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고객평점
저자헤르만 헤세
출판사항코너스톤, 발행일:2016/06/10
형태사항p.239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54698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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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비인간적인 교육제도와 억압적인 기성세대를 비판한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인 소설

1906년 발표된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는 서울대학교가 선정한 ‘동서고전 200’ 외에도 각종 매체와 도서관 등에서 청소년 필독서로 자주 꼽히는 작품이다. 어린 시절 명문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속박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쳤던 헤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한 소년이 획일적인 교육과 어른들의 명예욕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결국 삶과 영혼을 파괴당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독일 사회의 비인간적인 교육제도에 경종을 울렸다.

《수레바퀴 아래서》에 묘사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풋사랑에 들뜨며 정해진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민감한 감성과 이를 억누르고 무시하려는 학교와 교사, 부모의 모습은 우리가 겪었던 청소년 시절을 새롭게 대면할 기회가 될 것이다.

교사가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임무와 의무는 어린 소년들의 야만적인 힘과 타고난 욕심을 제어해 뿌리부터 뽑아내고, 그 대신에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점잖고 절제된 이상을 심어주는 일이다. (…)

(…) 원시림을 정비하기 위해서는 가지를 쳐내고 풀을 베며 강제로 생장을 조절해주어야 하듯이 학교 또한 자연적인 인간을 깨부수고 규제하고 제압해야 한다. 학교의 임무는 정부 당국이 인정한 기본법에 따라 인간의 잠재된 힘을 일깨우고 그들을 사회의 쓸모 있는 일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 교육은 군대 같은 단체 생활의 까다로운 훈육을 통해 영예롭게 완성되는 법이다.
-본문 중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 삶의 수레바퀴를 진
우리 시대의 모든 이들과 공명하는 작품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왜 친구들보다 앞서나가야 하는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그저 시키는 대로 숨 가쁘게 공부만 했던 《수레바퀴 아래서》의 주인공 한스. 한스가 신학교의 엄격한 교육과 과도한 경쟁, 성적에 대한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느꼈던 좌절과 괴로움은 주입식 교육이나 무한 경쟁 등에 지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느끼는 감정과 공명하고 있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개인의 개성을 억압했던 19세기 말 독일의 교육을 비판한 작품이지만,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이뤄지는 학생들의 우정과 경쟁, 교사와 학생의 갈등, 학업에 대한 불안감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특히 성적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제도를 경험했던 모든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느끼게 한다.

신학교에 들어가 학우들보다 앞서려면 더 치열하고 집요하게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그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한스는 반드시 남들보다 잘하고 싶었다. 대체 왜? 한스 자신도 이유는 알지 못했다. 삼 년 전부터 한스는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었다. 학교 교사들과 마을 목사, 아버지, 게다가 교장마저 그를 격려하고 부추기며 잠시도 숨 돌릴 틈을 주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위대한 고전들을 엄선한
코너스톤 세계문학 컬렉션!

마음에 감동을 전하는 위대한 고전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다. 코너스톤 출판사의 ‘코너스톤 세계문학 컬렉션’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문학작품들을 엄선하여 구성했다. 독자들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편집했으며, 작은 판형으로 어디서나 쉽게 펼쳐서 읽을 수 있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틀에 박힌 교육제도와 기성세대의 몰이해와 명예욕이 총명한 소년의 삶을 끔찍한 비극으로 내모는 과정을 담은 소설로, 헤세 자신의 학창 시절을 투영한 작품이다. 여기에 국내 헤세 전문가인 김선형 교수의 꼼꼼한 해설을 실어 헤세의 작품 세계를 풍부하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섬세한 필치로 자신의 고통스러웠던 경험을 예술로 승화한 헤세의 작품을 포함해, ‘코너스톤 세계문학 컬렉션’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로서 세상을 더욱 풍성하게 바꾸는 작품들을 독자에게 선물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헤르만 헤세
내면의 변화를 주제로 오랜 작품세계를 그려온 작가로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 힘을 깨닫게 되고 관조의 세계를 발견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해 나가는 모습들을 주로 그리고 있다. 1877년 남독일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출생하였다.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고, 이듬해에 어려운 주(州) 시험을 돌파하여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천성적인 자연아로 기숙학교의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였다.

1904년에 9세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하고, 스위스의 보덴 호반(湖畔)의 마을 가이엔호펜으로 이사를 간다. 여기서 그는 시를 쓰는데 전념했고, 1923년에는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 초기의 낭만적 분위기의 시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인도 여행을 통한 동양에 대한 관심,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전쟁의 야만성에 대한 경험, 그리고 전쟁 중 극단적 애국주의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문학계의 비난과 공격, 아내의 정신병과 자신의 병 등 힘들어져가는 가정 생활 등은 그를 변하게 만든다. 그는 정신분석학에서 출구를 찾으려하는데 융의 영향을 받아서 이후로는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한 헤세는 첫시집 『낭만적인 노래 Romantische Lieder』(1899)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 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1899)을 출판하게 된다. 특히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는 R.M. 릴케의 인정을 받으면서 문단도 그를 주목하게된다.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하고 그에게 확고한 문학적 지위를 얻게 해준 것은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카멘친트 Peter Camenzind』(1904)였다.


주요작품으로 현실의 무게는 수레바퀴 밑으로 그들을 밀어 넣지만 결코 짓눌려서도 지쳐서도 안 되는 소중한 청소년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한 열정과 미래, 방황과 좌절을 섬세하게 묘사한『수레바퀴 밑에서 Unterm Rad』(1906),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그린 소설로 가수 무오토, 작곡가 쿤, 이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게르트루트를 그린『게르트루트 Gertrud』(1910), 남성과 여성 속박과 자유 시민성과 예술성이 전편을 통해 끝없는 대립 상태로 이어지면서 결국은 주인공 베리구드가 나름대로의 자유를 얻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로스할데 Rosshalde』(1914)와, 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서정적인 『크눌프 Knulp』(1915)등이 있다.


또한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아 자기탐구의 길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미안 Demian』(1919)은 신앙이 깊고 성결하며 예의바른 부모의 세계와 하녀, 장인들의 입을 통해 듣는 부랑자, 주정뱅이, 강도 등 악의 세계가 자신의 내면에서 대립되고 있어 위태로운 방황을 계속하던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수수께기 소년에 의하여 자기발견의 길로 인도되어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당시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발표되었으나, 비평가의 문체 분석에 의해 작가가 헤세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주인공이 불교적인 절대경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싯다르타 Siddhartha』(1922) 또한 헤세를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진리는 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일생에 꼭 한 번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던 시도가 바로 이 작품으로서 불교적 가르침과 사상의 복음서라기보다는 헤세 자신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깨달음을 갈망하면서 가장 밑바닥의 자아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속세의 쾌락과 정신적 오만을 초극하고 완성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43년 헤세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주었던 『유리알유희 Das Glasperlenspiel』는 1931년에 시작되어 1943년에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는데, 이 긴 성립시기는 나치시대와 일치한다. 히틀러로 상징되는 문화의 침체와 정신의 품위상실, 야만과 원시의 시대에 작가 헤세는 정신적인 봉사와 문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세계를 유리알 유희속에 세운다. 이 밖에 단편집·시집·우화집·여행기·평론·수상(隨想)·서한집 등 다수의 간행물이 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던 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하였다.

▣ 주요 목차

수레바퀴 아래서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작품 해설 《수래바퀴 아래서》는 무엇을 담고 있는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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