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사랑과 기적을 믿는, 당신을 위한 그림책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에는 알리시아 바렐라가 그린 12장의 그림과 곤살로 모우레가 선사하는 7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랑싸움을 하는 젊은 커플의 이야기도 있고, 갑자기 세월의 허무함을 느낀 중년 여성의 이야기도 있고, 가난한 예술가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붉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공원에서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기적을 만납니다. 당신의 공원에는 붉은 물고기가 있습니까?
12장의 연속된 그림으로 완성한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드라마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어떤 공원의 풍경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열두 장면으로 그렸습니다. 그림에는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어느 한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고,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예술적 영감을 얻기 위해서 스웨덴에서 온 시인, 걸으면서 왠지 늙었다는 느낌이 드는 여인, 사소한 다툼을 한 어린 연인, 두더지와 숨바꼭질을 하는 소년, 비를 몰고 다니는 소녀, 시시각각 모양을 바꾸는 덤불 등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곤사로 모우레가 선사하는 7편의 환상적이고 가슴 찡한 이야기
공원에는 언제나처럼 새소리와 플루트 소리가 들립니다. 한 시인이 예술적 영감을 기다리며 가만히 나무에 기대고 있습니다. 갑자기 무언가가 마음을 움직여 자신도 모르게 시를 씁니다. 그러자 시인의 몸이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옆에서 팽이를 치던 아이는 시인이 날아가지 않도록 시인의 발을 팽이 줄로 묶어서 풍선처럼 들고 있습니다. 한참 축구를 하던 아이들도 이 신기한 광경을 쳐다봅니다.
멀리서 플루트를 불던 연주자에게도 특별한 일이 일어납니다. 언제나처럼 참새들 앞에서 연주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중요한 음표 하나가 날아갑니다. 그때 플루트 끝에 앉아있던 참새가 날아가 음표를 가져옵니다. 사람들은 손뼉을 칩니다. 사람들의 박수 소리가 음악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이 공원에서는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납니다. 왜 그럴까요? 정말 공원을 유유히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당신이 발견하고 상상하는 드라마
첫 장면에서 발견한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다음 장면을 넘겨보세요.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주인공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머릿속에 자신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글 없는 그림책을 보는 것은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플립북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부디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직접 써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붉은 물고기가 만들어내는 사랑의 기적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보이지만, 또 누구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과 기적을 믿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붉은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공원에는 언제나 사랑과 기적이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곤살로 모우레
Gonzalo Moure
1951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졸업 후 16년 동안 신문기자와 라디오 프로듀서로서 활동했으며, 1989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릴리, 자유 Lili, libertad』로 1995년 바르코데바포르Barco de Vapor상을 받고, 『그따위 자전거는 필요 없어! A la Mierda la Bicicleta』로 1994년 하엔Jaen상을 받았습니다. 2002년에는 『토미를 위하여 El Sindrome de Mozart』로 청소년 문학상인 그란 안굴라르 Gran Angular상을 받고, 『안녕, 캐러멜 Palabras de Caramelo』로 스페인 천주교 아동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명예리스트에 올랐습니다. 곤살로 모우레는 작품을 통해 아프리카 난민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작품 속 화자와 주인공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다와 가까운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며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역 : 이순영
이순영은 도서출판 북극곰 대표이자 번역가이다. 짝꿍과 함께 재미있고 예쁜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번역한 책으로는 『북극곰』 『당신의 별자리』 『안돼!』 『나비가 되고 싶어』 『누구세요?』 『고슴도치의 알』 『똑똑해지는 약』 『레모네이드가 좋아요』 『내 친구 보푸리』 『루빈스타인은 참 예뻐요』 등이 있다.
그림 : 알리시아 바렐라
알리시아 바렐라는 스페인 살라만카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마지막 1년은 에라스무스 장학금을 받고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스페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점차 일러스트레이터로 영역을 옮겼습니다. 지금은 스페인 히혼에서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http://www.aliciavarela.com/
▣ 주요 목차
그림
떨어진 꽃
갑자기 늙었다는 기분이 들다
공중으로 떠오른 시인
꼬마 과학자
골인!
