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현장 드라마는 감동이 있다 (2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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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관식
출판사항말벗, 발행일:2016/04/10
형태사항p.27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04074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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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경기도 공무원 여러분!
요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수많은 희생자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까?
오늘 조회가 저의 8년 도지사 임기 마지막 조회입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8년간 저는 행복했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힘드셨지요?
경기도 바로알기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죠?
청렴영생 부패즉사! 듣기만 해도 밥맛 떨어졌죠?
119전화로 관등성명을 요구한 저를 보고 당황하셨습니까?
365일 24시간 언제나 민원실, 지겨우셨지요?
찾아가는 민원버스! 노점행상 같아 서글픈 생각도 드셨지요?
무한 돌봄, 끝없는 사랑과 헌신을 요구한 제가 원망스럽기도 하셨죠?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를 외치는 제가 무슨 전도사처럼 느껴지기도 하셨지요?
그러나 경기도 공무원 여러분은 이 별난 김문수의 요구를 묵묵히 들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청백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겸손하게 가장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 봉사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무한 돌봄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은 대한민국 복지의 상징이 되셨습니다.
한센촌에서 함께 손잡고 울던 우리들은 새로운 공직자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목숨을 걸고 불 속으로 뛰어들어 희생하는 119는 국민의 생명안전지킴이로 든든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넓고도 위대한 경기도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가꾸어 나가시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이제 우리 조국의 허리를 가로지른 철조망을 걷어내고 통일의 대업을 이룩할 때까지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저는 위대한 경기도와 깨끗한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은 김문수가 경기도지사로 2014년 6월 2일 마지막 월례조회를 하면서 말한 인사말이다. 짧은 내용이지만 8년간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면서 그가 추진해 왔던 모든 일들이 함축돼 있다.
김문수는 그동안 경기도지사를 두 번 했다. 경기도지사 시절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우호적이다. 도 공무원 조직이 청렴해졌고, 경기도에 기업도 많이 유치했다.
그는 경기도지사를 2006년에서 2014년까지 8년간 했다. 조선조의 경기관찰사로부터 따진다면 689대 관찰사이다. 대개 평균임기 1년을 넘기지 못한 데 비하면 8년은 조선조 이래 최장수 경기관찰사인 셈이다.
내가 김문수의 책을 낸 동기는 그의 진정성을 알리는 데 있다. 물론 그 근저에는 경기도청 G뉴스 편집장과 기자로 3년간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현장을 따라다니며 취재한 경험이 깔려 있다.
경기도 DMZ, 한센인 마을, 수해지역, 남한강변, 팔당호 상수원, 통일촌마을, 장갑차 부대, 수원 공군비행장, 노숙인 숙소, 자전거 투어, 단축 마라톤 등 수없이 많은 현장에 다니며 김문수의 숨소리까지 들을 만큼 가까운 곳에서 그를 관찰했다. 결론적으로 내가 내린 답은 ‘김문수는 일중독 일꾼’이었다.
김문수 지사의 트레이드마크인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한 바퀴 돌 만큼 열정적이었다. 민선 5기 취임 직후인 2010년 8월 과천시에서 시작된 회의가 2013년 7월 9일 부천시에서 50번째 현장 실국장회의를 마치면서 도 전역 개최 기록을 세웠다.
현장 실국장회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김 지사의 도정 철학에서 시작됐다. 현장에서 회의가 진행되다 보니 사무실에서는 알 수 없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러한 요구들은 곧장 도정에 반영됐다.
경기도 구석구석을 찾아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을 수립하는 이 과정에서 김문수 지사는 오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남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진지하게 경청하며, 그동안 닿지 않았던 곳까지 두 발로 찾아가 뜨겁게 손을 잡아주어 도민들은 감동했고 경기도는 달라졌다.
김문수의 ‘눈’은 동서남북 31개 시·군을 두루 훑고 10년, 100년 뒤의 경기도 미래를 바라봤다. 남다른 시각으로 더 멀리, 더 넓게 바라봄으로써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게 만들었다.
김문수는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를 모토로 복지의 시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귀’는 1200만 도민들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365일 항상 열려 있었다. 그의 한센인 사랑은 이미 널리 소문이 나 있다.
김문수는 어디에서든 도민의 손을 덥석 잡고 귀를 기울였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는 두 팔을 훌훌 걷어붙이고 뛰어들었다. 이런 수많은 경험이 그를 ‘현장 전문가’로 만들었다. 아무런 각본이나 메모지도 없이 즉석에서 문제의 핵심을 찍어내는 말은 그 어떤 누구도 함부로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특허였다.
