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소설은...
이번 작품집 『흐르는 강물처럼』에서는 특히 ‘핏줄’에 관한 도드라진 사연(「흐르는 강물처럼」)이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작가는 가난과 전쟁 같은 극한 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힘으로 핏줄을 본 것이다. 그 핏줄은 강원도 산하를 감싸고도는 아리랑처럼 면면히 이어져 아픔과 가난과 한을 극복하는 생명의 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정신이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정선 아리랑’의 정신으로 승화되어 나타난다. 그래서 ‘정선 아리랑’이 전쟁의 죽음과 가난의 단절 그 경계를 넘어 현재의 삶을 숭고하도록 만드는 생명력으로 작품 곳곳에서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다.
또한 아리랑 고개를 넘으며 끈질기게 생명을 지속해온 그 과정이, 험난한 시대적 상황을 도도한 인내와 끈기로 극복하여 온 우리 민족의 저력을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그것은 이 소설이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가난과 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주체적인 사람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 주체적인 사람들은 생존에 자부심을 가진 존재이고,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아리랑 가락’ 같은 생존의 끈기로 나타나고 있다.
소설 『흘러가는 강물처럼』은 고난의 시대 상황을 살아온 개인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면서 그 시간을 극복하는 서사가 유장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거침이 없다.
이 작품은 경제적인 이득 여부를 최선의 잣대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토착적인 인정과 전통적인 민족동일성의 의식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묻고 있다.
추천의 말
그간 박충훈은 고향과 자연환경 지키기에 투신해 왔는데, 최근 작품에서는 그 연장 선상에서 투박한 향토애와 토착적인 정서에 바탕한 사회와 정치, 경제의 개혁이 이룩되지 않는 한, 겉모양만 바꿔대는 개혁에 그치고 만다는 경지에 이르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박충훈은 영월 출신답게 산이나 자연의 정경묘사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한다. 그 자연을 통한 인간성 회복이란 주제는 이미 현대문학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벙어리뻐꾸기?에서 이런 정황을 무리 없이 서정성 짙게 묘사해 준다
-임헌영 문학평론가
박충훈의 ?귀향별곡?은 은퇴 후 귀농한 서술자를 통하여 과거와 현재를 가로지르기 하는 탈경계를 엿보게 한다. 이 작품을 통하여 독자는 ‘정선 아리랑’을 중심으로 엮어지는 타자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주체로서의 인간미를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신재 문학평론가
“나는 참으로 오랜만에 매우 기분 좋게 물속 같은 잠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었다”라는 소설의 마지막 문장에서 순수함으로의 회귀가 이루어진다. 번잡하고 세속적인 불면의상태를 종식하는 순간, 동강으로 대표된 자연의 품속으로 빠져들어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경지에 이른다. 이에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은 자연이 선사한 무한한 위안과 위로에 관한 아름다운 찬가가 된다.
-장두영 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어렵다. 말이 어렵고, 뜻이 어렵고, 생각하기 어렵다. 새가 울든 노래하든 그냥 듣고 즐기면 되고, 꽃이 아름다우면 보고 즐기면 된다. 그러나 새가 운다는 말에 나는 뜻을 같이하지 못한다. 사람은 슬퍼서 울고, 기뻐도 울고, 행복해도 울고, 억울해서 울고, 석양이 아름다워도 운다. 새는 절대 그래서 울지 않는다.
또 한 번 어려운 말 한 묶음을 세상에 내놓으며 나는 새처럼 노래한다. 듣는 사람에 따라 까마귀 노래, 종달새 노래도 될 것이다. 또 어떤 이들이 운다고 해도 좋다.
▣ 작가 소개
저 : 박충훈
朴忠勳
1988년『월간중앙』복간 기념 논픽션 공모에 당선되었으며, 1990년『월간문학』제61회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장편소설『강물은 모두 바다로 흐르지 않는다』(전2권),『그대에게 못다한 말이 있다』,『우리는 사랑의 그림자를 보았네』, 역사소설『세종&김종서 군신』, 대하역사소설『대왕세종』(전3권), 장편논픽션『태극기의 탄생』, 작품집『그들의 축제』『동강』『못다 그린 그림 하나』『남아있는 사람들』『남녘형님 북녘형님』『동티』, 건강실용서『밥상위의 보약 산야초를 찾아서』『야생 생약재로 보약주 만들기』『박충훈의 건강차 35선』『잘 먹고 잘 누고 잘 자는 법』『뜯고 따고 캐고 맛보고 즐기는 산야초 기행』『반신욕 삼백초 건강법』이 있다. 2009년 조선일보 논픽션대상 수상자이며, 대하역사소설『대왕세종』으로 서울시문학상을 받았다. 2011년 제37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_ 어려운 말 한 묶음
흐르는 강물처럼
어머니의 소
귀향별곡
벙어리뻐꾸기
쥐
우리 사는 세상
나는 호치민을 보았다
내 이름은 김치3
남녘형님 북녘형님
그 땅의 65년 전설
이 소설은...
