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도시 한가운데에서도 우주로 갈 수 있다!
일상에서 별을 보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되어버린 시대,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배우는 초보자를 위한 밤하늘 안내서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며 갈 수 있고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리고 별빛이 그 길을 환히 밝혀주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게오르그 루카치의 유명한 이 문장처럼 밤하늘의 무수한 별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꿈을 찾고,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우리는 저마다 빛나던 별처럼 저마다의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었고,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의문부터 우주 공간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는 과학적인 호기심까지 모두 밤하늘에서 출발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세상은 너무 밝아져 버렸고 도시는 물론 어디에서도 좀처럼 별을 보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이제 아이들은 하늘의 별을 보는 대신 모두 TV속 하나의 ‘별’만을 바라보며 더 이상 마음속의 꿈을 좇지 않는다.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별에 대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일부러 멀리 교외로 나가기도 하고,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값비싼 천체관측 도구를 사주며 상상력을 키워주려고 한다. 별을 보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되어버린 지금, 특별한 도구 없이 도시 한가운데의 일상 속에서도 별을 만나게 하는 책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이 출간되었다.
저자인 나가타 미에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코스모 플라네타륨(천체투영관)의 유명한 해설자다. 15년이 넘게 NHK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천문, 우주 분야를 담당하며 밤하늘을 동경하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며 일명 ‘별 전도사’로 불린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별은 매일 우리 머리 위에서 빛나고 있으며, 굳이 먼 곳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망원경과 같은 특별한 도구가 없이도 별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별과 친해지는 방법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이 책에 나오는 대로 가장 눈에 띄는 별자리부터 차근차근 찾아간다면 도시의 공원에서든 집 근처에서든 그동안 지나쳤던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하나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천체관측 용어와 유래, 별칭 등 천문학의 기본적인 지식을 정확한 천문학적 사실과 흥미로운 별자리 이야기와 함께 어렵지 않게 풀어내고 있어,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천문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별과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다
계절별로 다른 밤하늘의 비밀, 베란다에서도 볼 수 있는 매일 다른 모습의 달과 태양
손 각도기로 별을 찾는 법, 맑은 날 도시 밤하늘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철저히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제일 처음 천체관측을 시작하려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도시에서 별을 관찰하기, 야외에서 관찰하기, 플라네타륨을 이용하는 법으로 각 장이 나누어져 있다. 상황에 맞게 집 근처에서 오늘 당장 천체관측을 시작하고 싶은 이들은 1장을,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시에 별을 좀 더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들은 2장을, 그리고 가까운 플라네타륨을 방문해보고 싶은 이들은 3장을 적극 활용한다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 중 손 각도기로 간편하게 별자리의 위치를 짐작하는 법이나 베란다에서 매일 같은 시각 달을 관찰하는 법 같은 것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특히 달은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일매일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 이 책에서는 천체관측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별보다 달을 먼저 관찰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베란다에 앉아 조금씩 달라지는 달을 직접 그려보는 것은 큰마음을 먹지 않고서도 밤하늘과 친해질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일 것이다.
그 외 도시에 가득한 가로등 빛을 손으로 가리기만 해도 별을 관찰하기 훨씬 쉬워진다는 사실이나 환한 보름달보다 그믐달이 뜰 때, 혹은 비가 그친 다음날 하늘이 별을 관찰하기 쉽다는 것, 그리고 쌍안경을 처음 살 때 고르는 기준 등 사소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일러준다.
또한 강원도의 ‘별과꿈’ 관측소 김호섭 소장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별자리의 유래나 명칭 등 일본에 맞춰져 있던 천문학적 내용을 국내 실정에 맞게 바꾸었고, 한국의 플라네타륨에 대한 정보 등을 함께 실어 국내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세상을 바꾸는 상상력은 우주에서 시작된다!
