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4년 연속 세계 부호 랭킹 1위!”_〈포브스〉
손 대는 사업마다 성공을 일군 ‘미다스의 손’ 슬림의 이야기.
카를로스 슬림 엘루는 멕시코의 기업인으로, 매년 발표되는 세계 부호 랭킹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슬림은 특히 ‘통신재벌’로 알려져있는데, 그가 운영하는 ‘텔멕스’는 멕시코 유선 통신 시장의 90%를 독점하고 있고, ‘아메리카모빌’은 2010년 기준 라틴아메리카 18개국에서 가입자가 2억6천만 명에 달하는 남미 최대 규모의 통신사다.
그는 금융업, 건설업, 담배, 레스토랑 체인 등 약200개의 기업을 소유 및 경영하고 있는데 그가 소유한 기업들의 멕시코 내 영향력이 워낙 막강하여 ‘멕시코 경제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편에서는 손 대는 사업마다 성공을 일궈낸다고 하여 ‘미다스의 손’이라고도 불린다.
슬림은 10년 넘게 세계 부호 랭킹 1위를 독차지한 ‘빌 게이츠’를 제치고 2010년 처음으로 세계 부호 랭킹 1위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0~2013년 4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전세계 최고의 부호로 인정받았다. 2016년 포브스에서 발표한 추정 재산은 약500억 달러(한화로 약 59조1500억원)로, 우리나라 최고 부호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약 11조8013억원)보다 5배가량 재산이 많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그는 26세에 창업했는데, 1982년 멕시코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하여 시작된 외환위기 시절 헐값으로 수많은 회사를 인수했던 것이 나중에 엄청난 가치로 불어나며 슈퍼 리치가 되었다. 특히 1990년 국영 통신 업체였던 텔멕스(한국의 KT와 유사)가 민영화될 때 이를 인수한 것이 세계적인 대부호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개발도상국에서 태어나 세계 부호 랭킹 1위에 오르기까지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사업가, 카를로스 슬림.
많은 인터뷰와 기밀 자료들을 바탕으로 수년간 언론 조사를 통해 만든 이 책은 세계적인 대부호 카를로스 슬림의 삶을 거침없이 풀어나간다. 작가 디에고 엔리케 오소르노는 정치, 사회, 역사적 보도 기사를 파고들 뿐만 아니라, 카를로스 슬림의 직접적 증언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이 오천만 명이 넘는 나라에서 탁월한 사업 비전을 갖고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수학적인 재능이 뛰어난 레바논 이민자 아들의 독특한 삶을 들려준다.
『카를로스 슬림』은 진부한 기업 성공담이나 경제적 지표 나열을 넘어 개발도상국에서 태어나 경제전문지 〈포브스〉 부호 순위 1위까지 오른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독자들은 한 기자의 끈기와 신중함 덕분에 그 부호의 출신과 복잡한 가족 및 사회관계들, 특별한 금융 전략들, 넓은 인맥들 그리고 칭기즈칸이나 버나드 바루크에서 축구나 소피아 로렌에 이르는 그의 개인 관심사까지 알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권력의 메커니즘과 우리 시대의 신자유주의 도덕 경제를 구현하는 이 사업가의 모순점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그가 학문이나 예술을 장려하고 보호하는 모습이나 방식은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과는 사뭇 다르다. 내러티브 저널리즘 형식의 이 책은 누군가를 헐뜯거나 찬양하려는 의도 없이, 충분한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명백하게 카를로스 슬림이 누군지를 전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디에고 엔리케 오소르노
Diego Enrique Osorno
1980년생으로 멕시코 몬테레이 출신의 기자이자 작가이고, 21세기 멕시코를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 벌어지는 갈등들을 지켜본 산 증인이다. 그는 콜롬비아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세운 새로운 저널리즘 재단(FNPI)의 새로운 원주민 연대기(Nuevo Cronistas de Indias) 모임의 일원이다. 그는 이탈리아 스탐파 로마나(Stampa Romana)의 아 마노 디사르마타상(A mano disarmata)과 라틴아메리카 마약 부문 저널리즘상, 2013 멕시코 국가 언론상, 잡지 〈프로세소〉의 35주년 기념 국제 언론상 등을 받았다. 또한 저서 중 『시날로아의 마약조직Cartel de Sinaloa(2009)』, 『로스 세타스의 전쟁La guerra de Los Zetas(2012)』, 『미국에 대항하여Contra Estados Unidos(2014)』 등은 〈레포르마〉 신문 선정 올해 비소설 분야 최고의 도서 목록에 포함되었다.
