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살인 용의자, 그리고 가족을 지켜야 하는 수사관
운명의 순환 고리 속에서 끊임없이 현실로 되살아나는 악몽
영화판에서 공포영화 촬영용 괴물이나 인체 모형을 제작하는 일을 하는 스테판 키스메는 오랜 시간 환영 혹은 망상에 시달려왔다. 설명할 수 없는 막연하고도 강렬한 이미지에 홀린 듯, 그는 잘 달리던 기차의 탈선 사고를 야기했고, 자동차 사고를 냈다. 그는 기차 사고가 일어나기 전 기차가 탈선하는 환영을 보았다고 했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기차를 강제로 멈추려 했지만, 오히려 비상제동장치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브레이크가 고장나버린 기차는 끝내 레일을 벗어났고, 그 사고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자동차 사고도 마찬가지였다. 운전중 데자뷰처럼 떠오른 이미지에 놀라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 차가 미끄러졌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어린 소녀가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예견된 죽음을 막고 싶었지만 비극을 막으려 할수록 예정된 비극이 운명처럼 찾아왔다. 차라리 그가 달리는 기차를 세우려 하지 않았더라면, 언덕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더라면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을까? 그는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망상으로 인한 정신과 치료와 약물 복용을 계속하며 형사처분보다 무거운 죄책감과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마지막 자동차 사고가 있은 지 두 달 후, 이전의 환영들과는 달리 너무도 생생한 이미지들이 그의 꿈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섬광처럼 나타난 그 꿈속에서 그는 붉게 물든 손을 떨며 울고 있었다. 그리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살해된 채 발견된 멜린다 그라프라는 어린 소녀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몹시 불안해했다. 무엇보다, 뉴스가 전하는 유력한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우연의 일치로 치부하기엔 그의 모습과 너무 흡사했다. 꿈에서 깨어나 예사롭지 않은 느낌에 사로잡힌 그는 꿈속의 단서를 추적해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꿈이 머지않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음을 확신한다. 그 꿈이 정말 가까운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거라면, 이번만은 예견된 죽음으로부터 소녀를 살리고 싶었다. 살인 용의자가 된 누명을 벗기 위해라도 스스로 꼭 소녀를 죽인 진범을 찾아내야만 했다. 그는 비극을 멈추기 위해 단편적인 꿈의 조각들을 맞춰가며 미래의 누군가가 꿈을 통해 말하려 하는 진실을 파헤쳐간다. 그러던 중 연쇄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강력반의 수사관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마치 이 또한 정해진 운명의 한 면인 것처럼.
“난 결코 뫼비우스의 띠 같은 것 위에서 살아가지 않을 거야.
난 꼭두각시가 아니니까.”
전직 지방경찰청 부청장이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형사가 된 파리 경찰청의 신참 수사관 빅 마르샬. 사격과 격투는 낙제에 가깝지만 심리학 점수 하나만으로 살인사건 전담반에 배치된 그는 주차위반 딱지를 붙이고 소매치기나 뒤쫓는 생활 대신 더 완벽한 수사관이 되겠다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햇살 따사롭고 평화로운 아비뇽을 떠나 삭막한 파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연일 쏟아지는 사건에, 임신한 아내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한다는 자격지심, 그를 ‘낙하산’이라 부르며 조롱하는 동료들까지 강력반 생활은 녹록지 않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디던 어느 날, 드디어 파리 근교 생투앙에서 벌어진 전직 포르노 스타의 살인사건 수사에 투입된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산업 지대 외곽 한 영화사 인근의 창고 건물로, 피살자는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혀와 입술, 손가락 끝마디 등 신체에서 가장 민감한 감각기관이 모두 잘려나가 있다. 피살자 몸에 난 수많은 바늘 자국, 시신 주변에 놓인 고무 인형 열여덟 개와 침대 머리맡에 적힌 의문의 숫자, 잔인한 살인 장면을 촬영했을 법한 카메라 삼각대 자국 등 사건현장은 기이하게 연출된 듯하다. 현장에서 범인이 사용한 백묵 조각과 피 묻은 범행 도구 등이 발견되었지만 수사의 실마리는 여전히 묘연하다. 다만 피살자의 애인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빅 마르샬은 이 사건이 아크로토모필리아, 즉 신체가 절단된 상대에게 성욕을 느끼는 성도착증과 관련이 있음을 밝혀낸다.
