그렇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소설이다. 왜냐하면 이 소설은 하나의 특정한 세계를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세계든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이야기’라는 거대한 우주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 우주의 존재를 모른다면, 어쩌면 이 작품은 단순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를 포함한 우리에게, 이 세상에 그냥 단순한 말장난이라는 게 있을까? 어떤 말이든, 그것은 이야기이며, 그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인생이자 세계이다. 심지어 마이조 오타로는 마치 거대한 진공청소기처럼, 다른 이야기나 캐릭터들, 심지어 자신이 쓴 전작의 등장인물과 내용들까지 온갖 ‘말’을 닥치는 대로 빨아들여 소설가로서의 자기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설가이니, 그에게 말이란 곧 세계이다. 그런 세계관을 지닌 그는 이야기와 더불어 그런 이야기를 쓰는 자신의 태도를 언급하는, 한마디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 쓴다. 그런 면에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소위 ‘초(超)메타소설’인 이 작품은, 그러한 그의 작풍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옮긴이 후기 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마이조 오타로
1973년 일본 후쿠이 현 출생. 2001년 [연기, 흙 혹은 먹이]로 제19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2003년 제16회 미시마 유키오 상을 수상한 [아수라 걸]을 비롯하여 [세계는 밀실로 되어 있다],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정말 사랑해], [디스코탐정 수요일], [JORGE JOESTAR] 등이 있다. ‘마이조 오타로’라는 이름은 필명으로, 본명뿐만 아니라 신상 및 기타 이력을 철저히 비밀에 붙여 신비주의를 고집하고 있다. 자신의 소설 속 일러스트는 거의 대부분 그가 직접 그리고 있으며,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 등의 영상 작품을 기획?제작?판매하는 창작 집단 REALCOFFEE에 소속되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역자 : 최혜수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졸업. 와세다 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다자이 오사무 전집] 중 [사랑과 미에 대하여], [정의와 미소], [쓰가루], [사양]과 가라타니 고진의 [세계사의 구조를 읽는다], 다카하시 도시오의 [호러국가 일본](공역)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화 7
제2화 93
제3화 149
제5화 209
제4화 269
제7화 331
제6화 407

| 작품 해설 | 이야기를 어떻게 이길까?_473
옮긴이 후기_485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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