이번 작품집 『흐르는 강물처럼』에서는 특히 ‘핏줄’에 관한 도드라진 사연(「흐르는 강물처럼」)이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작가는 가난과 전쟁 같은 극한 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힘으로 핏줄을 본 것이다. 그 핏줄은 강원도 산하를 감싸고도는 아리랑처럼 면면히 이어져 아픔과 가난과 한을 극복하는 생명의 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정신이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정선 아리랑’의 정신으로 승화되어 나타난다. 그래서 ‘정선 아리랑’이 전쟁의 죽음과 가난의 단절 그 경계를 넘어 현재의 삶을 숭고하도록 만드는 생명력으로 작품 곳곳에서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다.
또한 아리랑 고개를 넘으며 끈질기게 생명을 지속해온 그 과정이, 험난한 시대적 상황을 도도한 인내와 끈기로 극복하여 온 우리 민족의 저력을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그것은 이 소설이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가난과 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주체적인 사람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 주체적인 사람들은 생존에 자부심을 가진 존재이고,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아리랑 가락’ 같은 생존의 끈기로 나타나고 있다.
소설 『흘러가는 강물처럼』은 고난의 시대 상황을 살아온 개인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면서 그 시간을 극복하는 서사가 유장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거침이 없다.
이 작품은 경제적인 이득 여부를 최선의 잣대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토착적인 인정과 전통적인 민족동일성의 의식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묻고 있다.
추천의 말
그간 박충훈은 고향과 자연환경 지키기에 투신해 왔는데, 최근 작품에서는 그 연장 선상에서 투박한 향토애와 토착적인 정서에 바탕한 사회와 정치, 경제의 개혁이 이룩되지 않는 한, 겉모양만 바꿔대는 개혁에 그치고 만다는 경지에 이르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박충훈은 영월 출신답게 산이나 자연의 정경묘사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한다. 그 자연을 통한 인간성 회복이란 주제는 이미 현대문학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벙어리뻐꾸기?에서 이런 정황을 무리 없이 서정성 짙게 묘사해 준다
-임헌영 문학평론가
박충훈의 ?귀향별곡?은 은퇴 후 귀농한 서술자를 통하여 과거와 현재를 가로지르기 하는 탈경계를 엿보게 한다. 이 작품을 통하여 독자는 ‘정선 아리랑’을 중심으로 엮어지는 타자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주체로서의 인간미를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신재 문학평론가
“나는 참으로 오랜만에 매우 기분 좋게 물속 같은 잠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었다”라는 소설의 마지막 문장에서 순수함으로의 회귀가 이루어진다. 번잡하고 세속적인 불면의상태를 종식하는 순간, 동강으로 대표된 자연의 품속으로 빠져들어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경지에 이른다. 이에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은 자연이 선사한 무한한 위안과 위로에 관한 아름다운 찬가가 된다.
-장두영 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어렵다. 말이 어렵고, 뜻이 어렵고, 생각하기 어렵다. 새가 울든 노래하든 그냥 듣고 즐기면 되고, 꽃이 아름다우면 보고 즐기면 된다. 그러나 새가 운다는 말에 나는 뜻을 같이하지 못한다. 사람은 슬퍼서 울고, 기뻐도 울고, 행복해도 울고, 억울해서 울고, 석양이 아름다워도 운다. 새는 절대 그래서 울지 않는다.
또 한 번 어려운 말 한 묶음을 세상에 내놓으며 나는 새처럼 노래한다. 듣는 사람에 따라 까마귀 노래, 종달새 노래도 될 것이다. 또 어떤 이들이 운다고 해도 좋다.
▣ 작가 소개
저 : 박충훈
朴忠勳
1988년『월간중앙』복간 기념 논픽션 공모에 당선되었으며, 1990년『월간문학』제61회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장편소설『강물은 모두 바다로 흐르지 않는다』(전2권),『그대에게 못다한 말이 있다』,『우리는 사랑의 그림자를 보았네』, 역사소설『세종&김종서 군신』, 대하역사소설『대왕세종』(전3권), 장편논픽션『태극기의 탄생』, 작품집『그들의 축제』『동강』『못다 그린 그림 하나』『남아있는 사람들』『남녘형님 북녘형님』『동티』, 건강실용서『밥상위의 보약 산야초를 찾아서』『야생 생약재로 보약주 만들기』『박충훈의 건강차 35선』『잘 먹고 잘 누고 잘 자는 법』『뜯고 따고 캐고 맛보고 즐기는 산야초 기행』『반신욕 삼백초 건강법』이 있다. 2009년 조선일보 논픽션대상 수상자이며, 대하역사소설『대왕세종』으로 서울시문학상을 받았다. 2011년 제37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_ 어려운 말 한 묶음
흐르는 강물처럼
어머니의 소
귀향별곡
벙어리뻐꾸기
쥐
우리 사는 세상
나는 호치민을 보았다
내 이름은 김치3
남녘형님 북녘형님
그 땅의 65년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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