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풀고 있나요?
20년간 트라우마를 치료한 국내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 김선현의 노하우를 담은 책
파리 대테러,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일본 원자력 사고, 미국 9?11사건과 같은 인재 대참사. 대만 엽기 살인 사건, 묻지 마 살인, 염산 테러 사건과 같은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한 살인 사건 등 뉴스 속 그 사건은 더 이상 남의 일 같지 않고 나의 상처로 다가온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사건사고들 탓에 알 수 없는 불안에 시달리는 이들도 늘어났다. 이제 ‘트라우마’는 사회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개인적 경험까지 다양하게 쓰이게 되었다. 게다가 마음의 상처를 공감하고 어루만지는 데 서투른 사회 분위기 탓에 정신건강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상처에 쉽게 노출되지만 치유받기는 어려운 현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미술치료 서적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미술치료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선현 교수는 ‘미술치료’야말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말보다 심리적 거부감이 적어 편안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고 그림을 통해 자유로운 감정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김선현 교수의 20년간 임상상담과 트라우마 치료 노하우가 집약된 본격 힐링워크북이다. 도서 중에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트라우마 미술치료를 담은 이 책은 나와 비슷한 상처를 지닌 그림 감상, 나의 현재 상태 점검, 그림 그리기로 상처 치유 등 단계별 테라피로 우리를 안내한다.
프리다 칼로, 반 고흐, 에드바르 뭉크, 르네 마그리트…
트라우마를 극복한 화가들의 작품이 주는 위로와 힘
프리다 칼로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고, 10대 시절 교통사고, 결혼 후 남편의 외도와 연이은 유산 등으로 불행한 삶을 겪었다. 그때마다 칼로는 자신의 상황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끊임없는 자아 갈등으로 스스로 귀까지 잘라내며 작품세계를 이어나간 반 고흐는 오늘날까지 위대한 화가이다. 뿐만 아니다. 유년 시절 죽은 어머니와 누이의 그리움을 그림으로 승화시킨 에드바르 뭉크, 어머니의 자살이 평생 작품의 모티브가 된 르네 마그리트, 이들 모두 자신의 상처를 그림으로 치유했다.
이처럼 그림은 오래전부터 말로 표현하기 힘든 승화시킬 수 있는 도구였다. 실제로 미술치료에서 명화 감상은 감정 이입을 통해 현재의 슬픔이나 불안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중에서도 트라우마는 밖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명화 감상 치료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치료 결과 역시 각자의 고통을 빨리 받아들이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라우마를 극복한 화가들의 그림 30점을 담은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화가들의 삶, 작품 배경과 함께 트라우마의 원인과 함께 전문적인 미술치료 가이드를 제시한다. 상처를 극복하고 이를 발판으로 예술계의 아이콘이 된 이들의 삶이 고스란히 표현된 그림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줄 것이다.
“때론 많은 말보다 그림 한 장이 나를 위로합니다”
30점의 명화, 24번의 드로잉이 안내하는 국내 최초 트라우마 테라피북
미술치료를 시작한 이래 지난 20년간 네팔 대지진, 일본 쓰나미 재난, 세월호 참사, 일본 위안부 피해자 등 국가적 트라우마를 겪은 이들의 마음을 치료했던 김선현 교수. 그는 아픔을 치료했던 경험을 토대로 독자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미술치료 활동을 직접 하게 하고, 이와 관련된 질문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트라우마 워크북 활동은 선 그리기, 명화 위에 덧그리기, 앞으로 되고 싶은 내 모습 그리기, 분노의 원인을 쓴 종이를 구겨보기 등 감각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활동을 미리 해본 이들의 예시도 실려 있어 나의 상처를 공유할 수 있다.
