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냥 행복한 표정을 짓는 아이는,
왜 아빠를 기린이라고 상상한 걸까요?
아빠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가 자신의 아빠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기린이라고 말해요. 그러면서 아빠와 함께 지내는 하루하루를 아주 자랑스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왜 하고많은 동물 중에서 기린일까요? 기린은 엄청나게 크지만 다른 동물을 공격하거나 힘을 과시하지 않고 주변 동물들과 어울려 평온하게 지내는 동물이지요. 그래서 아이는 자신보다 큰 아빠와 마주보며 자연스레 기린을 상상하게 됩니다. 아이가 아빠의 긴 다리를 기어오르고 커다란 등에 올라타며 노는 동안, 자신의 몸을 이용해 재미있게 놀아주는 아빠에게서 기린과 같은 다정함을 느끼죠. 아빠의 돌봄과 사랑 속에서 아이의 행복한 일상을 다룬 이 그림책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잘 지내는 법을 알려줍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법이 서툴지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면…
좋은 아빠란 흔히 뭐든지 다 잘하는 슈퍼맨 같은 아빠를 떠올리지만, 이 그림책에 나오는 아빠는 평범한 어른이에요. 아이와 함께 있을 때 기린 아빠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아이보다 앞서 서두르지 않는다는 거예요. 강요하거나 화내지 않고요.
“우리 아빠는 나보다 훨씬 빠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걸어요. 아빠는 나와 함께라면 조금 느리게 걸어도 행복하대요./ 언제나요.”
아이를 지켜줄 만큼 강한 존재지만, 아이의 작은 걸음에 속도를 맞추어 조금 느리게 걸을 줄 아는 멋진 아빠랍니다. 바로 우리 아이가 원하는 아빠의 모습이지요.
그러니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면, 아이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기린 아빠처럼요.
스티븐 마이클 킹의 순수한 감성과
천진한 표정이 돋보이는 수채화 그림
따뜻하며 울림이 있는 가족 이야기의 주제도 사랑스럽지만, 두 아이의 아빠이자 여전히 어린아이의 감성으로 살아가는 작가의 섬세하고도 자유로운 선과 부드러운 수채화 일러스트가 그림책을 한층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어요. 아이의 맑고 천진한 표정을 통해 그 마음을 공감할 수 있으며,느긋하면서 푸근한 기린 아빠와 얼룩말 엄마, 그리고 매 장면마다 등장하는 원숭이, 앵무새 등의 동물들이 말을 걸어오듯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 아빠와 어른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전하고 있으며, 따스하면서도 풍부한 색감과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그림책 읽기 Tip ? 내 아이, 마음의 소리 읽기
아이들은 구체적인 언어로는 잘 표현하지 못해도 어른들처럼 온갖 감정을 다 느끼고 있어요. 평소 엄마아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그림책이 있다면 그 책 속에 완전히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 그림책은 내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로 느낄만한 상황으로 생생하게 진행되기에, 아이는 주인공 꼬마 아이의 목소리를 빌어 편안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
1. 우선 내 아이에게 이 그림책을 천천히 읽어주고 나서 편안한 목소리로 물어보세요.
“만약에 아빠가 동물이라면, 어떤 동물일거 같아?”
2. 아이가 대답할 때 어떤 동물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기린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 그 동물 을 골랐는지가 중요합니다.
3. 다음으로, 아이와 함께 동물을 그리면서 이유를 물어보고, 그 동물과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말을 해주길 원하는지와 같은 아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나눕니다.
4. 아이가 고른 동물의 가면을 만들어 쓰고, 그 동물을 흉내 내며 즐거운 놀이 시간을 보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스티븐 마이클 킹
《흰곰과 겨울나무》의 작가 스티븐 마이클 킹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태어났어요. 오스트레일리아 아동 문학상과 오스트레일리아 최고 어린이 도서상 그림책 부문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킹은 어려서부터 귀가 나빴습니다. 그로 인해 소리 없는 그림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현재는 매력적인 자신의 세계를 이루어가는 작가입니다. 아이들의 우정과 외로움,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시적이며 울림이 있는 이야기로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크리톤 상(The Crichton Award for Children’s Book Illustration)을 받았고, 가족 사랑 상(The Family Therapy Award)의 첫 회 수상 작가이기도 합니다. 《흰곰과 겨울나무》를 비롯하여 《내 짝꿍 에이미》, 《폴짝폴짝 에이미》, 《내 이름은 똥개》, 《아빠, 나 사랑해요?》, 《패트리시아》 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역자 : 백지은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때론 든든하고 때론 친구처럼 재미있고 편안한, 기린 같은 아빠를 원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합니다.
