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중국 학교 2》에서는 오늘날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제를 제시한다. 근대 상하이에서 시작된 중국 영화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중국이 자랑하는 명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가 만리장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무엇인지 알려 준다. 특히 상대방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면서 상호 간 이해도를 서서히 높여가는 인문기행은 우리가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전문가가 말하는 주제를 갖고 떠나는 중국 여행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여행을 계획할 수도 있다.
제5강은 ‘영화로 보는 중국’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국 영화 전문가의 입을 통해 중국 최초의 영화가 무엇인지, 굴곡진 중국의 현대사에서 영화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영화라는 매체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발명품임에도 현대인에게 불가결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중국에서도 1896년 상하이에서 처음 상영된 이후, 오락물이나 정치적 선전도구로 중국인의 삶에 깊숙이 들어왔다. 오늘날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영화를 제작하는 국가이며, 집중적인 투자로 중국 영화산업이 성장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제6강 ‘인문기행 중국: 배낭대학’에서는 중국에서의 배낭여행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교통이나 숙박 등 인프라가 열악한 데다 언어까지 통하지 않는 중국에서 배낭 하나 둘러메고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조금은 무모한 시도 같다. 그러나 이 강의에서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어디를 가든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고 상식이 통하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마음만 있다면 세계가 다 내 안방과 같다는 것이다.
제7강은 ‘중국인이 열광한 중국의 명품’이다. 중국은 가짜의 천국으로 악명 높지만 이곳에서 생산된 명품도 많이 있다. 푸얼차, 자사호, 침향과 향로 등 중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집가를 설레게 하는 중국의 명품을 만난다. 이를 통해 옛것을 사랑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국인의 특성을 재차 발견할 수 있다.
제8강 ‘중국이라는 만리장성’은 너무나 유명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오해가 난무하는 만리장성의 역사, 의미, 잘못 알려진 사실 등을 밝힌다. 과연 장성은 북쪽 유목민족의 침입에 맞서 중국의 역대 왕조가 쌓아올린 방어적인 성격만 갖고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강의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현대 중국에서 만리장성의 위상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 : 윤태옥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위원회와 m.net에서 활동했다. 이후 팍스넷 부사장, 크림엔터테인먼트 총괄 부사장, 팍스인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중국 전문 다큐 제작사 와이더스케이프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이후 70회 넘게 중국을 여행했으며, 그 결과물로 방송 다큐멘터리 『인문기행 중국』 7부작, 『중국 문명기행 삼국지』 4부작, 『북방 대기행-바람의 제국을 가다』 5부작을 기획, 제작했다.
중국 관련 저술로는 『북경맛집 100』(MBC플러스 제작 어플리케이션), 『중국 음식기행』(주간조선 연재) 등이 있다.1년에 6개월 이상을 중국 어느 곳에 머물거나 배낭 하나 메고 곳곳을 돌아다닌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일평균 600여 명(누적 83만 명)이 그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1,800여 개에 이르는 중국 관련 포스트를 통해 중국을 만나고 있다. ‘왕초의 조그만 공개강연’이란 개인 정기강연도 매월 열고 있으며, 학교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서 ‘인문기행 중국’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기도 한다. ‘왕초’는 2000년 「왕초일기」라는 골프 칼럼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한번도 바꾸지 않고 사용해온 닉네임이다.
저자 : 임대근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및 중국어통번역학과 교수.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중국 영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영화, 대중문화, 문화콘텐츠 등에 관심을 갖고 강의, 연구, 번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 영화의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인식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영화포럼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2015~2016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격동의 100년 중국》, 《아큐와 건달, 예술을 말하다》,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거울 속에 있는 듯》(공역)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중국영화 이야기》, 《중국영화의 이해》(공저), 《영화로 읽는 중국》(공저) 등이 있다.
저자 : 리무진
연성대학교 관광중국어과 교수. 고려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 고전소설을 전공하였다. 중국학@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된 관심사는 중국 명대의 소설인 《금병매(金甁梅)》의 번역과 연구이다. 〈금병매 인물 연구〉, 〈금병매 사탐사 연구〉, 〈면령에 관하여〉 등의 논문이 있다. 건강이 안 좋아져 차를 마시기 시작한 후 차와 중국 다도구에 심취하여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집에 몰두하고 있다.
