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 -나치의 학살로 희생된 사람들을 잊지 않기 위하여-

▣ 작가 소개

저자 : 키르스텐 세룹-빌펠트
덴마크 태생으로 영국에서 영문학과 독문학을 전공했다. 방송기자이자 저술가인 그녀는 중세사, 유태교, 기독교와 유태교의 관계, 독일 제3제국에 관한 주제 등을 다룬 다수의 저서들을 집필했다.

역자 : 문봉애
문학을 좋아하여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1982년 「카프카 문학의 비극성」이란 논문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6년부터 독일의 레겐스부르크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중 가정을 이루게 되자, 자녀 양육에 몰두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했다. 독일 사회에 살면서 보고 느낀 점들 가운데 관심 있는 주제를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걸림돌』을 번역하게 되었다.

▣ 주요 목차

추천하는 글 | 걸림돌, 디딤돌(안경환)
여기서 쾰른이 1933년에서 1945년까지 살았다
엘케 하이덴라이히(Elke Heidenreich)의 기사
리젤(Liesel)과 우르젤(Ursel)-어린 소녀들의 우정
우르술라 블루멘펠트(Ursula Blumenfeld, 1931~?)
“히틀러의 사망: 평화와 빵!”
엥겔베르트 브링커(Engelbert Brinker, 1883~1944)
의무수행을 통한 저항
랍비 이지도르 카로(Isidor Caro, 1876~1943) 박사
살인적인 배신
카를 프랑켄슈타인(Carl Frankenstein, 1891~1941)
“어디로 가세요, 아빠?”
니콜라우스 그로스(Nikolaus Gross, 1898~1945)
“쾰른에서는 항상 이방인……”
알베르트 카우프만(Albert Kaufmann, 1901~1944)
“전쟁이 끝나면(……)”
게르다 렌네베르크(Gerda Lenneberg, 1904~?) 처녀명 헤르츠(Herz)
롤프 에른스트 렌네베르크(Rolf Ernst Lenneberg, 1930~?)
“쐐기풀 제거하듯 제거해야……”
요제프 요한 뭄부어(Josef Johann Mumbour, 1888~1945)
“일하라, 영원히 살 것처럼. 기도하라, 오늘 죽게 될 것처럼.”
베네딕트 슈미트만(Benedikt Schmittmann, 1872~1939) 교수
“배은망덕- 그러리라곤 생각조차 하지 않았네……”
막스 쇠넨베르크 박사(Dr. Max Schonenberg, 1885~1943)
에르나 쇠넨베르크(Erna Schonenberg, 1892~?) 처녀명 카우프만(Kaufmann)
유랑자의 재산
루이제 슈트라우스-에른스트 박사(DR. Louise Straus-Ernst, 1893~1944?)
집도 없고 무덤도 없고
신티와 로마(Sinti und Roma)
주둥이, 가슴 그리고 반짝이는 돌들
예술가 군터 뎀니히(Gunter Demnig)
그리고 그의 특징들
기억해야 하는가? 잊으려고 하는가?
공식적 발언과 개인적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