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몸이 아파도 어느 병원을 찾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이 책이 그 답을 알려 드립니다
몸이 아플 때면 아마 대부분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 먼저 고민할 것이다. 그만큼 병원은 많은데 내 마음에 쏙 드는 단골 병원을 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어느 날 허리가 쑤시는데도 ‘조금 지나면 낫겠지’란 생각에 방치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다. 조금 지나면 나을 거라는 믿음이 깨지기 전까지는 병원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병원을 싫어하는 이유에는 수술이라는 공포스러운 단어가 주는 무서움도 있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아직 없다는 쓸쓸한 단면도 존재한다. 정보가 넘쳐나다 보니 어떤 질환에 걸렸을 때 여러 가설로 분류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장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낫는 병’이다.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게 병이라서 되도록 검진을 받아 보는 걸 권유하지만, 진료비가 낭비라는 생각에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이는 한편으로는 병원에 대한 불신이다. 그들이 검색하는 이유는 본인이 원하는 답변을 찾기 위해서다.
『젊은명의들』은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책에 가깝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믿고 싶을 만큼 병원이라는 곳에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누구보다 검증된 각 분야의 유능한 의사들을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의사 35명은 아주 작은 부분도 소홀히 넘어가지 않는다. 의사 본연의 업무 면에서는 철저하다 못해 지나치게 치밀하다. 물론 이 치밀함은 혹시나 생활하는 데 지장이 있지 않을까 싶은 환자들을 위한 것이다. ‘수술만 하면 내 업무는 끝났어’라는 자세에서 탈피해서 회복 후 환자들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민하고 치료한다. 즉 ‘내 가족이 환자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치료 후 건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으로서 또는 남성으로서 수술 후 흔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 미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해서 수술을 해주기도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젊은’보다는 이 시대의 새로운 ‘명의’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단지 이름나고 수술을 잘해서만이 아닌, 누구보다도 환자의 걱정을 공유하며 좋은 궁합을 뽐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때로 유명한 명의가 있다고 해서 해당 병원을 찾아가면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의사들은 그럴 일이 없다. 김태열 기자가 자신있게 이 의사들을 소개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의사들은 본인들이 의사가 된 이유부터 환자를 대하는 자세 그리고 질병에 대한 노하우를 서슴없이 지면에 펼쳐 놓았다.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읽는 데 불편함 없이 쉽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충분히 담아 놓았다. 질병이 생겼는데 찾아갈 의사가 없다면 이 책을 펼치길 바란다. 분명 당신의 고민이 해결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태열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 고려대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을 수료했다. 경향신문, 헬스조선을 거쳐 지금은 헤럴드경제 소비자경제부에서 의학 전문 기자로 활동 중이다. 직업 특성상 여러 의사를 만나는 그는 질병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대하는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며 이 책을 펴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 4
책을 펴내며 - 8
CHAPTER 01
의사로서의 사명감, ‘나는 의사이기에 존재한다’
방광암 7시간 로봇 수술 후 “완벽” 감탄사가 쏟아졌다! - 강석호, 16
녹슨 혈관을 생명의 길로 만드는 프런티어 | 김장용, 28
흉터 없는 수술, ‘싱글포트 수술’의 대명사 | 김태중, 38
무결찰 무배액관 수술로 입원 기간을 단축시키다! - 김한수, 46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꾀꼬리 목소리 돌아왔어요!” - 김훈엽, 56
세계 심장학계의 기린아, 글로벌 심장학자를 놀래키다! - 박덕우, 66
심장의 엇박자 ‘부정맥’, 하이브리드 수술로 완치 | 정동섭, 76
“징후 없는 복부동맥류 정기 점검 필수” 국내 첫 혈관 검사 전도사 | 조진현, 86
CHAPTER 02
고정관념을 깨고 대한민국 의료계의 뉴 프런티어를 꿈꾼다
선천성 기형아 초음파 조기 진단 최고 전문가 | 박미혜, 102
“야구선수 폼만 봐도 부상 위험 알 수 있죠” - 유연식, 110
국내 ‘비뇨기과 여의사 1호’ - 윤하나, 122
대장암 잡는 여성 뚝심, “항암 식단 연구 중입니다” - 이령아, 130
급성 담낭염, 세계 첫 초음파내시경으로 치료 | 이상수, 138
난소암/자궁암 분야에서 ‘웅박’으로 불리다 | 주웅, 146
타고난 손재주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수술 | 홍성후, 158
CHAPTER 03
병원이라는 전쟁터에서 덕장(德將)이라 불리는 명의들
“환자가 호전되어 나가면 재미있어요” - 김대준, 168
실명 위험 ‘미숙아 망막병증’ 치료의 새 장을 열다! - 김정훈, 176
‘암’이라는 청천벽력의 상황에 직면한 환자들에게 안도감을 주다 | 김철호, 184
“파킨슨병 환자들만 보는 진료 날짜를 따로 정했어요” - 백종삼, 194
“엄마의 마음으로 대하면 아이들은 진심을 보여 줘요” - 부윤정, 204
“호르몬 넘쳐도 부족해도 병, 당뇨병은 치료보다 관리가 중요” - 안철우, 212
“조기 갑상선암, 수술 말자는 건 위험한 생각이에요” - 윤지섭, 222
“소변 주머니 대신 인공 방광 ‘요술 주머니’, 외출도 거뜬합니다” - 이동현, 232
“남다르게 튀어나온 눈, 걱정 없어요” - 이정규, 242
“유방암 수술 환자도 비키니 즐길 권리 있잖아요” - 이정언, 250
전립선암 후유증 최소화, 섬세한 ‘로봇 수술’을 선보이다! - 홍준혁, 262
CHAPTER 04
진정한 명의는 환자와 소통(疏通)한다!
