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춤

고객평점
저자김춘복
출판사항산지니, 발행일:2016/01/20
형태사항p.365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453246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 조선시대의 기녀 운심의 발자취를 좇으며 재회하는 첫사랑의 그림자

봉분을 종횡무진으로 넘나들면서 한 자리에 정지했다가 쏜살처럼 달아나기도 하고, 달아났다가는 되돌아오고, 잠시 내려앉을 듯싶은가 하면 갑자기 허공으로 솟구치곤 하는 기생나비의 현란한 몸짓을 따라잡으면서, 나는 마치 무덤에서 나와 칼춤을 추고 있는 운심이의 혼령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동시에 쌍칼을 휘두르며 연풍대를 도는 은미의 춤사위와도 겹쳐진다. _본문 65쪽.

S예전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준규는 조선시대 기생 ‘운심’의 소설 집필을 위해 운심의 묘소를 방문한다. 그는 운심의 묘소 자리를 캠코더로 촬영하다 순간 카메라 렌즈에 달라붙은 기생나비 한 마리를 발견한다. 마치 무덤에서 나와 칼춤을 추고 있는 운심의 혼령을 보고 있는 듯하며, 과거 대학 시절, 쌍칼을 휘두르며 춤사위를 보여줬던 첫사랑 은미의 이미지와 겹쳐지기도 한다. 준규는 소설 집필을 멈추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지난 30여 년의 숨 가쁘던 인생사를 돌아본다.

▶ 밀양 검무기생 운심의 이야기를 차용한 맛깔스런 사건 전개
밀양시 상동면 신안마을에는 조선시대 검무의 명인인 운심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운심은 박제가의 「검무기」, 박지원의 『광문자전』 등을 통해서 인용될 정도로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조선 시대 여인이다. 밀양의 관기로 있을 때 운심은 사대부 출신의 한 관원을 깊이 사랑했는데, 기생과 양반이라는 신분 차로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내가 죽거든 관원이 왕래하는 영남대로가 잘 보이는 고향 근처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길 정도로 관원에 대한 사랑이 깊었던 운심은, 김춘복의 소설 속에서 현대를 배경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이 소설은 고향에 내려온 주인공이 집안 어른들의 이념 차로 이별했던 첫사랑을 되찾는 일련의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작가는 조선시대 검무기생 운심의 스토리를 연구하여 현대물에 극적으로 적용하는데, 운심이 평생토록 흠모했던 관원은 소설가 박준규로, 밀양 최고의 검무기생 운심은 밀양검무를 전수받은 최은미 무용가로 묘사하여 운심의 이야기를 소설 전개에 맛깔스럽게 되살리고 있다.

▶ 전생과 이승을 넘나드는 30여 년의 사랑을 그리다
운심의 이야기를 차용한 것과 걸맞게 소설 『칼춤』의 전개 또한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숨 가쁘게 진행된다. 대학생 준규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가담하여 고된 고문을 겪고 군대에 다녀오는 사이 사랑하던 연인 은미와 생이별을 겪고, 이후 출판사 편집자가 되어 원고에서 옛 사랑의 이야기를 발견한다. 준규는 또한 운심의 무덤 앞에서 기묘한 꿈을 꾸면서 은미와의 추억을 더듬는데…. 준규가 집필하려는 소설 속 인물 운심과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되뇌는 은미. 준규의 기억의 조각들은 어떻게 결합될 것인가. 김춘복의 장편소설 『칼춤』은 주인공 준규의 30여 년에 걸친 인생사를 돌아보며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운명적 사랑을 그리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춘복
193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중·고등학교를 거쳐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고교 등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1959년 단편 「낙인」으로 『현대문학』에 초회 추천을 받은 이래, 오랜 침묵을 지키다가 1976년 장편 『쌈짓골』을 『창작과비평』에 연재함으로써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쌈짓골』·『계절풍』·『꽃바람 꽃샘바람』, 중단편집 『벽』, 향토탐구영상물 〈미리벌 이야기〉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현재 한국작가회의·경남작가회의·밀양문학회 고문으로, 향리인 밀양 얼음골에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마당씻이
어머니의 소원
첫사랑
기생나비
아버지의 죽음
종이비행기
재회
커플링
서울의 봄
복마전
칼춤
해후
고유제
불칼
뒤풀이

작가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