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기초부터 인테리어까지 집 만드는 과정을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알려 준다
집은 사람이 사는 데 꼭 없어서는 안 될 세 가지, 의식주에 해당한다. 우리가 평생 살아가면서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럼 집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집을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무엇이고,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의 주인공 여우 씨가 자신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처음 집을 설계할 때부터 완성하기까지 단계별로 자세히 나와 있다.
맨 처음 집을 짓기 전, 내가 지을 집이 주변 집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장소를 정해야 한다는 설명을 비롯해서 원하는 집을 그리는 도면은 마치 음악을 연주할 때 보는 악보와 같다고 비유한다. 그리고 집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기초와 구조 공사인데, 그 이유는 기초가 집 전체를 받치는 역할을 하고 구조는 집이 무너지지 않도록 버티는 일을 하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알려 준다. 그 외에 전기를 쓸 수 있게 하는 설비 공사와 지저분한 전선을 감추기 위한 바닥 공사, 집의 얼굴인 인테리어 등 집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가 차례차례 나온다.
여우 씨는 혼자 집을 짓지 않는다. 필요할 때마다 주변에 사는 동물들의 도움을 받는데, 동물들은 자신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공사에 도움을 준다. 힘센 곰이 나무 기둥을 세우고, 비버가 나무를 갉아 바닥을 깔아 주며, 다람쥐는 쳇바퀴를 돌며 전기를 공급하는 일을 해 준다.
새 집 만드는 과정이 끝나고 마지막 부록에는 다양한 재료로 만든 세계의 집들(흙집, 이글루, 게르 등)과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집의 모양(조적식 구조, 가구식 구조, 일체식 구조 등)이 소개되어 있다.
건축을 하나도 모르는 여우 씨,
이토록 재미나게 멋진 집을 짓다니!
여우 씨는 곧 태어날 아기들을 생각하면 집이 너무 좁아서 걱정이다. 집을 지어 본 적이 없으니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집을 짓고 싶은 동물들을 도와주는 건축가를 만나고 나니 집 짓는 일이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쉽다. 건축가를 따라 집을 지을 장소를 선별하고, 어떤 집을 지을지 그림을 그린다. 집에 꼭 있었으면 하는 아이 방과 손님 방, 음식을 저장할 저장소를 그림으로 그리고 나니 그게 바로 평면도와 단면도가 된다.
하지만 땅을 파야 하고 기둥을 세우고 벽도 세우고 바닥도 깔아야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여우 씨는 답답하다. 이때 건축가 아저씨는 전혀 걱정하지 말라며, 동물 친구들이 여우 씨를 도와주기 위해 곧 올 거라고 한다. 그 동물들도 여태까지 서로 도와가며 집을 지어 왔다는 이야기도 같이 해 준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이 만드는 여우 씨네 집은 참으로 정겹다. 아무리 힘든 일도 서로 도우며, 작은 힘이라도 보탠다면 커다란 결과물을 만드는 게 어렵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건축을 하나도 모르는 여우 씨가 집을 만드는 내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완성할 수 있었던 건 주변 동물들이 서로 돕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는 집 만드는 과정을 알아가는 동시에, 등장하는 동물마다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아무리 어려운 일도 여럿이 힘을 합치면 이룰 수 있다는 ‘협동’의 의미도 깨닫게 해 준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정진호
대구에서 태어났다. ‘흙과 지렁이’로 인천시립박물관 창작 동화 공모전 최우수상을, ‘부엉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미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그림책 ‘위를 봐요!’로 2015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 선정되었다. 한양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현재 그림책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기초부터 인테리어까지 집 만드는 과정을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알려 준다
집은 사람이 사는 데 꼭 없어서는 안 될 세 가지, 의식주에 해당한다. 우리가 평생 살아가면서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럼 집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집을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무엇이고,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의 주인공 여우 씨가 자신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처음 집을 설계할 때부터 완성하기까지 단계별로 자세히 나와 있다.
맨 처음 집을 짓기 전, 내가 지을 집이 주변 집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장소를 정해야 한다는 설명을 비롯해서 원하는 집을 그리는 도면은 마치 음악을 연주할 때 보는 악보와 같다고 비유한다. 그리고 집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기초와 구조 공사인데, 그 이유는 기초가 집 전체를 받치는 역할을 하고 구조는 집이 무너지지 않도록 버티는 일을 하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알려 준다. 그 외에 전기를 쓸 수 있게 하는 설비 공사와 지저분한 전선을 감추기 위한 바닥 공사, 집의 얼굴인 인테리어 등 집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가 차례차례 나온다.
여우 씨는 혼자 집을 짓지 않는다. 필요할 때마다 주변에 사는 동물들의 도움을 받는데, 동물들은 자신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공사에 도움을 준다. 힘센 곰이 나무 기둥을 세우고, 비버가 나무를 갉아 바닥을 깔아 주며, 다람쥐는 쳇바퀴를 돌며 전기를 공급하는 일을 해 준다.
새 집 만드는 과정이 끝나고 마지막 부록에는 다양한 재료로 만든 세계의 집들(흙집, 이글루, 게르 등)과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집의 모양(조적식 구조, 가구식 구조, 일체식 구조 등)이 소개되어 있다.
건축을 하나도 모르는 여우 씨,
이토록 재미나게 멋진 집을 짓다니!
여우 씨는 곧 태어날 아기들을 생각하면 집이 너무 좁아서 걱정이다. 집을 지어 본 적이 없으니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집을 짓고 싶은 동물들을 도와주는 건축가를 만나고 나니 집 짓는 일이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쉽다. 건축가를 따라 집을 지을 장소를 선별하고, 어떤 집을 지을지 그림을 그린다. 집에 꼭 있었으면 하는 아이 방과 손님 방, 음식을 저장할 저장소를 그림으로 그리고 나니 그게 바로 평면도와 단면도가 된다.
하지만 땅을 파야 하고 기둥을 세우고 벽도 세우고 바닥도 깔아야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여우 씨는 답답하다. 이때 건축가 아저씨는 전혀 걱정하지 말라며, 동물 친구들이 여우 씨를 도와주기 위해 곧 올 거라고 한다. 그 동물들도 여태까지 서로 도와가며 집을 지어 왔다는 이야기도 같이 해 준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이 만드는 여우 씨네 집은 참으로 정겹다. 아무리 힘든 일도 서로 도우며, 작은 힘이라도 보탠다면 커다란 결과물을 만드는 게 어렵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건축을 하나도 모르는 여우 씨가 집을 만드는 내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완성할 수 있었던 건 주변 동물들이 서로 돕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는 집 만드는 과정을 알아가는 동시에, 등장하는 동물마다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아무리 어려운 일도 여럿이 힘을 합치면 이룰 수 있다는 ‘협동’의 의미도 깨닫게 해 준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정진호
대구에서 태어났다. ‘흙과 지렁이’로 인천시립박물관 창작 동화 공모전 최우수상을, ‘부엉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미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그림책 ‘위를 봐요!’로 2015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 선정되었다. 한양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현재 그림책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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