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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리사 비에르보 외
출판사항이매진, 발행일:2016/01/20
형태사항p.255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31070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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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사랑에 관한 짧은 소설, 사람에 관한 깊은 시선

길이는 짧지만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깊다. 짝사랑에 마음 아프고, 동성애에 눈 뜨고, 양성애에 설레며, ‘변태’가 되고, 선생님을 사랑하는, 머릿속이 온통 ‘섹스’로 가득한 10대들의 좌충우돌은 읽는 이를 곧장 고민에 빠뜨린다. 40분은 마치 400년처럼 느껴지는 시절이 있다.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학 수업을 듣고 있는 〈40분 또는 400년〉의 주인공은 종이 치면 18센티미터 거리에 떨어져 있는 남자 친구를 잡아끌고 ‘도서관 옆 화장실. 아무도 안 가는 그곳’으로 달려갈 작정이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소중한 ‘남친’이다. 뭘 하려는 걸까?

스웨덴에서 파리까지 섹스를 하고 돌아오는 방법은 〈파리, 서프라이즈〉를 읽으면 알 수 있다. 전형적인 ‘패그 해그’(동성애자하고 잘 지내는 이성애자 여성)이자 ‘철벽녀’인 주인공은 동성애자 시몬을 만나 스톡홀름의 밤을 함꼐 보낸다. 이 밤의 끝을 잡고 파리의 지붕 밑을 쏘다니며 섹스를 한다. 그런가 하면 〈성교육〉의 주인공 엘리아스는 수천 가지 생각에 빠져 허우적대는 다른 10대들처럼 섹스만 생각하다가 인생의 여인인 금빛곱슬에게 차인 뒤 생물 교사인 나탈리에게 실전 성교육을 받는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본 일이 벌어지는 건 정말 상상 속일지 모른다.

오래 사귄 남자 친구가 있는 파니는 여름 파티에서 미국에서 온 매력 넘치는 교환 학생 세일러를 만나 낯선 항해에 나선다. 미소년이라고 생각한 세일러는 사실 여자였다. 그러나 한번 파도처럼 밀려온 사랑의 감정은 기어코 몸과 몸이 부딪치는 사건을 만들고 만다. 〈자주, 열심히 사용하기를 바라〉는 이 가슴 설레는 항해의 기록이다.

“뭐 이렇게 높아!” 퀸카는 어디에나 있지만,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될 숫총각 알렉스에게 유명짜한 퀸카 그룹의 한 명인 산드라 리델은 ‘넘사벽’이다. 그런데 어느 무더운 여름날 퀸카가 나를 유혹한다면? 〈마더 파킹 산드라 리델〉은 가장무도회와 스리섬이 난무하는 ‘한여름 밤의 꿈’을 그린 로드 무비다. 그런가 하면 〈티셔츠〉에는 좋아하는 남자가 즐겨 입는 티셔츠를 만지며 상상 속에서나마 남자를 사랑하고 싶은 한 여자가 나온다.

여자는 어떻게 남자를 볼까? 〈포즈〉는 의붓어머니의 친구인 화가하고 사랑에 빠지는 고등학생 누드모델 이야기다. 늘 〈와호장룡〉 사운드 트랙을 늘어놓고 언제나 같은 와인만 마시는 동유럽 출신 화가하고 고등학생 아마추어 모델은 엇갈리고 서로 따라가며 마침내 부딪친다. 나이나 사회적 지위는 사랑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 몸이 취하는 ‘포즈’가 바뀌면 그 몸에 담긴 ‘마음가짐’도 따라간다. “한 사람의 삶에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에게 취하기 마련이니까.”

〈소금〉의 주인공 루카스와 크리스찬은 친구고, 루카스는 섹스에 목마르다. 책임지고 여자 구해준다고 장담하며 루카스를 술집으로 끌고 나간 크리스찬은 결국 자기 말을 지키기는 한다. 루카스는 묻는다. “우리, 아직 친구 맞아?”
〈내 어린 남동생 같은 너〉는 낡아 빠진 복지국가 스웨덴과 거지같은 학교가 싫지만 두 살 어린 남동생 친구는 갖고 싶은 누나가, 〈수박〉은 앰네스티 회원 모집 캠페이너로 일하며 글쓰기 강사를 사랑하는 사라가 주인공이다. 물어도 대답 없는 답답한 현실이 싫어 찾은 도피처가 사랑이고 섹스다. 모두 묻는다. 그 뜨거움이 우리를 구원해줄까?