성도착자들이 모이는 모텔을 수사하던 수사관 빅 마르샬은 그곳에서 우연히, 아니 정해진 운명처럼 스테판 키스메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실타래에 얽히게 된다. 더욱 악랄한 방식으로 살인을 이어가는 연쇄살인마의 정체, 어린 소녀를 죽인 또다른 살인자, 곧 태어날 빅의 아기와 그들 가정에 닥칠 비극이 스테판 키스메의 꿈을 통해 전해지며 두 사람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한쪽으로 이어진 운명의 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의 교신을 시도한다. 악몽처럼 시작된 스테판의 꿈은 비극을 막기 위해 미래에서 보내온 간절한 신호가 아니었을까. 꿈으로 연결된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과거는 바뀔 수 있을까?
“최악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요.”
“문학이나 영화에서도 미묘하고 무의식적인 방식을 통해 그 두 사람을 연관지었던 게 사실입니다. (...) 프로테우스 증후군 같은 희귀 질병에 걸린 불행한 사람과 인류가 배출한 흉악한 살인범을 무조건 관련짓는 건 깊이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말할 수는 있겠지만, 메릭이 스물일곱 살에 단지 질병 때문이 아니라 절망감으로 인해 죽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276쪽)
영화 속 괴물이나 인체 모형을 제작하는 스테판의 직업, 절단 장애인에게 끌리는 피살자의 성적 취향, 신체를 훼손하는 살해 방식 등을 통해 프랑크 틸리에는 이 작품 속에서 ‘신체의 기형’ ‘괴물성’ ‘비정상적인 존재’ 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작가는 엄청난 자료 조사를 통해 이름조차 생소한 수많은 선천기형과 희귀한 질병들을 조명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 사고로 인한 부상 때문에 사회가 규정한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고립과 배척, 타인의 차가운 시선과 냉대 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이들이 겪었을 정신의 고통, 육체의 고통보다 더 잔인한 정신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간의 추악한 면을 돌아보게 한다.
언론평
이토록 어둡고 잔혹한 이야기를 프랑크 틸리에만큼 훌륭하게 엮어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탁월하고 복합적이며,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독자를 전율케 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엘르
빈틈없이 정확하고 치밀한 플롯, 열광할 수밖에 없는 리얼리즘과 박력 넘치는 문체의 결합. 르 피가로 마가진
▣ 작가 소개
저 : 프랑크 틸리에
Frank Thilliez
1973년 안시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에 거주하고 있다.《죽은 자들의 방》을 출간할 당시만 해도 작가는 IT 기술자 출신의 무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진가를 알아본 독자의 입소문에 더해 특이하게도 중소 서점 주인들의 끊이지 않는 추천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죽은 자들의 방》은 프랑스에서만 220만 부가 넘게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그 후로 그는 다수의 독립작품을 낸 뒤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자신이 만들어낸 두 주인공을 한 소설에서 대면시킨《신드롬 E》,《가타카》,《아톰카》시리즈를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그의 작품은 정통 추리 소설이 강세였던 프랑스 장르 소설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고, 최근에는 스릴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영미권에도 진출에 호평을 받는 등 여전히 굵직한 화제와 이슈의 중심에 있다. 그 외 저서로는 『현기증』이 있다.