개와 고양이
플루티스트와 참새
사랑과 기적을 믿는, 당신을 위한 그림책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에는 알리시아 바렐라가 그린 12장의 그림과 곤살로 모우레가 선사하는 7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랑싸움을 하는 젊은 커플의 이야기도 있고, 갑자기 세월의 허무함을 느낀 중년 여성의 이야기도 있고, 가난한 예술가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붉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공원에서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기적을 만납니다. 당신의 공원에는 붉은 물고기가 있습니까?
12장의 연속된 그림으로 완성한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드라마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어떤 공원의 풍경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열두 장면으로 그렸습니다. 그림에는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어느 한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고,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예술적 영감을 얻기 위해서 스웨덴에서 온 시인, 걸으면서 왠지 늙었다는 느낌이 드는 여인, 사소한 다툼을 한 어린 연인, 두더지와 숨바꼭질을 하는 소년, 비를 몰고 다니는 소녀, 시시각각 모양을 바꾸는 덤불 등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곤사로 모우레가 선사하는 7편의 환상적이고 가슴 찡한 이야기
공원에는 언제나처럼 새소리와 플루트 소리가 들립니다. 한 시인이 예술적 영감을 기다리며 가만히 나무에 기대고 있습니다. 갑자기 무언가가 마음을 움직여 자신도 모르게 시를 씁니다. 그러자 시인의 몸이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옆에서 팽이를 치던 아이는 시인이 날아가지 않도록 시인의 발을 팽이 줄로 묶어서 풍선처럼 들고 있습니다. 한참 축구를 하던 아이들도 이 신기한 광경을 쳐다봅니다.
멀리서 플루트를 불던 연주자에게도 특별한 일이 일어납니다. 언제나처럼 참새들 앞에서 연주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중요한 음표 하나가 날아갑니다. 그때 플루트 끝에 앉아있던 참새가 날아가 음표를 가져옵니다. 사람들은 손뼉을 칩니다. 사람들의 박수 소리가 음악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이 공원에서는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납니다. 왜 그럴까요? 정말 공원을 유유히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당신이 발견하고 상상하는 드라마
첫 장면에서 발견한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다음 장면을 넘겨보세요.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주인공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머릿속에 자신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글 없는 그림책을 보는 것은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플립북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부디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직접 써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붉은 물고기가 만들어내는 사랑의 기적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보이지만, 또 누구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과 기적을 믿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붉은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공원에는 언제나 사랑과 기적이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곤살로 모우레
Gonzalo Moure
1951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졸업 후 16년 동안 신문기자와 라디오 프로듀서로서 활동했으며, 1989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릴리, 자유 Lili, libertad』로 1995년 바르코데바포르Barco de Vapor상을 받고, 『그따위 자전거는 필요 없어! A la Mierda la Bicicleta』로 1994년 하엔Jaen상을 받았습니다. 2002년에는 『토미를 위하여 El Sindrome de Mozart』로 청소년 문학상인 그란 안굴라르 Gran Angular상을 받고, 『안녕, 캐러멜 Palabras de Caramelo』로 스페인 천주교 아동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명예리스트에 올랐습니다. 곤살로 모우레는 작품을 통해 아프리카 난민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작품 속 화자와 주인공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다와 가까운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며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역 : 이순영
이순영은 도서출판 북극곰 대표이자 번역가이다. 짝꿍과 함께 재미있고 예쁜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번역한 책으로는 『북극곰』 『당신의 별자리』 『안돼!』 『나비가 되고 싶어』 『누구세요?』 『고슴도치의 알』 『똑똑해지는 약』 『레모네이드가 좋아요』 『내 친구 보푸리』 『루빈스타인은 참 예뻐요』 등이 있다.
그림 : 알리시아 바렐라
알리시아 바렐라는 스페인 살라만카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마지막 1년은 에라스무스 장학금을 받고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스페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점차 일러스트레이터로 영역을 옮겼습니다. 지금은 스페인 히혼에서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http://www.aliciavarela.com/
▣ 주요 목차
그림
떨어진 꽃
갑자기 늙었다는 기분이 들다
공중으로 떠오른 시인
꼬마 과학자
골인!
개와 고양이
플루티스트와 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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