현재 몬테레이 대학교(Universidad de Monterrey) 교수이자 비사법적 처형과 고문, 기타 심각한 인권 침해 내용과 관련해 공무원들을 고발하는 오악사카 진상 규명 위원회(Comision de la Verdad de Oaxaca)의 일원이기도 하다.
역자 : 김유경
멕시코 ITESM 대학과 스페인 카밀로호세셀라 대학에서 조직심리학을 공부했다. 인사 관련 업무를 하다가 현재는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스페인어권 작품과 독자들이 더욱 자주 만나길 바라는 꿈을 갖고 있다. 번역 작품으로는 한서 번역서인 『El techo rojo del chalco (찰코의 붉은 지붕)』와 『행복의 편지』, 『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 『여기 용이 있다』가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존 리 안데르손)
-작가의 말
-가계도
I
1. 거래
2. 포브스(Forbes)
3. 성공
4. 칸(Khan)
5. 돈
II
6. 텔멕스(Telmex)
7. 민영화
8. 독점
9. 제도혁명당(PRI)
III
10. 심장
11. 소우마야(Soumaya)
12. 제마옐(Gemayel) 가문
13. 이주
IV
14. 훌리안 슬림 하다드
15. 카타엡 당(Al Kataeb)
16. 인종 차별주의
V
17. 유년기
18. 청년기
VI
19. 훌리안 슬림 엘루
20. 안전
21. 지인들
22. 상속자들
VII
23. 기부 활동
24. 언론
25. 통신 사업
26. 상어들
VIII
27. 좌파
28. 카프카(Kafka)
29. 비레예스 호텔
IX
30. 1퍼센트
31. 브라질 빈민가, ‘파벨라(Favela)’
32. 자유기업 주식회사
33. 은퇴
34. 소피아 로렌(Sophia Loren)
35. 실패비용
-첨부
-감사의 말
“4년 연속 세계 부호 랭킹 1위!”_〈포브스〉
손 대는 사업마다 성공을 일군 ‘미다스의 손’ 슬림의 이야기.
카를로스 슬림 엘루는 멕시코의 기업인으로, 매년 발표되는 세계 부호 랭킹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슬림은 특히 ‘통신재벌’로 알려져있는데, 그가 운영하는 ‘텔멕스’는 멕시코 유선 통신 시장의 90%를 독점하고 있고, ‘아메리카모빌’은 2010년 기준 라틴아메리카 18개국에서 가입자가 2억6천만 명에 달하는 남미 최대 규모의 통신사다.
그는 금융업, 건설업, 담배, 레스토랑 체인 등 약200개의 기업을 소유 및 경영하고 있는데 그가 소유한 기업들의 멕시코 내 영향력이 워낙 막강하여 ‘멕시코 경제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편에서는 손 대는 사업마다 성공을 일궈낸다고 하여 ‘미다스의 손’이라고도 불린다.
슬림은 10년 넘게 세계 부호 랭킹 1위를 독차지한 ‘빌 게이츠’를 제치고 2010년 처음으로 세계 부호 랭킹 1위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0~2013년 4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전세계 최고의 부호로 인정받았다. 2016년 포브스에서 발표한 추정 재산은 약500억 달러(한화로 약 59조1500억원)로, 우리나라 최고 부호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약 11조8013억원)보다 5배가량 재산이 많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그는 26세에 창업했는데, 1982년 멕시코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하여 시작된 외환위기 시절 헐값으로 수많은 회사를 인수했던 것이 나중에 엄청난 가치로 불어나며 슈퍼 리치가 되었다. 특히 1990년 국영 통신 업체였던 텔멕스(한국의 KT와 유사)가 민영화될 때 이를 인수한 것이 세계적인 대부호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개발도상국에서 태어나 세계 부호 랭킹 1위에 오르기까지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사업가, 카를로스 슬림.
