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장성의 힘
김주욱 소설이 가진 힘은 무엇보다 현장성에 있다. 미용기술을 직접 배워가며 첫 중편소설 [허물]을 썼고, 한 문학상 심사 과정에서 겪은 자전적 사건을 모티브로 장편 소설 《표절》을 썼듯이 이 단편집에도 가장 어려웠던 시절, 몸으로 감각한 것들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
소설에 더 이상 답이 보이지 않을 때 식자재 배달 일을 했던 경험이 [발광생물]에 들어가 있고, 방송국 도급업체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던 경험이 [김 반장의 트렁크]에 녹아 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상황을 바탕으로 계급, 여성, 가족, 언론 등 현실 사회의 문제적 요소들을 노련하게 형상화해낸다. 문학이 응당 가져야 할 품위와 주제의식을 놓지 않으면서도, 지나친 사유와 문체주의에 빠지지 않고 현실 감각을 지킬 줄 안다. 무엇보다 읽는 재미가 있어 삶의 아이러니를 음미할 수 있는 문장 속으로 한국 문학 독자들을 불러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건강한 필치가 믿음직한 무언가를 갖추고 있다
김주욱의 [방충망 속으로]를 세상에 내보낸다. 건강한 필치가 믿음직한 무엇인가를 갖추고 있어서 안쓰러운 현실을 견뎌나가리라, 하고 생각한다. 전작인 천강문학상 수상작에서도 눈 여겨 보았거니와 오늘의 문제에 눈 돌리지 않고 앞날을 모색하는 태도 또한 높이 사줄 만했다. ‘방충망’ 속으로 갇혀 들어갔으나 그것을 새로운 의미망으로 해석하려는 몸부림이 그의 것이자 우리의 것임을 보여주는 접근은 매우 새롭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해보인 작품이었다.
-윤후명·황충상 문학나무 신인작품상 심사평 중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잊고 있던 의문을 환기시킨다
[미노타우로스]는 가족으로부터 희생을 강요당하고, 본질적인 가치보다 상품으로 포장하여 매매를 통해 가까스로 가치를 인정받고, 그리고 마침내 사람 몸에 소머리를 얹은 저주스런 존재 미노타우로스의 제물로 바쳐지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12번, 이 여인을 통해 ‘아름다움이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는 것인가?’하는, 잊고 있던 의문을 우리에게 환기시킨다.
-손영목·유익서 천강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우리가 처한 노동현실에 대한 정직한 고백
[발광생물]은 학교 급식을 배송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일상을 세밀하게 파고드는 솜씨가 일품이었다. 주인공이 노동을 하는 주요 공간으로서 냉동탑차와 냉장고가 오히려 그를 두 번씩이나 위기에 몰아넣는다는 설정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아울러 작가는 주인공의 그런 위기를 혹은 과장하거나 혹은 어설프게 그리는 대신 소설적으로 능숙하고 짜임새 있게 형상화해냈다. 그리하여 소설에서 주인공의 시선을 빌려 ‘음식재료 배달기사가 음식재료가 되는 것은 아닌가’하고 슬쩍 던져보는 ‘엉뚱한 상상’이 우리가 처한 노동현실에 대한 ‘정직한 고백’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윤정모·김남일 전태일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 작가 소개
저 : 김주욱
동양화를 전공하고 에스콰이어에서 신발 디자이너로, 베네통에서 디스플레이 디자이너로 일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뒤늦게 소설 공부를 시작해 2008년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2013년 천강문학상 소설대상, 2015년 문학나무 신인작품상, 2015년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4년,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한 장편소설 《표절》을 발표하는 등 현실 문제에 등 돌리지 않고 우직하게 자기 걸음을 내딛는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창작기금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방충망 속으로
미노타우로스
김 반장의 트렁크
모기와 왈츠를
안락의자
발광생물
보드게임
작가의 말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장성의 힘
김주욱 소설이 가진 힘은 무엇보다 현장성에 있다. 미용기술을 직접 배워가며 첫 중편소설 [허물]을 썼고, 한 문학상 심사 과정에서 겪은 자전적 사건을 모티브로 장편 소설 《표절》을 썼듯이 이 단편집에도 가장 어려웠던 시절, 몸으로 감각한 것들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
소설에 더 이상 답이 보이지 않을 때 식자재 배달 일을 했던 경험이 [발광생물]에 들어가 있고, 방송국 도급업체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던 경험이 [김 반장의 트렁크]에 녹아 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상황을 바탕으로 계급, 여성, 가족, 언론 등 현실 사회의 문제적 요소들을 노련하게 형상화해낸다. 문학이 응당 가져야 할 품위와 주제의식을 놓지 않으면서도, 지나친 사유와 문체주의에 빠지지 않고 현실 감각을 지킬 줄 안다. 무엇보다 읽는 재미가 있어 삶의 아이러니를 음미할 수 있는 문장 속으로 한국 문학 독자들을 불러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건강한 필치가 믿음직한 무언가를 갖추고 있다
김주욱의 [방충망 속으로]를 세상에 내보낸다. 건강한 필치가 믿음직한 무엇인가를 갖추고 있어서 안쓰러운 현실을 견뎌나가리라, 하고 생각한다. 전작인 천강문학상 수상작에서도 눈 여겨 보았거니와 오늘의 문제에 눈 돌리지 않고 앞날을 모색하는 태도 또한 높이 사줄 만했다. ‘방충망’ 속으로 갇혀 들어갔으나 그것을 새로운 의미망으로 해석하려는 몸부림이 그의 것이자 우리의 것임을 보여주는 접근은 매우 새롭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해보인 작품이었다.
-윤후명·황충상 문학나무 신인작품상 심사평 중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잊고 있던 의문을 환기시킨다
[미노타우로스]는 가족으로부터 희생을 강요당하고, 본질적인 가치보다 상품으로 포장하여 매매를 통해 가까스로 가치를 인정받고, 그리고 마침내 사람 몸에 소머리를 얹은 저주스런 존재 미노타우로스의 제물로 바쳐지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12번, 이 여인을 통해 ‘아름다움이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는 것인가?’하는, 잊고 있던 의문을 우리에게 환기시킨다.
-손영목·유익서 천강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우리가 처한 노동현실에 대한 정직한 고백
[발광생물]은 학교 급식을 배송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일상을 세밀하게 파고드는 솜씨가 일품이었다. 주인공이 노동을 하는 주요 공간으로서 냉동탑차와 냉장고가 오히려 그를 두 번씩이나 위기에 몰아넣는다는 설정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아울러 작가는 주인공의 그런 위기를 혹은 과장하거나 혹은 어설프게 그리는 대신 소설적으로 능숙하고 짜임새 있게 형상화해냈다. 그리하여 소설에서 주인공의 시선을 빌려 ‘음식재료 배달기사가 음식재료가 되는 것은 아닌가’하고 슬쩍 던져보는 ‘엉뚱한 상상’이 우리가 처한 노동현실에 대한 ‘정직한 고백’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윤정모·김남일 전태일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 작가 소개
저 : 김주욱
동양화를 전공하고 에스콰이어에서 신발 디자이너로, 베네통에서 디스플레이 디자이너로 일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뒤늦게 소설 공부를 시작해 2008년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2013년 천강문학상 소설대상, 2015년 문학나무 신인작품상, 2015년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4년,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한 장편소설 《표절》을 발표하는 등 현실 문제에 등 돌리지 않고 우직하게 자기 걸음을 내딛는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창작기금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방충망 속으로
미노타우로스
김 반장의 트렁크
모기와 왈츠를
안락의자
발광생물
보드게임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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