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봉주르, 뚜르』 한윤섭 작가가 선보이는
폭죽처럼 터지는 이야기의 향연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봉주르, 뚜르』로 혜성처럼 등장하여, 『해리엇』『서찰을 전하는 아이』『우리 동네 전설은』을 발표하며 단번에 가장 주목받는 어린이문학 작가의 반열에 오른 한윤섭 작가의 신작 동화가 나왔습니다. 『짜장면 로켓 발사』는 작가의 첫 저학년 동화집입니다. 한윤섭 작가 특유의 수려한 문장과 정교한 세계관 그리고 짙고 풍부한 감동은 여전하고, 저학년 동화다운 톡톡 튀는 발랄함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풍선 로켓에 짜장면을 넣어 발사하는 거야
「짜장면 로켓 발사」
어느 날 성호는, 다락방에 올라갔다가 ‘풍선 로켓 발사대’라고 쓰인 설계도를 발견합니다. 이 기계는, 발명가였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성호의 탄생을 축하하며 설계한 것이었습니다. 성호는 직접 로켓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자동차 정비소를 하는 삼촌과 컴퓨터 전문가인 아빠, 그리고 엄마의 도움을 받아 작업에 착수합니다. 어느덧 풍선 로켓 발사대가 완성되고 설레는 첫 발사의 날이 옵니다. 로켓을 어디로 쏘아 보낼 거냐는 질문에 성호는 텔레비전에서 본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풍선에 음식을 담아 ‘아프리카’로 쏘겠다고 말합니다.
“커다란 풍선 안에 음식을 담을 거예요. 그러면 필요한 아이들이 받아서 먹을 수 있잖아요. 우리는 남는 음식이 많으니까요.”
-「짜장면 로켓 발사」 중에서
성호는 동네 어른들의 도움으로 마련한 음식을 풍선에 넣어 발사합니다. 며칠이 지나고…… 성호는 아프리카에서 한 통의 이메일을 받습니다. 그리고 조용했던 성호의 동네는 기자가 찾아오고 이웃 먼 동네 사람들이 몰려오고 급기야 군인들도 헬기를 타고 나타나는 등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우리 엄마가 진짜 엄마 맞아요
「진짜 엄마 찾기 대회」
어느 저녁, 엄마는 가족들 앞에서 내일부터 한 달 동안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겠다고 발표합니다. 늘 그랬듯 즐거운 내용의 ‘엄마표 깜짝 중대 발표’를 기대했던 성호와 아빠는 당황합니다. 다음 날 엄마는 음식을 넉넉히 마련해 두고는 여행에 대한 아무런 힌트도 없이 혼자서 여행을 떠납니다. 그동안 성호는 학교에서 엄마에 대한 글쓰기로 전교 대회에서 일등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엄마는 글쓰기 시상식을 앞두고 때마침 돌아옵니다. 그러나 ‘자신을 찾았다는’ 엄마는 성호와 아빠의 예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태어나 처음으로 받는 성호의 상이 취소될 위기에 놓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성호 아빠를 보며 성호 엄마를 버리고 새 애인을 얻었다며 수군대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도대체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 낸 작은 기적
『짜장면 로켓 발사』는 처음에는 성호네 가족이 하나가 되고, 그 다음엔 성호네 동네가 하나가 되고, 더 크게는 국경을 넘어서까지 이어지는 확장의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뚜르를 배경으로 남북 분단의 문제를 다뤄 ‘우리 동화의 시공간을 한층 넓혔다.’라는 평을 받았던 『봉주르, 뚜르』처럼, 『짜장면 로켓 발사』 역시 아프리카까지, 아마존까지 호쾌하게 날아가며 저학년 동화다운 신 나는 상상력을 맘껏 펼치고 있습니다.
