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리학의 눈으로 보는 타이완과 타이베이
타이완은 한국과 비교하고 범주로 나누기에 적당한 사회다. 주로 한중일로 대표되는 동아시아에 대한 관심에서도 제외되었던 사회인데, 알고 보면 한국의 모습을 보기에 가장 참고하기 좋은 이웃이다. 타이완과 한국이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다. 두 나라 모두 일본의 식민지였고, 같은 민족과 정치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 또한 민주화 과정, 새로운 주역으로 나타난 정치인들의 역사와 성향, 낮은 출산율과 그로 인한 사회의 노령화로 생기는 변화 등과 같은 상황이 닮아 있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에서는 매학기 정기 학술답사 행사를 개최하는데, 이 책은 2014년 하반기 답사지인 타이완의 타이베이에 대한 해외답사 보고서이다. 타이베이 답사는 그 어떤 답사보다 분주하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는데, 이번 답사부터 지리학 전공자로서 답사지를 보는 시각을 보다 학술적인 언어로 풀어내고 기록에 남기기로 한 것이다. 즉 단행본 출간을 염두에 두고 답사를 기획하였다. 그래서 답사 일정을 전체 답사와 개별 답사로 이분화하고, 개별 답사의 경우 학생들에게 사전에 자율적으로 주제와 답사지를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렇게 하여 자연지리, 지역 계획, 장소 마케팅, 교통, 문화역사지리, 도시 개발 재생, 토지주택, 환경 등의 주제와 타이베이 시 인근을 아우르는 답사지가 선정되었다.
지리학도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타이베이에 대해 쉬이 생각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재미있게 탐구했고, 『GEO-INSIGHT 타이베이』는 그 결과물이다. 사람은 끊임없이 타인을 보고 다른 사회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을 보기 위해서다. 여행안내서에서는 보기 힘든 주제들을 통해 타이완과 타이베이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아울러 우리 자신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답사는 장소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2013년 한국의 한 케이블 방송에서 타이완을 무대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크게 인기를 끈 이후 타이완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해 한국과 타이완 양국 사이를 교류하는 관광객이 2014년에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타이완의 유명 딤섬 레스토랑인 ‘딘타이펑’이나 타이완 스타일의 밀크티를 판매하는 ‘공차’ 같은 상점들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곳곳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타이베이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들이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으로 도배될 정도이다.
타이완과 타이베이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수많은 여행안내서가 나와 있고 블로그 등 인터넷상에도 많은 정보와 감상, 사진 등이 올라와 있다. 이렇게 타이완과 타이베이에 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는 ‘여행보다는 답사’라는 점에 둘 수 있을 것이다. 여행과 답사의 차이라면 사전 조사와 사후 보고서인데, 요즘은 여행 전에 인터넷 검색이나 여행안내서를 통해 기본적인 사전 조사를 하고 가는 추세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는 물론이고 여행 중에도 SNS로 실시간 보고(?)를 하니, 이 또한 답사와 여행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미덕은 그러한 조사와 보고를 38명의 지리학도가 집단으로 했다는 점에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학생들은 타이베이의 문화, 자연습지, 도시 계획, 교통과 같이 주제별로 9개의 조로 나누어 미리 조사하고 연구했다. 자연환경적 혹은 인문학과 사회학적 분석을 통해 다른 나라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은 코즈모폴리턴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다. 부록에 실은 학생들의 인터뷰에는 젊은 감성으로 느낀 타이베이의 매력과 소소한 여행의 즐거움이 담겨 있다.
학생들은 이 답사를 통해 타이베이를 더 잘 알게 되고, 더 알고 싶게 되고, 아울러 다른 장소에 대한 탐구심이 생겼다. “답사는 장소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라고 한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스튜어트 에이트켄 교수의 말 그대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더 큰 세상을 보고, 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GEO-INSIGHT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GEO-INSIGHT 백두산과 둥베이 지방』(근간) 등 더욱 충실한 내용을 담은 여러 답사 보고서가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나를 알기 위해 남을 보다 _신혜란
특별기고 (1) Taipei and Seoul as global cities _Dr. Edo Andriesse
특별기고 (2) 역사와 문화의 타임머신, 타이완 _김진호
Chapter 01 Introduction
1 타이완과 타이베이는 어떤 곳인가
2 언론에 비친 타이완과 타이베이
3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의 타이완 타이베이 답사 계획과 여정
4 지리학의 눈으로 보는 타이완과 타이베이
Chapter 02 Geo-insight on Nature
1 타이베이의 온천: 신베이터우
2 타이베이의 해안지형: 예류지질공원
3 타이베이의 습지: 관두자연공원
Chapter 03 Geo-insight on Humanitas
1 타이베이의 정치와 역사공간
2 타이베이의 사회문화와 공간
Chapter 04 Geo-insight on Urban Policy
1 타이베이의 주거환경
2 타이베이의 도시 교통
3 타이베이의 도시 재개발(재생)
4 타이베이의 도시 마케팅과 문화산업
Appendix
Episodes (1) Interview
Episodes (2) Album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이야기 | Geographers Exploring the World
