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난쟁이는 꼭 작아야 하나요?
요정은 뚱뚱하면 안 돼요?
어른들은 왜 만날 안 된다고만 그래요?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응원하는 생각 동화!
생각 대장 안톤의 머릿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요?
독일어권 어린이 책 분야의 30년 스테디셀러
재미와 철학이 버무려진 이야기 선물 상자
초등학생 시기 아이들은 한 발에 상상력, 한 발에 사고력의 바퀴를 달고 ‘새로운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하루하루가 모험의 나날이자 배움의 나날이다. 《안톤이 안톤을 찾아가는 17가지 이야기》는 이처럼 이제 막 자아 여행을 시작한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 선물 상자이다.
독일어권에서 30년 넘게 초등학교 필독서로 사랑받아 온 이 동화집은 평범한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맞닥뜨리게 되는 차별·획일성·따돌림·동물권·편견·소통 등에 관한 이야기를 초등학생인 안톤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안톤의 일상과 상상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17편의 에피소드는 때로는 생각의 빈틈을 찔러 웃음보를 간질여 주며, 때로는 진지하게 우리 삶을 돌아보게도 만든다.
엉뚱한 생각쟁이 안톤에게는 평범한 날이 없다. 상상력에 시동을 걸기만 하면 투명인간이 되어 도둑맞은 푸들을 구출하기도 하고, 고양이와 대화를 하는 등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엄마와 선생님은 그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 ‘생생한 상상’일 뿐이라고 하지만 안톤은 이렇게 말한다.
“어른들은 자꾸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말해요. 그래서 정말 일어나지 않게 되는 거라고요.”(본문 82쪽)
이른바 ‘포텐’이 터지는 순간은 언제든 경계를 넘어설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 온다. 모든 어린이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상상력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그런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다. 안톤은 그런 ‘어린이만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응원하는, 세상 모든 어린이의 다른 이름이다.
‘다름’을 끌어안고 ‘공감’을 불러오는 17편의 이야기
책은 안톤이 투명 인간이 된 아침으로부터 시작된다. 안톤은 짝사랑하는 여자아이가 안톤 얘기를 하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도 보고, 강아지 납치범의 계획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신바람이 나기는커녕 쓸쓸함만 더해 간다. 어떤 말도 들어 줄 사람이 없고, 어떤 기쁨도 나눌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구와의 고리를 통해 존재한다는 묵직한 진실. 그 쓸쓸함 앞에서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뒤잇는 이야기마다 친구가 되기엔 멀게만 느껴지는 이들이 등장한다. 장애아를 돌보는 할아버지, 식물과 대화하는 아저씨, 버림받은 고양이, 말 더듬는 전학생, 따돌림 받는 뚱보……. 이들은 개성도 특징도 가지각색인 우리 안의 ‘다름’들을 대표한다.
한 예로 [남보다 조금 덜 알아듣는 아이]는 ‘장애’에 대한 차별을 거부하는 질버링어 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안톤은 아이돌 사진으로 치장된 친구의 방을 보고, 부러운 마음에 자신만의 영웅을 찾아 나선다. 그러다 문득 만난 질버링어 할아버지. 그는 종종 자기 집 정원에서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파티를 열어 동네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 인물이다.
“어떤 아줌마가 그 아이들은 정상이 아니라고 했어요.”
“조금 천천히 배우는 아이들일 뿐이야. 그리고 조금 덜 알아듣고.”
“저도 수학은 조금 덜 알아들어요.”
“거봐라. 다들 그런 데가 한 가지쯤은 있지.”
“혹시 할아버지 사진으로 만든 포스터 있어요?”(43~44쪽)
안톤은 질버링어 할아버지의 증명사진 한 장을 선물 받아 방에 건다. 그러나 진짜 선물은, 장애란 누구나 하나쯤 지닌 ‘느린 부분’이라는 할아버지의 철학 그 자체일 것이다. 그 가르침은 나와 남의 개성을 인정할 수 있는 존중심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꼬마 시민들을 위한 필독서
[뚱뚱한 요정과 거대한 난쟁이]에서는 동네 꼬마들에게까지 미치광이로 취급받으면서도 꽃과 대화하기를 그치지 않는 아저씨가 등장한다. 안톤은 아저씨와 대화를 나누다 뚱뚱한 요정, 거대한 난쟁이를 보게 된다. 깜짝 놀란 안톤은 어째서 요정이 우락부락하고 난쟁이 키가 그리 큰지 묻자, 아저씨는 ‘그건 동화책이 심어 준 편견’일 뿐이라고 한다.
“글쎄……. 내가 아는 난쟁이들은 모두 2미터, 혹은 그보다 더 크던데.”
안톤은 정말 혼란스러웠다. 뚱뚱한 요정, 거대한 난쟁이, 정원의 바오밥나무…….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를 꼭 들려주고 싶었다. 얼마나 놀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81쪽)
안톤은 요정과 난쟁이뿐 아니라 편견과 거짓으로 덧칠된 세상의 진실을 발견하는 특별한 감수성을 자랑한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생태적 감수성이다. [너무너무 작고 못생긴 고양이]에서는 유기동물 문제 앞에서 길들임과 책임의 의미를 발견하고 [모피 코트 입지 마세요], [나는야 채소 중요자]에서는 인간의 이기심에 반대해 동물의 권리를 고민한다.
이 책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공존과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꼬마 시민들을 위한 필독서가 되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에디트 슈라이버 비케
1943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연극과 독일어, 예술사를 공부했고, 지금 광고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쉿, 나쁜 말은 안 돼요!』『모차르트의 비밀 친구』 등이 있고, 오스트리아청소년작가상, 야누슈 코르착 메달 등을 받았습니다.
