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륙 -퍼스트 네이션의 위대한 문명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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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전운성
출판사항이지출판, 발행일:2016/03/15
형태사항p.670p. 국판:23CM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55041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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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새로운 용기와 혜안을 보여 준 ‘북미 대륙 네 번의 종횡단사''

이 책은 전운성 교수가 미국 예일대학 농민연구소 객원교수로 있으면서 광활한 북미 대륙,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 82,000km를 자동차로 종횡단한 방대한 대서사시다. 겉으로만 보이는 북미 대륙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문화, 예술, 정치, 사회, 교육, 산업 등과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한미 간은 물론 캐나다, 멕시코와의 오랜 역사적 관계와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한인 사회까지 꼼꼼하게 짚어 보았다. 또한 저자의 특기인 북미 대륙의 농업 관련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아메리카 대륙에 콜럼버스가 첫발을 내딛은 것이 1492년이니, 어느덧 520년이 넘었다. 이 5세기 동안 유럽인들이 대륙의 주인공으로 역사 전면에 등장했지만, 원주민인 인디언들은 스스로를 북미 대륙의 첫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퍼스트 네이션(First Nations)이라 부르고 있다. 비록 유럽인에게 밀리긴 했으나 그들 고유한 정체성을 비추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초로 북미 대륙 횡단 기록을 남긴 미국의 루이스와 클라크의 뒤를 이어 수많은 개척자들의 용기 있는 탐험과 우리나라 한말 개화기에 미 대륙을 횡단한 유길준에 과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는 독립 애국지사들과 동행하며 끝없는 북미 대륙의 발자취를 보는 일은 그야말로 가슴이 뭉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다시 말해 북미 대륙의 종횡단은 단순히 지리적 소통을 넘어 그 속에 담긴 인간사의 시공간을 넘는 역사와의 소통이기도 하다.

전운성 교수의 세계농업문명 기행답사 두 번째로 기록될 [북미 대륙 : 퍼스트 네이션의 위대한 문명의 땅]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과감한 시도였다. 따라서 이 방대한 기록이야말로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탐사 탐구 수준의 소중한 기록이며, 읽는 이에 따라 여러 분야의 필수 참고서가 될 것으로 본다.

특히 저자는 아프리카 나일 강의 발원지, 히말라야 마나슬루와 에베레스트 계곡의 산간마을, 남태평양 열대우림 속의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농어촌 마을, 중앙아시아의 유목민, 중국 내륙 티베트 등의 실크로드, 메콩 강 유역의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 남미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강 유역의 오지마을 등 80여 개국을 직접 답사하여 그곳 사람들의 삶을 눈여겨 보아온 독보적인 농업경제학자다. 이에 대한 세계농업문명 기행답사기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전운성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강원대에서 농학을 공부하고, 고려대 농업경제학과와 일본 규슈대학에서 농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로 농촌개발연구소장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토지경제학과, 미국 예일대 농민연구소 등에서 객원교수를 지냈다.

그 외에도 개도국의 여러 농대를 방문했으며, 세계 80여 나라의 농촌 오지를 찾아 그들의 실상을 파악하기도 했다. 또한 KOICA와 우리 정부의 농촌개발전문가로 개도국 현지에 파견되어 빈곤퇴치를 위한 일에 참여하였다.

준정부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초대이사장으로서 우리 농업기술이 국내외 현장에서 실용화되어 농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는 데도 일조하였다. 현재는 강원대 아·태협력아카데미를 맡아 개도국 정부지도자를 대상으로 우리 개발 경험을 전수하여 그들 농어촌 주민들이 인류의 보편적인 삶의 가치를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세계의 토지제도와 식량’, ‘지구촌의 마지노선 2015’, ‘메콩강, 가난하나 위대한 땅’, ‘목마른 지구촌’ ‘위기의 지구촌 구하기’, ‘북미 대륙, 퍼스트 네이션의 위대한 문... 명의 땅’과 수필집 ‘가끔 쓰는 편지’ 등이 있다. 그 외 역서로 ‘경제학은 왜 자연의 무한함을 전제로 했는가’, ‘일본 농업 150년사’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새로운 용기와 혜안을 보여 준 ‘북미 대륙 네 번의 종횡단 기록’
프롤로그 지리적 소통을 넘어 역사와의 소통을 위해

제1부 북미 대륙을 향하여

나의 북미 대륙과의 인연
춘천 도심 속의 아메리카, 캠프 페이지
아메리칸 드림

제2부 미 대륙 동부의 역사 속으로

뉴헤이번 이야기

비지팅 스칼라로 가다
오렌지 타운에 둥지를 틀다
미국에서 학교 보내기
개교 300주년을 맞은 예일대학
잊지 못할 뮤필드 드라이브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는 역사문화탐방

자유와 기회의 꿈을 지닌 뉴욕

자유와 기회의 꿈을 찾아온 조선인들
일제시대 우리나라 여성의 미국 횡단과 뉴욕
뉴욕 9·11테러를 보다
미국인의 애국심을 보다
뉴욕에서 유엔의 날에 만난 사람들
뉴욕에 생기를 불어넣는 문화예술
뉴욕의 코리아타운과 차이나타운 그리고 유대인

미국을 세운 개척민을 찾아

미국 탄생의 산실 필라델피아
게티스버그의 무덤언덕
보스턴 그리고 플리머스의 필그림 파더들
보스턴의 비밀무기
케네디 대통령 생가에서

미국 오대호 문명 속으로

한인공동체의 구심점 한인교회
친구 찾아 7천 리
어두운 새벽의 워싱턴
워싱턴에서의 짧고도 긴 하루
여행과 패스트푸드
미 육군사관학교와 일본의 항복문서 그리고 우리나라
작은 군도의 향연

