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공부 잘하는 비결? 사교육을 그만두고 스스로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라
_사교육에 지친 학생들에게 전해주는 현직 고교 교사의 생생한 조언
이 책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이렇게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아들을 사교육 한 시간 없이 국립대 의대에 합격시켰다. 서울대와 카이스트에도 동시 합격했는데, 논술도 사교육 없이 혼자서 책으로만 공부하였다고 한다. 비결이 뭘까? 고교 교사이니 비법을 알아서? 입시정보에 빨라서? 아니면 사교육을 엄청나게 시켜서?
모두 아니다. 저자의 아들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며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공부법으로 그 어렵다는 입학의 관문을 뚫었다.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고교 3학년 과정을 가르치며 자신만의 결론을 얻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경험과 관찰의 결과물이다.
대학 입시라는 결과에 목을 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으로 들리겠지만, 저자의 주장은 간단명료하다. 사교육은 한마디로 ‘공부의 훼방꾼’이라는 것이다. 공부에 쏟아붓는 시간과 돈은 엄청나지만 실력은 보잘것없는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사교육은 ‘독이 든 성배’다. 학부모들에게는 ‘등골브레이커’다 정말로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사교육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확고한 생각이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그럼 어떻게 공부를 하란 말인가?’하고 반문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저자의 대답 또한 간단하면서도 명료하다. 공부는 스스로, 혼자 하는 것.
한국 사회에서 고등학생의 하루 일과에 여유가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시 된다. 고등학생들은 이른 새벽부터 학교 수업을 시작으로 자정이 넘어서까지 학원 수업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공부해야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진실처럼 받아들여진다. 부모들도 하루 종일 지치도록 공부하는 자녀의 모습이 안타깝지만 미래를 위해선 3년, 길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10년 정도는 고생해도 된다며 때로는 타이르고, 때로는 윽박지르며 자녀들을 뒷바라지하는 것을 당연시 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사교육시장의 강의와 교재들은 넘쳐난다. 얼마나 실력 있는 강사의 강의를 더 많이 듣느냐에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초점이 맞춰지면서 사교육시장은 경제규모에 비해 엄청나게 비대해졌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 반기를 들고 완전히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소설 형식으로 꾸민 이 책에서 저자는 학생, 학부모의 잘못된 학습방법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다른’ 학습법을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은 하루 동안 자신이 듣는 강의의 내용 모두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학생들은 새롭게 주어지는 강의를 보고 듣고 자신의 지식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도 이미 벅찬 상태이지 않을까?
저자는 학생들이 아무리 실력이 탁월한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다 하더라도 멍하니 앉아서 강의를 듣기만 한다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받아들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올바른 제 것이 된다는 것이다. 넘쳐나는 정보와 지식들을 모두 담을 수 없다면 가장 중요한 것만이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사교육을 끊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그만하게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혼자 생각하면서 공부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왜 사교육비는 사교육비대로 들이고, 학생들은 시간을 허비하면서 놀지도 쉬지도 못한 채 책상 앞에만 얽매여 있어야 하는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고통 받는 사교육을 받아야만 하는가? 공부가 뭐라고.
당장 사교육을 그만두라는 저자의 주장이 위험하게 들릴 수도 있다.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무시해서 안 되는 이유는 결과가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두에서 예를 든 저자의 자녀뿐만 아니라 그동안 저자가 지도했던 학생들의 입시결과는 놀랍기만 하다. 실례로 저자가 담임을 맡아 지도했던 학급의 학생들(29명)이 모두 서울과 지방 소재 대학의 원하는 학과에 진학했다.(본문 4장 참조)
따라서 이 책은 당연히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읽어야 한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이 책의 가르침을 빨리 몸에 익힐수록 좋다. 현형 제도 하에서 고교생들의 정규수업 교육결손이 심각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는 자기주도학습력을 몸에 체화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중학생은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생들도 이 책의 독자로서 결코 빠르지 않다고 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권승호
전주영생고 국어교사. 30대 후반에 ‘공부는 선생님이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하는 것이고, 강의를 들어서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책을 가지고 탐구해야만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는 사실을 깨닫고 제자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전도하기에 힘써왔다.
한국일보 등에 교육, 학습법에 관한 칼럼과 한자에 관한 글을 10년 넘게 연재해오고 있다.
저서에 『공부가 쉬워지는 한자어휘사전』, 『자기주도학습이 1등급을 만든다』, 『이렇게가 아니라 요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말풀이 뜻풀이』, 『재미있는 어휘여행』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1장 잠에 취한 교실
2장 고3 학부모가 사는 법
3장 인강과 스마트폰
4장 사교육비 때문에 텅 빈 곳간
5장 비웃음거리가 된 대한민국의 교육
6장 보충수업이 필요 없는 이유
7장 꼴찌 졸업생, 수능에서 다섯 문제만 틀리다
8장 격물치지여야 하는데
9장 비법은 독서백편의자현
10장 제주도가 수능 평균 1등인 줄도 모르면서
11장 과외 그리고 사고력
12장 학부모를 향한 외침
13장 자녀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평생의 친구
에필로그
부록_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 잘하는 비결? 사교육을 그만두고 스스로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라
_사교육에 지친 학생들에게 전해주는 현직 고교 교사의 생생한 조언
이 책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이렇게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아들을 사교육 한 시간 없이 국립대 의대에 합격시켰다. 서울대와 카이스트에도 동시 합격했는데, 논술도 사교육 없이 혼자서 책으로만 공부하였다고 한다. 비결이 뭘까? 고교 교사이니 비법을 알아서? 입시정보에 빨라서? 아니면 사교육을 엄청나게 시켜서?