천문학적 지식부터 관련 실무자의 인터뷰까지 담아낸 살아있는 천문학 입문서
달 탐사, 우주의 근원에 대한 연구, 지구의 탄생 등 옛날 사람들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했던 상상 중 많은 것들이 지금 현실이 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그 상상력을 끊임없이 키워주었던 천문학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지금의 밤하늘을 보고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미래를 열어줄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가진 밤하늘에 대한 동경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그 상상력이 정확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은 천문학적 지식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별과 관련된 현실적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별과 관련된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플라네타륨 기획자, 천체관측을 위한 망원경을 만드는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 플라네타륨의 영상과 이야기를 제작하는 사람 등 천문학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직업의 세계에 대해 들을 수 있고 아이들이 그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장점이다. 한국을 넘어 일본의 천문학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눈을 뜨게 한다.
가족끼리 떠나는 캠핑, 혹은 친구들과 함께 밤하늘 아래를 걷는 산책길을 이 책과 함께 한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던 밤하늘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오늘이라도 당장 평생 잊을 수 없는 별에 대한 추억을 마음속에 쌓을 수 있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자 : 나가타 미에
도쿄에 있는 천체투영관인 코스모 플라네타륨 시부야의 해설자이자 일본 각지에서 천문 강연을 하고 있는 ‘별 전도사’. 어릴 때부터 별을 좋아해서 집 근처 언덕에 앉아 하늘의 별을 짚어보던 저자는 이제 밤하늘을 보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과 우주를 동경하는 어른들에게 별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NHK 라디오 제1 ‘여름방학 어린이과학 전화 상담’의 천문, 우주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NHK 어린이과학 전화 상담』 시리즈, 『별과 우주의 신비 109』 등이 있다.
역자 : 김소영
일본에서 일을 하던 중 일본 문학의 매력에 빠져 번역을 시작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초등 수학 부모가 가르쳐라』 『최소한 주의(출간예정)』가 있다.
감수 : 김호섭
별을 보기 위해 매일 밤새는 것이 취미이자 장기이다. 엄청난 양의 별 사진을 찍고 있으며 2008년부터 천문연구원주관 천체사진공모전 5회 수상, 2015년 동영상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아마추어 천문동호회인 ‘별만세’의 회장을 역임하였고, 천문지도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강원도청소년수련관 부설 ‘별과 꿈’ 관측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어린이들과 별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
▣ 주요 목차
시작하는 글
감수의 글
계절마다 다른 밤하늘
제1장 도시의 밤하늘에서 별을 찾아보자
겨울철 밝은 별
삼형제별을 찾아보자 - 오리온자리
겨울의 대삼각형은 어디일까 - 큰개자리·작은개자리
겨울의 다이아몬드 - 쌍둥이자리·마차부자리·황소자리
쌍둥이자리 신화
오리온자리 신화
봄철 밝은 별
커다란 국자를 찾아보자 - 큰곰자리
봄의 대곡선을 따라가 보자 - 목동자리·처녀자리
봄의 대삼각형은 바로 여기! - 사자자리
봄의 다이아몬드 - 사냥개자리
북두칠성에서 북극성을 찾아보자 - 작은곰자리
처녀자리 신화
사자자리, 바다뱀자리, 게자리 신화
여름철 밝은 별
여름의 대삼각형을 찾아보자 - 거문고자리·백조자리·독수리자리
남쪽 S 모양은 전갈자리 - 전갈자리
남두육성이란? - 궁수자리