이 동화집은 톡톡 튀는 재미가 가장 먼저 돋보입니다. 두 편 모두 성호네 가족회의에서 시작된 중대 발표가 동네를 들썩이게 하는 소동으로 발전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치 눈덩이가 눈밭을 구르며 점점 불어나듯이, 작은 사건이 즉흥과 우연이 교차되며 몸집을 불려가는 모습이 웃음과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줍니다. 그리고 작가는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빚고 그 안에 유머를 곳곳에 풀어 넣었지요.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래야 한다며 성호를 볼 때마다 악수를 청하는 삼촌은 친근하면서도 유머러스합니다. 군인들이 풍선 로켓을 빼앗아 가려고 하자 기자들이 나타나 ‘군인들까지 발사 축하를 성공하러 왔다니 대단하다’라고 오해해, 결국에는 군인 장교가 건빵과 별사탕을 성호에게 보내줄 것을 엉겁결에 약속하게 되는 장면은 통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재미의 속살 안에는 따뜻한 인간미도 담겨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한국이 풍선으로 하나된 모습이나, 성호의 풍선 로켓이 유명해지자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마음을 전해 오는 풍경은 훈훈하지요. 성호의 엄마가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나, 성호가 엄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는 상을 받지 않아도, 엄마가 있다면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뭉클합니다.
사실 현실의 눈으로 본다면 풍선으로 만든 로켓이 아프리카까지 날아간다는 설정은 판타지에 가깝고, 한 가족을 위한 동네의 퀴즈대회가 열린다는 것도 현실에서는 벌어지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지닌 상상력의 힘을 빌린다면 가능합니다. 아이의 눈으로 보면 군인 장교는 그저 ‘모자에 별이 가장 많이 붙은 아저씨’일 뿐이고, 로켓은 ‘조립식 장난감 보다 조금 더 어려운 기계’입니다. 그리고 성호를 사랑하고 성호의 성장을 응원하는 가족과 이웃이 곁에 있다면, 그 자체로 작은 기적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이라고 이 동화는 넌지시 말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성호의 발사대를 비웃는 부자 아저씨나 로켓 발사대를 뺏으려는 군인들이 나타나지만, 그리고 작은 실수가 큰 오해와 불신으로 번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모두의 마음 안에는 착한 마음이 숨어 있다고 말입니다. 누군가 먼저 꺼내 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지요. 한윤섭 작가는 우리가 잊고 살기 쉬운 중요한 가치를 예리하게 집어내어 보편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으로 표현해 내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재치와 건강한 행복감이 반짝이는 작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이 내 또래가 만든 로켓에 담겨 신 나게 하늘을 가르는 상상. 아이들에겐 세상의 전부인 엄마를 잃었다가 다시 찾은 눈물과 웃음의 이벤트. 일곱 살 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 가족의 중요한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는 동네 사람들. 마치 ‘동심’을 지켜 주기 위해 모두 한마음인 듯한 이 무대 위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은 성취감과 행복감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쾌한 문장과 윤지회 화가의 사랑스러운 그림 속에 두 작가가 전달하는 행복한 해학이 반짝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한윤섭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작을, 프랑스 헨느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극작가와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전국창작희곡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발표한 희곡 작품으로 『굿모닝 파파』 『만적의 난』 『아! 바그다드』 『엄마! 지구랑 놀아요』 『후궁박빈』 『조용한 식탁』 등이 있다.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봉주르, 뚜르』는 그의 첫 장편동화다.
그림 : 윤지회
세련된 화면 구성과 뛰어난 색채 감각을 인정받으며 『몽이는 잠꾸러기』로 제5회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우수상을, 제1회 한국안데르센 그림자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구름의 왕국 알람사하바』『마음을 지켜라! 뿅가맨』이 있으며,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웰컴 투 코리아, 알렉스』『빨간 목도리』, 『아빠는 슈퍼맨 나는 슈퍼보이』『우리 가족이야』『나는 누구일까요?』『설탕을 조심해』『개나리가 호호호, 찬바람이 쌩쌩』 등의 작품을 그렸다.
