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새는 하늘에 빠진다

고객평점
저자유이카와 케이
출판사항나들목, 발행일:2016/07/05
형태사항p.323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051794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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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복잡 미묘한 감정의 줄다리기를 끝없이 반복하는 엄마와 딸의 관계는 속박일까 의존일까
현대사회 속 지배와 집착의 모녀 관계를 긴장감 있게 묘사한, 유이카와 케이의 신작
≪울지 않는 새는 하늘에 빠진다≫는 모녀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긴장감 있게 담아낸 일본 소설이다. 작가 유이카와 케이는 제126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여성 작가로, 그간 여성의 삶과 사랑을 생동감 넘치는 독특한 문체로 담아내어 현대 일본 여성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3~4년 전부터 갑자기 ‘독친(毒親)’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직역하자면, ‘독(毒)이 되는 부모’ 즉 ‘자식을 망치는 부모’라는 의미다. 이러한 사회적 풍조를 반영하듯, 엄마에게 지배받으며 괴로운 삶을 사는 여성에 대해 그린 소설이 다수 출간되고 있다. 유이카와 케이의 신작 ≪울지 않는 새는 하늘에 빠진다≫ 역시 엄마의 영향으로 삶과 사랑의 방식이 완전히 다른 두 여주인공을 통해 현대사회의 엄마와 딸의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여성이 쓴 여성의 이야기에 특별한 매력을 느낀다는 저자는 일본 잡지 ≪앙앙anan≫과의 인터뷰에서, “한쪽은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어 견딜 수 없고, 다른 한쪽은 엄마의 사랑이 무거워서 견딜 수 없습니다. 엄마와 딸의 관계는 천차만별이지만, 결국 모든 고민은 크게 이 두 가지로 귀결될 것입니다.”라고 이 소설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운다고 용서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

엄마의 정서적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로 항상 엄마의 눈치를 살피는 32세의 치하루
도쿄에 거주하는 아름다운 직장 여성 치하루는 어린 시절부터 엄마의 사랑을 받은 기억이 없다. 남들이 보기에 유복한 집에서 자랐지만 체면을 중시하고 허세가 강한 엄마는 치하루와 맞는 점이 전혀 없어 정서적 학대를 가한다. 치하루가 다섯 살 때, 엄마는 갓난아기인 남동생을 해코지한다고 오해하여 어린 치하루를 광에 가두어 버린다. 어두운 광에서 가족과 단절된 트라우마를 지니고 성장한 치하루는 대학 진학을 핑계로 집을 떠나지만 여전히 엄마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던지지 못한다. 불안과 분노의 탈출구는 오직 타인에게서 오는 인정(칭송)이다. 그것은 사치와 허영을 통해 충족되고 결국 부유하고 나이 많은 남자와의 원조 교제로 이어진다. 그 와중에 가난한 취업 준비생 고타로와 만나지만 결혼할 마음이 없다가, 고타로가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굴지의 펀드 회사에 취업하여 엄마의 인정을 받게 되자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결혼 준비 과정에서 엄마에게 쌓였던 감정이 폭발하고, 그 뒤 엄마는 반신불수가 되는데…….

“오직 너의 행복을 위해서. 난 그것만을 바라 왔는데…….”
사춘기에 아버지를 잃고 편모 가정에서 자라 엄마와의 상호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27세의 아사코
어릴 적에 아버지를 여읜 아사코는 엄마와 단둘이 의지하며 살아왔다. 아사코는 자신에게 매우 헌신적이었던 엄마를 끝까지 보살피겠다고 결심, 결혼 상대까지도 엄마가 골라 준 사람으로 선택한다. 하지만 그가 소아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파혼을 선언하게 되고, 엄마는 딸의 선택을 인정하지 못하고 더욱더 자신의 울타리 안에 붙잡아 두려 한다. 그 갈등은 엄마의 자살 소동과 꾀병, 아사코의 결연한 독립 선언으로 이어진다.