베가(직녀성)와 알타이르(견우성)의 신화
거문고자리 신화
가을철 밝은 별
가을 하늘의 깃발별! - 페가수스자리·안드로메다자리
가을철에 보이는 오직 하나뿐인 1등성은? - 남쪽물고기자리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W’ 모양으로 북쪽을 알 수 있다! - 카시오페이아자리
고대 에티오피아 왕가와 관련된 신화
태양계의 행성들
하루하루 위치가 달라지는 행성
별자리판을 사용해 보자
어떤 모양이 보일까? ‘달’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 태양
인공위성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찾아보자
외계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제2장 야외에서 별 관찰하기
어떤 곳이 좋을까
기본 도구를 준비해 보자
어떤 옷차림이 좋을까
즐거움이 두 배! 쌍안경을 사용해 보자
겨울철 밤하늘
별이 태어나는 곳, 오리온성운(M42)
별은 몇 개나 보일까? 플레이아데스성단(M45)
보이면 행운! 카노푸스 / 가지런하고 귀여운 모양, 토끼자리
봄철 밤하늘
사각 등딱지를 상상하며, 게자리 / 게 뒤에서 출렁이는 빛, 프레세페성단( M44)
너른 하늘 아래에서 보고 싶은 바다뱀자리
선악의 균형을 재는 천칭자리 / 거짓말쟁이는 별자리의 시초? 까마귀자리
여름철 밤하늘
여름을 대표하는 성운, 석호성운(M8)과 삼렬성운(M20)
괴력의 사나이, 헤라클레스자리
의사의 신과 의술의 상징, 뱀주인자리와 뱀자리
신들의 보물을 지키는 파수꾼, 용자리 / 사람을 도와준 보답으로 별이 된 돌고래자리
드넓은 우주 생각에 잠기게 하는 은하수
가을철 밤하늘
맨눈으로 보이는 가장 먼 천체, 안드로메다은하(M31)
메두사를 물리친 영웅, 페르세우스자리 / 서로 붙은 광채 두 개, 이중성단
고대 에티오피아의 왕, 케페우스자리 / 남쪽 밤하늘의 커다란 괴물, 고래자리
신도 실수할 때가 있다, 염소자리 / 천공신에게 사랑받은 미소년, 물병자리
리본으로 이어진 어미와 자식, 물고기자리 / 위기에서 아이를 구해 낸 양자리
밤하늘 이모저모
쌍안경으로 보는 달의 이모저모
쌍안경으로 보는 행성의 이모저모
꼭 보고 싶다! 여러 가지 천문 현상
쌍안경으로 보면 즐거움이 듬뿍, 작은 별자리
제3장 플라네타륨에서 밤하늘을 산책하자
플라네타륨을 맘껏 즐기자
한국의 플라네타륨
제4장 퀴즈로 알아보자! 별자리와 우주의 비밀
우리가 잘 모르는 별 세계에서 일하는 사람들
마치는 글
도시 한가운데에서도 우주로 갈 수 있다!
일상에서 별을 보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되어버린 시대,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배우는 초보자를 위한 밤하늘 안내서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며 갈 수 있고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리고 별빛이 그 길을 환히 밝혀주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게오르그 루카치의 유명한 이 문장처럼 밤하늘의 무수한 별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꿈을 찾고,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우리는 저마다 빛나던 별처럼 저마다의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었고,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의문부터 우주 공간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는 과학적인 호기심까지 모두 밤하늘에서 출발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세상은 너무 밝아져 버렸고 도시는 물론 어디에서도 좀처럼 별을 보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이제 아이들은 하늘의 별을 보는 대신 모두 TV속 하나의 ‘별’만을 바라보며 더 이상 마음속의 꿈을 좇지 않는다.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별에 대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일부러 멀리 교외로 나가기도 하고,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값비싼 천체관측 도구를 사주며 상상력을 키워주려고 한다. 별을 보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되어버린 지금, 특별한 도구 없이 도시 한가운데의 일상 속에서도 별을 만나게 하는 책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이 출간되었다.
