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칭찬을 받기 위해 ‘착한 일’을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반영한 수작
칭찬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준다. 그래서 아이들이 계속 착한 일, 좋은 일을 하게끔 이끌어 주는 긍정적인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칭찬을 받고 느끼는 큰 만족감 때문에 일부러 착한 일을 하는 아이들도 더러 있다. 이 책 《도우니까 행복해!》는 아이들의 이러한 심리를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묘사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더운 여름날, 주인공 마나부는 고장 난 전기 휠체어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한 아저씨를 만난다. 곤란해하는 아저씨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마나부는 선뜻 휠체어를 공중전화가 있는 편의점까지 밀어 주기로 한다. 끙끙대며 휠체어를 밀고 있던 그때, 친구들이 몰려와 착한 일을 하고 있는 마나부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기분이 좋아진 마나부는 칭찬을 독차지하고픈 생각에 다른 친구들이 도와주겠다는 것도 만류하고 혼자서만 휠체어를 밀고 간다. 자신을 칭찬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자 마나부는 더 칭찬을 받고 싶은 생각에 편의점보다 더 먼 아저씨네 집까지 휠체어를 밀기로 한다.
그러나 기대에 차서 모퉁이를 돈 마나부는 크게 실망한다. 자신을 칭찬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뒤이어 나타난 오르막길. 휠체어의 무게 때문에 마나부의 팔다리에서는 힘이 점점 빠져 나간다. 잔뜩 지쳐 버린 마나부는 생각한다.
‘나는 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거지?
나는 그저 좋은 일 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한테 보이고 싶었던 것뿐이었을까?’
직접 속마음을 들여다보듯 생생하게 집필된 마나부의 대사들은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된 봉사가 왜곡된 동기로 바뀌었을 때 아이 스스로가 느끼게 되는 당황스러움과 회의감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 그리하여 독자들에게 칭찬 받고 기쁨을 느꼈던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그때의 감정과 기분, 자신의 태도를 되짚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봉사를 시작해서 마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마나부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모습으로 담아 아이들에게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올바른 인성을 키워 주고, 더 큰 행복을 가르쳐 주는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
《도우니까 행복해!》는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머릿속 가득한 지식이 아니라, 바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는 지혜라는 소중한 사실을 누구나 겪을 법한 일상 속 에피소드에 녹여 냈다.
집으로 향하던 주인공 마나부는 어려움에 처한 아저씨를 돕게 되고, 이 우연한 선행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자 더욱 돋보이고 싶고, 주목받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처음 휠체어를 밀기로 결심했던 그 순간만큼은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리고, 마침내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를 했을 때 느끼는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깨닫는다.
이 책은 이러한 마나부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다채롭게 잡아내 독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유도한다. 또한 진심에서 우러난 마나부의 따뜻한 행동들을 작품 곳곳에 숨겨 놓아 독자들이 주인공 마나부에게 특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곤란해하는 아저씨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마나부의 모습에서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기쁘게 하는 ‘배려’의 마음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마나부의 모습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나눔’의 정신이 묻어 있다. 또 친구들과 함께 아저씨의 휠체어를 미는 모습에서는 책임감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협동’의 태도를, 도움을 받은 아저씨가 사례를 하고 싶다고 할 때 그저 차가운 보리차 한 잔이면 된다고 하는 모습에서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존중’의 마음이 엿보인다.
이렇듯 이 책은 독자들에게 ‘봉사’가 나와 남을 동시에 행복하게 해 주는 선행이자,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인성을 키워 주는 세상 가장 아름다운 행위임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꼭 필요한 책이다.
일본의 유명 작가 콤비
‘구스노키 시게노리’와 ‘후쿠다 이와오’의 작품
꾸중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기막히게 담아내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 작가 ‘구스노키 시게노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이 돋보이는 《방귀 만세》의 글?그림 작가 ‘후쿠다 이와오’가 만나 ‘봉사’의 진짜 의미를 전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꿰뚫는 에피소드와 사실적인 심리 묘사, 변화무쌍한 심리에 발 맞춰 달라지는 마나부의 행동과 표정 변화를 재치 넘치게 포착한 열정적인 그림이 감동은 물론 깊은 교훈을 선사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구스노키 시게노리
구스노키 시게노리는 나루토교육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루토시립도서관 부관장을 지냈다. 지금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에 대해 고민하며 아동 문학 창작을 계속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진짜 친구》, 《함께 읽자, 말하자》, 《두더지 샌디》, 《따뜻한 나무》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로 제2국제아동도서평의회상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도쿠시마 현에서 주는 아와문화창조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후쿠다 이와오
1950년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아동출판미술가연맹 회원이며, 따뜻하고 편안한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림책『덜커덩 덜컹(がたたんたん)』으로 일본에서 그림책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에혼니폰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방귀 만세』, 『난 형이니까』, 『사유미네 포도』, 『고로야, 힘내』, 『심부름 기차가 나가신다!』,『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칭찬을 받기 위해 ‘착한 일’을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반영한 수작
칭찬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준다. 그래서 아이들이 계속 착한 일, 좋은 일을 하게끔 이끌어 주는 긍정적인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칭찬을 받고 느끼는 큰 만족감 때문에 일부러 착한 일을 하는 아이들도 더러 있다. 이 책 《도우니까 행복해!》는 아이들의 이러한 심리를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묘사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더운 여름날, 주인공 마나부는 고장 난 전기 휠체어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한 아저씨를 만난다. 곤란해하는 아저씨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마나부는 선뜻 휠체어를 공중전화가 있는 편의점까지 밀어 주기로 한다. 끙끙대며 휠체어를 밀고 있던 그때, 친구들이 몰려와 착한 일을 하고 있는 마나부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기분이 좋아진 마나부는 칭찬을 독차지하고픈 생각에 다른 친구들이 도와주겠다는 것도 만류하고 혼자서만 휠체어를 밀고 간다. 자신을 칭찬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자 마나부는 더 칭찬을 받고 싶은 생각에 편의점보다 더 먼 아저씨네 집까지 휠체어를 밀기로 한다.