역 : 박명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보르도 제3대학에서 언어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고전주의 문학을 공부하고 ‘몰리에르’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배재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 출판기획 자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과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전진하는 진실』,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로랑 구넬의 『가고 싶은 길을 가라』, 『라 퐁텐 그림우화』, 플로리앙 젤러의 『누구나의 연인』, 티에리 코엔의 『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도미니크 보나의 『위대한 열정』, 마리 카르디날의 『두 사람을 위한 하나의 삶』, 장 이브 보리오의 『로마의 역사』, 카타리나 마세티의 『옆 무덤의 남자』『나는 알몸으로 춤을 추는 여자였다』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살인 용의자, 그리고 가족을 지켜야 하는 수사관
운명의 순환 고리 속에서 끊임없이 현실로 되살아나는 악몽
영화판에서 공포영화 촬영용 괴물이나 인체 모형을 제작하는 일을 하는 스테판 키스메는 오랜 시간 환영 혹은 망상에 시달려왔다. 설명할 수 없는 막연하고도 강렬한 이미지에 홀린 듯, 그는 잘 달리던 기차의 탈선 사고를 야기했고, 자동차 사고를 냈다. 그는 기차 사고가 일어나기 전 기차가 탈선하는 환영을 보았다고 했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기차를 강제로 멈추려 했지만, 오히려 비상제동장치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브레이크가 고장나버린 기차는 끝내 레일을 벗어났고, 그 사고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자동차 사고도 마찬가지였다. 운전중 데자뷰처럼 떠오른 이미지에 놀라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 차가 미끄러졌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어린 소녀가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예견된 죽음을 막고 싶었지만 비극을 막으려 할수록 예정된 비극이 운명처럼 찾아왔다. 차라리 그가 달리는 기차를 세우려 하지 않았더라면, 언덕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더라면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을까? 그는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망상으로 인한 정신과 치료와 약물 복용을 계속하며 형사처분보다 무거운 죄책감과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마지막 자동차 사고가 있은 지 두 달 후, 이전의 환영들과는 달리 너무도 생생한 이미지들이 그의 꿈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섬광처럼 나타난 그 꿈속에서 그는 붉게 물든 손을 떨며 울고 있었다. 그리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살해된 채 발견된 멜린다 그라프라는 어린 소녀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몹시 불안해했다. 무엇보다, 뉴스가 전하는 유력한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우연의 일치로 치부하기엔 그의 모습과 너무 흡사했다. 꿈에서 깨어나 예사롭지 않은 느낌에 사로잡힌 그는 꿈속의 단서를 추적해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꿈이 머지않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음을 확신한다. 그 꿈이 정말 가까운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거라면, 이번만은 예견된 죽음으로부터 소녀를 살리고 싶었다. 살인 용의자가 된 누명을 벗기 위해라도 스스로 꼭 소녀를 죽인 진범을 찾아내야만 했다. 그는 비극을 멈추기 위해 단편적인 꿈의 조각들을 맞춰가며 미래의 누군가가 꿈을 통해 말하려 하는 진실을 파헤쳐간다. 그러던 중 연쇄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강력반의 수사관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마치 이 또한 정해진 운명의 한 면인 것처럼.
“난 결코 뫼비우스의 띠 같은 것 위에서 살아가지 않을 거야.
난 꼭두각시가 아니니까.”
전직 지방경찰청 부청장이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형사가 된 파리 경찰청의 신참 수사관 빅 마르샬. 사격과 격투는 낙제에 가깝지만 심리학 점수 하나만으로 살인사건 전담반에 배치된 그는 주차위반 딱지를 붙이고 소매치기나 뒤쫓는 생활 대신 더 완벽한 수사관이 되겠다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햇살 따사롭고 평화로운 아비뇽을 떠나 삭막한 파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연일 쏟아지는 사건에, 임신한 아내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한다는 자격지심, 그를 ‘낙하산’이라 부르며 조롱하는 동료들까지 강력반 생활은 녹록지 않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디던 어느 날, 드디어 파리 근교 생투앙에서 벌어진 전직 포르노 스타의 살인사건 수사에 투입된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산업 지대 외곽 한 영화사 인근의 창고 건물로, 피살자는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혀와 입술, 손가락 끝마디 등 신체에서 가장 민감한 감각기관이 모두 잘려나가 있다. 피살자 몸에 난 수많은 바늘 자국, 시신 주변에 놓인 고무 인형 열여덟 개와 침대 머리맡에 적힌 의문의 숫자, 잔인한 살인 장면을 촬영했을 법한 카메라 삼각대 자국 등 사건현장은 기이하게 연출된 듯하다. 현장에서 범인이 사용한 백묵 조각과 피 묻은 범행 도구 등이 발견되었지만 수사의 실마리는 여전히 묘연하다. 다만 피살자의 애인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빅 마르샬은 이 사건이 아크로토모필리아, 즉 신체가 절단된 상대에게 성욕을 느끼는 성도착증과 관련이 있음을 밝혀낸다.