거창한 미술활동이 아니다. 생각 없이 펜으로 쓱쓱 낙서하는 것만으로도 부정적 감정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컬러링북, 컷팅북의 단순한 미술활동을 넘어 현재 상태를 그리거나 미래의 이상향을 그리며 총 24단계로 이루어진 이 책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다. 일생일대 지울 수 없는 사건부터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작은 트라우마까지, 홀로 꼭꼭 숨겨두고 아파해왔던 트라우마를 시원하게 풀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용기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추천사
김선현 교수님의 책은 상처입고 고단한 우리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꼭꼭 숨겨둔 내 마음을 그림으로 확인하는 이 책을 오래도록 곁에 둬야겠다. -배우 신세경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은 네팔 지진 피해자의 마음을 김 교수는 그림으로 보듬었다. 미술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 그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엄홍길
트라우마 치유에 미술치료는 특히 효과적이다. 갤러리와 미술치료 클리닉을 옮겨놓은 이번 책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응어리가 풀어져 있을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홍근
미술치료는 국경을 초월한다. 마음속 깊은 상처로 아픈 이들을 위해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읽힐 것이다.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이현정
▣ 작가 소개
저 : 김선현
예술을 사랑해서 미술을 전공했고, 작가로 활동했다. 강의와 실습을 지도하던 중, 눈에 띄게 밝아진 아이들과 스트레스로부터 차츰 벗어나는 사람들을 보고 그림이 갖는 치료적 힘에 눈을 떴다.
‘그림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건 나 혼자만의 만족이지만, 미술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가능성에 인생을 걸어보자고 생각했다.
주위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불모지나 다름없던 미술치료 분야에 뛰어들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동양인 최초로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부속병원에서 예술치료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에서는 외국인 최초로 임상미술사 자격을 취득했고, 일본 기무라 클리닉 및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예술치료 과정을 거쳐 프랑스 미술치료 Professional 과정까지 마쳤다. 미국미술치료학회(AATA)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차(CHA)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원장과 차병원 임상미술치료클리닉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간의 활동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세계미술치료학회(WCAT)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세월호 사고 학생들은 물론, 천안함 사건 유족, 연평도 포격 피해 주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동일본 대지진 피해 일본인까지, ‘국가적 트라우마’ 현장에 곧바로 초빙되어 많은 이들의 아픈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다. TV나 신문, 잡지 등의 언론에서는 사람들의 심리를 다루게 되는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 가장 먼저 그녀를 인터뷰한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UN 초청 강의를 가졌다.
그동안 집필한 책으로는 『그려요 내 마음, 그래요 내 마음』 『그림 속에서 나를 만나다』 『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 『엄마는 아이의 마음주치의』 『추억의 시간』 등 다수가 있다.
이번 『그림의 힘Ⅱ』는 베스트셀러에 오른 대표작 『그림의 힘』에 이어 지난 20여 년간의 미술치료 현장을 바탕으로 최적의 시험 준비를 돕는 세기의 명화들을 엄선했다.
▣ 주요 목차
01 받아들이기 :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트라우마 없이 살 수는 없다
억눌린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남을 위해서 내 상처를 숨기고 있지는 않나요
인정하고, 표현하고, 흘려보내기
부정적 감정을 풀어주는 연필 한 자루의 힘
02 이해하기 : 내 안의 어린 아이에게 손을 내밀다
무엇이 트라우마를 만드는가
생각과 감정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
무의식 속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법
감정은 어떻게 나뉘는가
이성과 정서의 균형 찾기
희망에 속지 말 것, 절망에 지지 말 것
03 변화하기 : 상처의 극복
그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었다
충분히 슬퍼하고 제대로 회복하기
슬픔을 긍정적으로 분출하는 아홉 가지 방어기제
눈치 보느라 감정을 숨겨야 할까
함부로 위로하려 들지 말라
04 구체화하기 :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아픈 만큼이 아니라 아픔을 극복한 만큼 성장한다
스스로 감정의 변화를 이끄는 7단계
진정한 치유는 일상에서 이루어진다
부정적 감정을 이겨내기 위한 일곱 가지 활동
05 극복하기 :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성장하기 위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제자리를 찾아가는 힘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일곱 가지 특징
다시 행복해지기 위한 연습을 하자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풀고 있나요?