그러나 기대에 차서 모퉁이를 돈 마나부는 크게 실망한다. 자신을 칭찬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뒤이어 나타난 오르막길. 휠체어의 무게 때문에 마나부의 팔다리에서는 힘이 점점 빠져 나간다. 잔뜩 지쳐 버린 마나부는 생각한다.
‘나는 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거지?
나는 그저 좋은 일 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한테 보이고 싶었던 것뿐이었을까?’
직접 속마음을 들여다보듯 생생하게 집필된 마나부의 대사들은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된 봉사가 왜곡된 동기로 바뀌었을 때 아이 스스로가 느끼게 되는 당황스러움과 회의감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 그리하여 독자들에게 칭찬 받고 기쁨을 느꼈던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그때의 감정과 기분, 자신의 태도를 되짚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봉사를 시작해서 마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마나부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모습으로 담아 아이들에게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올바른 인성을 키워 주고, 더 큰 행복을 가르쳐 주는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
《도우니까 행복해!》는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머릿속 가득한 지식이 아니라, 바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는 지혜라는 소중한 사실을 누구나 겪을 법한 일상 속 에피소드에 녹여 냈다.
집으로 향하던 주인공 마나부는 어려움에 처한 아저씨를 돕게 되고, 이 우연한 선행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자 더욱 돋보이고 싶고, 주목받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처음 휠체어를 밀기로 결심했던 그 순간만큼은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리고, 마침내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를 했을 때 느끼는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깨닫는다.
이 책은 이러한 마나부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다채롭게 잡아내 독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유도한다. 또한 진심에서 우러난 마나부의 따뜻한 행동들을 작품 곳곳에 숨겨 놓아 독자들이 주인공 마나부에게 특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곤란해하는 아저씨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마나부의 모습에서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기쁘게 하는 ‘배려’의 마음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마나부의 모습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나눔’의 정신이 묻어 있다. 또 친구들과 함께 아저씨의 휠체어를 미는 모습에서는 책임감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협동’의 태도를, 도움을 받은 아저씨가 사례를 하고 싶다고 할 때 그저 차가운 보리차 한 잔이면 된다고 하는 모습에서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존중’의 마음이 엿보인다.
이렇듯 이 책은 독자들에게 ‘봉사’가 나와 남을 동시에 행복하게 해 주는 선행이자,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인성을 키워 주는 세상 가장 아름다운 행위임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꼭 필요한 책이다.
일본의 유명 작가 콤비
‘구스노키 시게노리’와 ‘후쿠다 이와오’의 작품
꾸중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기막히게 담아내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 작가 ‘구스노키 시게노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이 돋보이는 《방귀 만세》의 글?그림 작가 ‘후쿠다 이와오’가 만나 ‘봉사’의 진짜 의미를 전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꿰뚫는 에피소드와 사실적인 심리 묘사, 변화무쌍한 심리에 발 맞춰 달라지는 마나부의 행동과 표정 변화를 재치 넘치게 포착한 열정적인 그림이 감동은 물론 깊은 교훈을 선사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구스노키 시게노리
구스노키 시게노리는 나루토교육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루토시립도서관 부관장을 지냈다. 지금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에 대해 고민하며 아동 문학 창작을 계속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진짜 친구》, 《함께 읽자, 말하자》, 《두더지 샌디》, 《따뜻한 나무》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로 제2국제아동도서평의회상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도쿠시마 현에서 주는 아와문화창조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후쿠다 이와오
1950년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아동출판미술가연맹 회원이며, 따뜻하고 편안한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림책『덜커덩 덜컹(がたたんたん)』으로 일본에서 그림책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에혼니폰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방귀 만세』, 『난 형이니까』, 『사유미네 포도』, 『고로야, 힘내』, 『심부름 기차가 나가신다!』,『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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