성도착자들이 모이는 모텔을 수사하던 수사관 빅 마르샬은 그곳에서 우연히, 아니 정해진 운명처럼 스테판 키스메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실타래에 얽히게 된다. 더욱 악랄한 방식으로 살인을 이어가는 연쇄살인마의 정체, 어린 소녀를 죽인 또다른 살인자, 곧 태어날 빅의 아기와 그들 가정에 닥칠 비극이 스테판 키스메의 꿈을 통해 전해지며 두 사람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한쪽으로 이어진 운명의 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의 교신을 시도한다. 악몽처럼 시작된 스테판의 꿈은 비극을 막기 위해 미래에서 보내온 간절한 신호가 아니었을까. 꿈으로 연결된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과거는 바뀔 수 있을까?
“최악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요.”
“문학이나 영화에서도 미묘하고 무의식적인 방식을 통해 그 두 사람을 연관지었던 게 사실입니다. (...) 프로테우스 증후군 같은 희귀 질병에 걸린 불행한 사람과 인류가 배출한 흉악한 살인범을 무조건 관련짓는 건 깊이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말할 수는 있겠지만, 메릭이 스물일곱 살에 단지 질병 때문이 아니라 절망감으로 인해 죽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276쪽)
영화 속 괴물이나 인체 모형을 제작하는 스테판의 직업, 절단 장애인에게 끌리는 피살자의 성적 취향, 신체를 훼손하는 살해 방식 등을 통해 프랑크 틸리에는 이 작품 속에서 ‘신체의 기형’ ‘괴물성’ ‘비정상적인 존재’ 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작가는 엄청난 자료 조사를 통해 이름조차 생소한 수많은 선천기형과 희귀한 질병들을 조명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 사고로 인한 부상 때문에 사회가 규정한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고립과 배척, 타인의 차가운 시선과 냉대 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이들이 겪었을 정신의 고통, 육체의 고통보다 더 잔인한 정신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간의 추악한 면을 돌아보게 한다.
언론평
이토록 어둡고 잔혹한 이야기를 프랑크 틸리에만큼 훌륭하게 엮어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탁월하고 복합적이며,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독자를 전율케 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엘르
빈틈없이 정확하고 치밀한 플롯, 열광할 수밖에 없는 리얼리즘과 박력 넘치는 문체의 결합. 르 피가로 마가진
▣ 작가 소개
저 : 프랑크 틸리에
Frank Thilliez
1973년 안시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에 거주하고 있다.《죽은 자들의 방》을 출간할 당시만 해도 작가는 IT 기술자 출신의 무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진가를 알아본 독자의 입소문에 더해 특이하게도 중소 서점 주인들의 끊이지 않는 추천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죽은 자들의 방》은 프랑스에서만 220만 부가 넘게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그 후로 그는 다수의 독립작품을 낸 뒤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자신이 만들어낸 두 주인공을 한 소설에서 대면시킨《신드롬 E》,《가타카》,《아톰카》시리즈를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그의 작품은 정통 추리 소설이 강세였던 프랑스 장르 소설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고, 최근에는 스릴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영미권에도 진출에 호평을 받는 등 여전히 굵직한 화제와 이슈의 중심에 있다. 그 외 저서로는 『현기증』이 있다.
역 : 박명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보르도 제3대학에서 언어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고전주의 문학을 공부하고 ‘몰리에르’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배재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 출판기획 자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과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전진하는 진실』,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로랑 구넬의 『가고 싶은 길을 가라』, 『라 퐁텐 그림우화』, 플로리앙 젤러의 『누구나의 연인』, 티에리 코엔의 『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도미니크 보나의 『위대한 열정』, 마리 카르디날의 『두 사람을 위한 하나의 삶』, 장 이브 보리오의 『로마의 역사』, 카타리나 마세티의 『옆 무덤의 남자』『나는 알몸으로 춤을 추는 여자였다』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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