가깝고도 낯선 관계, 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어디까지가 집착인가
≪울지 않는 새는 하늘에 빠진다≫ 속 치하루와 아사코 모녀의 모습은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하거나 엄마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끼는 실제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소설 속에서 차가운 엄마와 따뜻한 엄마로 대비되어 나타나는 모녀 관계는 전혀 다른 갈등을 보여 주는 듯하지만, 두 엄마가 딸을 주체적인 인격체가 아닌 욕망 실현의 도구 정도로 여기는 양상은 비슷하다. 딸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마음대로 딸을 움직이려 한다. 그러나 두 딸은 엄마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를 선택하고 자신의 길을 스스로 헤쳐 나간다.
독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모녀 관계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된다. 흡인력 있는 전개와 치밀한 구성, 세련된 문체, 여성 심리를 꿰뚫는 유이카와 케이의 세밀한 묘사는 소설을 읽는 묘미를 더해 주고, 결말로 치달을수록 고조되는 서스펜스적인 반전에 쉬지 않고 책장을 넘기게 된다.

■ 일본아마존 독자 서평
★★★★★ 모녀 관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훌륭한 소설이다.
★★★★★ 책 제목은 매력적이지만, 무슨 의미일까 생각했다. 읽고 나서 과연 그렇구나 하고 나름대로 그 의미를 알 것 같았다.
★★★★★ 마지막 순간까지 무엇이 일어날지 몰랐고, 반전에 즐거웠다.
★★★★★ 재미있다. 끝이 궁금해서 한 번에 읽어 내렸다.
★★★★★ 딸과 엄마의 애정의 온도차……. 마지막에는 감정이 이입되어 눈물이 났다.
★★★★★ 나이를 불문하고 엄마와 딸의 관계는 정말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 작가 소개

저 : 유이카와 케이
唯川惠
일본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여성 작가 중 한 명이다. 유이카와 케이는 대학 졸업 후 고향인 가나자와를 떠나 대도시의 은행에서 10여 년간 근무하였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습작을 계속, 1984년 《바다 빛깔의 오후》로 제3회 코발트 소설 대상을 수상하면서 인기 작가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 후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소설과 에세이 등 8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고, 2002년 《어깨너머의 연인》으로 제126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마술적인 구성력과 마음을 파고드는 섬세하고 깔끔한 문체로 일상의 작은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녀의 소설은 특히 사랑, 일과 결혼의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2, 30대 여성들로부터 “바로 나의 이야기야!”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는 공감을 얻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 《어깨너머의 연인》 《점점 멀어지는 당신》 《싱글 블루》 《봄 안개 피어나는 아침으로 가다》 《매리지 블루》 《이별의 말은 나로부터》 등이 있다.

역 : 박재현
상명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 통 ·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도서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현재는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최강의 가르침』『성공하고 싶다면 이렇게 말하라』『의사와 약에 속지 않는 법』『머니 스쿨』『싸우는 물리학자』『프로 엄마 되는 법』『머리 청소 마음 청소』『샐러리치의 비밀』『유령 인명구조대』『워킹걸 워즈』『하늘색 히치하이커』『만사 오케이』『너희에게 내일은 없다』『도망치지 마 미하루 씨』『출세의 공식』, 『한 권으로 끝내는 두뇌 쑥쑥 육아법』, 『뇌는 0.1초 만에 사랑에 빠진다』 ,『최강의 가르침』, 『싸우는 물리학자』, 『머리 청소 마음 청소』, 『이성의 한계』,『아침 30분』, 『출세의 공식』, 『하루 시간 사고법』, 『선을 넘지 마라』, 『니체의 말』, 『불안한 원숭이는 왜 물건을 사지 않는가』,『Answer: 저세상이 묻고 이 세상이 답하다』,『만사 오케이』,『회오리바람 식당의 밤』,『토막난 시체의 밤』,『미국인은 왜 뚱뚱한가』,『평판이 스펙이다』,『인생의 격차는 30대에 만들어진다』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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