제3부 거대한 북미 대륙을 일주하다

뉴헤이번에서 멕시코 만의 낭만을 찾아

횡단을 준비하면서, 미국의 도로
드디어 대륙 왕복 횡단을 위하여 출발
스모키마운틴 체로키 인디언 부족의 ‘눈물의 길’
애틀랜타의 피자가게 사장 친구
펜서콜라 멕시코 만의 회고
아칸소 델타의 애증
뉴딜정책의 현장, 테네시 계곡에 서서
제자를 만나 뉴올리언스의 재즈를 듣다
멕시코 만의 풍요와 엄청난 자연재해
론스타가 빛나는 텍사스
텍사스 대목장과 쌀
휴스턴과 비운의 알라모 요새

멕시코에서의 만리 주유

미·멕 국경 리오그란데 강을 건너
멕시코의 중앙고원을 세로질러 남으로
해발 2,300m의 멕시코 문명
멕시코시티의 다양한 구걸방법과 심한 빈부격차
아즈텍제국의 붕괴와 정복자 코르테스
고대 테오티와칸 피라미드
유카탄 반도의 마야 문명
유카탄 반도의 한서린 한인 이민
멕시코 중앙고원을 북상하며
판초 비야와 멕시코 혁명
그랜드캐니언보다 깊은 멕시코 코퍼캐니언
마드레 산맥의 야간 관통
미·멕 국경을 넘어 애리조나 주로

태평양 캘리포니아의 다양성을 즐기며

애리조나 주 소노란 사막의 선인장
천사의 도시 LA와 한인사회
상상력을 자극하는 할리우드와 머릴린 먼로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클램차우더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아계 이민사회와 우리
부자를 꿈꾸는 샌프란시스코의 골드러시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금맥, 캘리포니아 델타
겨울 눈 속의 장엄한 요세미티 국립공원

서부의 신비한 대자연 속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라스베이거스
설경 속의 그랜드캐니언과 야생동물
유타 주의 숨막힐 듯한 대자연의 신비
미스터리를 지닌 아나사지 인디언 박물관
바위지붕 캐피털 리프와 인디언의 철학자적 모습
북미 인디언의 비참한 사연
로키를 넘어 콜로라도 대평원으로
캔자스의 ‘오즈의 마법사’ 토네이도
대평원의 기상천외한 땅잔치
대평원 농촌에 불어온 거대한 모래폭풍
오클라호마주립대학의 한국참전비와 소몰이꾼
중부 대평원을 가로질러 대서양안의 뉴헤이번으로

대서양안을 따라 미 대륙 최남단까지

태양빛이 빛나는 플로리다로
케네디우주센터와 아름다운 마이애미 비치
키웨스트에서 헤밍웨이의 체취를 느끼다
1분간 독립국가였던 콘치공화국과 허리케인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의 야생 악어
플로리다 반도 내륙을 지나 디즈니월드로
셰난도어 국립공원의 정상을 달리는 파크웨이

제4부 대양과 대양 사이의 광활한 캐나다

퀘벡 세인트로렌스에서 오대호까지

미국·캐나다 국경을 향하여
캐나다 속의 또 다른 프랑스 퀘벡
불친절한 퀘벡 은행원
몬트리올의 한국혼
미국과 캐나다의 1812년 전쟁
오타와에서 캐나다 데이를 만나다
겔프의 후배 부인이 보고 싶었던 고층건물
100년 전에 나이아가라를 찾은 조선인
캐나다 국경을 넘어 다시 미국으로
캐나다의 베트남 친구와 함께
야생동물 사냥 경험
킹스턴 헨리 요새에서 본 캐나다 요새들

낭만이 넘치는 캐나다 대서양주

뉴햄프셔 주, 대통령 산의 큰바위얼굴
캐나다의 낭만적인 대서양주
매력적인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캐나다의 대초원을 가로질러 태평양으로

멀리까지 가는 스컹크 방귀 냄새
캐나다의 주요 대륙 횡단 교통망 이야기
캐나다 대륙 횡단 철도와 중국인 노동자
대초원을 달리는 횡단버스
대초원의 관문 위니펙과 북서기마순찰대
오, 나의 문명인 도시여!
다시 찾은 에드먼턴과 캐나디언 로키
험하고 아름다운 로키 산맥을 넘어서

제5부 미 북부 대평원과 로키를 넘어

세계의 빵바구니 콘벨트

정든 뉴헤이번을 떠나다
미국에서 받은 대통령상
피츠버그에서 자선사업을 생각하며
콘벨트와 곡물거래의 중심지 시카고
국제곡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곡물 메이저

미 대평원의 새로운 역사를 쓴 사람들

대평원에 들어서다
대평원의 메뚜기 떼
초강대국 미국을 만든 제퍼슨의 토지매입
루이스와 클라크의 역사상 가장 놀라운 모험
피와 천둥의 시대
대평원의 들소 떼와 야생동물
러시모어 산에 새겨진 대통령의 얼굴
크레이지 호스 기념산에 새겨진 인디언의 영혼

미 대서부 길목을 지나 태평양으로

카우보이 주 와이오밍의 악마의 탑
인디언의 마지막 몸부림
대평원을 지나 서부로 가는 길
옐로스톤의 여름에 내리는 눈
몬태나에서 미 대륙 횡단 철도를 그리다
400년 만에 동서를 잇는 미 대륙 횡단 철도
그레이셔 빙하공원 고개를 넘어가는 길
한국 근대사를 싣고 달린 북태평양철도
미 대륙을 또 횡단하여 태평양을 다시 보다
해발 1,882m의 분화구 호수를 돌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귀국편에 올라 되돌아본 미국 횡단

에필로그 나는 오늘도 또 다른 여행을 꿈꾼다
참고문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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