20년간 트라우마를 치료한 국내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 김선현의 노하우를 담은 책
파리 대테러,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일본 원자력 사고, 미국 9?11사건과 같은 인재 대참사. 대만 엽기 살인 사건, 묻지 마 살인, 염산 테러 사건과 같은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한 살인 사건 등 뉴스 속 그 사건은 더 이상 남의 일 같지 않고 나의 상처로 다가온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사건사고들 탓에 알 수 없는 불안에 시달리는 이들도 늘어났다. 이제 ‘트라우마’는 사회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개인적 경험까지 다양하게 쓰이게 되었다. 게다가 마음의 상처를 공감하고 어루만지는 데 서투른 사회 분위기 탓에 정신건강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상처에 쉽게 노출되지만 치유받기는 어려운 현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미술치료 서적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미술치료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선현 교수는 ‘미술치료’야말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말보다 심리적 거부감이 적어 편안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고 그림을 통해 자유로운 감정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김선현 교수의 20년간 임상상담과 트라우마 치료 노하우가 집약된 본격 힐링워크북이다. 도서 중에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트라우마 미술치료를 담은 이 책은 나와 비슷한 상처를 지닌 그림 감상, 나의 현재 상태 점검, 그림 그리기로 상처 치유 등 단계별 테라피로 우리를 안내한다.
프리다 칼로, 반 고흐, 에드바르 뭉크, 르네 마그리트…
트라우마를 극복한 화가들의 작품이 주는 위로와 힘
프리다 칼로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고, 10대 시절 교통사고, 결혼 후 남편의 외도와 연이은 유산 등으로 불행한 삶을 겪었다. 그때마다 칼로는 자신의 상황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끊임없는 자아 갈등으로 스스로 귀까지 잘라내며 작품세계를 이어나간 반 고흐는 오늘날까지 위대한 화가이다. 뿐만 아니다. 유년 시절 죽은 어머니와 누이의 그리움을 그림으로 승화시킨 에드바르 뭉크, 어머니의 자살이 평생 작품의 모티브가 된 르네 마그리트, 이들 모두 자신의 상처를 그림으로 치유했다.
이처럼 그림은 오래전부터 말로 표현하기 힘든 승화시킬 수 있는 도구였다. 실제로 미술치료에서 명화 감상은 감정 이입을 통해 현재의 슬픔이나 불안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중에서도 트라우마는 밖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명화 감상 치료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치료 결과 역시 각자의 고통을 빨리 받아들이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라우마를 극복한 화가들의 그림 30점을 담은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화가들의 삶, 작품 배경과 함께 트라우마의 원인과 함께 전문적인 미술치료 가이드를 제시한다. 상처를 극복하고 이를 발판으로 예술계의 아이콘이 된 이들의 삶이 고스란히 표현된 그림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줄 것이다.
“때론 많은 말보다 그림 한 장이 나를 위로합니다”
30점의 명화, 24번의 드로잉이 안내하는 국내 최초 트라우마 테라피북
미술치료를 시작한 이래 지난 20년간 네팔 대지진, 일본 쓰나미 재난, 세월호 참사, 일본 위안부 피해자 등 국가적 트라우마를 겪은 이들의 마음을 치료했던 김선현 교수. 그는 아픔을 치료했던 경험을 토대로 독자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미술치료 활동을 직접 하게 하고, 이와 관련된 질문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트라우마 워크북 활동은 선 그리기, 명화 위에 덧그리기, 앞으로 되고 싶은 내 모습 그리기, 분노의 원인을 쓴 종이를 구겨보기 등 감각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활동을 미리 해본 이들의 예시도 실려 있어 나의 상처를 공유할 수 있다.