난쟁이는 꼭 작아야 하나요?
요정은 뚱뚱하면 안 돼요?
어른들은 왜 만날 안 된다고만 그래요?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응원하는 생각 동화!
생각 대장 안톤의 머릿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요?
독일어권 어린이 책 분야의 30년 스테디셀러
재미와 철학이 버무려진 이야기 선물 상자
초등학생 시기 아이들은 한 발에 상상력, 한 발에 사고력의 바퀴를 달고 ‘새로운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하루하루가 모험의 나날이자 배움의 나날이다. 《안톤이 안톤을 찾아가는 17가지 이야기》는 이처럼 이제 막 자아 여행을 시작한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 선물 상자이다.
독일어권에서 30년 넘게 초등학교 필독서로 사랑받아 온 이 동화집은 평범한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맞닥뜨리게 되는 차별·획일성·따돌림·동물권·편견·소통 등에 관한 이야기를 초등학생인 안톤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안톤의 일상과 상상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17편의 에피소드는 때로는 생각의 빈틈을 찔러 웃음보를 간질여 주며, 때로는 진지하게 우리 삶을 돌아보게도 만든다.
엉뚱한 생각쟁이 안톤에게는 평범한 날이 없다. 상상력에 시동을 걸기만 하면 투명인간이 되어 도둑맞은 푸들을 구출하기도 하고, 고양이와 대화를 하는 등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엄마와 선생님은 그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 ‘생생한 상상’일 뿐이라고 하지만 안톤은 이렇게 말한다.
“어른들은 자꾸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말해요. 그래서 정말 일어나지 않게 되는 거라고요.”(본문 82쪽)
이른바 ‘포텐’이 터지는 순간은 언제든 경계를 넘어설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 온다. 모든 어린이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상상력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그런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다. 안톤은 그런 ‘어린이만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응원하는, 세상 모든 어린이의 다른 이름이다.
‘다름’을 끌어안고 ‘공감’을 불러오는 17편의 이야기
책은 안톤이 투명 인간이 된 아침으로부터 시작된다. 안톤은 짝사랑하는 여자아이가 안톤 얘기를 하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도 보고, 강아지 납치범의 계획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신바람이 나기는커녕 쓸쓸함만 더해 간다. 어떤 말도 들어 줄 사람이 없고, 어떤 기쁨도 나눌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구와의 고리를 통해 존재한다는 묵직한 진실. 그 쓸쓸함 앞에서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뒤잇는 이야기마다 친구가 되기엔 멀게만 느껴지는 이들이 등장한다. 장애아를 돌보는 할아버지, 식물과 대화하는 아저씨, 버림받은 고양이, 말 더듬는 전학생, 따돌림 받는 뚱보……. 이들은 개성도 특징도 가지각색인 우리 안의 ‘다름’들을 대표한다.
한 예로 [남보다 조금 덜 알아듣는 아이]는 ‘장애’에 대한 차별을 거부하는 질버링어 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안톤은 아이돌 사진으로 치장된 친구의 방을 보고, 부러운 마음에 자신만의 영웅을 찾아 나선다. 그러다 문득 만난 질버링어 할아버지. 그는 종종 자기 집 정원에서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파티를 열어 동네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 인물이다.
“어떤 아줌마가 그 아이들은 정상이 아니라고 했어요.”
“조금 천천히 배우는 아이들일 뿐이야. 그리고 조금 덜 알아듣고.”
“저도 수학은 조금 덜 알아들어요.”
“거봐라. 다들 그런 데가 한 가지쯤은 있지.”
“혹시 할아버지 사진으로 만든 포스터 있어요?”(43~44쪽)
안톤은 질버링어 할아버지의 증명사진 한 장을 선물 받아 방에 건다. 그러나 진짜 선물은, 장애란 누구나 하나쯤 지닌 ‘느린 부분’이라는 할아버지의 철학 그 자체일 것이다. 그 가르침은 나와 남의 개성을 인정할 수 있는 존중심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꼬마 시민들을 위한 필독서
[뚱뚱한 요정과 거대한 난쟁이]에서는 동네 꼬마들에게까지 미치광이로 취급받으면서도 꽃과 대화하기를 그치지 않는 아저씨가 등장한다. 안톤은 아저씨와 대화를 나누다 뚱뚱한 요정, 거대한 난쟁이를 보게 된다. 깜짝 놀란 안톤은 어째서 요정이 우락부락하고 난쟁이 키가 그리 큰지 묻자, 아저씨는 ‘그건 동화책이 심어 준 편견’일 뿐이라고 한다.
“글쎄……. 내가 아는 난쟁이들은 모두 2미터, 혹은 그보다 더 크던데.”
안톤은 정말 혼란스러웠다. 뚱뚱한 요정, 거대한 난쟁이, 정원의 바오밥나무…….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를 꼭 들려주고 싶었다. 얼마나 놀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81쪽)
안톤은 요정과 난쟁이뿐 아니라 편견과 거짓으로 덧칠된 세상의 진실을 발견하는 특별한 감수성을 자랑한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생태적 감수성이다. [너무너무 작고 못생긴 고양이]에서는 유기동물 문제 앞에서 길들임과 책임의 의미를 발견하고 [모피 코트 입지 마세요], [나는야 채소 중요자]에서는 인간의 이기심에 반대해 동물의 권리를 고민한다.
이 책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공존과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꼬마 시민들을 위한 필독서가 되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에디트 슈라이버 비케
1943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연극과 독일어, 예술사를 공부했고, 지금 광고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쉿, 나쁜 말은 안 돼요!』『모차르트의 비밀 친구』 등이 있고, 오스트리아청소년작가상, 야누슈 코르착 메달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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