현장에서 김문수를 따라다니는 것조차 힘들 만큼 그의 체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그래서 현장 실국장회의 때마다 그의 뒤를 좇는 실국장 관계자, 국회의원, 시의원, 카메라맨, 기자 등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는 축구, 족구, 철봉, 유도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나는 그의 이런 남다른 운동신경이 젊은 시절의 고문 탓이 아닌가 생각해 봤다.
김문수는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쇼다, 이벤트다. 이런 비판적인 시각이 있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도민들의 즐거움,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도민에 대한 무한 돌봄과 무한 섬김은 공직자의 길이고, 이뤄야 할 꿈이다”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의 가장 대표적인 현장행정은 ‘365·24 언제나 민원실’ ‘찾아가는 도민안방’ ‘민원전철 365’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등 ‘도민 밀착 행정서비스 4종 세트’였다.
경기도의 찾아가는 현장행정에 대한 대외적 평가도 화려했다. ‘언제나 민원실’은 민원행정 개선우수 등 3년 동안 6개의 상을 받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는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찾아가는 도민안방’과 ‘민원전철’도 2011년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문수는 ‘청렴영생 부패즉사’ 정신으로 부정부패를 몰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경기도청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1272명으로 전국 1위였다. 과중한 업무에 각종 개발사업도 많아 공무원의 청렴 문제는 경기도의 고민거리였다.
그는 경기도가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전국 16개 시·도 청렴도 평가에서 10위로 나오자 ‘청렴영생(淸廉永生) 부패즉사(腐敗卽死)’를 외치며 고강도 청렴 대책에 들어갔다. 고위직 청렴도 평가, 청렴 해피콜, 청렴성 자가진단, 행동강령 평가, 청렴정책보고회 개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친 결과 2010년 6위, 2011년 1위의 쾌거를 이뤘다.
2009년 1월 27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수원에서 처음으로 택시 운전을 한다고 했을 때 “도지사가 웬 택시 체험이람? 쇼하지 말라”고 욕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김문수는 난생 처음 택시운전을 하면서 ‘이런 쇼라면 충분히 해볼 만한 쇼’라고 확신했다.
그는 남들이 쇼라고 비난해도 무덤덤했다. 하지만 택시 운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쇼가 아니었다. 모든 문제의 답은 바로 현장에 있기 때문이다.
김문수는 온종일 택시기사와 똑같은 조건으로 택시를 몰았다. 그는 진땀을 흘리면서 경기도의 도시를 돌면서 비로소 각 도시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보다 더 깊이 도민들과 만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술회했다. 짧은 시간에 경기도의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방법으로 딱 제격이었다.
그는 단체장들에게 취임 초기 1년간 자신의 지역을 택시로 직접 누벼 보라고 권했다. 그래야 비로소 나머지 임기 3년간 정확한 지역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런 김문수의 도지사 임기 마지막 민생택시 운전을 직접 취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경기도 지역을 찾아다니는 현장실국장회의 등 김문수 지사를 3년간 취재해 왔지만 그날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했다.
김문수 지사는 2014년 6월 29일 수원시 권선구 창진상사㈜를 방문해 이도형 대표, 김재광 노조위원장 등과 환담한 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30사 1862’ 택시를 직접 운전했다.
그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임기 마지막 전날까지 도내 전역에서 ‘08 경기 16300’ 택시운전 자격증으로 40차례에 걸쳐 택시를 운행하며 민생 탐방을 마쳤다.

“북한인권 개선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여는 열쇠이자 북한 핵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드디어 북한인권법이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김문수는 지난 3월 2일 북한인권법이 11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한 감회를 밝혔다. 북한인권법은 2005년 8월 17대 국회에서 김문수가 최초로 입법 발의했다. 그는 북한인권 관련 법안을 제정하기 위해 미국 의회와 인권단체를 찾아 북한인권 실태와 인권법 제정 경위를 파악했다. 또한 중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의 탈북자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문수는 2009년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한 ‘공약이행 우수 지자체장’으로 선정됐다. ‘메니페스토’란 과거의 잘못된 행적을 솔직히 반성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공개 방식으로 책임성을 담아 문서로 선언하는 것이다.
김문수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입법, 지방자치 및 분권강화 특별법 제정, 남부권 신공항 추진, 수성구 교육국제화특구 등의 입법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과거 보수혁신위원장 때 제안했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며 “국회에 무노동·무임금(무회의·무세비)을 도입하고 불체포 특권, 선거구 획정권, 세비 결정권을 버리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훌륭하고 진정성 있는 분입니다. 대구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지난 4월 3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고향인 대구를 찾아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 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막내딸 최민정 중위를 해군으로 키운 데 이은 또 하나의 감동이었다.