마냥 행복한 표정을 짓는 아이는,
왜 아빠를 기린이라고 상상한 걸까요?
아빠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가 자신의 아빠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기린이라고 말해요. 그러면서 아빠와 함께 지내는 하루하루를 아주 자랑스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왜 하고많은 동물 중에서 기린일까요? 기린은 엄청나게 크지만 다른 동물을 공격하거나 힘을 과시하지 않고 주변 동물들과 어울려 평온하게 지내는 동물이지요. 그래서 아이는 자신보다 큰 아빠와 마주보며 자연스레 기린을 상상하게 됩니다. 아이가 아빠의 긴 다리를 기어오르고 커다란 등에 올라타며 노는 동안, 자신의 몸을 이용해 재미있게 놀아주는 아빠에게서 기린과 같은 다정함을 느끼죠. 아빠의 돌봄과 사랑 속에서 아이의 행복한 일상을 다룬 이 그림책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잘 지내는 법을 알려줍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법이 서툴지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면…
좋은 아빠란 흔히 뭐든지 다 잘하는 슈퍼맨 같은 아빠를 떠올리지만, 이 그림책에 나오는 아빠는 평범한 어른이에요. 아이와 함께 있을 때 기린 아빠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아이보다 앞서 서두르지 않는다는 거예요. 강요하거나 화내지 않고요.
“우리 아빠는 나보다 훨씬 빠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걸어요. 아빠는 나와 함께라면 조금 느리게 걸어도 행복하대요./ 언제나요.”
아이를 지켜줄 만큼 강한 존재지만, 아이의 작은 걸음에 속도를 맞추어 조금 느리게 걸을 줄 아는 멋진 아빠랍니다. 바로 우리 아이가 원하는 아빠의 모습이지요.
그러니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면, 아이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기린 아빠처럼요.
스티븐 마이클 킹의 순수한 감성과
천진한 표정이 돋보이는 수채화 그림
따뜻하며 울림이 있는 가족 이야기의 주제도 사랑스럽지만, 두 아이의 아빠이자 여전히 어린아이의 감성으로 살아가는 작가의 섬세하고도 자유로운 선과 부드러운 수채화 일러스트가 그림책을 한층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어요. 아이의 맑고 천진한 표정을 통해 그 마음을 공감할 수 있으며,느긋하면서 푸근한 기린 아빠와 얼룩말 엄마, 그리고 매 장면마다 등장하는 원숭이, 앵무새 등의 동물들이 말을 걸어오듯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 아빠와 어른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전하고 있으며, 따스하면서도 풍부한 색감과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그림책 읽기 Tip ? 내 아이, 마음의 소리 읽기
아이들은 구체적인 언어로는 잘 표현하지 못해도 어른들처럼 온갖 감정을 다 느끼고 있어요. 평소 엄마아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그림책이 있다면 그 책 속에 완전히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 그림책은 내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로 느낄만한 상황으로 생생하게 진행되기에, 아이는 주인공 꼬마 아이의 목소리를 빌어 편안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
1. 우선 내 아이에게 이 그림책을 천천히 읽어주고 나서 편안한 목소리로 물어보세요.
“만약에 아빠가 동물이라면, 어떤 동물일거 같아?”
2. 아이가 대답할 때 어떤 동물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기린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 그 동물 을 골랐는지가 중요합니다.
3. 다음으로, 아이와 함께 동물을 그리면서 이유를 물어보고, 그 동물과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말을 해주길 원하는지와 같은 아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나눕니다.
4. 아이가 고른 동물의 가면을 만들어 쓰고, 그 동물을 흉내 내며 즐거운 놀이 시간을 보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스티븐 마이클 킹
《흰곰과 겨울나무》의 작가 스티븐 마이클 킹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태어났어요. 오스트레일리아 아동 문학상과 오스트레일리아 최고 어린이 도서상 그림책 부문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킹은 어려서부터 귀가 나빴습니다. 그로 인해 소리 없는 그림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현재는 매력적인 자신의 세계를 이루어가는 작가입니다. 아이들의 우정과 외로움,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시적이며 울림이 있는 이야기로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크리톤 상(The Crichton Award for Children’s Book Illustration)을 받았고, 가족 사랑 상(The Family Therapy Award)의 첫 회 수상 작가이기도 합니다. 《흰곰과 겨울나무》를 비롯하여 《내 짝꿍 에이미》, 《폴짝폴짝 에이미》, 《내 이름은 똥개》, 《아빠, 나 사랑해요?》, 《패트리시아》 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역자 : 백지은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때론 든든하고 때론 친구처럼 재미있고 편안한, 기린 같은 아빠를 원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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