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시대의 격동과 함께한
이문열 문학의 광맥
데뷔작 「나자레를 아십니까」,「새하곡」
출세작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수작 「금시조」,「시인의 도둑」, 「들소」,「익명의 밤」
그리고 논쟁작 「달아난 악령」까지,
이문열 문학 세계를 망라하는 51편의 명품 소설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익명의 섬」 등 한국 현대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명편들이 포함된 ‘이문열 중단편전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되었다. 전 6권으로 구성된 민음사판 ‘이문열 중단편전집’은 2001년 완간된 기존의 전집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구성 및 표제작 등에 변화를 주어 중단편전집으로서는 확정판이라 할 수 있다.
민음사판 ‘이문열 중단편전집’은 발표 순서에 따라 작품을 수록했으며 목록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3편의 단편소설을 추가했다. 장편에 포함되어 있되 독립성이 강해 단편소설의 가치를 지니는 작품들로, 중편『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에 수록된 「백치와 무자치」, 장편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에 수록된 「장려했느니, 우리 그 낙일」, 장편 『시인』에 수록된 「시인의 아들」이 그것이다.
여섯 권 중 세 권에 해당하는 소설집은 표제작을 바꾸었다. 1권 표제작이 「그해 겨울」에서 「필론과 돼지」로, 3권 표제작이 「알 수 없는 일들」에서 「익명의 섬」으로, 6권 표제작이 「술단지와 잔을 끌어당기며」에서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으로 바뀌었다. 기존 전집이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개별 작품이 받게 된 평가를 고려해 더 중요한 위치 에 올랐거나 대표성을 갖게 된 작품을 표제작으로 결정했다. 번역투 문장이 주는 모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필론의 돼지’라는 제목도 ‘필론과 돼지’로 바꾸었다.
중편 12편과 단편 39편으로 구성된 이문열 중단편전집 각 권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문학평론가들의 새로운 해설을 실었다. 각각의 해설은 이문열 문학의 알레고리적 특성 및 독자적 서사 구조, 권력의 메커니즘에 대한 통찰, 이념적 지향 및 관념적 논쟁, 사라져 버린 시대에 대한 향수, 예술의 본질에 대한 탐구, 동시대의 사회정치에 대한 시선 등 이문열 문학의 개성과 가치를 오늘날의 시점에서 재조명한다.
1권 『필론과 돼지』에서 손정수 평론가는 이문열 소설의 서사 기법을 무의식과 텍스트의 차원에서 보여 준다. 2권 『금시조』에서 강유정 평론가는 이문열 특유의 주관적 세계관과 고아하고 장려한 문체의 매력을 짚어 보이고, 3권 『익명의 섬』에서는 1980년대생 평론가 허희가 세대를 넘어서는 이문열 문학의 보편적 가치를 확인해 보인다. 4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이경재 평론가는 실업자가 된 한병태가 과거의 독재 정권을 그리워하는 지점에 주목함으로써 기존의 해설들을 2016년의 감각으로 갱신하고, 5권 『익명의 섬』에서 김동식 평론가는 1990년대 이문열 문학이 ‘영웅’에서‘시인’으로 아버지를 변주해 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끝으로 6권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에서 류보선 평론가는 첨예한 방식으로‘시대와 불화’했던 이문열 작품들이 한국 소설사에서 차지하는 역사철학적 맥락을 되짚어 본다.