간이식 젊은 리더, ‘그가 손대면 1년 생존률 95%’ - 김동식, 272
“뇌하수체 선종도 불임 원인, 치료받고 임신했단 소식에 보람” - 김용휘, 282
죽음과 삶이 동시에 교차하는 곳에서 숭고한 마음을 전달하다 | 김지일, 292
환자 1명당 ‘15분 검사’, 실수는 암으로 이어진다 | 박동일, 302
“어려울수록 끝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아야죠” - 백승혁, 310
복강경 수술로 췌장암 완치에 기대를 걸다 - 윤유석, 318
“흐릿하게나마 보이는 건 차원이 다르죠” - 이성진, 328
대장암 3기 5년 생존률 84%, “잠잘 때도 수술하는 꿈 꿔요” - 이윤석, 336
심장급사 7%가 비후성 심근증, “‘시한폭탄’ 피해 갈 수 있어요” - 홍준화, 346
몸이 아파도 어느 병원을 찾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이 책이 그 답을 알려 드립니다
몸이 아플 때면 아마 대부분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 먼저 고민할 것이다. 그만큼 병원은 많은데 내 마음에 쏙 드는 단골 병원을 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어느 날 허리가 쑤시는데도 ‘조금 지나면 낫겠지’란 생각에 방치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다. 조금 지나면 나을 거라는 믿음이 깨지기 전까지는 병원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병원을 싫어하는 이유에는 수술이라는 공포스러운 단어가 주는 무서움도 있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아직 없다는 쓸쓸한 단면도 존재한다. 정보가 넘쳐나다 보니 어떤 질환에 걸렸을 때 여러 가설로 분류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장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낫는 병’이다.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게 병이라서 되도록 검진을 받아 보는 걸 권유하지만, 진료비가 낭비라는 생각에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이는 한편으로는 병원에 대한 불신이다. 그들이 검색하는 이유는 본인이 원하는 답변을 찾기 위해서다.