▣ 주요 목차
1. 짜장면 로켓 발사
2. 진짜 엄마 찾기 대회
『봉주르, 뚜르』 한윤섭 작가가 선보이는
폭죽처럼 터지는 이야기의 향연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봉주르, 뚜르』로 혜성처럼 등장하여, 『해리엇』『서찰을 전하는 아이』『우리 동네 전설은』을 발표하며 단번에 가장 주목받는 어린이문학 작가의 반열에 오른 한윤섭 작가의 신작 동화가 나왔습니다. 『짜장면 로켓 발사』는 작가의 첫 저학년 동화집입니다. 한윤섭 작가 특유의 수려한 문장과 정교한 세계관 그리고 짙고 풍부한 감동은 여전하고, 저학년 동화다운 톡톡 튀는 발랄함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풍선 로켓에 짜장면을 넣어 발사하는 거야
「짜장면 로켓 발사」
어느 날 성호는, 다락방에 올라갔다가 ‘풍선 로켓 발사대’라고 쓰인 설계도를 발견합니다. 이 기계는, 발명가였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성호의 탄생을 축하하며 설계한 것이었습니다. 성호는 직접 로켓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자동차 정비소를 하는 삼촌과 컴퓨터 전문가인 아빠, 그리고 엄마의 도움을 받아 작업에 착수합니다. 어느덧 풍선 로켓 발사대가 완성되고 설레는 첫 발사의 날이 옵니다. 로켓을 어디로 쏘아 보낼 거냐는 질문에 성호는 텔레비전에서 본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풍선에 음식을 담아 ‘아프리카’로 쏘겠다고 말합니다.
“커다란 풍선 안에 음식을 담을 거예요. 그러면 필요한 아이들이 받아서 먹을 수 있잖아요. 우리는 남는 음식이 많으니까요.”
-「짜장면 로켓 발사」 중에서
성호는 동네 어른들의 도움으로 마련한 음식을 풍선에 넣어 발사합니다. 며칠이 지나고…… 성호는 아프리카에서 한 통의 이메일을 받습니다. 그리고 조용했던 성호의 동네는 기자가 찾아오고 이웃 먼 동네 사람들이 몰려오고 급기야 군인들도 헬기를 타고 나타나는 등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우리 엄마가 진짜 엄마 맞아요
「진짜 엄마 찾기 대회」
어느 저녁, 엄마는 가족들 앞에서 내일부터 한 달 동안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겠다고 발표합니다. 늘 그랬듯 즐거운 내용의 ‘엄마표 깜짝 중대 발표’를 기대했던 성호와 아빠는 당황합니다. 다음 날 엄마는 음식을 넉넉히 마련해 두고는 여행에 대한 아무런 힌트도 없이 혼자서 여행을 떠납니다. 그동안 성호는 학교에서 엄마에 대한 글쓰기로 전교 대회에서 일등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엄마는 글쓰기 시상식을 앞두고 때마침 돌아옵니다. 그러나 ‘자신을 찾았다는’ 엄마는 성호와 아빠의 예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태어나 처음으로 받는 성호의 상이 취소될 위기에 놓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성호 아빠를 보며 성호 엄마를 버리고 새 애인을 얻었다며 수군대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도대체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 낸 작은 기적
『짜장면 로켓 발사』는 처음에는 성호네 가족이 하나가 되고, 그 다음엔 성호네 동네가 하나가 되고, 더 크게는 국경을 넘어서까지 이어지는 확장의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뚜르를 배경으로 남북 분단의 문제를 다뤄 ‘우리 동화의 시공간을 한층 넓혔다.’라는 평을 받았던 『봉주르, 뚜르』처럼, 『짜장면 로켓 발사』 역시 아프리카까지, 아마존까지 호쾌하게 날아가며 저학년 동화다운 신 나는 상상력을 맘껏 펼치고 있습니다.