기존에 출간된 둥지(아침나라)판 중단편전집이 이문열 문학 생활을 중간 점검하는 의미였다면 이번에 재출간되는 ‘이문열 중단편전집’은 문학 외적 평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려졌던 이문열 문학의 본령을 재조명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넓은 문학적 관심과 다채로운 서사 기법 및 개정적인 문체를 통해 사람들이 마주하기 힘들어하는 혼란스럽고 냉혹한 현실의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이문열 중단편소설은, 낭만적 세계의 원형을 드러내는 초기 소설에서 냉정한 현실 인식을 통해 우리 시대의 속성을 파헤치는 후기 소설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며 이문열 문학 세계를 조망한다. 독자들은 이번 개정판을 통해서 한국 소설사의 독보적 미학을 창조해 왔던 이문열 소설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문열
1948년 경북 영양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젊은날의 초상』, 『영웅시대』,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황제를 위하여』, 『선택』 등 다수가 있고, 중단편소설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5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대하소설 『변경』, 『대륙의 한』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를 선보였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중고등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 다시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등의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아온 그의 창작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대구매일신문》에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가작으로 뽑힐 때까지 이문열은 많은 좌절을 경험한다. 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서울대 사범대까지 모두 중도에 포기했으며, 신춘문예, 사법고시 등에서 연이어 실패를 맛 보았다. 77년에 등단하고 이듬해 『사람의 아들』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94년 학문 연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교수제의를 받아들여 세종대 강단에 섰으나 3년만에 개인적인 이상실현의 문제와 작가로서 충분히 작품 세계를 이룩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지는 것을 우려, ''창작전념''을 위함이라며 교수직을 사임했다. 2003년 12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조각가 친구의 권유로 경기도 이천에 땅을 구입하여 작업실을 마련했고, 그곳에 인문학적 교양을 쌓고 깊은 학문 연구를 할 수 있는 조그만 자리를 젊은 친구들에게 마련해주고자 뒷동산 부아악負兒岳이라는 산 이름을 따와 〈부악문원〉을 설립하여 새로운 지식의 샘을 젊은 학도들과 함께 탐구하려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2000년 5월 이문열의 책 판매량이 2천만 권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가운데 삼국지, 수호지 평역을 제외한 순수 창작물의 판매량이 천만 권 이상이라니, 한국인 4명에 한 명은 그의 소설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각종 문학상 수상작품집 등을 따지면 그의 글을 집에 가지고 있지 않은 한국인은 없다고 해도 무리한 주장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상업적 성공은 이문열을 이해하는 단서 가운데 작은 하나일 뿐이다.
이문열의 작품 세계엔 그의 경험이 고스란이 담겨 있다. 월북한 아버지로 인한 좌절, 전통적인 가풍의 집안은 그의 경험이며, 동시에 그의 소설에서 쉽사리 읽어낼 수 있는 특징이다. 『사람의 아들』, 『황제를 위하여』, 『금시조』, 『선택』 등의 책은 이런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의 경험이 한국 현대가 겪고 있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그가 거듭 묻는 질문, 전통과 현대의 문제, 분단 상황의 문제 등은 바로 그의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며 한국사회가 피할 수 없는 질문들이다.
이 질문들에 대한 이문열의 대답은 보수적이고 전통지향적인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선 수구주의나 남성우월주의로 비판받기도 했다. 『선택』을 둘러싼 논쟁이나, 총선연대 활동이나, 언론개혁을 둘러싼 논쟁이 그것이다. 이문열이 자신의 소설에 담고 있는 주장이 무엇이든 그가 소설을 통해, 또는 소설 속에서 던지는 질문이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바로 그 문제라는 것은 확실하다.
최근 역사적 인물 ''안중근''에 관한 소설 『불멸』을 출간하였다. 이문열은 ‘관념’에 헌신한 인간으로서의 안중근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처음에 한 뮤지컬 업체를 통해 안중근에 대한 대본을 의뢰 받았고 이를 통해 안중근의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뮤지컬은 거절했지만, 그 이후 산문으로 풀어나가며 신문 기고로 연재하였다. 신문에 연재했던 글 2009매 중 200~300매 정도를 수정과 첨언을 거쳐 책으로 발간하였다.
한국문학에 미치는 영향력이 워낙 커서 문학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 최고 작가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또한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출간되고 있다.