노 관장은 “40년 전 아버지(노태우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운 이후로 정치인을 도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청렴하고 실력과 비전, 성품을 갖춘 김 후보가 대구에서 고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으로나마 도와드리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와의 인연에 대해 노 관장은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고 제가 서울대학교 융합기술대학원 이사와 겸임교수로 있을 때 자주 만났다”고 소개했다.
노소영 관장은 “대구는 가치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일관되게 진짜 삶에서 몸으로 행동으로 보여준 분이 김 후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지사를 하다가 고향이 낙후되는 게 부담스러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김 후보가 대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 후보는 새로운 에너지이자, 일꾼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최근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이 빚어지면서 17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김문수의 ‘개혁공천’이 다시 주목받았다. 그때 김문수는 공천을 밀실에서 광장으로 끌어냈으며 돈·계파·쪽지 공천을 없앴다.
그는 모 후보가 거액의 돈을 몰래 내밀어 뿌리쳤던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최병렬 당대표가 공천 배제된 것은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이 몰아치던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참패를 면하고 당을 위기에서 구해냈던 것은 김문수의 개혁공천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천막당사, 붕대 투혼의 합작품이었다.
김문수는 “나는 골수 친박, 새누리당 모두가 친박이어야 한다”며 다른 진박 후보와 차별되는 소신도 보여주었다. ‘김 후보의 친박’은 애국심과 보수적 가치 측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문수가 닮았다는 측면이 강한 반면 ‘진박의 친박’은 박 대통령과의 개인적 관계 측면을 부각시킨다는 것이다.
“한반도가 기운이 강하다. 한반도 분단은 어마어마한 에너지원이다. 이걸 잘 해결하면 세계적인 리더십이 나올 수 있다. 영적(스프리츄얼)이고 위민(慰民)하는 리더십이 그 요체다.”
앞의 말은 김문수가 한 인터뷰에서 한 말로 의미가 깊다. 필자는 이처럼 김문수가 경기도지사, 국회의원보다 더 큰 꿈을 이루기를 고대한다.
비록 너무 청렴하고 깨끗해 주변에 그를 지원하는 정치꾼들이 없지만 오히려 그것이 국민들에게는 더 신선하게 다가온다. 돈 가지고 정치를 하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김문수는 시야가 넓다. 좌와 우, 노와 사, 동과 서, 남과 북을 모두 볼 수 있다. 그만큼 절벽 위에 자주 올라갔다는 뜻이다. 이처럼 산양의 관상을 가진 인물은 정치보다 학자로 사는 것이 더 맞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더 큰 정치적인 그림이 보일 수도 있다. 돈이 없는 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제대로 된 나라 살림을 꾸려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만약 김문수가 훗날 대통령의 꿈을 이룬다면 그에게 두 가지의 큰 기대감을 건다. 첫째는 국가예산을 한 해 동결해 나라 빚을 갚는 것이다. 꼭 필요한 국방비, 노인복지 등 예산만 집행하고 나머지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심정으로 집행하지 않는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다리나 도로 건설 등은 1년 정도 하지 않는다고 국민의 삶에 그리 불편하지 않다. 그런 시설이 없는데도 잘 살아오지 않았던가?
참으로 황당한 얘기 같지만 국민 전체를 위한 특단이므로 결코 허무맹랑한 것은 아니다. 물론 돈을 쓰는 공무원들이야 반대가 심하겠지만 국민 대다수가 원하면 꼭 하지 못한다는 법은 없다.
둘째는 서울수도권과 대도시의 풍족한 세금의 일부를 시민들의 원적지 고향에 지원해 주는 법을 제정하는 것이다.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난 국민들이 대도시에 살면서 내는 세금의 0.1%만 떼어 도와주면 열악한 지방재정을 회생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 서울수도권과 대도시는 지나치게 세금을 펑펑 써대는데 조금만 절약해도 큰 문제는 없다.
물론 이런 기상천외한 법안 정책이 정치꾼들에게는 먹힐 리가 없지만 김문수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러면 국민들은 대거 찬성할 것이다.
지난해 오랜만에 김문수 전 지사를 만나 인터뷰와 한국경제 위기진단 포럼 기사를 썼다. 그와 함께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고 실천에 옮긴 후 6개월 만에 빛을 본다. 본서 발간을 흔쾌히 환영해 준 말벗 박영이 대표와 편집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관식
대학에서 문예창작학과 국어국문학, 대학원에서 언론홍보를 전공했다. 서울예대 학창 시절 1984년 고대신문 주최 전국대학생현상문예에 단편소설 「전당포에 맡긴 여자」가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첫 장편소설 『콩밭을 지키는 우울한 마차』를 출간, KBS TV 이주일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예언한 소설 『무궁화 대통령』을 펴냈다. 필자는 2012년 경기도청 G뉴스 편집장으로 경기도 현장 실국장회의를 밀착 취재한 이후 2014년 6월 29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마지막 택시운전을 끝으로 주인공과의 현장 취재 인연을 마쳤다.