저자인 나가타 미에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코스모 플라네타륨(천체투영관)의 유명한 해설자다. 15년이 넘게 NHK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천문, 우주 분야를 담당하며 밤하늘을 동경하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며 일명 ‘별 전도사’로 불린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별은 매일 우리 머리 위에서 빛나고 있으며, 굳이 먼 곳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망원경과 같은 특별한 도구가 없이도 별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별과 친해지는 방법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이 책에 나오는 대로 가장 눈에 띄는 별자리부터 차근차근 찾아간다면 도시의 공원에서든 집 근처에서든 그동안 지나쳤던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하나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천체관측 용어와 유래, 별칭 등 천문학의 기본적인 지식을 정확한 천문학적 사실과 흥미로운 별자리 이야기와 함께 어렵지 않게 풀어내고 있어,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천문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별과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다
계절별로 다른 밤하늘의 비밀, 베란다에서도 볼 수 있는 매일 다른 모습의 달과 태양
손 각도기로 별을 찾는 법, 맑은 날 도시 밤하늘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철저히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제일 처음 천체관측을 시작하려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도시에서 별을 관찰하기, 야외에서 관찰하기, 플라네타륨을 이용하는 법으로 각 장이 나누어져 있다. 상황에 맞게 집 근처에서 오늘 당장 천체관측을 시작하고 싶은 이들은 1장을,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시에 별을 좀 더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들은 2장을, 그리고 가까운 플라네타륨을 방문해보고 싶은 이들은 3장을 적극 활용한다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 중 손 각도기로 간편하게 별자리의 위치를 짐작하는 법이나 베란다에서 매일 같은 시각 달을 관찰하는 법 같은 것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특히 달은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일매일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 이 책에서는 천체관측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별보다 달을 먼저 관찰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베란다에 앉아 조금씩 달라지는 달을 직접 그려보는 것은 큰마음을 먹지 않고서도 밤하늘과 친해질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일 것이다.
그 외 도시에 가득한 가로등 빛을 손으로 가리기만 해도 별을 관찰하기 훨씬 쉬워진다는 사실이나 환한 보름달보다 그믐달이 뜰 때, 혹은 비가 그친 다음날 하늘이 별을 관찰하기 쉽다는 것, 그리고 쌍안경을 처음 살 때 고르는 기준 등 사소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일러준다.
또한 강원도의 ‘별과꿈’ 관측소 김호섭 소장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별자리의 유래나 명칭 등 일본에 맞춰져 있던 천문학적 내용을 국내 실정에 맞게 바꾸었고, 한국의 플라네타륨에 대한 정보 등을 함께 실어 국내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세상을 바꾸는 상상력은 우주에서 시작된다!
천문학적 지식부터 관련 실무자의 인터뷰까지 담아낸 살아있는 천문학 입문서
달 탐사, 우주의 근원에 대한 연구, 지구의 탄생 등 옛날 사람들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했던 상상 중 많은 것들이 지금 현실이 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그 상상력을 끊임없이 키워주었던 천문학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지금의 밤하늘을 보고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미래를 열어줄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가진 밤하늘에 대한 동경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그 상상력이 정확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은 천문학적 지식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별과 관련된 현실적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별과 관련된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플라네타륨 기획자, 천체관측을 위한 망원경을 만드는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 플라네타륨의 영상과 이야기를 제작하는 사람 등 천문학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직업의 세계에 대해 들을 수 있고 아이들이 그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장점이다. 한국을 넘어 일본의 천문학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눈을 뜨게 한다.
가족끼리 떠나는 캠핑, 혹은 친구들과 함께 밤하늘 아래를 걷는 산책길을 이 책과 함께 한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던 밤하늘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오늘이라도 당장 평생 잊을 수 없는 별에 대한 추억을 마음속에 쌓을 수 있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자 : 나가타 미에
도쿄에 있는 천체투영관인 코스모 플라네타륨 시부야의 해설자이자 일본 각지에서 천문 강연을 하고 있는 ‘별 전도사’. 어릴 때부터 별을 좋아해서 집 근처 언덕에 앉아 하늘의 별을 짚어보던 저자는 이제 밤하늘을 보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과 우주를 동경하는 어른들에게 별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NHK 라디오 제1 ‘여름방학 어린이과학 전화 상담’의 천문, 우주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NHK 어린이과학 전화 상담』 시리즈, 『별과 우주의 신비 109』 등이 있다.
역자 : 김소영
일본에서 일을 하던 중 일본 문학의 매력에 빠져 번역을 시작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초등 수학 부모가 가르쳐라』 『최소한 주의(출간예정)』가 있다.
