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좋아하고 나는 싫어하는 것

고객평점
저자엘리자베스 브라미
출판사항청어람미디어, 발행일:2016/04/12
형태사항p. 19×19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71021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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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다 널 위해서야!”라고 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보세요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읽으면 얼굴이 따가워질 것이다. 잘못된 것인 줄 알면서, 또는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아이들에게 같은 실수를 저질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 아이 물건 마구 뒤지기, 엄마 취향 강요하기, 말 잘 듣는 인형이 되길 바라기, 엄살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아이와의 약속 어기기 등 어른들은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이유로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 이럴 때 아이들은 화가 나거나 속이 상해도 표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대신 울어버리거나 엄마와 대화를 피하려 하거나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이 책은 아이의 마음을 대변해줌으로써 부모에게는 잘못된 행동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아이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엄마가 이럴 때 너는 어떤 느낌이었니?”라고 대화를 하다 보면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심리학자인 작가가 들려주는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프랑스 엄마들이 가장 많이 찾아 읽는 그림책

이 책은 1999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뒤 15년이 넘도록 부모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온 부모들에게 좋은 힌트가 되어주는 책이기 때문이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이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는 말은 늘 들어왔지만 정작 아이들이 부모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는 쉽게 알 수 없었다. 이 책은 부모들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웃게 만들고 기억하게 한다. 이는 저자가 심리학자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저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생후 18개월에 프랑스로 건너온 홀로코스트 생존자다. 대학에서 현대문학과 사회학을 공부하다 임상심리학자가 되었고 그림책은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어린 시절을 잊지 않는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책을 썼는데 그가 특히 애정을 쏟는 주제는 ‘유년기의 상처’와 ‘인생의 행복’이다. 그의 작품 속에는 어린이의 상처 받은 마음과 그것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치유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이 책은 아주 짧은 글들이 모인 작은 책이지만 부모도 아이도 모두 행복한 방법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해주는 커다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직접 쓰는 좋아싫어 마음책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나만의 좋아싫어 책’을 만들어보는 것을 권한다. 엄마아빠는 아이의 어떤 행동이 좋았고 어떤 것이 싫었는지, 반대로 아이는 부모의 어떤 행동이 좋았고 어떤 것이 싫었는지 솔직하게 쓴 후 서로 나눠보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자신으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적은 없는지, 진짜 속마음은 무엇인지 알게 됨으로써 자신의 행동을 수정할 수 있고 아이는 그동안 표현하지 못해서 쌓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통로를 찾게 된다. 사랑과 신뢰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해줄 때보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도록 노력할 때생긴다고 한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고 좋아하는 것은 더 많이, 싫어하는 것은 더 적게 하려고 노력하면 미워하고 상처받는 일들은 점차 줄어들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엘리자베스 브라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생후 18개월에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로 프랑스에 건너왔다. 대학에서는 현대문학과 사회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분석가 프랑수아즈 돌토의 연구회를 거쳐 임상심리학자가 되었다. 1974년부터 2006년까지 정신분석가이자 소아정신과 의사인 파트릭 들라로슈(『부모들이여, ‘안 돼’라고 말하라!』의 저자)를 도와 임상경험을 쌓았으며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어린 시절을 잊지 않는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책을 써왔는데 오늘날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된 그녀의 그래픽노블과 그림책 수는 80여 종이 넘으며 이중 많은 책이 미국, 독일, 스페인, 일본 등에서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었다.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풍부한 지식과 노하우를 쌓은 그녀가 특히 애정을 쏟는 주제는 ‘유년기의 상처’와 ‘인생의 행복’이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들 속에는 심리학적으로 접근한 어린이의 상처 받은 마음과 그것을 치유하는 소소한 행복들이 잘 표현되어 있다. 문학과 철학, 그리고 사진을 강의하는 다재다능한 그녀는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림 : 리오넬 르 네우아닉
1964년 프랑스 생나자르에서 태어났다. 파리의 유서 깊은 예술 및 그래픽 산업학교인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공부했고 그림책과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래픽디자인과 음악가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그림 작가로서의 활동에 가장 큰 애정과 에너지를 쏟고 있다. 그가 만들어내는 그림들은 깊이가 있으며, 색감이 따스해 동심이 살아있는 어린이 세계를 잘 표현한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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