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몽이는 말을 시작할 때부터 다른 아이들과 좀 달랐습니다. 말을 엉뚱하게 거꾸로 한 거예요. 어른들은 거꾸로 말하는 몽이가 똑바로 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바로 몸통이 머리 위로 오도록 몽이를 거꾸로 세우기로 한 거죠. 몽이가 거꾸로 서자 놀랍게도 몽이는 똑바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엄마와 의사 선생님은 몽이가 말끔하게 치료되었다고 생각하지요. 심지어 거꾸로 있어 웃는 것처럼 보이는 몽이의 모습을 그대로 믿어 버립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부터 몽이의 얼굴을 잔뜩 찌푸려졌고, 그림책 속 회색의 배경이 말해주듯 몽이는 외로운 혼자만의 세계를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거꾸로도 없고 옆으로도 없는, 그런 것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상상의 우주 속에서 살아갈 꿈을 꾸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늘 혼자였던 몽이에게 친구 지니가 다가옵니다. 지니에게 몽이는 별난 아이가 아니라 멋진 아이입니다. 그런 지니의 마음은 어느 새 몽이의 찡그린 얼굴을 활짝 펴게 만들어 주지요. 그림책의 배경은 화사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말을 거꾸로 하는 걸 바로 잡기 위해 아이를 아예 거꾸로 다니도록 만들어 버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몽이의 모습을 보며 결코 웃을 수만은 없는 이 매력적인 그림책은 펠릭스 매시의 첫 작품입니다. 말을 거꾸로 하는 아이 몽이는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우리 모두를 대변하는 캐릭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똑바로’ 말해야 한다는 세상의 기준은 몽이를 별난 아이로 만들어 버리고 급기야 거꾸로 다니는 아이로 살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거꾸로 있어 마치 웃는 것처럼 보이는 몽이의 모습을 보이는 대로 믿어버리는 어른들, 거꾸로 다니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워 심술궂은 장난을 치는 몽이의 친구들, 이 모습들이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거꾸로 말을 하든, 거꾸로 다니든,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몽이가 진정으로 행복하냐는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몽이의 친구 지니는 수많은 속단과 편견을 유쾌하고 가볍게 반전시킵니다.
찡그린 몽이의 얼굴을 활짝 웃게 만드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 보세요. 몽이의 찡그린 얼굴을 어떻게 활짝 웃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몽이의 행복에 대해서요. 혹시 아이들에게 ‘똑바로’ 말하기를 강요하여 정작 아이는 찡그린 채 거꾸로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른들 자신의 모습도 돌아보면서 말입니다.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다름 속에서 함께 어울려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행복은 바로 우리 모두와 함께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펠릭스 매시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자 디렉터이자 애니메이터입니다. 영국 뉴포트에 있는 웨일스대학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3년에 뉴욕 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받았고, 런던 국제만화영화페스티벌에서도 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역자 : 허은실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아가야, 천천히 천천히》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 《클라라의 환상 여행》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출렁출렁 기쁨과 슬픔》 《잘 먹겠습니다》 《우리 동네 슈퍼맨》 《코딱지야 고마워》《도와줘요 아리송송 박사님,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나, 비뚤어질 거야!》 등이 있습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
몽이는 말을 시작할 때부터 다른 아이들과 좀 달랐습니다. 말을 엉뚱하게 거꾸로 한 거예요. 어른들은 거꾸로 말하는 몽이가 똑바로 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바로 몸통이 머리 위로 오도록 몽이를 거꾸로 세우기로 한 거죠. 몽이가 거꾸로 서자 놀랍게도 몽이는 똑바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엄마와 의사 선생님은 몽이가 말끔하게 치료되었다고 생각하지요. 심지어 거꾸로 있어 웃는 것처럼 보이는 몽이의 모습을 그대로 믿어 버립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부터 몽이의 얼굴을 잔뜩 찌푸려졌고, 그림책 속 회색의 배경이 말해주듯 몽이는 외로운 혼자만의 세계를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거꾸로도 없고 옆으로도 없는, 그런 것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상상의 우주 속에서 살아갈 꿈을 꾸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늘 혼자였던 몽이에게 친구 지니가 다가옵니다. 지니에게 몽이는 별난 아이가 아니라 멋진 아이입니다. 그런 지니의 마음은 어느 새 몽이의 찡그린 얼굴을 활짝 펴게 만들어 주지요. 그림책의 배경은 화사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말을 거꾸로 하는 걸 바로 잡기 위해 아이를 아예 거꾸로 다니도록 만들어 버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몽이의 모습을 보며 결코 웃을 수만은 없는 이 매력적인 그림책은 펠릭스 매시의 첫 작품입니다. 말을 거꾸로 하는 아이 몽이는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우리 모두를 대변하는 캐릭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똑바로’ 말해야 한다는 세상의 기준은 몽이를 별난 아이로 만들어 버리고 급기야 거꾸로 다니는 아이로 살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거꾸로 있어 마치 웃는 것처럼 보이는 몽이의 모습을 보이는 대로 믿어버리는 어른들, 거꾸로 다니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워 심술궂은 장난을 치는 몽이의 친구들, 이 모습들이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거꾸로 말을 하든, 거꾸로 다니든,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몽이가 진정으로 행복하냐는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몽이의 친구 지니는 수많은 속단과 편견을 유쾌하고 가볍게 반전시킵니다.
찡그린 몽이의 얼굴을 활짝 웃게 만드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 보세요. 몽이의 찡그린 얼굴을 어떻게 활짝 웃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몽이의 행복에 대해서요. 혹시 아이들에게 ‘똑바로’ 말하기를 강요하여 정작 아이는 찡그린 채 거꾸로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른들 자신의 모습도 돌아보면서 말입니다.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다름 속에서 함께 어울려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행복은 바로 우리 모두와 함께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펠릭스 매시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자 디렉터이자 애니메이터입니다. 영국 뉴포트에 있는 웨일스대학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3년에 뉴욕 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받았고, 런던 국제만화영화페스티벌에서도 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역자 : 허은실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아가야, 천천히 천천히》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 《클라라의 환상 여행》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출렁출렁 기쁨과 슬픔》 《잘 먹겠습니다》 《우리 동네 슈퍼맨》 《코딱지야 고마워》《도와줘요 아리송송 박사님,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나, 비뚤어질 거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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