거창한 미술활동이 아니다. 생각 없이 펜으로 쓱쓱 낙서하는 것만으로도 부정적 감정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컬러링북, 컷팅북의 단순한 미술활동을 넘어 현재 상태를 그리거나 미래의 이상향을 그리며 총 24단계로 이루어진 이 책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다. 일생일대 지울 수 없는 사건부터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작은 트라우마까지, 홀로 꼭꼭 숨겨두고 아파해왔던 트라우마를 시원하게 풀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용기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추천사
김선현 교수님의 책은 상처입고 고단한 우리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꼭꼭 숨겨둔 내 마음을 그림으로 확인하는 이 책을 오래도록 곁에 둬야겠다. -배우 신세경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은 네팔 지진 피해자의 마음을 김 교수는 그림으로 보듬었다. 미술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 그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엄홍길
트라우마 치유에 미술치료는 특히 효과적이다. 갤러리와 미술치료 클리닉을 옮겨놓은 이번 책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응어리가 풀어져 있을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홍근
미술치료는 국경을 초월한다. 마음속 깊은 상처로 아픈 이들을 위해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읽힐 것이다.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이현정
▣ 작가 소개
저 : 김선현
예술을 사랑해서 미술을 전공했고, 작가로 활동했다. 강의와 실습을 지도하던 중, 눈에 띄게 밝아진 아이들과 스트레스로부터 차츰 벗어나는 사람들을 보고 그림이 갖는 치료적 힘에 눈을 떴다.
‘그림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건 나 혼자만의 만족이지만, 미술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가능성에 인생을 걸어보자고 생각했다.
주위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불모지나 다름없던 미술치료 분야에 뛰어들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동양인 최초로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부속병원에서 예술치료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에서는 외국인 최초로 임상미술사 자격을 취득했고, 일본 기무라 클리닉 및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예술치료 과정을 거쳐 프랑스 미술치료 Professional 과정까지 마쳤다. 미국미술치료학회(AATA)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차(CHA)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원장과 차병원 임상미술치료클리닉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간의 활동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세계미술치료학회(WCAT)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세월호 사고 학생들은 물론, 천안함 사건 유족, 연평도 포격 피해 주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동일본 대지진 피해 일본인까지, ‘국가적 트라우마’ 현장에 곧바로 초빙되어 많은 이들의 아픈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다. TV나 신문, 잡지 등의 언론에서는 사람들의 심리를 다루게 되는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 가장 먼저 그녀를 인터뷰한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UN 초청 강의를 가졌다.
그동안 집필한 책으로는 『그려요 내 마음, 그래요 내 마음』 『그림 속에서 나를 만나다』 『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 『엄마는 아이의 마음주치의』 『추억의 시간』 등 다수가 있다.
이번 『그림의 힘Ⅱ』는 베스트셀러에 오른 대표작 『그림의 힘』에 이어 지난 20여 년간의 미술치료 현장을 바탕으로 최적의 시험 준비를 돕는 세기의 명화들을 엄선했다.
▣ 주요 목차
01 받아들이기 :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트라우마 없이 살 수는 없다
억눌린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남을 위해서 내 상처를 숨기고 있지는 않나요
인정하고, 표현하고, 흘려보내기
부정적 감정을 풀어주는 연필 한 자루의 힘
02 이해하기 : 내 안의 어린 아이에게 손을 내밀다
무엇이 트라우마를 만드는가
생각과 감정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
무의식 속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법
감정은 어떻게 나뉘는가
이성과 정서의 균형 찾기
희망에 속지 말 것, 절망에 지지 말 것
03 변화하기 : 상처의 극복
그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었다
충분히 슬퍼하고 제대로 회복하기
슬픔을 긍정적으로 분출하는 아홉 가지 방어기제
눈치 보느라 감정을 숨겨야 할까
함부로 위로하려 들지 말라
04 구체화하기 :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아픈 만큼이 아니라 아픔을 극복한 만큼 성장한다
스스로 감정의 변화를 이끄는 7단계
진정한 치유는 일상에서 이루어진다
부정적 감정을 이겨내기 위한 일곱 가지 활동
05 극복하기 :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성장하기 위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제자리를 찾아가는 힘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일곱 가지 특징
다시 행복해지기 위한 연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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