▣ 주요 목차
1권 『필론과 돼지』
나자레를 아십니까
새하곡(塞下曲)
들소
맹춘중하(孟春仲夏)
그해 겨울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필론과 돼지
해설_형식의 균열과 텍스트의 무의식/ 손정수(문학평론가)
우리 시대의 격동과 함께한
이문열 문학의 광맥
데뷔작 「나자레를 아십니까」,「새하곡」
출세작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수작 「금시조」,「시인의 도둑」, 「들소」,「익명의 밤」
그리고 논쟁작 「달아난 악령」까지,
이문열 문학 세계를 망라하는 51편의 명품 소설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익명의 섬」 등 한국 현대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명편들이 포함된 ‘이문열 중단편전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되었다. 전 6권으로 구성된 민음사판 ‘이문열 중단편전집’은 2001년 완간된 기존의 전집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구성 및 표제작 등에 변화를 주어 중단편전집으로서는 확정판이라 할 수 있다.
민음사판 ‘이문열 중단편전집’은 발표 순서에 따라 작품을 수록했으며 목록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3편의 단편소설을 추가했다. 장편에 포함되어 있되 독립성이 강해 단편소설의 가치를 지니는 작품들로, 중편『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에 수록된 「백치와 무자치」, 장편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에 수록된 「장려했느니, 우리 그 낙일」, 장편 『시인』에 수록된 「시인의 아들」이 그것이다.
여섯 권 중 세 권에 해당하는 소설집은 표제작을 바꾸었다. 1권 표제작이 「그해 겨울」에서 「필론과 돼지」로, 3권 표제작이 「알 수 없는 일들」에서 「익명의 섬」으로, 6권 표제작이 「술단지와 잔을 끌어당기며」에서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으로 바뀌었다. 기존 전집이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개별 작품이 받게 된 평가를 고려해 더 중요한 위치 에 올랐거나 대표성을 갖게 된 작품을 표제작으로 결정했다. 번역투 문장이 주는 모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필론의 돼지’라는 제목도 ‘필론과 돼지’로 바꾸었다.
중편 12편과 단편 39편으로 구성된 이문열 중단편전집 각 권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문학평론가들의 새로운 해설을 실었다. 각각의 해설은 이문열 문학의 알레고리적 특성 및 독자적 서사 구조, 권력의 메커니즘에 대한 통찰, 이념적 지향 및 관념적 논쟁, 사라져 버린 시대에 대한 향수, 예술의 본질에 대한 탐구, 동시대의 사회정치에 대한 시선 등 이문열 문학의 개성과 가치를 오늘날의 시점에서 재조명한다.
1권 『필론과 돼지』에서 손정수 평론가는 이문열 소설의 서사 기법을 무의식과 텍스트의 차원에서 보여 준다. 2권 『금시조』에서 강유정 평론가는 이문열 특유의 주관적 세계관과 고아하고 장려한 문체의 매력을 짚어 보이고, 3권 『익명의 섬』에서는 1980년대생 평론가 허희가 세대를 넘어서는 이문열 문학의 보편적 가치를 확인해 보인다. 4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이경재 평론가는 실업자가 된 한병태가 과거의 독재 정권을 그리워하는 지점에 주목함으로써 기존의 해설들을 2016년의 감각으로 갱신하고, 5권 『익명의 섬』에서 김동식 평론가는 1990년대 이문열 문학이 ‘영웅’에서‘시인’으로 아버지를 변주해 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끝으로 6권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에서 류보선 평론가는 첨예한 방식으로‘시대와 불화’했던 이문열 작품들이 한국 소설사에서 차지하는 역사철학적 맥락을 되짚어 본다.