이 동화집은 톡톡 튀는 재미가 가장 먼저 돋보입니다. 두 편 모두 성호네 가족회의에서 시작된 중대 발표가 동네를 들썩이게 하는 소동으로 발전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치 눈덩이가 눈밭을 구르며 점점 불어나듯이, 작은 사건이 즉흥과 우연이 교차되며 몸집을 불려가는 모습이 웃음과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줍니다. 그리고 작가는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빚고 그 안에 유머를 곳곳에 풀어 넣었지요.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래야 한다며 성호를 볼 때마다 악수를 청하는 삼촌은 친근하면서도 유머러스합니다. 군인들이 풍선 로켓을 빼앗아 가려고 하자 기자들이 나타나 ‘군인들까지 발사 축하를 성공하러 왔다니 대단하다’라고 오해해, 결국에는 군인 장교가 건빵과 별사탕을 성호에게 보내줄 것을 엉겁결에 약속하게 되는 장면은 통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재미의 속살 안에는 따뜻한 인간미도 담겨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한국이 풍선으로 하나된 모습이나, 성호의 풍선 로켓이 유명해지자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마음을 전해 오는 풍경은 훈훈하지요. 성호의 엄마가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나, 성호가 엄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는 상을 받지 않아도, 엄마가 있다면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뭉클합니다.
사실 현실의 눈으로 본다면 풍선으로 만든 로켓이 아프리카까지 날아간다는 설정은 판타지에 가깝고, 한 가족을 위한 동네의 퀴즈대회가 열린다는 것도 현실에서는 벌어지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지닌 상상력의 힘을 빌린다면 가능합니다. 아이의 눈으로 보면 군인 장교는 그저 ‘모자에 별이 가장 많이 붙은 아저씨’일 뿐이고, 로켓은 ‘조립식 장난감 보다 조금 더 어려운 기계’입니다. 그리고 성호를 사랑하고 성호의 성장을 응원하는 가족과 이웃이 곁에 있다면, 그 자체로 작은 기적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이라고 이 동화는 넌지시 말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성호의 발사대를 비웃는 부자 아저씨나 로켓 발사대를 뺏으려는 군인들이 나타나지만, 그리고 작은 실수가 큰 오해와 불신으로 번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모두의 마음 안에는 착한 마음이 숨어 있다고 말입니다. 누군가 먼저 꺼내 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지요. 한윤섭 작가는 우리가 잊고 살기 쉬운 중요한 가치를 예리하게 집어내어 보편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으로 표현해 내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재치와 건강한 행복감이 반짝이는 작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이 내 또래가 만든 로켓에 담겨 신 나게 하늘을 가르는 상상. 아이들에겐 세상의 전부인 엄마를 잃었다가 다시 찾은 눈물과 웃음의 이벤트. 일곱 살 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 가족의 중요한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는 동네 사람들. 마치 ‘동심’을 지켜 주기 위해 모두 한마음인 듯한 이 무대 위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은 성취감과 행복감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쾌한 문장과 윤지회 화가의 사랑스러운 그림 속에 두 작가가 전달하는 행복한 해학이 반짝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한윤섭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작을, 프랑스 헨느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극작가와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전국창작희곡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발표한 희곡 작품으로 『굿모닝 파파』 『만적의 난』 『아! 바그다드』 『엄마! 지구랑 놀아요』 『후궁박빈』 『조용한 식탁』 등이 있다.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봉주르, 뚜르』는 그의 첫 장편동화다.
그림 : 윤지회
세련된 화면 구성과 뛰어난 색채 감각을 인정받으며 『몽이는 잠꾸러기』로 제5회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우수상을, 제1회 한국안데르센 그림자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구름의 왕국 알람사하바』『마음을 지켜라! 뿅가맨』이 있으며,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웰컴 투 코리아, 알렉스』『빨간 목도리』, 『아빠는 슈퍼맨 나는 슈퍼보이』『우리 가족이야』『나는 누구일까요?』『설탕을 조심해』『개나리가 호호호, 찬바람이 쌩쌩』 등의 작품을 그렸다.
▣ 주요 목차
1. 짜장면 로켓 발사
2. 진짜 엄마 찾기 대회
01. 반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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