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효종은 정말 북벌을 목표로 군사력을 강화시켰나?
정조는 흠결 없는 완벽한 군주였을까?
잘못 인식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도 책에 담아…….
우리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정사, 야사, 픽션이 뒤범벅된 내용이라면 억울할까?
우리는 삼전도의 굴욕을 겪은 인조 이후 왕위에 오른 효종을 ‘북벌’이라는 키워드로 기억하고 있다. 효종이 정말로 북벌을 목표로 군사력을 강화시켰을까? 그러나 그는 철부지 이상주의자가 아닌 현실적인 감각을 지닌 군주였다. 그가 군사력을 강화한 근본 목적은 왕권 강화와 외적의 침입에 방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었다. 흔히 정조를 개혁군주로 표현하지만, 문체반정의 사례에서 보듯 정조는 오히려 보수주의자에 가까운 왕이었다는 사실을 꼬집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또 우리는 대게 조선 중·후기의 역사를 부정적으로만 인식하고 있기도 하다. 7년 동안 지속된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청나라 황제에게 무릎 꿇은 임금, 붕당의 대립과 세도정치 등, 이런 사실만 놓고 보더라도 조선 중·후기에서 긍정적 면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의 역사관이 자리 잡히는 구조에 놓여있는 만큼, 대중들의 역사 인식이 단편적이거나 이분법적으로 형성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다시 말하지만, 역사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는 특정 역사적 사건이나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허구의 이야기이다. 그 모티브는 역사에서 촉발된 것이지만, 그 내용까지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저자가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를 태조부터 순종까지 순차적으로 집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근거 있는 역사관’에 대한 것이었다. 이에 저자는 가능한 다양한 사료를 토대로 근거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가능한 한 쉽게 옮기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과거를 위대한 역사, 혹은 비루한 역사로 재단하려 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역사는 환상이나 비난을 위해서가 아니라, 연구와 비판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라고 믿기 때문이다.
조선의 정치적 사건과 인간으로서의 왕,
그리고 당시 한반도 주변국의 흐름까지 파악한다
세자 시절 전장에서 실질적 군주 역할을 해낸 광해군이 왕의 자리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인조반정’이라는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조선의 정치적 흐름과 광해군 개인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국제 정세 전반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조선 후기로 갈수록 일본과 중국 같은 주변국뿐 아니라 러시아와 프랑스, 미국 등 국제적 상황 전반에 대한 흐름까지 알고 있어야 당시 한반도 상황을 이해하기 수월하다.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는 국내외의 정치?외교적 사정과 한 인간으로서의 왕의 모습을 골고루 담아 그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야기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또 다시 이 책을 잡은 독자들이 ‘단숨에’ ‘날이 새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조선의 왕 이야기를 완성했다.
사료 수집가, 역사 전문 편집자들이 참여한 책
조선의 왕을 새롭게 조명한 일러스트가 보는 재미를 더하다
저자는 방대한 이야기를 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풀어내기 위해 역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했다. 저자는 먼저 사료 수집가의 도움을 받아 사료를 풍성하게 수집했다. 그다음 수집한 사료를 바탕으로 원고의 틀을 마련했으며, 최대한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사실만을 더 쉽고 재미나게 풀어내기 위해 조선왕조실록과 관련 저서 및 논문들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원고를 탈고했다. 여기에 역사 전문 편집자의 손을 거쳐 정확성을 더했다.
이 책은 독자들의 호흡을 배려해 단락과 주석을 배열했고 조선 왕들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별지로 구성했다. 상권에서도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별지 원고는 그 당시 왕을 더 잘 이해하게 할뿐만 아니라 역사적 지식을 풍부하게 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또 근엄성으로 미화된 왕들의 이미지를 왕의 업적과 성격, 특징 등에 기초해 새롭게 그려 넣는 작업을 했다. 술잔과 담배를 가까이 한 정조의 모습에서는 완벽한 군주라는 이미지 뒤에 애주가, 애연가라는 지극히 사적인 한 인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만큼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하)』는 조선의 왕들을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는 입체적인 책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박문국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사학과를 졸업했다. 카카오스토리 38만 채널 [5분 한국사 이야기]의 운영자다. 저서로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상)』,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하)』가 있다.
▣ 주요 목차
재능 뒤에 감춰진 한계_ 15대 광해군 이혼
-임진년의 은혜, 재조지은
준비되지 못한 군주_ 16대 인조 이종
-그는 정말 개혁군주가 될 수 있었을까, 소현세자
북벌의 허와 실_ 17대 효종 이호
균형을 위한 노력_ 18대 현종 이연
환국의 시대_ 19대 숙종 이순
-독도 영유권의 확립, 안용복
유약함 속의 결단_ 20대 경종 이윤
영민한 군왕, 비정한 아버지_ 21대 영조 이금
-술을 마시지 못한 반세기, 영조의 금주령
유교적 개혁 군주_ 22대 정조 이산
-편협한 이분법의 논리, 정조 독살설
난세의 시작_ 23대 순조 이공
-임금의 슬픔, 아버지의 슬픔, 효장세자 제문
세도정치에 맞서다_ 24대 헌종 이환
내우외환의 시대_ 25대 철종 이변
근대와 마주한 전근대의 군주_ 26대 고종 이형
-창작된 역사,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망국을 지켜보다_ 27대 순종 이척
참고문헌
효종은 정말 북벌을 목표로 군사력을 강화시켰나?