지리학의 눈으로 보는 타이완과 타이베이
타이완은 한국과 비교하고 범주로 나누기에 적당한 사회다. 주로 한중일로 대표되는 동아시아에 대한 관심에서도 제외되었던 사회인데, 알고 보면 한국의 모습을 보기에 가장 참고하기 좋은 이웃이다. 타이완과 한국이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다. 두 나라 모두 일본의 식민지였고, 같은 민족과 정치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 또한 민주화 과정, 새로운 주역으로 나타난 정치인들의 역사와 성향, 낮은 출산율과 그로 인한 사회의 노령화로 생기는 변화 등과 같은 상황이 닮아 있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에서는 매학기 정기 학술답사 행사를 개최하는데, 이 책은 2014년 하반기 답사지인 타이완의 타이베이에 대한 해외답사 보고서이다. 타이베이 답사는 그 어떤 답사보다 분주하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는데, 이번 답사부터 지리학 전공자로서 답사지를 보는 시각을 보다 학술적인 언어로 풀어내고 기록에 남기기로 한 것이다. 즉 단행본 출간을 염두에 두고 답사를 기획하였다. 그래서 답사 일정을 전체 답사와 개별 답사로 이분화하고, 개별 답사의 경우 학생들에게 사전에 자율적으로 주제와 답사지를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렇게 하여 자연지리, 지역 계획, 장소 마케팅, 교통, 문화역사지리, 도시 개발 재생, 토지주택, 환경 등의 주제와 타이베이 시 인근을 아우르는 답사지가 선정되었다.
지리학도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타이베이에 대해 쉬이 생각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재미있게 탐구했고, 『GEO-INSIGHT 타이베이』는 그 결과물이다. 사람은 끊임없이 타인을 보고 다른 사회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을 보기 위해서다. 여행안내서에서는 보기 힘든 주제들을 통해 타이완과 타이베이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아울러 우리 자신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답사는 장소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2013년 한국의 한 케이블 방송에서 타이완을 무대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크게 인기를 끈 이후 타이완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해 한국과 타이완 양국 사이를 교류하는 관광객이 2014년에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타이완의 유명 딤섬 레스토랑인 ‘딘타이펑’이나 타이완 스타일의 밀크티를 판매하는 ‘공차’ 같은 상점들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곳곳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타이베이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들이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으로 도배될 정도이다.
타이완과 타이베이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수많은 여행안내서가 나와 있고 블로그 등 인터넷상에도 많은 정보와 감상, 사진 등이 올라와 있다. 이렇게 타이완과 타이베이에 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는 ‘여행보다는 답사’라는 점에 둘 수 있을 것이다. 여행과 답사의 차이라면 사전 조사와 사후 보고서인데, 요즘은 여행 전에 인터넷 검색이나 여행안내서를 통해 기본적인 사전 조사를 하고 가는 추세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는 물론이고 여행 중에도 SNS로 실시간 보고(?)를 하니, 이 또한 답사와 여행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미덕은 그러한 조사와 보고를 38명의 지리학도가 집단으로 했다는 점에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학생들은 타이베이의 문화, 자연습지, 도시 계획, 교통과 같이 주제별로 9개의 조로 나누어 미리 조사하고 연구했다. 자연환경적 혹은 인문학과 사회학적 분석을 통해 다른 나라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은 코즈모폴리턴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다. 부록에 실은 학생들의 인터뷰에는 젊은 감성으로 느낀 타이베이의 매력과 소소한 여행의 즐거움이 담겨 있다.
학생들은 이 답사를 통해 타이베이를 더 잘 알게 되고, 더 알고 싶게 되고, 아울러 다른 장소에 대한 탐구심이 생겼다. “답사는 장소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라고 한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스튜어트 에이트켄 교수의 말 그대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더 큰 세상을 보고, 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GEO-INSIGHT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GEO-INSIGHT 백두산과 둥베이 지방』(근간) 등 더욱 충실한 내용을 담은 여러 답사 보고서가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나를 알기 위해 남을 보다 _신혜란
특별기고 (1) Taipei and Seoul as global cities _Dr. Edo Andriesse
특별기고 (2) 역사와 문화의 타임머신, 타이완 _김진호
Chapter 01 Introduction
1 타이완과 타이베이는 어떤 곳인가
2 언론에 비친 타이완과 타이베이
3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의 타이완 타이베이 답사 계획과 여정
4 지리학의 눈으로 보는 타이완과 타이베이
Chapter 02 Geo-insight on Nature
1 타이베이의 온천: 신베이터우
2 타이베이의 해안지형: 예류지질공원
3 타이베이의 습지: 관두자연공원
Chapter 03 Geo-insight on Humanitas
1 타이베이의 정치와 역사공간
2 타이베이의 사회문화와 공간
Chapter 04 Geo-insight on Urban Policy
1 타이베이의 주거환경
2 타이베이의 도시 교통
3 타이베이의 도시 재개발(재생)
4 타이베이의 도시 마케팅과 문화산업
Appendix
Episodes (1) Interview
Episodes (2) Album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이야기 | Geographers Exploring the World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