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로테

고객평점
저자다비드 포앙키노스
출판사항베가북스, 발행일:2016/02/19
형태사항p.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13722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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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그림들을 잘 부탁해요, 내 삶의 전부니까!”
그녀의 그렇게 자신의 삶을 뒤로 하고, 아우슈비츠에서 스러져갔다.

★2014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르노도(Prix Renaudot) 수상
★2014년 공쿠르 데 리세앙(Goncourt des Lyceens) 수상

이 소설은 샬로테 잘로몬의 생애에 영감을 얻어 태어났다. 주인공 샬로테는 독일계 유대인으로, 소설은 그녀가 태어나기 전인 1913년부터 생을 마감한 1943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샬로테는 할머니와 엄마, 이모를 비롯한 가족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족사적인 비극과 2차 세계대전 속에서 유대인에 대한 핍박을 감내해야하는 시대적인 비극을 직면해야 했다.

특히 2차 세계대전이 가져온 유대인에 대한 폭압은 그녀의 모든 인생을 뒤흔들었다. 그림에 대한 재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베를린예술대학교)도 포기하도록 만들었고, 질풍노도와도 같았던 알프렛과의 첫사랑도 어긋나게 만들었다. 수용소 행을 피하기 위해서 가족과 사랑하는 이를 버리고 프랑스로 피했지만, 그곳 역시 유대인인 그녀에게 또 다른 핍박을 가할 뿐이었다. 시대가 가하는 일련의 폭력 속에서 샬로테는 그림이라는 탈출구를 찾았다. 그리고 ‘숨조차 쉬기 어려운’ 창조에 몰입했고, ‘삶인가? 아니면 연극인가?’ 라는 제목의 연작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 일련의 창조를 통해 그녀는 자신에게 드리워진 가족의 자살과 자신도 언젠가는 똑같은 죽음을 맞을 것이라는 강박적 불안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대의 비극은 피해가지 못했다. 프랑스를 점령한 나치에 의해 아우슈비츠로 내몰렸고, 결국 거기서 비운의 생을 마감했다.

이 작품은 작가 포앙키노스의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문체를 선보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엄혹한 시대를 산 여인의 생애를 그려내기 위해, 가볍고 코믹하게 현대인의 삶을 그려내던 예전의 스타일을 버리고 살을 에는 듯 갈고 닦은 단문으로만 이야기를 쌓아올린 것이다. 그만큼 샬로테 잘로몬과의 만남은 우연이었지만 운명과도 같았다. 그가 본 그녀의 그림은 격정적이면서도 강렬했다. ‘무엇이 어린 그녀로 하여금 이토록 격정에 싸인 강렬한 그림을 그리도록 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 거의 10년 동안 그는 뭔가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작은 실마리라도 잡아보려 프랑스와 독일을 오가며 이 화가의 생애를 추적했다. 그 결과 2차 세계대전이라는 암울한 시대를 살았던 그녀의 사랑, 가족, 예술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가슴 먹먹하게 슬픈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다.

추천평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코믹 소설의 성공에 익숙했던 작가 포앙키노스는 이 작품에서 설득력 있는 감정 표출에 의해 웅대하면서도 간결하고 절제된 스타일을 시도해야 했다. 그리고 그런 실험은 두 개의 가장 중요한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넉넉하게 인정받은 셈이다.
르 몽드(Le Monde)

이 이야기의 기반은 한 젊은 예술가에 매료된 저자의 애정 어린 경외감이다. 그러나 그 격정으로 인해 저자는 연이어 두 개의 문단조차 쓸 수 없었다. 제대로 다시 숨을 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행을 바꾸어야 했다. [샬로테]는 그렇게 시의 형태를 입은 소설로 탄생했다. 비운의 여류화가를 위한 포앙키노스의 한없이 아름다운 오마주다.
르 피가로(Le Figaro)

아우슈비츠의 가스실에서 살해된 한 젊은 유대 여인의 짧고도 비통한 삶, 샬로테 잘로몬의 굴곡진 인생역정과 그녀의 숨 막히도록 격정적인 작품들이 포앙키노스를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10년에 걸쳐 한 줄짜리 자유시의 형태로 쌓아올린 이 소설에는 저자가 겪었을 고통과 연민, 그리고 사랑이 배어 있다.
렉스프레스(L''Express)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 : 다비드 포앙키노스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음악가 등 다양한 면모의 다비드 포앙키노스는 1974년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 음악, 영화 등 여러 예술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팔방미인 작가.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재즈를 공부하여 기타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2001년 데뷔작인 『백치의 반전(Inversion de l''idiotie)』이라는 소설로 프랑수아 모리악상을 수상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2004년에 『내 아내의 에로틱한 잠재력(Le Potentiel erotique de ma femme)』으로 로제-니미에상을, 2007년에 『누가 다비드 포앙키노스를 기억하는가(Qui se souvient de David Foenkinos?)』로 장 지오노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평론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2011년에는 자신의 작품 『시작은 키스(La Delicatesse)』를 직접 영화화함으로써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2011년과 2012년 연속해서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10명에 꼽히기도 했다. 최신작 소설 『샬로테(Charlotte)』(2014)는 프랑스 3대 문학상 가운데 르노도와 공쿠르 데 리세앙을 수상함으로써 그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만 60만 부가 팔리면서 대중의 사랑도 함께 얻었다. 프랑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프랑스 아마존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소설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독일, 미국 등 12개국에 번역됐다.

역 : 권기대
우리와는 다른 문화, 다른 언어에서 태어난 콘텐트를 한글로 재탄생시키는 창의적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번역가. 그가 우리말로 옮기고 있는 언어는 영어 /불어 /독어로서 국내에서는 그 같은 예를 다시 찾아볼 수 없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의 모건은행에서 비즈니스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오래지않아 금융계를 등지고 거의 30년간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홍콩 등을 편력하며 서양문화를 흡수하고 동양문화를 반추했다.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홍콩에서는 다양한 매체의 영화평론가로 활약했고, 예술영화 배급에 종사하기도 했다. 그가 번역한 영어 서적으로는 베스트셀러 『덩샤오핑 평전』(황금가지, 2004), 부커상 수상 소설 『화이트 타이거』(베가북스, 2008) 한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된 『부와 빈곤의 역사』(나남출판, 2008)를 위시하여 『살아있는 신』(베가북스 2010), 『헨리 키신저의 중국이야기』(민음사, 2012), 『다시 살고 싶어』(베가북스 2014), 『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베가북스 2013) 등이 있고, 불어 도서로는 앙드레 지드의 장편소설 『코리동』(베가북스, 2008)을 들 수 있으며, 독일어 서적으로는 페터 한트케의 『돈 후안』(베가북스,2005)과 『신비주의자가 신발끈을 묶는 방법』(미토, 2005) 등이 출간되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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