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엘렉트라

▣ 작가 소개

소포클레스
그리스 아테네 부근의 콜로노스에서 태어났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으며 빼어난 용모에 다양한 재주와 능력을 두루 갖추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리스가 살라미스 해전(기원전 480년에 살라미스 해협에서 그리스 함대가 페르시아 함대를 격파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을 때에는 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에서 소년 합창단을 이끈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기원전 468년에 소포클레스는 비극 경연 대회에서 자신의 스승인 아이스킬로스(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 가운데 한 사람)를 제치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20여 편의 작품을 쓰는 동안에도 이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다고 한다. 그는 전통적 비극 형식에도 변화를 주었는데, 기존의 코로스와 무대 장치를 조금씩 고치거나 배우를 두 명에서 세 명으로 늘려 극적 갈등의 범위를 넓힌 것 등이 그것이다.

소포클레스는 극작가로는 물론이고 정치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기원전 443년부터 442년까지는 델로스 동맹의 재무관을 역임했으며, 441년에는 사모스 섬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10인의 장군 중 한 사람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기원전 420년(또는 419년)에는 에피다우루스의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를 아테네로 맞이하는 일을 주관했으며, 시칠리아에서 아테네 원정군이 전멸한 이후에는 최고위원 1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출되어 활동했다.

▣ 주요 목차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엘렉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