욕망에 달뜬, 사랑에 목마른, 꼭 같지만 다 다른 10대들

《핫》에 등장하는 10대 또는 갓 10대를 벗어난 주인공들의 처지는 욕망과 불안과 사랑의 화신이다. 그러나 한 꺼풀 벗겨 보면 삶이라는 바다에 아직 내쳐지지 않은 만큼 세상의 때가 덜 묻은 맑은 마음이 똬리를 틀고 있다.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하고, 관계 속에서 자기를 확인하며, ‘하루하루가 끔찍해 미칠 지경’이어도 ‘기브 미 섬 러브!’를 외치면서 ‘썸’을 타고 ‘선’을 넘는다. 지구 반대편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10대들의 사정도 드러내놓고 이야기되지 않을 뿐 크게 다르지 않다. 달뜬 욕망을 어찌하지 못해 가끔 잘못도 저지르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도 주지만, 여전히 사랑에 목마른 영혼들이다. 꼭 같아 보이지만 다 다른 우리들이다.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다.

▣ 작가 소개

저자 : 리사 비에르보
1980년생. 《대죄 사전》(2006), 《창피해!》(2007), 《아주 논리적이야, 너 빼고 다 이해해》(2010), 《내가 말하는 것은 모두 진실이야》(2012) 등을 썼다.

저자 : 예니 예게르펠드
1974년생. 《머릿속에 구멍》(2006), 《여기 나 누워 피를 흘리니》(2010) 등을 썼다. 2010년에 어구스트 상, 2010년에 대작가 상을 받았고, 신인 작가에게 주는 슬랑벨란 상 2010년 후보에 올랐다.

저자 : 만네 포르스베리
1983년생. 《페니스 사용 ? 어린 남자와 다른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랑, 감정과 성에 관한 책》(2004)을 썼다.

저자 : 오사 안데르베리 스트롤로
1973년생. 《부러뜨리다》(2007), 《피》(2009), 《희망》(2011) 등을 썼다. 2007년 대작가 상, 2011년 스포르훈덴 상을 받았고, 2007년 어구스트 상과 슬랑벨란 상 후보에 올랐다.

저자 : 마르틴 예른
1978년생. 《아주 가치 있는》(2007), 《애정》(2011) 등을 썼다.

저자 : 잉리드 올손
1977년생. 《엄마가 자는 동안》(2003), 《돌심장》(2005), 《콘크리트 나비 콘크리트》(2006), 《쿨한 것에서 한참 먼》(2008), 《어둠 속의 작은 구멍》(2008), 《뛰는 느낌》(2009), 《놀러 와》(2010), 《사랑하는 것에서 한참 먼》(2010), 《네가 나를 좋아해줬으면》(2011), 《작은 것에서 한참 먼》(2011), 《반짝 반짝 별과 함께》(2012), 《없어지고 새로운 것을 원해》(2012), 《끝에서 한참 먼》(2012) 등을 썼다. 2008년 어구스트 상 후보에 올랐다.

저자 : 예시카 셰파우에르
1978년생. 《네가 나라면》(2009), 《소년들》(2011) 등을 썼다. 2011년 어구스트 상을 받았다.

저자 : 인티 샤베스 페레스
1984년생. 《남자가 되는 것에 관한 15가지 이야기》(2008), 《존중 ? 남자를 위한 섹스 사전》(2010) 등을 썼다. 2010년 슬랑벨란 상을 받았다.

저자 : 사라 올손
1977년생. 《난 불행히도 죽어서 오늘 학교에 갈 수가 없네》(2011)를 썼다.

저자 : 군나르 아르델리우스
1981년생. 《난 너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너를 원하고, 난 너를 무지하게 사랑해》(2006), 《네가 눈을 감을 때, 난 너를 봐》(2007), 《오직 사랑만이 네 마음을 부술 수 있어》(2010), 《자유가 우리를 여기로 이끌었네》(2012) 등을 썼다. 2006년 슬랑벨란 상을 받았고, 같은 해 어구스트 상 후보에 올랐다.

▣ 주요 목차

40분 또는 400년|리사 비에르보
파리, 서프라이즈|예니 예게르펠드
성교육|만네 포르스베리
자주, 열심히 사용하기를 바라|오사 안데르베리 스트롤로
마더 파킹 산드라 리델|마르틴 예른
티셔츠|잉리드 올손
포즈|예시카 셰파우에르
소금|인티 샤베스 페레스
내 어린 남동생 같은 너|사라 올손
수박|군나르 아르델리우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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