많은 인터뷰와 기밀 자료들을 바탕으로 수년간 언론 조사를 통해 만든 이 책은 세계적인 대부호 카를로스 슬림의 삶을 거침없이 풀어나간다. 작가 디에고 엔리케 오소르노는 정치, 사회, 역사적 보도 기사를 파고들 뿐만 아니라, 카를로스 슬림의 직접적 증언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이 오천만 명이 넘는 나라에서 탁월한 사업 비전을 갖고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수학적인 재능이 뛰어난 레바논 이민자 아들의 독특한 삶을 들려준다.
『카를로스 슬림』은 진부한 기업 성공담이나 경제적 지표 나열을 넘어 개발도상국에서 태어나 경제전문지 〈포브스〉 부호 순위 1위까지 오른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독자들은 한 기자의 끈기와 신중함 덕분에 그 부호의 출신과 복잡한 가족 및 사회관계들, 특별한 금융 전략들, 넓은 인맥들 그리고 칭기즈칸이나 버나드 바루크에서 축구나 소피아 로렌에 이르는 그의 개인 관심사까지 알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권력의 메커니즘과 우리 시대의 신자유주의 도덕 경제를 구현하는 이 사업가의 모순점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그가 학문이나 예술을 장려하고 보호하는 모습이나 방식은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과는 사뭇 다르다. 내러티브 저널리즘 형식의 이 책은 누군가를 헐뜯거나 찬양하려는 의도 없이, 충분한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명백하게 카를로스 슬림이 누군지를 전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디에고 엔리케 오소르노
Diego Enrique Osorno
1980년생으로 멕시코 몬테레이 출신의 기자이자 작가이고, 21세기 멕시코를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 벌어지는 갈등들을 지켜본 산 증인이다. 그는 콜롬비아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세운 새로운 저널리즘 재단(FNPI)의 새로운 원주민 연대기(Nuevo Cronistas de Indias) 모임의 일원이다. 그는 이탈리아 스탐파 로마나(Stampa Romana)의 아 마노 디사르마타상(A mano disarmata)과 라틴아메리카 마약 부문 저널리즘상, 2013 멕시코 국가 언론상, 잡지 〈프로세소〉의 35주년 기념 국제 언론상 등을 받았다. 또한 저서 중 『시날로아의 마약조직Cartel de Sinaloa(2009)』, 『로스 세타스의 전쟁La guerra de Los Zetas(2012)』, 『미국에 대항하여Contra Estados Unidos(2014)』 등은 〈레포르마〉 신문 선정 올해 비소설 분야 최고의 도서 목록에 포함되었다.
현재 몬테레이 대학교(Universidad de Monterrey) 교수이자 비사법적 처형과 고문, 기타 심각한 인권 침해 내용과 관련해 공무원들을 고발하는 오악사카 진상 규명 위원회(Comision de la Verdad de Oaxaca)의 일원이기도 하다.
역자 : 김유경
멕시코 ITESM 대학과 스페인 카밀로호세셀라 대학에서 조직심리학을 공부했다. 인사 관련 업무를 하다가 현재는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스페인어권 작품과 독자들이 더욱 자주 만나길 바라는 꿈을 갖고 있다. 번역 작품으로는 한서 번역서인 『El techo rojo del chalco (찰코의 붉은 지붕)』와 『행복의 편지』, 『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 『여기 용이 있다』가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존 리 안데르손)
-작가의 말
-가계도
I
1. 거래
2. 포브스(Forbes)
3. 성공
4. 칸(Khan)
5. 돈
II
6. 텔멕스(Telmex)
7. 민영화
8. 독점
9. 제도혁명당(PRI)
III
10. 심장
11. 소우마야(Soumaya)
12. 제마옐(Gemayel) 가문
13. 이주
IV
14. 훌리안 슬림 하다드
15. 카타엡 당(Al Kataeb)
16. 인종 차별주의
V
17. 유년기
18. 청년기
VI
19. 훌리안 슬림 엘루
20. 안전
21. 지인들
22. 상속자들
VII
23. 기부 활동
24. 언론
25. 통신 사업
26. 상어들
VIII
27. 좌파
28. 카프카(Kafka)
29. 비레예스 호텔
IX
30. 1퍼센트
31. 브라질 빈민가, ‘파벨라(Favela)’
32. 자유기업 주식회사
33. 은퇴
34. 소피아 로렌(Sophia Loren)
35. 실패비용
-첨부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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