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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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장 루이 푸르니에
출판사항페이퍼스토리, 발행일:2016/02/15
형태사항p.187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69007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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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유머러스하고 시적이며 순수함 가득한
장 루이 푸르니에 풍자소설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에 대한 가슴 짠한 풍자
프랑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방송 연출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장 루이 푸르니에(Jean - Louis Fournier). 특유의 짧고 간결한 문장 속에 담긴 위트와 냉소, 그리고 풍자 가득한 그의 작품들은 인간사회의 어두운 면을 여지없이 비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시인과 농부》는 유머러스하고 시적이며 순수함이 가득한 그의 자전적 연애소설이다. 주인공은 6개월 전만 해도 파리에서 공부하는 학생이었으며 고등영화연구원 입학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던 그가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작은 시골 마을의 농장에서 일하는 농부가 된다. 농부는 엄마소들의 오줌통 청소부이며 매일 암소들의 배설용 모래를 갈아주어야 한다. 그는 어쩌자고 이곳에 와 있을까? 그건 다 농부의 딸 때문이다. 둘은 다 파리의 대학생이다. 그는 영화 전공, 그 여자는 심리학 전공. 그 여자는 매력적이고, 예쁜 눈을 가졌으며, 바보 같은 소리를 하면 좋아라 웃는다. 눈에 콩깍지가 씌인 게 분명하다.

농부가 될 뻔한 어느 시인의 좌충우돌 결혼이야기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농부가 될 뻔한 시인의 이야기다. 눈에 콩깍지가 씌어야 결혼을 한다고 했던가? 멋진 양복과 광나게 잘 닦은 구두를 차려입은 파리지앵 영화감독을 꿈꾸던 주인공이 프랑스 북부 농장주의 딸에게 홀딱 반하면서, 그러니까 콩깍지가 눈을 가리면서, 앞뒤 잴 것 없이 미래의 장인어른 농장에서 머슴 아닌 머슴살이를 자청하는 이 이야기는 유머 가득한 한 편의 콩트 같으면서, 어쩐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가슴이 짠하고 젊은 시절 물불 가리지 않고 사랑에 올인하는 무모함에 마음 한구석이 아리기도 하며, 그 사랑이 결국 시행착오였음을 깨닫는 어른이 되기까지의 지난함이 새삼 묵직한 통증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청춘의 자화상_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젊은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가치관의 혼란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 심리를 ‘결혼’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섬세하게 묘사한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소외된 인간 군상의 삶의 단면을 재치 있는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기주의적 삶의 태도와 인간들의 끊임없는 욕망이 빚어낸 갖가지 산물들을 냉철하면서도 익살스럽게 꼬집고 있다. 우리나라에 이미 많은 애독자를 두고 있는 장 루이 푸르니에가 쓴 글에 더해진 이형진 화백의 수채화 삽화(프랑스 어 원본에는 없다!)는 자꾸만 도망가려는 젊은 시절 우리의 자화상을 담백한 터치로 붙들어 매준다.

▣ 작가 소개

저 : 장 루이 푸르니에
프랑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방송작가 겸 감독으로도 큰 명성을 얻고 있다. 푸르니에 특유의 짧고 간결한 문장 속에 담긴 위트와 냉소, 그리고 풍자 가득한 작품들은 인간사회의 어두운 면을 여지없이 비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38년 프랑스 북부 아라스에서 태어났다. 방송 연출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장-루이 푸르니에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문체로 정치, 교통법규, 담배, 노년, 정신과 상담 등에 관한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이미 수차례 성공작들을 펴냈다. 그의 모든 작품들은 블랙 유머와 따뜻한 감동을 담고 있다. 유머란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무기 중 하나.

『아빠 어디 가?』에서처럼 심각한 주제를 다룰 때도 마찬가지다. 장-루이 푸르니에는 작품 속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장애를 가진 두 아들의 이야기.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특별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이는 아마도 그의 책들 중 가장 절망적으로 익살맞은 책일 것이다. 다른 방식으로, 후회하는 태도나 거만함 없이 장애의 문제를 말해야 했기 때문이다. 장-루이 푸르니에는 이 새로운 소설 속에서 웃음과 절망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 『하느님의 이력서Curriculum Vitae de Dieu』 역시 언제나처럼 의인화된 하느님의 눈을 통해 인간사회의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를 날카롭지만 유머러스하게 꼬집어내고 있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는 《나의 아빠 닥터 푸르니에》, 《지옥에 가지 않겠어》, 《나의 마지막 남은 검은 머리카락 하나》, 《바보 같은 녀석아, 예의를 가르쳐 주마》, 《내 아빠는 아무도 안 죽였어》, 《얼룩소, 또 얼룩소, 미치지 말아라 얼룩소》, 《부모들의 반란》등이 있다. 펼처보기

역 : 양영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탐욕의 시대』『빼앗긴 대지의 꿈』『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공간의 생산』『그리스인 이야기』『물의 미래』『위기 그리고 그 이후』『빈곤한 만찬』『현장에서 만난 20thC: 매그넘 1947~2006』『미래의 물결』『식물의 역사와 신화』『잠수복과 나비』『상뻬의 어린 시절』 등이 있으며, 김훈의『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사에서 출간했다.

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늘 새로운 기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재치 있고 발랄한 그림에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그림까지 ‘이형진표’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다.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오늘 하루
나는 지금 왜
농부들처럼
미래의 장인어른
농부의 딸
혼자 들판에 서서
내 우아한 친구들
한밤중에
파마머리 밭
암송아지
농부의 식탁
약혼식
미래의 장모님
외양간에서
독일인의 식탁
말하지 않은 비밀
실종 사건
언젠가 나는
사진 풍경
그늘에서 시를 쓰다
트랜지스터 라디오
밤의 친구들
한여름밤의 꿈
운명론
자연의 신비
모네의 양귀비
시골에서의 삶
생폴 역
그녀와 함께 있으면
사육장 관찰
마농
녀석들은 알고 있을까?
예감
잔치
혼자만의 시간
눈 풍경
그의 이름은 쇼팽
냄새
농부 회합
농부가 되려면
보두앵의 결혼식
아다지오
상상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날 지경
작별 인사
힘이 들 때면
스크립트 보이
나는 여전히
방송 진행
재회
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결혼 계약서
결혼식
신혼여행
첫 번째 부부싸움
결혼이란
시인과 농부

옮긴이의 말_청춘의 자화상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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