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사 (2016.3)

고객평점
저자미야자키 이치사다
출판사항서커스, 발행일:2016/03/01
형태사항p.639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56874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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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학자만이 쓸 수 있는 중국통사 최고의 걸작!

『중국통사』는 20세기 동양사학의 최고 석학 중 한 명인 미야자키 이치사다가 교토대학을 정년퇴직한 뒤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저술한 중국사 개설서이다. 중국사는 물론이고 동서양의 역사를 아우르는 저자의 박람강기를 바탕에 놓고 마치 에세이를 쓰듯이 쉽고 재미있게 중국사 전반을 서술하고 있다. 일본 독자들은 이 책을 ‘대학자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책’, ‘통사의 최고 걸작’, ‘기존의 중국사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책’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글의 밀도가 낮은 것도 아니다. 비교역사학적 관점과 옛 문헌의 기록에 근거해 춘추전국 시대 이전 도시국가의 실태를 밝히는 탁견을 비롯해 영토국가 단계에서 기마전술의 도입을 통해 제국 건설로 이어지는 고대사의 발전 과정, 제국의 붕괴 뒤 북방 민족의 중국 진출과 분열 경향의 심화로 대동란에 휩싸이는 중세 시대, 송대에서 시작하는 중국 르네상스의 다양한 면모와 중화주의의 싹이 최근세의 서유럽 문명과 마주치면서 새로운 도전을 맞는 중국사의 전 과정을 대학자의 깊이 있는 안목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어떤 중국사 책도 보여준 적이 없는 이런 중국 역사의 뚜렷한 흐름은 저자의 독자적인 시대구분론이라는 설계로 인해 그 파악이 용이해진다. 우리는 시험을 위해 ‘한수당송원명청’이라고 역대 중국 왕조의 순서를 외웠다. 그리고 ‘한·당 제국’이나 ‘당송팔대가’ 같은 용어들에도 익숙하다. 하지만 이런 개념들에는 중국이라는 후한 말 삼국 시대부터 오대에 이르기까지의 사회의 형성과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중세의 대분열 시대가 누락되어 있다. 지금과 같은 ‘중화’라는 개념의 형성에 북방민족과의 투쟁이 어떠한 영향을 끼쳤고 그것이 중국 전역에 얼마나 심대한 여파를 가져왔는지 책은 그 의미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중국사의 흐름을 짚어내기 위해 잡다한 사실들을 배제하고 중국사의 핵심적 요소들을 집약해 보여준다. 갑골문을 비롯해 고대의 기록에 대해서는 의심에 의심을 거듭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것들에 기반해 역사적 사실들을 추리해 나간다. 왕안석의 신법을 비롯해 당시 세계 최첨단의 문명을 자랑했던 송대 사회에 대해 특히 비중 있게 다루고 성리학에 기반한 대의명분론을 내세운 정치가들이 나라의 쇠퇴와 멸망을 자초했다고 질타한다. 천자 독재 체제에서 천자의 역할이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천자를 중심으로 한 정쟁이나 내조와 외조 세력의 대립 등도 풍부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소개된다. 경기의 변동에 따라 왕조의 흥망이 연출되고 치세와 난세를 지금의 개념으로 하면 호경기와 불경기로 파악하는 저자는 역사 변동의 핵심적인 요소들로 토지 제도, 법령, 행정, 소금 전매, 지방 호족과 사대부들의 정권으로부터의 이탈 경향 등의 변천도 비중 있게 다룬다. 왕조 교체의 패턴이 되풀이되는 과정을 서술하면서는 천자 독재 체제의 한계에 대한 탄식과 아쉬움이 짙게 묻어나기도 한다.

‘역사학은 단순한 사실의 집적이 아니고 사실의 논리의 체계여야 한다.’ 저자는 맺음말에서 이 책을 통해 개설서란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보여주려 했다고 썼다. 저자는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사실들만을 자료로 중국통사를 집필했다(물론 방대한 사후 확인 작업은 뒤따랐다). 노년의 미야자키 이치사다가 평생을 연구했던 대상에 대해 갖고 있던 사유의 정수에 기반한 이 책 『중국통사』는 대학자의 역사관과 개성이 잘 드러난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역사가에게는 역사개설이야말로 동시에 역사철학이기도 한’ 것이다.

이 책은 최근에 이와나미문고판으로 출간된 신판 『중국사』(상, 하)를 번역 대본으로 삼았다. 머리말과 총론, 맺음말, 저자 발문을 통해 미야자키 이치사다의 역사와 중국사에 대한 단상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대가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 이 책에 대해 옮긴이가 독자들에게 균형 잡힌 중국사에 대한 배경 이해를 돕기 위해 방대한 역주를 달아 본문 뒤에 실었다.

▣ 작가 소개

저자 : 미야자키 이치사다
宮崎市定, 1901~1995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동양사학자. 유물사관 중심의 관념적인 중국사 해석에 실증주의적인 연구로 맞선 교토학파의 중심인물로서 20세기 후반 일본 역사학계를 이끌었다. 교토대학 문학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1936년 파리로 유학 가 아랍어를 공부했다. 1944년 교토제국대학 교수로 취임해 1965년 정년퇴임했다. 이후 함부르크대학, 루르대학의 객원교수로 초빙되었다. 1978년 프랑스 학사원으로부터 최고의 중국 관련 저술에 주어지는 스타니슬라스 쥘리앵 상을 수상했고 1989년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중국 사회·경제·제도사와 동서양 교섭사에 관한 수많은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겼고 서아시아와 유럽과의 비교사적 관점으로 중국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해석을 보여줬다. 공산 혁명 이후 중국과 일본의 국교가 단절되었던 시절 중국에서 [미야자키 이치사다 논문 선집]이 소수의 당 간부와 학자들을 대상으로 내부 회람용으로 출간되어 연구되기도 했다. 미야자키의 연구는 동양사 연구에서 많이 인용되고 참조되는 것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시바 료타로, 마쓰모토 세이초를 비롯한 많은 작가들도 집필에 미야자키의 저작을 참조했다고 밝... 혔다. 저서로 『아시아사 개설』, 『옹정제』, 『과거』, 『대당제국』, 『수호전: 허구 속 사실』, 『사기를 말하다』, 『구품관인법 연구』, 『아시아사론』, 『논어의 신연구』, 『자발집: 동양사학 70년』, 『중국사의 명군과 재상』 등 다수가 있으며, 1991년 『미야자키 이치사다 전집(宮崎市定全集)』(전24권, 별권1)이 이와나미쇼텐에서 간행되었다.

역자 : 조병한
1946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청대와 중국 근대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의대, 계명대를 거쳐 서강대 사학과 교수로 2012년 정년 퇴임했으며 동양사학회 회장, 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강대 사학과 명예교수로서 저술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학술논문 60여 편이 있고, 『중국통사』 『5.4운동-근대 중국의 지식혁명』 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총론
1. 역사란 무엇인가
2. 시대구분론
3. 고대란 무엇인가
4. 중세란 무엇인가
5. 근세란 무엇인가
6. 최근세란 무엇인가

제1편 고대사
1. 삼대
2. 도시국가 시대
3. 전국시대
4. 진
5. 전한
6. 후한

제2편 중세사
1. 삼국
2. 진
3. 남북조
4. 당
5. 오대

제3편 근세사
1. 북송과 요
2. 남송과 금
3. 원
4. 명
5. 청

제4편 최근세사
1. 중화민국
2. 국민정부
3. 중화인민공화국

맺음말
저자 발문

색인
역자 후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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