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형이랑 함께 허수아비 만들 거예요.”
국적을 넘어서 이해와 사랑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가족!
시장에서 겨우 첫 심부름을 마치고 민준이를 향해 검은 비닐봉지를 흔드는 필립의 모습은 차가웠던 민준이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할 것이다. 서툰 우리말 때문에 문방구에서 준비물 하나 제대로 사지 못했던 필립은 자신을 믿어 주는 민준이가 있어서 씩씩하게 심부름을 해 낸다. 그리고 준비물이 없어서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허수아비를 형과 만들기로 한다. 엄마의 재혼으로 낯선 땅에 대한 마음속 두려움과 벽을 가지고 있던 필립은 민준이에게 한 발짝 다가가면서 형에 대한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새엄마가 민준이에게 건넨 쪽지에 담긴 진심은 이들이 조금 더 단단한 연결고리를 갖는 가족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걸 보여 준다.
차이를 존중할 줄 아는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세상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타민족에 대한 차별과 갈등이 존재한다. 필립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엄마와 필립이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편견을 그대로 보여 준다.
필립과 새엄마에게 마음을 열고 우리나라에서 잘 살 수 있도록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와주는 민준이의 모습은 편견에 사로잡혔던 우리들을 반성하게 한다.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과 가족들을 우리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여러 이유들로 주위의 놀림이나 시선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이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얻고 용기를 얻길 바라본다.
▣ 작가 소개
글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치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선생님이 쓴 동화를 읽고서 어린이들이 깔깔거리고 웃는 것을 보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쓴 책으로는 『쉿! 너만 알고 있어』, 『짜장면 배달 왔어요!』, 『엄마, 나를 포기하세요!』, 『신통방통 독도』, 『국경을 넘는 아이들』, 『수상한 아파트』, 『할머니가 사라졌다』, 『너랑 짝꿍하기 싫어!』, 『우리 동네 나쁜 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주희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들려줄 수 있어서 행복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빠 방귀』,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꼭 알아야 할 우리 바다 이야기』, 『팝콘 교실』, 『인권은 누가 지켜 주나요?』, 『스마트폰 자격증이 필요해』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이제 나도 몰라 7
2. 억울하고 슬프고 화나고 짜증 나 21
3. 검은 허수아비 36
4. 우산 49
5. 나는 새엄마, 너는 새아빠 65
6. 나도 열 살 때 오줌 싼 적 있어 76
7. 내 동생 필립 92
작가의 말 110
“우리 형이랑 함께 허수아비 만들 거예요.”
국적을 넘어서 이해와 사랑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가족!
시장에서 겨우 첫 심부름을 마치고 민준이를 향해 검은 비닐봉지를 흔드는 필립의 모습은 차가웠던 민준이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할 것이다. 서툰 우리말 때문에 문방구에서 준비물 하나 제대로 사지 못했던 필립은 자신을 믿어 주는 민준이가 있어서 씩씩하게 심부름을 해 낸다. 그리고 준비물이 없어서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허수아비를 형과 만들기로 한다. 엄마의 재혼으로 낯선 땅에 대한 마음속 두려움과 벽을 가지고 있던 필립은 민준이에게 한 발짝 다가가면서 형에 대한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새엄마가 민준이에게 건넨 쪽지에 담긴 진심은 이들이 조금 더 단단한 연결고리를 갖는 가족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걸 보여 준다.
차이를 존중할 줄 아는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세상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타민족에 대한 차별과 갈등이 존재한다. 필립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엄마와 필립이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편견을 그대로 보여 준다.
필립과 새엄마에게 마음을 열고 우리나라에서 잘 살 수 있도록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와주는 민준이의 모습은 편견에 사로잡혔던 우리들을 반성하게 한다.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과 가족들을 우리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여러 이유들로 주위의 놀림이나 시선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이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얻고 용기를 얻길 바라본다.
▣ 작가 소개
글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치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선생님이 쓴 동화를 읽고서 어린이들이 깔깔거리고 웃는 것을 보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쓴 책으로는 『쉿! 너만 알고 있어』, 『짜장면 배달 왔어요!』, 『엄마, 나를 포기하세요!』, 『신통방통 독도』, 『국경을 넘는 아이들』, 『수상한 아파트』, 『할머니가 사라졌다』, 『너랑 짝꿍하기 싫어!』, 『우리 동네 나쁜 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주희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들려줄 수 있어서 행복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빠 방귀』,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꼭 알아야 할 우리 바다 이야기』, 『팝콘 교실』, 『인권은 누가 지켜 주나요?』, 『스마트폰 자격증이 필요해』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이제 나도 몰라 7
2. 억울하고 슬프고 화나고 짜증 나 21
3. 검은 허수아비 36
4. 우산 49
5. 나는 새엄마, 너는 새아빠 65
6. 나도 열 살 때 오줌 싼 적 있어 76
7. 내 동생 필립 92
작가의 말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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