▣ 주요 목차

1장 국내 최초 택시운전 도지사
대통령도 이런 ‘쇼’는 해야 합니다 / 지사님, 힘든데 참으세요 / 떨리는 택시 기사 자격시험 / 택시면허, 아홉 번째 자격증 / 첫 택시운전, 수원역에서 시작하다 / 김 지사가 아니라 김 기사입니다 / 12시간 운전, 5천원 수입 / 대한민국의 심장, 세계의 보물 / 서울보다 17배 넓은 경기도 / 기사님들, 칸막이를 없앱시다 / 운전 1년 만에 택시 안 즉석 민원 / 최전방 군사도시, 세계일류 LG시 파주에서 / 김포 장날, 택시기사로 뛰다 / 택시운전은 도정 종합체험의 장 / 택시운전이 좋은 이유 / 골프 대신 택시 / 김문수 스타일? / 택시정책, 직접 달려보고 바꿨다 / 택시도 버스환승할인제처럼 / 택시도 세계 1등 가능하다 / 수진리 고개의 고단한 삶 / 뭐니 뭐니 해도 일자리 / 구직난 속 구인난 / 자나 깨나 교육 걱정 /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 일하는 엄마들을 위하여 / 자식보다 효자인 119대원들 / 경기도 바로 알기 / 뻥 뚫린 수도권, GTX / 수도권을 하나로, 통합요금제 / 김문수 별명은 ‘김결식’… 서민 우선 무료급식 / 세계 1등 경기도 농업의 저력 /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 세계 최고 기능인들에게도 병역 특혜를 / 365 언제나 민원실 / 택시 운전으로 생긴 버릇 / 택시는 과학이다 / 택시는 고통이다 / 사납금 채우기도 힘들다 / 도시와 농촌의 간격 / 5일장에서 본 효심 / 돈 벌러 가세 / 화장실 참으며 12시간 운전 / 현장의 목소리, 실 제도가 되다 / 택시기사 김문수 “첨엔 쇼라 했지요?” / 지역 택시기사 건강·사고 걱정도 / 택시의 혁명, 안전·친절 ‘GG 콜택시’ / 택시체험, 민생탐방 대장정 완료 / 가족사랑에 눈물 흘린 ‘택시 도지사’ / 김문수 민생택시 서울서 부릉부릉! / 택시 도지사, “CNG 택시 검토해야” / 택시 도지사, 기사 쉼터에 책 기증 / 경기도지사 마지막 택시운전

2장 김문수는 현장 행정의 달인
김문수표 현장 실국장회의, 경기도 한 바퀴 돌았다 / 2500만의 생명선, 식수원을 사수하다 / 경기도는 어려울수록 더 강해진다 / 자연재해, 미리 막으면 불가능이란 없다 / 엄마 품처럼 따스한 어린이집 만든다 / 국가정책 1순위, 아이 많이 낳고 잘 키우기 / 경기도 보육에는 국경이 없다 / 치안 걱정 없는 경기도 만들기 / 100조원 투자로 3만명 일자리 창출하다 / GTX는 경기도와 서울의 아름다운 동행 / 경기도 한류월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메카로 / USKR, 한류월드와 경기만시대 꿈꾼다 / 평택항, 동북아시아의 허브로 자라다 / 경기도는 마음이 부자인 약자들의 천국이다 / 문화 소외지역에 행복을 전파하다 / 규제 풀린 은남산업단지,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 지나친 수도권 규제는 필요악이다 / 쓰레기더미 동네가 달라졌어요 / 힘든 중소기업에 2중3중 규제는 죽음이다 / 농자천하지대본야 / 사람과 환경이 상생하는 지구 만들자 / 북한 핵 도발을 꿈꾸지도 못하도록 하는 공군부대 / DMZ 캠프 그리브스, 세계 최고 관광지로 탈바꿈 / 대한민국은 경기도 병사들에 감사하라!

3장 신기독(愼其獨)으로 깨우친다
염소는 왜 낭떠러지 절벽을 좋아하는가? / 청렴하면 영생, 부패하면 즉사 / 현실과 이상의 통합, 유연한 정치 / 전국 최초의 ‘한글 근로기준법’ 만들다 / 지도자가 지녀야 할 덕목은 신기독(愼其獨) / 선출직 국민공천제 실천이 정치개혁 첫 단추 / 김문수를 강하게 만든 고문 / 2년 6개월, 그 곳은 지옥이었다 / 동주야, 미안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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