모두 아니다. 저자의 아들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며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공부법으로 그 어렵다는 입학의 관문을 뚫었다.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고교 3학년 과정을 가르치며 자신만의 결론을 얻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경험과 관찰의 결과물이다.
대학 입시라는 결과에 목을 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으로 들리겠지만, 저자의 주장은 간단명료하다. 사교육은 한마디로 ‘공부의 훼방꾼’이라는 것이다. 공부에 쏟아붓는 시간과 돈은 엄청나지만 실력은 보잘것없는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사교육은 ‘독이 든 성배’다. 학부모들에게는 ‘등골브레이커’다 정말로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사교육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확고한 생각이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그럼 어떻게 공부를 하란 말인가?’하고 반문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저자의 대답 또한 간단하면서도 명료하다. 공부는 스스로, 혼자 하는 것.
한국 사회에서 고등학생의 하루 일과에 여유가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시 된다. 고등학생들은 이른 새벽부터 학교 수업을 시작으로 자정이 넘어서까지 학원 수업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공부해야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진실처럼 받아들여진다. 부모들도 하루 종일 지치도록 공부하는 자녀의 모습이 안타깝지만 미래를 위해선 3년, 길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10년 정도는 고생해도 된다며 때로는 타이르고, 때로는 윽박지르며 자녀들을 뒷바라지하는 것을 당연시 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사교육시장의 강의와 교재들은 넘쳐난다. 얼마나 실력 있는 강사의 강의를 더 많이 듣느냐에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초점이 맞춰지면서 사교육시장은 경제규모에 비해 엄청나게 비대해졌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 반기를 들고 완전히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소설 형식으로 꾸민 이 책에서 저자는 학생, 학부모의 잘못된 학습방법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다른’ 학습법을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은 하루 동안 자신이 듣는 강의의 내용 모두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학생들은 새롭게 주어지는 강의를 보고 듣고 자신의 지식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도 이미 벅찬 상태이지 않을까?
저자는 학생들이 아무리 실력이 탁월한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다 하더라도 멍하니 앉아서 강의를 듣기만 한다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받아들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올바른 제 것이 된다는 것이다. 넘쳐나는 정보와 지식들을 모두 담을 수 없다면 가장 중요한 것만이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사교육을 끊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그만하게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혼자 생각하면서 공부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왜 사교육비는 사교육비대로 들이고, 학생들은 시간을 허비하면서 놀지도 쉬지도 못한 채 책상 앞에만 얽매여 있어야 하는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고통 받는 사교육을 받아야만 하는가? 공부가 뭐라고.
당장 사교육을 그만두라는 저자의 주장이 위험하게 들릴 수도 있다.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무시해서 안 되는 이유는 결과가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두에서 예를 든 저자의 자녀뿐만 아니라 그동안 저자가 지도했던 학생들의 입시결과는 놀랍기만 하다. 실례로 저자가 담임을 맡아 지도했던 학급의 학생들(29명)이 모두 서울과 지방 소재 대학의 원하는 학과에 진학했다.(본문 4장 참조)
따라서 이 책은 당연히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읽어야 한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이 책의 가르침을 빨리 몸에 익힐수록 좋다. 현형 제도 하에서 고교생들의 정규수업 교육결손이 심각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는 자기주도학습력을 몸에 체화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중학생은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생들도 이 책의 독자로서 결코 빠르지 않다고 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권승호
전주영생고 국어교사. 30대 후반에 ‘공부는 선생님이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하는 것이고, 강의를 들어서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책을 가지고 탐구해야만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는 사실을 깨닫고 제자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전도하기에 힘써왔다.
한국일보 등에 교육, 학습법에 관한 칼럼과 한자에 관한 글을 10년 넘게 연재해오고 있다.
저서에 『공부가 쉬워지는 한자어휘사전』, 『자기주도학습이 1등급을 만든다』, 『이렇게가 아니라 요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말풀이 뜻풀이』, 『재미있는 어휘여행』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1장 잠에 취한 교실
2장 고3 학부모가 사는 법
3장 인강과 스마트폰
4장 사교육비 때문에 텅 빈 곳간
5장 비웃음거리가 된 대한민국의 교육
6장 보충수업이 필요 없는 이유
7장 꼴찌 졸업생, 수능에서 다섯 문제만 틀리다
8장 격물치지여야 하는데
9장 비법은 독서백편의자현
10장 제주도가 수능 평균 1등인 줄도 모르면서
11장 과외 그리고 사고력
12장 학부모를 향한 외침
13장 자녀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평생의 친구
에필로그
부록_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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