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그릇 -3만 명의 기업가를 만나 얻은 비움의 힘-

고객평점
저자나카지마 다카시
출판사항다산3.0, 발행일:2016/02/29
형태사항p.283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60739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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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왜 중국의 지도자들은 종이가 닳도록 이 책을 반복해서 읽는가?
인간학의 정수로 불리는 명나라 최고 고전
1,976개의 문장에 담긴
스스로를 수양하고 타인을 다스리는 비결

여곤(呂坤, 1536~1618)은 명나라 말기 정치가로 호는 신오(新吾)이며, 자는 숙간(叔簡)이라 한다. ‘스스로를 새롭게 한다’라는 호에서도 알 수 있듯 일생을 자기 수양을 실천하며 산 인물이다. 명문가 출신으로 35세 때 과거에 합격했으며, 후에 중앙정부의 차관직까지 올랐지만 주변 관료들의 비방과 중상모략에 환멸을 느껴 관직을 버리고 은거생활에 들어갔다. 여곤은 민생의 안정과 나라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몰두하지 않고 가렴주구(苛斂誅求)의 학정을 펴는 일부 타락한 관료들의 행실을 개탄했다. 그리하여 다년간 정계 및 관계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료와 리더의 마음자세를 글로써 정리했는데, 이것이 바로 『신음어』다. 앓는 소리를 일컫는 ‘신음’이라는 단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여곤은 이 책을 완성하기까지 긴 시간 병마에 시달렸다. 팔은 아홉 번이나 부러졌고, 앓다가 쓰기를 반복했는데, 무려 30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신음어』는 철인 정치가 여곤이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인내하며 기록한 것으로, 그의 살아생전 친구와 제자들에 의해 출판되었다. 이 책에는 1,976개의 문장이 수록되어 있는데, 자기 자신을 수양하고 타인을 다스리는 비결이 담겨 있다. 또한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지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드러나는 여곤의 사상적 깊이는 『신음어』가 왜 ‘인간학의 정수’로 불리는지 증명해준다. 이 책은 출간 이후 중국의 모든 지도자들의 필독서이자 지침서로 널리 읽혔는데, 현대에도 시사하는 바가 커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사람의 그릇은 얼마나 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비울 줄 아느냐가 중요하다”
3만 명의 기업가를 만나 얻은 비움의 힘

대부분의 리더는 끊임없이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아는 게 많다고 남을 잘 가르치는 건 아니듯, 리더의 재능이 많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진정한 고수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채우려고만 하지 않는다. 채우는 것보다 비움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하고자 한다.

덕이란 한마디로 ‘얼마나 많이 버릴 수 있는가’이다. 덕을 가진 사람은 명예와 욕심, 이익을 과감히 버린다. 단순히 버리는 게 아니다. 버리면서 주위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또한 버려야 할 대상은 단순히 이익에 대한 욕심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익을 버리는 것은 하수요, 자신을 버리는 것이 진정한 고수라 할 수 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고 말한 한 고승의 명언처럼 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생각할 줄 아는 관점. 거기에서 진정한 비움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리더란 늘 앞에서 이끌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삼류 리더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이류 리더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일류 리더는 다른 사람의 지혜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리더는 현장에서 직접 뛰지 않는다. 실무는 직원들의 몫이다. 리더는 전체적인 판을 짜고 조율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거나 자랑하는 등의 저속한 언행을 하지 않는다. 그건 소인배들이나 하는 짓이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능력을 활용할 줄 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색깔 즉, 적성을 발견해야 하는데, 훌륭한 리더는 이를 잘 포착하고 사람을 적재적소에 쓸 줄 안다. 예를 들어 성실하고, 틀이 정해진 일을 추진하는 데 소질이 있는 사람은 평온한 시대에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반대로 난세나 위기 상황에서는 기존의 틀을 깨는 발상을 할 수 있는 사람을 기용해야 한다. 묵묵히 주어진 일을 잘해내는 사람,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위기 때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 사이의 우열을 가리는 건 무의미하다. 평상시에 활약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유사시에 강점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다. 어느 쪽의 경우든 중요한 것은 리더가 어떻게 기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리더는 자신의 본분이 개개인의 자리를 찾아주는 데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그 일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개인마다 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일류 리더는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타인을 돋보이게 하는 사람이다.

▣ 작가 소개

저 : 나카지마 다카시
中島孝志
도쿄 출생.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졸업. 사우스캘리포니아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PHP연구소와 동양경제신보사에서 근무했다. 현재 사업가로서 회사경영을 하는 한편, 경영컨설턴트와 경영평론가, 저널리스트, 작가, 영화 프로듀서, 대학 비즈니스스쿨 강사, 논평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직장인들을 위한 공부 모임 ‘키맨 네트워크’와 ‘원리원칙연구회’를 운영하고 있기도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저서는 누계 판매량 600만부를 돌파했다. 주요 저서로 『20대, 공부에 미쳐라』『성공한 사람들의 메모하는 방법』『위너스 매뉴얼 52』『사람을 움직이는 급소는 따로 있다』 등이 있다.

역 : 하연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출판기획 및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요약의 기술』 『동네 철물점은 왜 망하지 않을까?』 『손정의 : 일본의 제일부자』 『잘 팔리는 가게는 분명 이유가 있다』 『만원짜리는 줍지마라』 『승리보다 소중한 것』 등이 있다. blog.naver.com/hayonsu

▣ 주요 목차

들어가며 | 사람을 다스리려면 먼저 자기 그릇을 넓혀라

제1부_내편(內篇): 마음을 비우고 도량을 넓혀라
1장|일류의 인물은 어떤 사람인가 - 성명편(性命篇)
2장|그릇이 큰 리더가 되라 - 존심편(存心篇)
3장|모자라거나 넘치지 않게 균형을 잡아라 - 윤리편(倫理篇)
4장|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순리를 따르라 - 담도편(談道篇)
5장|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다스려라 - 수신편(修身篇)
6장|정말로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라 - 문학편(問學篇)
7장|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 응무편(應務篇)
8장|덕이 넘치는 삶을 살아라 - 양생편(養生篇)

제2부_외편(外篇): 덕으로 다스리고 신망을 쌓아라
9장|자연의 이치를 존중하라 - 천지편(天地篇)
10장|시대의 변화를 빠르게 읽어라 - 세운편(世運篇)
11장|사람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 성현편(聖賢篇)
12장|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을 키워라 - 품조편(品藻篇)
13장|사심을 버리고 식견을 가져라 - 치도편(治道篇)
14장|타인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되라 - 인정편(人情篇)
15장|모든 일에는 정도가 있다 - 물리편(物理篇)
16장|사람마다 각자의 자리가 있다 - 광유편(廣喩篇)
17장|쓴소리하는 사람을 친구로 삼아라 - 사장편(詞章篇)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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