정조는 흠결 없는 완벽한 군주였을까?
잘못 인식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도 책에 담아…….
우리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정사, 야사, 픽션이 뒤범벅된 내용이라면 억울할까?
우리는 삼전도의 굴욕을 겪은 인조 이후 왕위에 오른 효종을 ‘북벌’이라는 키워드로 기억하고 있다. 효종이 정말로 북벌을 목표로 군사력을 강화시켰을까? 그러나 그는 철부지 이상주의자가 아닌 현실적인 감각을 지닌 군주였다. 그가 군사력을 강화한 근본 목적은 왕권 강화와 외적의 침입에 방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었다. 흔히 정조를 개혁군주로 표현하지만, 문체반정의 사례에서 보듯 정조는 오히려 보수주의자에 가까운 왕이었다는 사실을 꼬집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또 우리는 대게 조선 중·후기의 역사를 부정적으로만 인식하고 있기도 하다. 7년 동안 지속된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청나라 황제에게 무릎 꿇은 임금, 붕당의 대립과 세도정치 등, 이런 사실만 놓고 보더라도 조선 중·후기에서 긍정적 면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의 역사관이 자리 잡히는 구조에 놓여있는 만큼, 대중들의 역사 인식이 단편적이거나 이분법적으로 형성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다시 말하지만, 역사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는 특정 역사적 사건이나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허구의 이야기이다. 그 모티브는 역사에서 촉발된 것이지만, 그 내용까지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저자가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를 태조부터 순종까지 순차적으로 집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근거 있는 역사관’에 대한 것이었다. 이에 저자는 가능한 다양한 사료를 토대로 근거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가능한 한 쉽게 옮기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과거를 위대한 역사, 혹은 비루한 역사로 재단하려 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역사는 환상이나 비난을 위해서가 아니라, 연구와 비판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라고 믿기 때문이다.
조선의 정치적 사건과 인간으로서의 왕,
그리고 당시 한반도 주변국의 흐름까지 파악한다
세자 시절 전장에서 실질적 군주 역할을 해낸 광해군이 왕의 자리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인조반정’이라는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조선의 정치적 흐름과 광해군 개인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국제 정세 전반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조선 후기로 갈수록 일본과 중국 같은 주변국뿐 아니라 러시아와 프랑스, 미국 등 국제적 상황 전반에 대한 흐름까지 알고 있어야 당시 한반도 상황을 이해하기 수월하다.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는 국내외의 정치?외교적 사정과 한 인간으로서의 왕의 모습을 골고루 담아 그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야기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또 다시 이 책을 잡은 독자들이 ‘단숨에’ ‘날이 새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조선의 왕 이야기를 완성했다.
사료 수집가, 역사 전문 편집자들이 참여한 책
조선의 왕을 새롭게 조명한 일러스트가 보는 재미를 더하다
저자는 방대한 이야기를 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풀어내기 위해 역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했다. 저자는 먼저 사료 수집가의 도움을 받아 사료를 풍성하게 수집했다. 그다음 수집한 사료를 바탕으로 원고의 틀을 마련했으며, 최대한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사실만을 더 쉽고 재미나게 풀어내기 위해 조선왕조실록과 관련 저서 및 논문들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원고를 탈고했다. 여기에 역사 전문 편집자의 손을 거쳐 정확성을 더했다.
이 책은 독자들의 호흡을 배려해 단락과 주석을 배열했고 조선 왕들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별지로 구성했다. 상권에서도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별지 원고는 그 당시 왕을 더 잘 이해하게 할뿐만 아니라 역사적 지식을 풍부하게 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또 근엄성으로 미화된 왕들의 이미지를 왕의 업적과 성격, 특징 등에 기초해 새롭게 그려 넣는 작업을 했다. 술잔과 담배를 가까이 한 정조의 모습에서는 완벽한 군주라는 이미지 뒤에 애주가, 애연가라는 지극히 사적인 한 인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만큼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하)』는 조선의 왕들을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는 입체적인 책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박문국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사학과를 졸업했다. 카카오스토리 38만 채널 [5분 한국사 이야기]의 운영자다. 저서로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상)』,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하)』가 있다.
▣ 주요 목차
재능 뒤에 감춰진 한계_ 15대 광해군 이혼
-임진년의 은혜, 재조지은
준비되지 못한 군주_ 16대 인조 이종
-그는 정말 개혁군주가 될 수 있었을까, 소현세자
북벌의 허와 실_ 17대 효종 이호
균형을 위한 노력_ 18대 현종 이연
환국의 시대_ 19대 숙종 이순
-독도 영유권의 확립, 안용복
유약함 속의 결단_ 20대 경종 이윤
영민한 군왕, 비정한 아버지_ 21대 영조 이금
-술을 마시지 못한 반세기, 영조의 금주령
유교적 개혁 군주_ 22대 정조 이산
-편협한 이분법의 논리, 정조 독살설
난세의 시작_ 23대 순조 이공
-임금의 슬픔, 아버지의 슬픔, 효장세자 제문
세도정치에 맞서다_ 24대 헌종 이환
내우외환의 시대_ 25대 철종 이변
근대와 마주한 전근대의 군주_ 26대 고종 이형
-창작된 역사,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망국을 지켜보다_ 27대 순종 이척
참고문헌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