기존에 출간된 둥지(아침나라)판 중단편전집이 이문열 문학 생활을 중간 점검하는 의미였다면 이번에 재출간되는 ‘이문열 중단편전집’은 문학 외적 평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려졌던 이문열 문학의 본령을 재조명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넓은 문학적 관심과 다채로운 서사 기법 및 개정적인 문체를 통해 사람들이 마주하기 힘들어하는 혼란스럽고 냉혹한 현실의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이문열 중단편소설은, 낭만적 세계의 원형을 드러내는 초기 소설에서 냉정한 현실 인식을 통해 우리 시대의 속성을 파헤치는 후기 소설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며 이문열 문학 세계를 조망한다. 독자들은 이번 개정판을 통해서 한국 소설사의 독보적 미학을 창조해 왔던 이문열 소설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문열
1948년 경북 영양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젊은날의 초상』, 『영웅시대』,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황제를 위하여』, 『선택』 등 다수가 있고, 중단편소설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5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대하소설 『변경』, 『대륙의 한』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를 선보였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중고등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 다시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등의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아온 그의 창작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대구매일신문》에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가작으로 뽑힐 때까지 이문열은 많은 좌절을 경험한다. 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서울대 사범대까지 모두 중도에 포기했으며, 신춘문예, 사법고시 등에서 연이어 실패를 맛 보았다. 77년에 등단하고 이듬해 『사람의 아들』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94년 학문 연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교수제의를 받아들여 세종대 강단에 섰으나 3년만에 개인적인 이상실현의 문제와 작가로서 충분히 작품 세계를 이룩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지는 것을 우려, ''창작전념''을 위함이라며 교수직을 사임했다. 2003년 12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조각가 친구의 권유로 경기도 이천에 땅을 구입하여 작업실을 마련했고, 그곳에 인문학적 교양을 쌓고 깊은 학문 연구를 할 수 있는 조그만 자리를 젊은 친구들에게 마련해주고자 뒷동산 부아악負兒岳이라는 산 이름을 따와 〈부악문원〉을 설립하여 새로운 지식의 샘을 젊은 학도들과 함께 탐구하려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2000년 5월 이문열의 책 판매량이 2천만 권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가운데 삼국지, 수호지 평역을 제외한 순수 창작물의 판매량이 천만 권 이상이라니, 한국인 4명에 한 명은 그의 소설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각종 문학상 수상작품집 등을 따지면 그의 글을 집에 가지고 있지 않은 한국인은 없다고 해도 무리한 주장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상업적 성공은 이문열을 이해하는 단서 가운데 작은 하나일 뿐이다.
이문열의 작품 세계엔 그의 경험이 고스란이 담겨 있다. 월북한 아버지로 인한 좌절, 전통적인 가풍의 집안은 그의 경험이며, 동시에 그의 소설에서 쉽사리 읽어낼 수 있는 특징이다. 『사람의 아들』, 『황제를 위하여』, 『금시조』, 『선택』 등의 책은 이런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의 경험이 한국 현대가 겪고 있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그가 거듭 묻는 질문, 전통과 현대의 문제, 분단 상황의 문제 등은 바로 그의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며 한국사회가 피할 수 없는 질문들이다.
이 질문들에 대한 이문열의 대답은 보수적이고 전통지향적인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선 수구주의나 남성우월주의로 비판받기도 했다. 『선택』을 둘러싼 논쟁이나, 총선연대 활동이나, 언론개혁을 둘러싼 논쟁이 그것이다. 이문열이 자신의 소설에 담고 있는 주장이 무엇이든 그가 소설을 통해, 또는 소설 속에서 던지는 질문이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바로 그 문제라는 것은 확실하다.
최근 역사적 인물 ''안중근''에 관한 소설 『불멸』을 출간하였다. 이문열은 ‘관념’에 헌신한 인간으로서의 안중근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처음에 한 뮤지컬 업체를 통해 안중근에 대한 대본을 의뢰 받았고 이를 통해 안중근의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뮤지컬은 거절했지만, 그 이후 산문으로 풀어나가며 신문 기고로 연재하였다. 신문에 연재했던 글 2009매 중 200~300매 정도를 수정과 첨언을 거쳐 책으로 발간하였다.
한국문학에 미치는 영향력이 워낙 커서 문학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 최고 작가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또한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출간되고 있다.
▣ 주요 목차
1권 『필론과 돼지』
나자레를 아십니까
새하곡(塞下曲)
들소
맹춘중하(孟春仲夏)
그해 겨울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필론과 돼지
해설_형식의 균열과 텍스트의 무의식/ 손정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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