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실비아의 턱에 상처가 생겼어요!
실비아가 바닥에 떨어진 베개를 주우려다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바닥에 턱을 세게 부딪치는 바람에 피가 나지 뭐예요! 엄마, 아빠가 서둘러 병원에 가자고 했어요. 심지어 턱을 꿰매야 할지도 모른대요. 실비아는 “턱이 뚝 떨어졌을까 봐” 몹시 무서웠어요. 게다가 턱에 흉터가 남을 거래요. 상처 때문에 못난이가 될 까봐 무서워서 펑펑 울었어요!
누구나 몸에 흉터가 하나 쯤 있대요!
엄마가 울고 있는 실비아에게 엄마 이마에 있는 흉터를 보여 주었어요. 엄마는 “우리 몸 어딘가에 흉터가 하나씩 있다”고 했어요. 정말일까요? 아빠는 새끼손가락에, 병원에서 만난 의사 선생님은 뺨에, 할아버지는 머리에, 수다쟁이 이모는 무릎에, 심지어 말썽쟁이 사촌들은 온몸이 상처투성이였어요!
실비아는 모두들 어쩌다 상처가 생겼는지 궁금해졌어요. 의사 선생님은 어릴 때 할아버지 과수원에서 놀다가 나무에서 떨어졌대요. 할아버지는 전쟁에 나가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파편에 맞아 상처가 생겼고요. 아빠는 신나게 그네를 타다 떨어지는 바람에 상처가 났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무도 상처를 싫어하지 않았어요. 모두들 상처가 아팠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 상처가 날 때 있었던 재미난 일들을 말해주었어요. 의사 선생님의 말처럼 상처는 일종의 훈장처럼 모두들 몸에 남아 있는 흉터를 보며 재미있는 일들을 생각나게 해주었어요.
내 흉터에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까요?
우리 친구들 몸을 한 번 살펴보세요. 그 흉터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그리고 엄마, 아빠도 몸에 흉터가 있는지 물어 보세요. 그리고 어쩌다 상처가 났는지 들어 보세요. 우리 몸에 남겨진 흉터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보조바퀴를 떼고 처음으로 두발 자전거를 탔던 날을 기억하나요? 처음으로 혼자 그네를 탔던 날은요? 우리에게는 무수히 많은 ‘첫 날’이 있어요. 처음 배울 땐 누구나 서툴러서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넘어져서 무릎이 깨지기도 하고, 이마에 커다란 혹이 생기기도 하지요. 넘어져 상처가 나면 많이 아프지요. 다시 한 번 도전을 하려면 상처가 나서 아팠던 순간이 떠올라 다시 용기를 내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재미있는 추억이 모두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요.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과정이라면 넘어져서 조금 아프더라도 주저하지 마세요. 상처는 금방 아물테니까요. 우리 몸에 남겨진 흉터는 새로운 도전과 기억에 대한 훈장이 되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은 넘어져서 좀 아프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하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말기로 해요.
▣ 작가 소개
글 : 에일란 브렌만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상파울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어요. 부모님은 아르헨티나에서 살고, 조부모님은 러시아와 폴란드에 살고 있어요. 아내의 부모님은 불가리아에서 살고요. 그래서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을 좋아해요. 장난꾸러기 리스와 아이리스의 아빠로, 삶에 문학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데 모든 시간을 쏟고 있지요. 지금까지 30권이 넘는 책을 출판했고 상도 많이 받았어요. 《아빠, 공주도 방귀를 뀌나요?》를 썼어요.
그림 : 이오닛 질베르만
텔 아비브에서 태어나 여섯 살에 부모님과 함께 상파울로에 왔어요.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에, 서점에서 일하며 잡지와 그림책에 들어갈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까지 20여 권 넘게 출판했어요. 《주레따 동물원》과 《아빠, 공주도 방귀를 뀌나요?》에 그림을 그렸어요. 몇 년 전,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얼굴이 제일 먼저 땅에 떨어졌어요. 정말 아팠어요 . 하지만 점점 괜찮아졌어요. 다시 자전거를 탈 용기를 내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때 얻은 흉터는 내 이야기의 한 부분이 되었어요.