저자 : 김월회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20세기초 중국의 문화민족주의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로 고대와 근대 중국의 학술사상과 중국 문학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인문적 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교양교육과 인문교육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살아 움직이는 동양 고전들》, 《춘추좌전: 중국 문화의 원형이 담긴 타임캡슐》, 《고전과 놀이》, 《중심과 주변의 삼중주》(공저), 《중국 개항도시를 걷다》(공저) 등이 있다. 또한 〈선진시기 복수의 인문화 양상〉, 〈‘G2’시대의 중국문학사 교학〉, 〈인문의 토대 변이와 중국어문학자의 향방〉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 주요 목차
서문
제5강 영화로 보는 중국 _임대근
중국으로 들어가는 문|영화의 시작|상하이에서 시작된 중국 영화|초창기 영화는 오락거리|연극영화|전쟁터가 된 중국과 영화의 고민|오락성에 충실했던 홍콩 영화|혁명성에 집착한 대륙 영화|5세대, 6세대 감독|산업으로서 현대 중국 영화의 고민
제6강 인문기행 중국: 배낭대학 _윤태옥
나에게 중국 여행이란?|‘인문여행’을 추구하는 이유|여행 패턴의 변화: 배낭|주제를 갖고 떠나는 중국 여행|중국 여행에 요긴한 기술|문자 언어로 스마트폰 활용하기|나름대로 중국을 즐기는 사람들|여행이란
제7강 중국인이 열광한 중국의 명품 _리무진
사람을 읽는다는 것|조선시대의 중국 명품 수집|푸얼차|자사호의 세계|방고와 짝퉁|파완의 문화|무쇠 탕관으로 찻물을 끓이다|침향과 향로|중국인이 사랑한 그 밖의 명품
제8강 중국이라는 만리장성 _김월회
만리장성에 대한 오해|만리장성 다시 보기|중화를 표상하는 만리장성|만리장성, 그 자체인 중국|고전이 빚어낸 ‘텍스트의 만리장성’
《중국 학교 2》에서는 오늘날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제를 제시한다. 근대 상하이에서 시작된 중국 영화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중국이 자랑하는 명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가 만리장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무엇인지 알려 준다. 특히 상대방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면서 상호 간 이해도를 서서히 높여가는 인문기행은 우리가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전문가가 말하는 주제를 갖고 떠나는 중국 여행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여행을 계획할 수도 있다.
제5강은 ‘영화로 보는 중국’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국 영화 전문가의 입을 통해 중국 최초의 영화가 무엇인지, 굴곡진 중국의 현대사에서 영화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영화라는 매체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발명품임에도 현대인에게 불가결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중국에서도 1896년 상하이에서 처음 상영된 이후, 오락물이나 정치적 선전도구로 중국인의 삶에 깊숙이 들어왔다. 오늘날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영화를 제작하는 국가이며, 집중적인 투자로 중국 영화산업이 성장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제6강 ‘인문기행 중국: 배낭대학’에서는 중국에서의 배낭여행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교통이나 숙박 등 인프라가 열악한 데다 언어까지 통하지 않는 중국에서 배낭 하나 둘러메고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조금은 무모한 시도 같다. 그러나 이 강의에서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어디를 가든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고 상식이 통하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마음만 있다면 세계가 다 내 안방과 같다는 것이다.
제7강은 ‘중국인이 열광한 중국의 명품’이다. 중국은 가짜의 천국으로 악명 높지만 이곳에서 생산된 명품도 많이 있다. 푸얼차, 자사호, 침향과 향로 등 중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집가를 설레게 하는 중국의 명품을 만난다. 이를 통해 옛것을 사랑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국인의 특성을 재차 발견할 수 있다.