감수 : 김호섭
별을 보기 위해 매일 밤새는 것이 취미이자 장기이다. 엄청난 양의 별 사진을 찍고 있으며 2008년부터 천문연구원주관 천체사진공모전 5회 수상, 2015년 동영상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아마추어 천문동호회인 ‘별만세’의 회장을 역임하였고, 천문지도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강원도청소년수련관 부설 ‘별과 꿈’ 관측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어린이들과 별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
▣ 주요 목차
시작하는 글
감수의 글
계절마다 다른 밤하늘
제1장 도시의 밤하늘에서 별을 찾아보자
겨울철 밝은 별
삼형제별을 찾아보자 - 오리온자리
겨울의 대삼각형은 어디일까 - 큰개자리·작은개자리
겨울의 다이아몬드 - 쌍둥이자리·마차부자리·황소자리
쌍둥이자리 신화
오리온자리 신화
봄철 밝은 별
커다란 국자를 찾아보자 - 큰곰자리
봄의 대곡선을 따라가 보자 - 목동자리·처녀자리
봄의 대삼각형은 바로 여기! - 사자자리
봄의 다이아몬드 - 사냥개자리
북두칠성에서 북극성을 찾아보자 - 작은곰자리
처녀자리 신화
사자자리, 바다뱀자리, 게자리 신화
여름철 밝은 별
여름의 대삼각형을 찾아보자 - 거문고자리·백조자리·독수리자리
남쪽 S 모양은 전갈자리 - 전갈자리
남두육성이란? - 궁수자리
베가(직녀성)와 알타이르(견우성)의 신화
거문고자리 신화
가을철 밝은 별
가을 하늘의 깃발별! - 페가수스자리·안드로메다자리
가을철에 보이는 오직 하나뿐인 1등성은? - 남쪽물고기자리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W’ 모양으로 북쪽을 알 수 있다! - 카시오페이아자리
고대 에티오피아 왕가와 관련된 신화
태양계의 행성들
하루하루 위치가 달라지는 행성
별자리판을 사용해 보자
어떤 모양이 보일까? ‘달’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 태양
인공위성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찾아보자
외계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제2장 야외에서 별 관찰하기
어떤 곳이 좋을까
기본 도구를 준비해 보자
어떤 옷차림이 좋을까
즐거움이 두 배! 쌍안경을 사용해 보자
겨울철 밤하늘
별이 태어나는 곳, 오리온성운(M42)
별은 몇 개나 보일까? 플레이아데스성단(M45)
보이면 행운! 카노푸스 / 가지런하고 귀여운 모양, 토끼자리
봄철 밤하늘
사각 등딱지를 상상하며, 게자리 / 게 뒤에서 출렁이는 빛, 프레세페성단( M44)
너른 하늘 아래에서 보고 싶은 바다뱀자리
선악의 균형을 재는 천칭자리 / 거짓말쟁이는 별자리의 시초? 까마귀자리
여름철 밤하늘
여름을 대표하는 성운, 석호성운(M8)과 삼렬성운(M20)
괴력의 사나이, 헤라클레스자리
의사의 신과 의술의 상징, 뱀주인자리와 뱀자리
신들의 보물을 지키는 파수꾼, 용자리 / 사람을 도와준 보답으로 별이 된 돌고래자리
드넓은 우주 생각에 잠기게 하는 은하수
가을철 밤하늘
맨눈으로 보이는 가장 먼 천체, 안드로메다은하(M31)
메두사를 물리친 영웅, 페르세우스자리 / 서로 붙은 광채 두 개, 이중성단
고대 에티오피아의 왕, 케페우스자리 / 남쪽 밤하늘의 커다란 괴물, 고래자리
신도 실수할 때가 있다, 염소자리 / 천공신에게 사랑받은 미소년, 물병자리
리본으로 이어진 어미와 자식, 물고기자리 / 위기에서 아이를 구해 낸 양자리
밤하늘 이모저모
쌍안경으로 보는 달의 이모저모
쌍안경으로 보는 행성의 이모저모
꼭 보고 싶다! 여러 가지 천문 현상
쌍안경으로 보면 즐거움이 듬뿍, 작은 별자리
제3장 플라네타륨에서 밤하늘을 산책하자
플라네타륨을 맘껏 즐기자
한국의 플라네타륨
제4장 퀴즈로 알아보자! 별자리와 우주의 비밀
우리가 잘 모르는 별 세계에서 일하는 사람들
마치는 글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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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환불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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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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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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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