실비아의 턱에 상처가 생겼어요!
실비아가 바닥에 떨어진 베개를 주우려다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바닥에 턱을 세게 부딪치는 바람에 피가 나지 뭐예요! 엄마, 아빠가 서둘러 병원에 가자고 했어요. 심지어 턱을 꿰매야 할지도 모른대요. 실비아는 “턱이 뚝 떨어졌을까 봐” 몹시 무서웠어요. 게다가 턱에 흉터가 남을 거래요. 상처 때문에 못난이가 될 까봐 무서워서 펑펑 울었어요!
누구나 몸에 흉터가 하나 쯤 있대요!
엄마가 울고 있는 실비아에게 엄마 이마에 있는 흉터를 보여 주었어요. 엄마는 “우리 몸 어딘가에 흉터가 하나씩 있다”고 했어요. 정말일까요? 아빠는 새끼손가락에, 병원에서 만난 의사 선생님은 뺨에, 할아버지는 머리에, 수다쟁이 이모는 무릎에, 심지어 말썽쟁이 사촌들은 온몸이 상처투성이였어요!
실비아는 모두들 어쩌다 상처가 생겼는지 궁금해졌어요. 의사 선생님은 어릴 때 할아버지 과수원에서 놀다가 나무에서 떨어졌대요. 할아버지는 전쟁에 나가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파편에 맞아 상처가 생겼고요. 아빠는 신나게 그네를 타다 떨어지는 바람에 상처가 났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무도 상처를 싫어하지 않았어요. 모두들 상처가 아팠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 상처가 날 때 있었던 재미난 일들을 말해주었어요. 의사 선생님의 말처럼 상처는 일종의 훈장처럼 모두들 몸에 남아 있는 흉터를 보며 재미있는 일들을 생각나게 해주었어요.
내 흉터에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까요?
우리 친구들 몸을 한 번 살펴보세요. 그 흉터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그리고 엄마, 아빠도 몸에 흉터가 있는지 물어 보세요. 그리고 어쩌다 상처가 났는지 들어 보세요. 우리 몸에 남겨진 흉터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보조바퀴를 떼고 처음으로 두발 자전거를 탔던 날을 기억하나요? 처음으로 혼자 그네를 탔던 날은요? 우리에게는 무수히 많은 ‘첫 날’이 있어요. 처음 배울 땐 누구나 서툴러서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넘어져서 무릎이 깨지기도 하고, 이마에 커다란 혹이 생기기도 하지요. 넘어져 상처가 나면 많이 아프지요. 다시 한 번 도전을 하려면 상처가 나서 아팠던 순간이 떠올라 다시 용기를 내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재미있는 추억이 모두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요.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과정이라면 넘어져서 조금 아프더라도 주저하지 마세요. 상처는 금방 아물테니까요. 우리 몸에 남겨진 흉터는 새로운 도전과 기억에 대한 훈장이 되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은 넘어져서 좀 아프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하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말기로 해요.
▣ 작가 소개
글 : 에일란 브렌만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상파울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어요. 부모님은 아르헨티나에서 살고, 조부모님은 러시아와 폴란드에 살고 있어요. 아내의 부모님은 불가리아에서 살고요. 그래서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을 좋아해요. 장난꾸러기 리스와 아이리스의 아빠로, 삶에 문학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데 모든 시간을 쏟고 있지요. 지금까지 30권이 넘는 책을 출판했고 상도 많이 받았어요. 《아빠, 공주도 방귀를 뀌나요?》를 썼어요.
그림 : 이오닛 질베르만
텔 아비브에서 태어나 여섯 살에 부모님과 함께 상파울로에 왔어요.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에, 서점에서 일하며 잡지와 그림책에 들어갈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까지 20여 권 넘게 출판했어요. 《주레따 동물원》과 《아빠, 공주도 방귀를 뀌나요?》에 그림을 그렸어요. 몇 년 전,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얼굴이 제일 먼저 땅에 떨어졌어요. 정말 아팠어요 . 하지만 점점 괜찮아졌어요. 다시 자전거를 탈 용기를 내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때 얻은 흉터는 내 이야기의 한 부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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