제8강 ‘중국이라는 만리장성’은 너무나 유명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오해가 난무하는 만리장성의 역사, 의미, 잘못 알려진 사실 등을 밝힌다. 과연 장성은 북쪽 유목민족의 침입에 맞서 중국의 역대 왕조가 쌓아올린 방어적인 성격만 갖고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강의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현대 중국에서 만리장성의 위상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 : 윤태옥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위원회와 m.net에서 활동했다. 이후 팍스넷 부사장, 크림엔터테인먼트 총괄 부사장, 팍스인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중국 전문 다큐 제작사 와이더스케이프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이후 70회 넘게 중국을 여행했으며, 그 결과물로 방송 다큐멘터리 『인문기행 중국』 7부작, 『중국 문명기행 삼국지』 4부작, 『북방 대기행-바람의 제국을 가다』 5부작을 기획, 제작했다.
중국 관련 저술로는 『북경맛집 100』(MBC플러스 제작 어플리케이션), 『중국 음식기행』(주간조선 연재) 등이 있다.1년에 6개월 이상을 중국 어느 곳에 머물거나 배낭 하나 메고 곳곳을 돌아다닌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일평균 600여 명(누적 83만 명)이 그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1,800여 개에 이르는 중국 관련 포스트를 통해 중국을 만나고 있다. ‘왕초의 조그만 공개강연’이란 개인 정기강연도 매월 열고 있으며, 학교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서 ‘인문기행 중국’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기도 한다. ‘왕초’는 2000년 「왕초일기」라는 골프 칼럼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한번도 바꾸지 않고 사용해온 닉네임이다.
저자 : 임대근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및 중국어통번역학과 교수.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중국 영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영화, 대중문화, 문화콘텐츠 등에 관심을 갖고 강의, 연구, 번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 영화의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인식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영화포럼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2015~2016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 《격동의 100년 중국》, 《아큐와 건달, 예술을 말하다》,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거울 속에 있는 듯》(공역)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중국영화 이야기》, 《중국영화의 이해》(공저), 《영화로 읽는 중국》(공저) 등이 있다.
저자 : 리무진
연성대학교 관광중국어과 교수. 고려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 고전소설을 전공하였다. 중국학@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된 관심사는 중국 명대의 소설인 《금병매(金甁梅)》의 번역과 연구이다. 〈금병매 인물 연구〉, 〈금병매 사탐사 연구〉, 〈면령에 관하여〉 등의 논문이 있다. 건강이 안 좋아져 차를 마시기 시작한 후 차와 중국 다도구에 심취하여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집에 몰두하고 있다.
저자 : 김월회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20세기초 중국의 문화민족주의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로 고대와 근대 중국의 학술사상과 중국 문학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인문적 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교양교육과 인문교육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살아 움직이는 동양 고전들》, 《춘추좌전: 중국 문화의 원형이 담긴 타임캡슐》, 《고전과 놀이》, 《중심과 주변의 삼중주》(공저), 《중국 개항도시를 걷다》(공저) 등이 있다. 또한 〈선진시기 복수의 인문화 양상〉, 〈‘G2’시대의 중국문학사 교학〉, 〈인문의 토대 변이와 중국어문학자의 향방〉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 주요 목차
서문
제5강 영화로 보는 중국 _임대근
중국으로 들어가는 문|영화의 시작|상하이에서 시작된 중국 영화|초창기 영화는 오락거리|연극영화|전쟁터가 된 중국과 영화의 고민|오락성에 충실했던 홍콩 영화|혁명성에 집착한 대륙 영화|5세대, 6세대 감독|산업으로서 현대 중국 영화의 고민
제6강 인문기행 중국: 배낭대학 _윤태옥
나에게 중국 여행이란?|‘인문여행’을 추구하는 이유|여행 패턴의 변화: 배낭|주제를 갖고 떠나는 중국 여행|중국 여행에 요긴한 기술|문자 언어로 스마트폰 활용하기|나름대로 중국을 즐기는 사람들|여행이란
제7강 중국인이 열광한 중국의 명품 _리무진
사람을 읽는다는 것|조선시대의 중국 명품 수집|푸얼차|자사호의 세계|방고와 짝퉁|파완의 문화|무쇠 탕관으로 찻물을 끓이다|침향과 향로|중국인이 사랑한 그 밖의 명품
제8강 중국이라는 만리장성 _김월회
만리장성에 대한 오해|만리장성 다시 보기|중화를 표상하는 만리장성|만리장성, 그 자체인 중국|고전이 빚어낸 ‘텍스트의 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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