『젊은명의들』은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책에 가깝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믿고 싶을 만큼 병원이라는 곳에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누구보다 검증된 각 분야의 유능한 의사들을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의사 35명은 아주 작은 부분도 소홀히 넘어가지 않는다. 의사 본연의 업무 면에서는 철저하다 못해 지나치게 치밀하다. 물론 이 치밀함은 혹시나 생활하는 데 지장이 있지 않을까 싶은 환자들을 위한 것이다. ‘수술만 하면 내 업무는 끝났어’라는 자세에서 탈피해서 회복 후 환자들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민하고 치료한다. 즉 ‘내 가족이 환자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치료 후 건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으로서 또는 남성으로서 수술 후 흔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 미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해서 수술을 해주기도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젊은’보다는 이 시대의 새로운 ‘명의’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단지 이름나고 수술을 잘해서만이 아닌, 누구보다도 환자의 걱정을 공유하며 좋은 궁합을 뽐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때로 유명한 명의가 있다고 해서 해당 병원을 찾아가면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의사들은 그럴 일이 없다. 김태열 기자가 자신있게 이 의사들을 소개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의사들은 본인들이 의사가 된 이유부터 환자를 대하는 자세 그리고 질병에 대한 노하우를 서슴없이 지면에 펼쳐 놓았다.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읽는 데 불편함 없이 쉽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충분히 담아 놓았다. 질병이 생겼는데 찾아갈 의사가 없다면 이 책을 펼치길 바란다. 분명 당신의 고민이 해결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태열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 고려대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을 수료했다. 경향신문, 헬스조선을 거쳐 지금은 헤럴드경제 소비자경제부에서 의학 전문 기자로 활동 중이다. 직업 특성상 여러 의사를 만나는 그는 질병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대하는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며 이 책을 펴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 4
책을 펴내며 - 8
CHAPTER 01
의사로서의 사명감, ‘나는 의사이기에 존재한다’
방광암 7시간 로봇 수술 후 “완벽” 감탄사가 쏟아졌다! - 강석호, 16
녹슨 혈관을 생명의 길로 만드는 프런티어 | 김장용, 28
흉터 없는 수술, ‘싱글포트 수술’의 대명사 | 김태중, 38
무결찰 무배액관 수술로 입원 기간을 단축시키다! - 김한수, 46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꾀꼬리 목소리 돌아왔어요!” - 김훈엽, 56
세계 심장학계의 기린아, 글로벌 심장학자를 놀래키다! - 박덕우, 66
심장의 엇박자 ‘부정맥’, 하이브리드 수술로 완치 | 정동섭, 76
“징후 없는 복부동맥류 정기 점검 필수” 국내 첫 혈관 검사 전도사 | 조진현, 86
CHAPTER 02
고정관념을 깨고 대한민국 의료계의 뉴 프런티어를 꿈꾼다
선천성 기형아 초음파 조기 진단 최고 전문가 | 박미혜, 102
“야구선수 폼만 봐도 부상 위험 알 수 있죠” - 유연식, 110
국내 ‘비뇨기과 여의사 1호’ - 윤하나, 122
대장암 잡는 여성 뚝심, “항암 식단 연구 중입니다” - 이령아, 130
급성 담낭염, 세계 첫 초음파내시경으로 치료 | 이상수, 138
난소암/자궁암 분야에서 ‘웅박’으로 불리다 | 주웅, 146
타고난 손재주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수술 | 홍성후, 158
CHAPTER 03
병원이라는 전쟁터에서 덕장(德將)이라 불리는 명의들
“환자가 호전되어 나가면 재미있어요” - 김대준, 168
실명 위험 ‘미숙아 망막병증’ 치료의 새 장을 열다! - 김정훈, 176
‘암’이라는 청천벽력의 상황에 직면한 환자들에게 안도감을 주다 | 김철호, 184
“파킨슨병 환자들만 보는 진료 날짜를 따로 정했어요” - 백종삼, 194
“엄마의 마음으로 대하면 아이들은 진심을 보여 줘요” - 부윤정, 204
“호르몬 넘쳐도 부족해도 병, 당뇨병은 치료보다 관리가 중요” - 안철우, 212
“조기 갑상선암, 수술 말자는 건 위험한 생각이에요” - 윤지섭, 222
“소변 주머니 대신 인공 방광 ‘요술 주머니’, 외출도 거뜬합니다” - 이동현, 232
“남다르게 튀어나온 눈, 걱정 없어요” - 이정규, 242
“유방암 수술 환자도 비키니 즐길 권리 있잖아요” - 이정언, 250
전립선암 후유증 최소화, 섬세한 ‘로봇 수술’을 선보이다! - 홍준혁, 262
CHAPTER 04
진정한 명의는 환자와 소통(疏通)한다!
간이식 젊은 리더, ‘그가 손대면 1년 생존률 95%’ - 김동식, 272
“뇌하수체 선종도 불임 원인, 치료받고 임신했단 소식에 보람” - 김용휘, 282
죽음과 삶이 동시에 교차하는 곳에서 숭고한 마음을 전달하다 | 김지일, 292
환자 1명당 ‘15분 검사’, 실수는 암으로 이어진다 | 박동일, 302
“어려울수록 끝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아야죠” - 백승혁, 310
복강경 수술로 췌장암 완치에 기대를 걸다 - 윤유석, 318
“흐릿하게나마 보이는 건 차원이 다르죠” - 이성진, 328
대장암 3기 5년 생존률 84%, “잠잘 때도 수술하는 꿈 꿔요” - 이윤석, 336
심장급사 7%가 비후성 심근증, “‘시한폭탄’ 피해 갈 수 있어요” - 홍준화,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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